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들고 나온 카메라 프레임 안에 넣고 싶은 코엑스 유리벽



 

 

 

 

 

일찍 서둘러 유리벽 밖에서 기다르는 중

 

 

 

 

 

 

 

 

KIAF 2013은 간만의 데이트를 위한 핑계처럼 느껴졌다.
음.... 발길이 잘 멈춰지지 않았고, 지난 아트페어들처럼 다시 돌아 보고 싶은 맘이 눈꼽만큼도 들지 않아 미련없이 전시장을 나설수 있었다

 

 

 

 

 

 

 

 

 

금연구역에서 멀찌감치 벗어나 한숨 돌리고...

 

 

 

 

 

 

 

굿바이 KIAF 2013
부디 내년엔 맘에 들어오는 더 많은 작품들을 만나고 싶어~~~

 

 

 

 

 

 

 

 

 






























































































































































































































































































































































FINN JUHL

핀율 탄생 100주년전:북유럽 가구 이야기
대림미술관 2012.04.26. ~ 2012.09.23





프레데리크 국왕이 치프테인 체어에 앉아 있는 사진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고 
그 맞은편에 









빨간 가드가 쳐진채 치프테인 체어가 위엄스럽고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다
저 의자가 정말 그 당시 국왕이 앉았던 바로 그의자인가?
사진아래 글을 읽어 보지 않아 알 수가 없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럴것 같기도 하다 
정말 더 특별하게 모셔둔걸 보니...









2F 핀율과 북유럽 디자인 (4.26 ~ 6.3 : Scandinavia in Korea)
6.4 ~ 7.1 : Women's special
7.2 ~ 8.5 : Summer party
8.6 ~ 9.2 : Children's day
9.3 ~ 9.23 : Scandinavian autumn

체험관 의자가 바뀌는 것 처럼 여기는 월별로 바뀐다고... 
(체험관 의자는 한주단위로도 바뀌기 때문에 전부 보려면 날짜를 잘 맞춰야겠다. 네가지 의자에서 모두 사진을 찍으면 소정의 상품이 있다공...ㅠㅠ)










[윙백 소파 (Wingback sofa)/1951]
우리네 멋스런 고가구와도 잘어울린다.










[칵테일 테이블 (Cocktail table large size)/1951]
살짝 보이는 [다이닝 체어 (Dining chair)/1953]
등받이 위의 넓은 두겁대가 뒤로 앉았을때 팔꿈치를 닿을수 있도록 배려된 것이라고... 
핀율 작품 중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꼽히며 현재 원컬렉션사에서 재상산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이집트 체어 (Egyptian chair)/1949]
고대 이집트에 관심을 가지고 이었으며 이작품의 근원은 투탕카멘 왕의 의자라고...
3300년 이상의 오랜 과거에 이미 현대의자의 완성형이 존재함을 놀라워 했고  등받이와 뒷다리 사이의 삼각형 구조를 가져와 
다이닝 체어로 변화시켰다. 









[워킹 테이블 (Working table)/1945]
너므너므너므 탐났던 테이블 
전시장을 한바퀴 휘 둘러보고 도슨트 설명을 들으면 몇군데 더 볼때 
저 테이블 아래 반짝이는 금빛장식을 퀴즈로 냈었다. 민성군이 작게 발받침이라 얘기 했다는데 
저기서 건장한 어른이 번쩍 손을 들고 모두가 들을수 있게 얘기해주는 바람에 1번 포스터를 상품으로 받았다.
미술관을 나오면서 무지 아쉬워했다. 본인이 쪼끔 더 빨랐다고 좀더 크게 말할껄....









모서리가 특이하게 올라간 [카드게임 테이블 (Card game table)/1955]
원숭이가 앉아있는 [다이닝 체어 (Dining chair)/1946]
귀여운 목제완구 원숭이는 카이 보이센 공방 제품으로 이공방에서는 핀율의 티크제보울 5종류를 제조 판매되고 있다고...








[소파 BO-64 (Sofa BO-64)/1946
색이 감탄스럽게 예쁘다
한정적이고 어두웠던 가구에 다양한 색을 넣은것도 그 시작이 핀율이라고 한다.
















2층에서 내려다보면서 저 작은 의자들을 접사로 찍어야지 했는데 까먹었다. 너무 많이 먹어 많이 놓쳤다.
잊기 전에 움직였어야 하는데...









오른쪽 벽면에 핀율 집 최초 도면이 있다









핀율 집 입면도, 단면도 부감 투시도
1941년에 설계해 이듬해에 지어진 이집은 현재 오드럽가르드 미술관에서 관리하며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민성군! 이쪽을 봐 주시게나..."









도슨트 설명을 듣기위해 남은 시간은, 전시장 어슬러 어슬렁 다시 둘러보기 










민성군이 맘에 들어하는...
삐그덕 거리는 본인의 의자를 저 의자와 바꾸고 싶은게지









그 유명한 에그체어
다양한 페브릭과 가죽으로 많은 잡지와 광고에 등장하는 달걀의자
그 중에서도 내가 젤 좋아라하는 바로 그 의자를 여기서 만났다









어흥.....너무 맘에 든다









한복이 참 곱다. Aa 관장님 컬렉션.
우리 모두 나온 단 한장의 사진









난 어쩔수 없나봐 
저 아름다운 켄버스의 뒷태를 본 순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먼지 쌓이면 골치 아프겠다' 였다 ㅜㅜ









도슨트 설명을 듣고 있는 중
문제의 저 발걸이의 용도를 물어보는 질문의 순간!









도슨트 설명은 여기까지만 듣기로 했다.









민성군 잘 보셨는가?
엄마는 무지장 좋았다규~~~

네번 더 올수 있을까?
그러고 싶은데... 한번 와 봤으니 게을러 질수도 있어 장담을 못하겠다.

이번엔 서랍장이 없어
한번은 더 올것 같은데.... 언제 서랍장이 있을지...

버거B에서 맛난 버거를 먹고
지난번에 못먹어본 앙버터를 사러 브래드05에 가는 길










주차장으로 가는 건널목앞

음 전에 그림이 더 멋있었는데...


5월 두번째 주말을 이렇게 마무리 했다.












FINN JUHL

핀율 탄생 100주년 기념전:북유럽 가구 이야기
대림미술관 2012.04.26. ~ 2012.09.23



기다리고 기다렸던 전시 [핀율 탄생 100주년전 : 북유럽 가구이야기]
북유럽 스타일이 유행인지라 여기 저기서 컨셉만 살짝 얹는 전시나 상품들이 많아서 이곳의 전시가 더 기다려 졌었다

10시 땡 맞춰 입장하려고 바닥이 부르는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준비했고 그덕에 제일 먼저 도착한듯 싶다 
인원수 대로 뽑아온 할인쿠폰은 이제 시스템이 바뀌어 전화번호로 회원만 확인하면 할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전시장을 방문하며 어버이날 기념하여 주는 작은 인테리어 관련 책도 받고
전시 관림 시작 

원래 전시는 2층 부터다 
그런데 4층에서 핀율 가구 체험이 있어 우린 거꾸로 내려왔다









[펠리칸 체어 (Pelican chair)/1940]
4가지 의자가 약 5개월동안 번갈아 가면서 체험관에 전시되는데...
이날은 펠리칸을 닮았다는 펠리칸 체어!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너무나 편안했다. 집으로 업어오고 싶었다는...









일별 체험의자를 표시한 달력.









민성군!
내 바램이 하늘을 찌를 정도로 과하긴 하지만서도 잠시 멈춰주거나 아주아주 느리게 걸어가주면 좋으련만...  









내려오는 계단에서  만나게 되는 프랑스 건축가 뱅상 코르뉴가 개조한 아름다운 대림미술관의 얼굴.

 







핀율 할아버지









3F 동시대 활약했던 디자이너의 작품들












아빠와 아들 











[월 소파 (Wall sofa)/1950]












핀율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위로는 그에게 영향을 주었던 작가, 옆으로는 라이벌과 핀율을 비난했던 라이벌의 제자 그리고 아래에는 핀율에게 영향받는 작가들.









[치프테인 체어 (Chieftain chair)/1949]
1949년 봄, 자택 거실 벽난로 옆에 놓을 위한 의자로,
마음속에 그렸던 이미지가 너무나도 명확해 단시간 내에 형태에서 디테일까지 완성 되었다고 한다 
그 해 가을 코펜하겐 가구장인 길드전에 출품되어 개막식에 방문한 프레데리크 국왕이 직접 앉았다하여 <치프테인 체어>라 명명되었다고... 









캔버스의 뒤면이 이렇게 아름답구나 
마치 너무나 좋아하는 의자에 편히 앉아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는 듯했다









치프테인 체어 옆으로 Aa 김명환관장의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다 









2F 핀율의 대표작 11점 
여기서 부터 시작인건데...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암 체어 No.48 (Arm chair No.48)/1948]









좌: [이지체어 (Easy chair)/1955]
중: [스툴 (Stool)/1946] 
우: [이지체어 No.45 (Easy chair No.45)/1945]
이제체어 No.45는 핀율의 대표작이자 덴마크를 대표하는 의자이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팔걸이를 가진 의자'라 불린다고...









[이지 체어 No.53 (Easy chiar No.53)/1953]










[소파 (Sofa proto type)/1960]
너무 이뻐서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자세히 보면 프레임 안과 밖이 소재가 다른 나무가 만났고 다리 또한 마찬가지다
측면의 멋스런 스티치는 못을 감추기위해 소뼈를 사용했고 시트는 천연가죽으로 파이핑했으며 등받이를 멋스럽게 파임을 주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고... 일인용 타입도 하나 있는데 지금 핀율 저택 거실에 있다고...
정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고 아름답다









[이지 체어 (Easy chair proto type)/1948]

48년에 벌써 컵홀더를 달았다니....


간만에 사진을 많이 찍었다 
안찍을 수가 없었다. 기억은 변형되고 소멸되므로... 

계속...











맛난 파스타 먹고 싶다는 동일한 바램으로 컨디션 좋지 않은 AffiNiTY님과 월요일 부터 시험인 민성군과 함께 
언제나 우리에게 '다음에 또'라는 기약을 하게 만드는 라꼼마로...
(원래 런치에 가려했는데 약국에서 생산중단된 약 처방을 의사에게 다시 받느라 진이 다 빠지고  
결정적으로 토요일 오후 한창 막히는 시간대의 경인고속도로를 타고서는 도저히 예약시간을 맞출수 없어 디너로 옮겼다)




룸이 두번째인지 첫번째인지 헷갈린다.
안온사이 분위가가 많이 달라졌다 
조금 어두워지면서 차분하고 식사하기 더 편안해졌다고나 할까 
환히 다 보였던 룸은 중간부터 불투명하게 바뀌어 심하게 비하하자면 동물원 같았던 느낌이 싹 사라졌다
아늑하고 정말 좋았다








어디다 팔아버렸는지 완벽하게 핀이...  그렇다 하더라도 왠지 내게 참 좋은 사진











아포가토를 먹고 있는 민성군.
담에 가면 나도 꼭 먹어야지... 한입 먹어봤는데 너므너므 맛있었다









어찌 이리도 막찍었을까 
한자리에서 한사람이 찍었는데 색감이 다 다르고 느낌도 달라지고 걍 되는대로 막찍은 티가 팍팍나는구나
잘 맞추면서 이것 저것 계산하면서 찍어야 하는데  워낙 느림보에 초보라 익숙치 않다 
에고고 많이 찍어봐야겠군











이 맑은 날, 오후에 조리개를 다 열고 찍었다공 AffiNiTY님께 왕핀잔을 들어주셨다
내공이 턱없이 많이 부족하군 아줌마! 분발하자고ㅠㅠ









맛난 디져트가 먹고 싶어 들른 퍼블리끄! 두둥
빵이 한개도 없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궁극의 에끌레어 먹고 싶었는데.. 담에 완전 일찍 와야겠어 









차선으로 선택할수 있는 곳이 있어 좋은 홍대
브래드05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분위기여서 사실 라꼼마 가기전에 식사후 들러보자 점찍었던 곳이기도 하다.










간단하가 몇개만 골라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모두 맛있었다 

이곳의 유명한 빵이 치아바타를 반으로 가르고 치즈와 팥앙금을 샌드한 '앙버터' 라는데
훌륭한 앙금빵을 먹어보니, '앙버터'가 더더욱 궁금해지고 먹고 싶어 진다. 








 


 


서도호 - 집속의 집
DO HO SUH : HOME WITHIN HOME
리움 2012. 3. 22 ~ 6.3


오랜만에 전시 나들이 
국제갤러리의 [폴 메카시전:아홉 난장이]과 아라리오 서울의 [김한나 : 일상 생활의 승리]를 둘러보고 온 곳은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
하루에 전시 세개를 몰아 본다는건 참 대책없긴 하지만
폴메카시와 김한나는 규모가 작고, 세 전시 성격이 모두 달라  코앞에 시험을 앞둔 민성군이 담주는 집콕 해야하므로 무리했다

맘속에 와 닿는 생각을 말로, 유려한 글솜씨로 표현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집속의 집, 전시 제목처럼 
리움이란 거대한 집안에 작가의 어릴적 집과 현재의 집 그리고 경험의 집이 모여있다 
사적 공간이 공적 공간으로 탈바꿈 하면서 보는 이들에게 개인의 역사를 수반한 수많은 중의적인 의미로써의 집이 다가오는것 같다 

색을 배제한 작가의 작품들을 보다보니 한옥의 아름답운 선들이 또 다른 감동으로 보인다.
참 곱구나!

 

 

 



 

 









 

 



집 속의 집 – 1/11 – 프로토타입 (2009)
미국 집 안에 자리잡은 한옥을 통해 점차 새로운 문화에 익숙해지는 상황을 묘사하였다고 한다








 

 









 

 



별똥별 – 1/5 (2008-2011)
미국 유학 시절 느낀 이방인으로서의 감정을 한옥이 미국 집에 떨어져 부딪친 형태로 표현한 작품
거대한 인형의 집같다
놀라운 디테일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 한편으로는 한없이 가여운 어시스터들이 떠올랐다. 열손가락이 모두 부르텄을 터 ....








 

 


 

 


 

 


 

 


 

한옥 별똥별








 

 


 

 



미국으로 데려다 준 한옥 낙하산 









문 (리움 버전) (2011-2012)
비슷한 형식의 많은 작품들이 있겠지만
서도호의 [문]은 짧은 시간에 임팩트 강한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다.








 

 


 

 


 

 

 

 

 


 

 


 

 


 

 


 

 


 

 










 

 











 

 



서울 집 (2012)








 

 


 

 










청사진 (리움 버전) (2010 - 2012)








 

 










북쪽 벽 (2005)
아! 내가 좋아하는 초록색이다








 

 


 

 


 

 










 

 



뉴욕 웨스트 22번가 348번지–A 아파트, 복도, 계단









표본:뉴욕 아파트 전등 (2011)









표본:베를린 집 복도 (2011)












민성군이 많이 컸다.
아동복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내키를 훌쩍 넘어서서 아빠를 향해 자라고 있다.








여름에 입을옷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아직은 조금 큰듯해도 나름 코디해서 입기 나름이라 성인복에서 여름옷들을 찾고 있다








디자인과 옷감의 질로 보아 우리가 가장 편하게 고를 만한 곳이 이곳 '자라'

피팅룸에 들어가 있는 민성군을 기다리고 있자니 
벌써 이렇게 자랐나 대견하기도하고, 깨물어주고 싶을만큼 귀여웠던 아기 모습이 없어져 섭섭하기도 하다
품안에서 놓아 주며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수 있도록 잘 도와주어야 하는데 거참! 쉽지 않은 일이라...
좋은 부모 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듯 싶다. 













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들른 파이브테이블즈
여전히 맛있는 가정식 파스타와 피자.










5살 순둥이 토토
이렇게 널부러져 누워 있다가도 사장님이 주방에서 조금만 나오셔도 졸졸 따라 움직이는 엄마바보!












식사를 다 하고 일어서려는데 옆에 와 앉았다.  먹는 내내 엉덩이를 보여주더니...
너무 이뻐 한참을 쓰담쓰담. 음 귀엽고 정말 착하게 생긴 녀석.








본격적으로 상수동길을 걸어 봅시다.









홍대의 좀 샤방한 분위기와는 다른 묘한 느낌의 동네











노랫소리와 함성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를 따라가는데 길가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의도하지 않은 벚꽃놀이에 흥이 난 우리
 











아마도 오늘이 절정이지 싶다.












20일까지 개방한다는 당인리 화력발전소
동네 주민들의 바램처럼 이곳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길 바라지만...음 쉽지 않아 보인다.

젊은이들과 동네 주민들이 편안한 차림으로 오후의 꽃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딴나라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자유롭고 여유로와 의아하면서도 많이 놀랐다
담주에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와 와야겠다는 생각이 팍 꽂혔지만 아뿔싸! 금요일까지군 ㅠ.ㅠ;;













봄볕이 좋구나!









신발이 편했으면 좀더 있었을텐데... 
맨발에 힐을 신고나와 고생스런 발가락들이 아우성을 쳐 급히 발길을 돌렸다.









그럼에도 커피한잔 하려 했는데 

이리까페! 정말 맘에 들었는데... 
2인용 테이블 몇개만 비어있고, 기다릴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조만간 일어날만한 테이블은 없어 보여 다음을 기약했다.

그래도 커피는 고프니까 
주차한 곳에서 가까운 이곳 '태양이 열리는 나무'에서 테이크아웃
헐!! 맛이 없다.
아쉽지만 첫향은 괜찮은데 마실수록 맛이 없었다.


짧은 봄나들이 참 좋았다!








토요일 오후 출발한 우리 탓이다!
징그럽게 막힌 고속도로에서 오후를 허비하고 굶주린 우리가 도착한 곳은 공주!!!

토속식당
가열차게 먹어 주었다.
이런 맛집이 동네인 이곳 주민들은 참으로 좋겠구나!
오랜만에 오셨네요~~ 옆테이블에 건넨 이 한마디가 어찌나 부러운지...

급한맘에 체하지 않으려고 꼭꼭 씹어 엄청 먹었더니
우리 모두 바로 차에 타기엔 무리무리 
주변을 어슬렁 거렸다.






어린시절 우리집과 비슷해 정겹고, 엄청 좋아라하는 촉록색이라 더 맘에 들었던 대문
머리콩 하지말라고 붙여둔 스폰지가 인상적인...










시간이 쌓이고 쌓이고 낡고 낡아 가증스럽게도 멋있게 느껴진다. -.- 











토속식당앞 전경


대전으로 어머니 모셔드리고 우린 다시 올라와야해 곰방 출발했다.
올라오는 길은 다행히 막히지 않았고 차 윈도우 브러시 앞에 붙어 바람에 소리를 내주던 명함 하나 뺀답시고 들른 휴게소에 피칭머신이 있어 가지고 있는 현금을 탈탈 털어 열심히 배트를 휘둘렀다.











벌써 지난주네...ㅠㅠ
이번주는 민성군과 병원다녀오느라 한주가 다 지난간듯 
다음주 수요일 예약한것으로 봄엔 병원 굿바이 하고 싶다.

부천만화규장각
가까이 있어 간다 간다 하면서 1년이 지났다.
우리의 목적은 쭉 쌓아놓고 틈틈이 간식 먹어가며 종일 만화책에 빠져 있다 오자! 라는 계획이었지만 
AFFiNiTY님의 아직도 남아 마지막 발악을 하는 감기에 급히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번주를 기약했었는데...  
(물론 우리의 아기자기했던 로망인 컵라면은 없었다. 
이렇게도 지지리도 맛없는 삼각김밥이 있을수 있을까 허탈하게 만든 수제 참치볶음김치 삼각김밥이 있을뿐...) 


폐렴으로 오늘도 병원에 다녀온 민성군! 
이와중에도 갈 수 없음을 몹시 아쉬워 한다는...


























































백만년만의 포스팅
현상해서 스캔해둔 파일도 여러폴더 썩어가고 있고, 아직 현상도 하지않은 필름들엔 먼지만...
그럼에도 움직이질 않으니 AffiNiTY님이 결국 디지털카메라를 안겨주었다.
나만을 위한 카메라를 들고 룰루랄라 홍대로...









카네마야 제면소 벌써 네번째 
지갑도 가볍고, 맛도 좋고, 편안하게 들를 수 있는 아주 좋은곳
우리는 이렇게 맘에 들고, 거리상 오기 편하면 주구장창 온다. 











저 그릇장 앞에 앉고 싶었으나 1,2인용 테이블만 있어 그중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아 배경삼고 아들을 모델삼아.
이전에는 항상 '꼬마녀석'이라 칭했는데 이젠 꼬마라는 말을 도저히 쓸 수가 없다.
가끔 멍하게 그리운 아기같은 민성군은 사라지고 청년의 얼굴에 변성기까지 와서 ㅠ.ㅠ









오니기리는 배가 찰것같아 시키질 않았는데
결국 온면을 다 먹은후 생각나서 주문해 뚝딱 해치웠다









본격적으로 홍대를 어슬렁 어슬렁









난 여기가 경로당인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화장실만 있는줄 알았지
경로당 화장실을 빌려쓰고 있었던 거군










여기저기 크고 작은 그래피티들









아직은 한산한 홍대 뒷골목
A-LAND로 가는 길









왠지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예쁜 입간판










A-LAND 피팅룸에 들어가 있는 사이에 AffiNiTY님이 찍은 민성군










홍대 정문 쪽에 있을때 보다 훠~얼~씬 커진 규모의 쇼핑하기 편해진 A-LAND










오늘은 패스하자 했는데...
카네마야 제면소 올때마다 들른 하라도넛
결국 한봉지 들고 나왔다









주자장으로 가는길










갑자기 기압차라도 난듯 귀가 아프다더니 
곰새 좋아졌다










주차장 위 실내야구연습장! 
띵호야~~~~~
앞으로 녀석의 홍대 방앗간이 되겠군









브라운브래스
걍 들러본건데... 노래를 부르던 모자를 안고 나온 민성군!














바람이 좀 불긴 했지만 하늘이 맑고 참 예뻐 사진찍기 참 좋은날이지만

머리가 띵~~ 아파오고, 아직 감기기운을 다 떨치지 못한 AffiNiTY님의 휴식을 위해 일찍 집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손에 품고 걷다보니 자꾸만 애써 보기좋은 피사체를 찾으려 한다
성능에 맞는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부담감과 셔터를 누를때 오는 순간의 희열과 설레임이 함께 와 아직 좀 벅차진 하지만
많이 보고, 열심히 찍어서 편안해 져야겠어













TRANS-MISSIONS BY AVPD 
2008 11_07 ~ 12_31
쌈지스페이스


Aslak Vibaek과 Peter Dossing으로 구성된 덴마크 작가 그룹 AVPD(이니셜임)의 공간체험형 전시라고
소개하는 사진과 글을 보고 혹해서 찾아찾아 들렀는데 이 전시를 이해하기엔 너무 협소한 장소탓에 영 실감하지 못하고 난감했었다는...





밖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신기한 유리로 보이는 쌈지스페이스 외벽엔
Thoma Vuille(토마 뷔유)의 커다란 고양이가 있다.

















Exodus :김동규 개인전 
2008 12_16 ~ 12_22
Gallery Van


어떤 피상적 형태의 기독교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사람이 
천문학 공부를 통해 난생 처음으로 실재의 대부분이 얼마나 인간에게 무섭도록 무심한가를 깨달을 때, 
혹은 그로 인해 자신의 종교를 버릴 때, 어쩌면 그들은 그 순간 처음으로 진정한 종교적 경험을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C.S.Lewis 

벽 한가운데에 작가가 좋아하는 글귀가 적혀있다.
좋아하는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라 민성군이 몇번을 읽었는데... 이해했을까나........?




정지상태의 지구본.









88년식 할리데이비슨으로 만든 바이크 책상.
김동규 작가가 모터바이크로 책상을 만든다고 AFFiNiTY님이 도안을 보여줬을때보다 실물이 훨씬 멋지고 탐났다.
바이크 전문가들의 도움도 받고, 가죽자켓이 말해주듯 원래 마니아지만 공부도 많이 했고, 위험할뻔도 했었다는...









작품을 만들고 남은 할리 데이비슨의 기본 프레임.









난 이사진이 좋다.
뭐 너무나 부족하고 아무것도 모르른체 자동모드에 맞춰 놓고 찍었지만...
아~~ 사진을 배우고 싶다, 의도한 대로 찍고싶다는 욕심이 들게 만든다.











역시 바이크의 헤드라이트로 만든 멋진 스탠드조명.
스텐드 옆에 있는것이 연료통. 휘발유로 엄청난 소음을 동반한 엔진에 시동이 걸린다. 









작지만 커다랗게 느껴졌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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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 n plate


단추차님 사이트에서 보고 찜해두었었다.

조카 도원이와 함께한 주말, 아기자기한 곳이 많은 홍대나들이.

빨간색과 비행기와 여행을 테마로 잡으신듯한 깔끔하고 아담한 공간

간단한 식사도 기내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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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nothing to say and I am saying it"
SEOUL 2008 10_25 ~ 11_23
 


플랫폼은 2006년에 시작하여 2010년까지 5년 동안 매해 이뤄지는 동시대 예술행사로
전시를 추축으로 비디오 및 필름상영, 공연, 강연, 작가와의 대화, 심포지엄,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예술을 관람객으로 하여금 '방문자'가 아닌 '참여자'로 동참하는 소통과 생산에 관여하는 
다양한 행위들을 실험하는 장이라고 한다.

플랫폼 2009는 3_7 ~4_26 아트선재센터의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09년 한해동안 서울의 사간동, 영등포동, 청담동 등에서 다발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미술관과 갤러리 안에서의 전시형태 보다는 예술이 공공장소에 개입되는 프로젝트 형태로 전시장소도 
도시 곳곳으로 확장하고, 관람형식도 일상공간으로 나아가 일반 대중과 만나는 방식으로 전화된다고 한다.

플랫폼 2009의 그 시작인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는 지난달(2009. 03)ㅡㅡ; 달에서 식사할때 재미나게 본적이 있다.
웅~~ 그랬다기 보다는 라운지에서 디너타임이 시작하길 기다리며 
지루할 수 있는 시간 때우기를 잼나가 할수 있었다가 맞겠다.






다시 보게된 구 서울역사
전시공간으로서 너--------------------무나 맘에 든다.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고색창연한 멋에 무지 행복했었다.
2009년 보수공사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어찌 변한질... 지금까지 서울시의 행태를 보면 깝깝해진다.

서울역사 전시는 공간이 자유관람하기엔 위험하여 도슨트 설명을 들으며 이동했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좋았다.
워낙 여러곳에서 전시가 있고 마침 마지막 날이라 우린 서울역사, 아트선재센터, 국제갤러리 세곳으로 정했다.
국제갤러리로 향하다 바로 옆에 있는 갤러리 선컨템포러리도 들르긴 했지만...









아트선재센터.
세계 곳곳을 다니며 고양이 프로젝트를 하는 작가 Thoma Vuille(토마 뷔유)의 깜찍한 고양이는 지금도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평화와 자유를 상징하는 우스꽝스러운 미소와 통통한 배를 가진 이 고양이는 도시와 개인의 관계, 
즉 공적인 공간에 사적인 기억을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들른 우리의 완소 미술관 국제갤러리
Surasi Kusolwong(수라시 쿠솔롱)의 'Golden Chance'
스탭분께서 저 털뭉치들 사이에 'Noting'이 써있는 금목걸이가 5개 있다고 해서 정말정말 열심히 찾았는데 
이미 오래전에 다 찾았다고 나중에........................ 말씀해주셨다.
'진작 말해주지 쩜쩜쩜' 투덜투덜








맛난 저녁을 먹으려고 집을 나서면서 부터 고민했었는데, 별별 장소가 다 거론되었었는데...

민성군이 간단하게 정하셨다.
"전에 다시 '달'에 데려간다 하셨잖아요"
예약없이 무작정 가서 디너타임이 시작되길 기다리는 중

우릴 따라 다니느라 수고 많았던 꼬마녀석
"좀 지루하긴 했어요"라고 말하긴 했지만 열심히 관람했는 민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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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que du Soleil 'Allegria' 
2008 10_15 ~ 12_29 







너무나 황홀했던 순간들..

만약 올해도 온다면 욕심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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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근처에서 식사를 해야한다면 늘 여기가 먼저 떠오른다.

17일 이었다. 스캔받은 사진을 정리하면서 잠시 착각했나보다... 다시또 포토샵을 열긴 귀찮고...
아무튼 공연을 뒤로하고 왔던 10월 17일의 알리고떼 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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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소르티노에 가려고 일찍 나섰는데 정말이지 하나도 안막히고 쓩 날아왔다. 
오픈시간까지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가끔 생각나고 자주 가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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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호가 있던 자리엔 정말 침대가 장식되어 있는 'room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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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을 신청하고 두번째 가는날, 맘이 들뜨고 신나서 카메라를 챙겼었다.

난, 물위에 떠다니는 내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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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늦은밤

콧방귀 '흥' 뀌게 만드는 우습잖은 배경을 가진 '호랑이세상'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후로 울 꼬마녀석의 가고싶은 넘버원 장소가 되어버렸다는...
드뎌 내일 다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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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Quinn 과 맘이 아린 고주정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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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Angels for the Millennium 2001
Departing Angel, Birth Angel, Fire Angel, Ascending Angel, Creation Angel



조명이 없는 어두운 공간속의 영상들은 모든것을 아우르는듯 하다.
삶과 죽음의 경계, 정지된것만 같은 시간속으로 들어가는 인간의 모습과 자연과 관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작년 베니스 비엔날레를 위해 제작한 [해변 없는 바다] 전시가 있었는데 결국 가지 못한것이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다. 





 

 




 

 

 

 

 



늘 맘에 드는 굵직한 전시를 하는 돈많은 국제갤러리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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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이'에 너무 일찍 도착했다.
조용한 금요일 이른 저녁 서래마을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가까운 지인과의

음...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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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R 20주년 기념전 2008.7.2 ~ 9.7 


   

    




















아침일찍 서둘러(혼잡을 피해보자는 생각에...) 픽사전을 둘러보고 

우리가 좋아하는 아꼬떼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한가람 미술관으로....

[PIXAR 20주년 기념전 AFFiNiTY님의 후기... ]







MAGNUM KOREA 



수많은 인파의 물결을 타고 다녔다. 
저마다 잘난 사람들의 참으로 낯뜨거운 자랑질에... 무례하기 짝이없이 무식한 관람태도에... 
일제히 내뿜는 열기에... 근간에 이렇게 힘들게 본 전시는 처음인것 같다.
정말 조용히 천천히 편안하게 보고싶었는데...
도저히 그럴수가 없었다.














MAGNUM KOREA AFFiNiTY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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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스시효! 또먹고싶당!!!!












봄의 서울숲
민성이가 좋아했던 사슴우리
너른 우리안에 사슴들은 자유롭고 평화롭게 보였고
어리고 약한 사슴에게 먼저 주려는 꼬마녀석은 커다란 수컷 대장을 요리조리 피해서 옮겨 다녀야 했다.
자판기에서 산 먹이를 다 주고도 풀을 뜯어 참 오래도록 사슴들과 놀았다.









자연은 가장 좋은 아이들의 놀이터













숲에 또 놀러가고 싶다.
너무 오랜만에 글쓰는 참 할말이 줄어들고 거---참 성의없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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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부드러운 밤과 잘어울리는 알리고떼키친에서 저녁을 하고












청계천 연등행사를 휘~~ 돌아보고









민성이가 꼭 한번 타보고 싶어하는 웃긴 마차도 보고..









천천히 걸어 우리가 좋아하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또각또각---

멋스럽게 참 잘 어울렸던 무당벌레가 사라지기 전이었다.
지금은 흉물스런 봉으로 교체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속상하고 화가나서 맘같아선 다시 가고 싶지 않다.











시립미술관의 야외 전시를 돌아보고 
천천히 걸어 서울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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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하게 잘 구워진 스테이크와 담뿍 떠서 담아주던 맛난 티라미슈가 그리운 비스테까.











놀라운 우리 고미술을 보러...
'한~~참 지났으니 지금쯤이면 다 바뀌었을꺼야' 라는 생각에 다시찾은 리움











루이스 부르조아의 입술의자에 앉아 사진찍으면서 오르막길을 오른 숨을 고르고
자 이제 들어가 볼까나~~










옛 조상들의 고미술을 보면 

언제나 이렇게 숙연해짐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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