4월 30일부터 올 11월까지의 제 개인적인 기대작들입니다.
아무래도 정보가 많다보니... 대부분 헐리웃 영화네요. 국내 영화도 두 편 있습니다.
조만간 미국 이외의 국가들 개봉 예정작을 올려보려구요. 일본도 포함해서요.
01. [State of Play] director : Kevin Macdonald
4월 30일 개봉.
어차피 CGV 포인트가 좀 있는데 이걸 안쓰면 5월 1일부터 약 3500포인트가 소멸되어 써야 합니다.
박쥐는 사람 엄청 몰릴테니 좀 나중에 보고 전혀 주목 못받고 있는 이 영화부터 볼 예정.
개인적으로는 잘 빠진 스릴러에 목말라있는 터라 무척 기대 중임. 내용은 트레일러만 보면 알 수 있음.
02. [Monsters vs Aliens] director : Rob Letterman, Conrad Vernon
민성군과 함께 볼 영화. 너무 또 뻔한 헐리웃 엔터테인먼트 스타일의 농담 따먹기가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되긴
하는데 어쨌든... 함께 보긴 할 것 같은 영화.
03. [Crank: High Voltage] director : Mark Neveldine, Brian Taylor
어라? 전편에서 분명히 죽었지 않나?
아직 저 역시 trailer도 못본 상태지만(글쓰고 차근차근 봐야지) 아마도 다시 살려내는 듯 합니다. 하긴 그래야 영화가 되니까...
1편에서 길거리에서 Amy Smart와의 섹스씬이 웃기기도 하고 충격이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도 그 정도의
레벨을 유지할까요? 아무리봐도 제이슨 스테텀은 이런 영화가 딱 어울리는 듯.
좀전에 트레일러 봤는데 1편보다 더 똘끼 충만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04. [Observe and Report] director : Jody Hill
우하하! [Superbad]의 바로 그 Jody Hill 감독의 신작이자 현재 헐리웃 박스오피스를 따끈따끈하게 달궈놓은
코메디 영화. Adam Sandler와는 또다른 의미의 코미디 히어로인 세스 로건이 쇼핑몰에 출몰하는 바바리맨을
잡는 경비원으로 출연한다니 이 어찌 기대안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캐스팅을 보니 레이 리오타도 나오는듯???
05. [박쥐] director : 박찬욱
현재 모든 영화팬들의 관심사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개인적으로도 송강호와 김옥빈의 조합에 무지하게 기대가 갑니다. 솔직히 말하면 김옥빈의 섹스씬을 엄청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야하지만...(음음...)
아무튼 [싸이보그는 괜찮아]로 날 울린 박찬욱 감독이 이번엔 지나치게 키치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드라이했던
초기작들의 느낌을 살려주길 기대해봅니다.
06. [마더] director : 봉준호
오히려 이 작품을 박찬욱 감독의 [박쥐]보다 더 기대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신듯.
아무래도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로 이어지는, 단 한편의 평작, 범작도 없었던 봉테일 감독의
신작이기에 더더욱 그런 기대감을 갖게 하는 듯.
게다가 베일을 벗은 이 영화는 스릴러적인 요소가 장난아니게 강하다는 평이어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습니다.
07. [the Soloist] director : Joe Wright
우울했던 과거를 뚫고 이젠 헐리웃의 블루칩으로 다시 올라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파 제이미 폭스와
함께 공연한 신작입니다. 곧 개봉하죠.
이 영화는 실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티브 로페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라는 LA 타임스의 컬럼니스트가 우연히
길거리에서 정신병을 앓고 있지만 천재적인 연주 실력을 지닌 나다니엘 에이어스(제이미 폭스)를 만나 그를
후원하면서 겪어 나가는 이야기라죠.
08. [the Informers] director : Gregor Jordan
[Ned Kelly/네드 캘리]를 연출했던 그레고 조던 감독이 빌리 밥 손튼, 위노나 라이더와 루 테일러 푸치(!!!!),
미키 루크와 킴 베이싱어까지 끌어들여 연출한 기대작입니다.
그리고 헤로인 과다 복용으로 너무 일찍 사망한 브래드 랜프로(Brad Renfro)의 유작이기도 하죠.
브렛 이스턴 엘리스의 단편집을 모은 것이라고 합니다. 은근히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는 영화
09. [Battle for Terra] director : Aristomenis Tsirbas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이미 2007년에 제작이 완료되었었죠?
지구에서 더이상 살 수 없게된 지구인들이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평화를 사랑하는 외계인들의 별 테라를 침략하는
내용이라고 하죠. 그동안 죽어라 외계인들에게 스크린에선 수천번 절단났던 지구인들이 이번엔 외계 침략을
하다니... 생각보다 상당히 무거운 내용의 애니메이션일 듯 하네요.
10. [X-Men Origins: Wolverine] director : Gavin Hood
몰상식한 어느 인간이 이 영화의 Work-Print를 유출시켜서 국내 웹하드에도 CG가 완료되지도 않은 영상이
돌았던 바로 그 영화죠. 대니얼 해니가 출연하고, 휴 잭맨이 한국에도 와서 그 좋은 매너로 온갖 칭찬을 다 받고 떠나갔던 바로 그 영화.
사실 전 [X-Men]이 딱 맞지는 않습니다. Brian Singer 감독의 작품도 그랬고... 그런데도 꼬박꼬박 영화관가서
보기는 하네요. 스핀오프격인 이번 작품, 부디 잘 빠진 영화이길 바랄 뿐입니다
11. [Star Trek] director : J.J. Abrams
북미권과는 완전 다르게 우리나라에선 [스타트랙]의 팬덤이 사실상 거의 전무합니다.
이건 SF를 다루는 히스토리와 커뮤니티의 차이 문제인데요. 스타트랙과 더불어 자라난 갸들에겐 이 '스타트랙'
이야말로 '스타워즈'와 함께 인생의 성장을 함께 한 작품처럼 인식되어 있잖아요.
저도 스타트랙을 열심히 보긴 했는데 그닥... 정이 가진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엔 흥행감독 J.J 에브러엄이 손을 댔습니다.
트레일러를 보니 일단 눈요기는 완벽하다시피할 것 같아요. 미국식 SF물이 종종 맥빠진 단순 액션을 보여주는데
그런 우려도 상당히 씻어낸 듯 합니다. 다만... 저도 그닥 스타트랙의 팬은 아니지만 트레일러만 보면 이건
제목만 스타트랙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지우지는 못하겠습니다. 물론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죠.
12. [the Brothers Bloom] director : Rian Johnson
일단 이 영화는 감독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라이언 존슨.
복고적 탐정물의 기운을 현대적으로 기가막히게 풀어낸 [Brick/브릭]의 감독이었죠.
두 사기꾼이 백만장자의 상속녀를 노리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은 영화랍니다. 이 영화는 진작에 제작 완료
되었는데 개봉일이 미뤄지다가 이제서야 제한 상영으로(미국에서) 걸리는 듯 합니다.
시사회에서의 반응은 상당히 좋다고 하네요.
13. [Management] director : Stephen Belber
인생의 목표도 낙도 그닥 없어보이는 주인공이 매력적인 여성, 하지만 다분히 일반의 가치관과 조금도 다를 바없는
삶을 사는 여성에게 푹 빠져 그녀가 전 남자친구에게 돌아가는 걸 막기위해 모든 걸 걸고 싸우는 로맨틱 코미디.
모든 걸 걸고 싸운다고 말하니 참... 우습긴 하지만.
스티브 잔과 제니퍼 애니스톤이 파트너랍니다. 우디 해럴슨이 제니퍼 에니스톤의 전남친 역을 맡았다네요.
14. [the Girlfriend Experience] director : Steven Soderbergh
하룻밤에 100만불 제안을 받았다는 포르노 스타 사샤 그레이(Sasha Grey)의 자전적 이야기랍니다.
놀라운 건 실제로 사샤 그레이가 주연을 맡았다는 건데요. 포르노 배우가 오버스트림 무비에서 중심에 서는 경우는
그닥 보기 쉬운 일은 아닙니다. 기껏해야 [13구역](최근 2편 Ultimatum이 개봉했죠)의 주인공 여동생 정도나
터키 알마즈 귀니 감독의 [미치고 싶을 때]의 여주인공...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15. [Up] director : Pete Docter, Bob Peterson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Pixar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Up] 입니다.
픽사라면 뭐 다른 말이 필요없죠. 그냥 트레일러를 봅시다~
이 트레일러 정말... 황당 그 자체죠
16. [Away We Go] director : Sam Mendes
아이를 갖고 자신들의 가정을 꾸릴 '완벽한' 장소를 찾아 미국을 여행하는 커플이 각양각색의 사람들과 관계를
갖는 내용을 담은 샘 멘데스의 신작입니다.
전 아직 [Revolutionary Road]를 못봐서 뭐라 말을 못하지만, [Jarhead]나 [Road to Perdition], 그리고 그를
유명하게 만든 [American Beauty]등을 미루어 보면 이 영화도 기대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매기 질렌할, 폴 쉬나이더, 그리고 존 크라진스키가 등장합니다.
17. [the Taking of Pelhma 1 2 3] director : Tony Scott
Joseph Sargent의 1974년 하드보일드 걸작인 [the Taking of Pelham One Two Three]의 리메이크작을 토니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원작의 내용은 뉴욕 지하철을 하이재킹하여 승객들의 몸값을 요구하는 내용 이었는데요.
아직 트레일러를 못봤습니다만 리메이크도 다를 바가 없을 것이라 봅니다.
토니 스콧, 리들리 스콧 형제와 궁합이 잘 맞는 그래서 [American Gangster/아메리칸 갱스터]나 [Man on Wire
/맨 온 와이어]등에 출연했던 덴젤 워싱턴이 이번에도 주연을 맡았습니다.
존 트라볼타와 존 터투로(!! 정말 왠일이니), 제임스 갠돌피니, 감초같은 루이스 구즈먼등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18. [Moon] director : Duncan Jones
선댄스에서 상영되어 최고의 SF라는 찬사를 받은 인디 SF영화. 샘 락웰이 주연이며 케빈 스페이시가 샘벨(샘 락웰)
과 함께 우주에서 임무를 함께 수행하는 로보트 GERTY의 음성을 맡았습니다.
이것저것 볼 것없이 trailer를 보세요.
19. [Food, Inc.] director : Rober Kenner
피라미드 꼭대기의 자본주의 구조에서 미국의 음식 회사들이 통제하는 더러운 이면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정말... 이런 세계적 다국적 기업들의 먹거리 산업을 도대체 이렇게 방임해도 되는건지 답답스럽습니다.
이런 다큐나 영화를 볼 때마다 갑갑하죠.
20. [Public Enemies] director : Michael Mann
이 영화 기대안할 사람이 몇이나 되나 모르겠는데요.
감독이 일단 마이클 만입니다. 그것만 해도 필견의 목록이 될텐데 주연배우들이 조니 뎁과 크리스천 베일입니다.
흐흐흐... 안보고 베기지 못하게 캐스팅을 했군요. 뭐 물론 아시다시피 마이클 만의 영화에는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지 못해 안달이라죠.-_-;;;;
브라이언 버로의 동명 논픽션이 원작입니다. 그 유명한 존 딜린저(조니 뎁)을 쫓는 FBI 요원(크리스천 베일)과의
이야기가 주가 된 영화죠.
21.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director : David Yates
진작 만들어놓고는 올 여름이 다되서야 개봉한다니 넘 질질 끄네요.
앞으로도 갈 길이 남았는데. 책 마지막 권은 영화는 두 편으로 나눈다니 난감입니다.
이 영화가 미뤄진 이유 중 가장 유력한 추측은 주인공 해리포터인 대니얼 레드클리프가 연극 출연에서 전라로
공연한 것이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흥행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제작사의 조치라는 설이죠.
아무튼 감독은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데이빗 에이츠가 계속 메가폰을 잡았는데, 아예 마지막까지 다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되어있습니다.
이번엔 마법 결투가 더 치열하고 어둡고 음산해졌다니 기대해봅니다
22. [Funny People] director : Judd Apatow
이 영화는 내용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자 제작자 중 한 명인 쥬드 아패토우 감독이
제작자로서가 아니라 2007년 [Knocked Up] 이후로 2년만에 발표하는 신작입니다.
세스 로겐(Seth Rogen)은 이미 Adam Sandler와 다른 의미의 코미디 히어로가 되었는데, 이번 신작에선 드뎌
아담 샌들러와 세스 로겐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깔끔한 쿨가이 에릭 바나의 모습을 이런 코미디
에서 보게 된다니 왠지 기대가 됩니다.
23. [G.I. Joe: the Rise of Cobra] director : Stephen Sommers
이병헌이 출연한다고해서 더 알려진 영화.
감독 Stephen Sommers는 [Revenge of the Mummy: the Ride]를 연출했고, 그 이전엔 제법 재미있었던 액션
영화였던 [Van Helsing/반 헬싱]을 만든 감독입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액션 블럭버스터에는 어느정도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란거죠.
사실 이병헌이 국내에서 화제가 되었지만 이 영화엔 제가 좋아하는 채닝 테이텀, 조셉 고든 레빗(!!!!!), 시에나
밀러의 모습도 볼 수 있구요. 참으로 이곳저곳 잘도 얼굴을 내비치는 데니스 퀘이드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은 그저 trailer를 보면 되는 영화죠.
24. [Shorts] director : Robert Rodriguez
[Planet Terror], [Sin City]의 바로 그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가족물로 돌아옵니다.
물론 로버트 로드리게즈는 의외로 가족 취향의 영화를 자주 만들었습니다. 우리 민성이와 입체안경을 끼고
몇 번 집에서 그 확실한 입체감이 놀라 봤던 [Spy Kids/스파이 키즈] 시리즈를 만든 감독이기도 하잖아요.
누가뭐래도 그의 걸작은 [From Dusk till Dawn/황혼에서 새벽까지]와 장편 데뷔작인 [El mariachi/엘 마리아치]
지만 지금도 역시 그의 재기발랄함은 사그러들질 않습니다.
이번 영화는 아주 컬러풀한 소원을 들어주는 돌을 발견한 꼬마가 이를 시기하고 뺏으려는 아이와 교활한 어른들과의
소동을 다룬 가족 영화랍니다.
25. [District 9] director : Neil Blomkamp
포스터만 보고 '어라? 이거 Half-Life야?'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건 아니더군요.ㅎㅎ
피터 잭슨이 제작을 맡아서 더더욱 기대가 왕대박으로 커진 영화인데요.
주인공이 외계인으로부터 눈을 강제 이식받는 바램에 외계 생물을 격리 수용하는 제 9구역에 수용당할 처지에
놓이자 주인공이 이로부터 도망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자 한 번 기대해봅시다.ㅎㅎ
26. [Inglourious Basterds] director : Quentin Tarantino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은 대단히 의외의 전쟁물.
2차 대전 나치 점령하의 프랑스에서 유태계 미국 병사들이 만든 'the Basterds'라는 레지스탕스 집단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워낙 the Basterds가 잔혹하기로 유명했기에 어떤 영화가 될 지 궁금하네요.
브래드 핏이 나오고 역시나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답게 Eli Roth(엘리 로스)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다이앤 크루거(Diane Kruger)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27. [the Boat that Rocked] director : Richard Curtis
[Love Actually/러브 액츄얼리]의 리차드 커티스...라면 국내에도 좋아하는 분들이 무지 많으실텐데요.
그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신작입니다.
음악과 관련된 코미디이자 로맨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60년대의 영국 음악에 폭 빠져살던 이들과 이런
음악들을 틀어대던 해적 방송국,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마약 이야기가 감초처럼 끼어드는 다양한 군상들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의 모습과 빌 나이(Bill Nighy)의 모습 역시 볼수 있습니다. 캐네스 브래너도 나오네요.
28. [Where the Wild Things Are] director : Spike Jonze
이 그림책이 영화화된다니 aipharos님이 무척 좋아하던데요.
감독이 또 스파이크 존즈...입니다. 더군다나 스파이크 존즈는 2002년 [Adaptation] 이후 처음으로 장편 영화를
내놓습니다. 징글징글하게 과작하는군요. 아시다시피 스파이크 존즈는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미쉘 공드리와 함께
명성을 떨치던 인물이죠. Pavement나 Bjork의 뮤비로 유명세를 탄 감독.
아무튼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자... 트레일러를 보자구요.
29. [Ninja Assassin] director : James McTeigue
정지훈(비)이 주연을 맡았다고 난리가 났던 바로 그 영화입니다.
상대역이 나오미 해리스라니 복받은 정지훈이군요.
그리고 역시 한국계인 '성강'도 나옵니다.
이 영화는 다른건 모르겠는데 감독이 만만찮은 공력의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라는게 기대 요인입니다.
우리에겐 [V for Vendetta/브이 포 벤데타]로 알려진 감독이죠. 그 영화에서도 플롯을 주물럭거리는 능력이
탁월한 감독이죠. 게다가 뒤에는 든든한 워쇼스키 형제가 있습니다.
30. [the Lovely Bones] director : Peter Jackson
이 영화에 대해선 조금씩 정보가 풀리는 정도인데 어쨌든 다른 건 다 차치하고, 피터 잭슨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될 법한 영화죠.
강간당한 후 살해당한 14세 소녀가 하늘에서 자신의 가족과 살인자를 내려다보는 내용이라니 참... 전 이게
앨리스 시볼드가 쓴 베스트셀러라는 사실도 몰랐네요. -_-;;;
분위기가 어째 그의 초기작인 [Heavenly Creatures/천상의 피조물]과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