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覚採集 / 감각채집 / 칸카쿠사이슈우 / Sensory Collection』

椎木彩子 Saiko Shiiki 사이코 시키

 

 

 

 

https://shiikisaiko.jimdofree.com/

 

 

레어템.

수작업으로 제작된 사이코 시키 椎木彩子 Saiko Shiiki 의 페인팅 포스트카드 『感覚採集 / 감각채집 / 칸카쿠사이슈우 / Sensory Collection』

내지는 일/영문으로 병기되어 일어를 몰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있다.

 

 

 

 

 

 

 

 

 

 

 

 

 

 

 

 

 

 

 

 

 

 

 

 

 

 

 

 

 

 

 

 

 

 

 

 

 

 

 

 

 

 

 

 

 

 

 

 

 

 

 

 

 

 

 

 

 

 

 

 

 

 

 

 

 

 

 

 

 

 

 

 

 

 

 

 

 

 

 

 

 

 

 

 

 

 

 

 

 

 

기와원숭이 瓦猿

 

 

 

 

와이프가 무척... 좋아하는 기와원숭이 瓦猿 카와라사루

 

 

 

 

 

 

 

 

금속활자

aipharos

아이파로스

전세계 유일무이한 내 닉네임😁

이 말도 안되는 조어를 만들어 사용한지 벌써 18년이 됐구나

 

 

2018년 춘천의 '책과 인쇄 박물관'에서 구입

 

 

 

 

 

 

 

 

 

 

 

 

 

 

 

 

 

 

 

 

 

 

 

 

 

 

 

 

 

 

 

1.

A음식점과 B음식점 중 어딜 먼저 가야할까요?

A음식점 피자와 B음식점 피자 중 뭘 먼저 먹어야할까요?

전 미식 컨설턴트도 아니고 코디네이터도 아닙니다.

무엇보다 내 입맛이 공정한 어떤 기준을 갖고 타인에게 순번을 정해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걸 잘 알아요.

그리고 음식점은 음식을 내는 가격대에 따라 강점에 차이가 있기도 하죠.

이런 질문에 전 답변드리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구요.

2.

정말 편안한 베개와 방석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베개는 진작에 포기했고,

방석 역시 결국 포기했다.

방석은 총 일곱 가지 프로토타입을 정말 오랫동안 번갈아가며 와이프와 내가 사용해봤는데 모두... 하나같이 처음 며칠 동안은 편안하게 느껴지다 결국엔 치워버리는게 가장 편하다고 느껴지더군.

베개와 방석을 준비하다가 느낀 것은 라텍스나 메모리폼등의 소재로 편안함을 주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결론.

베개는 무조건 질 좋은 구스 (혼용율, 중량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방석 역시 마찬가지. 그런데 방석에 누가 그 정도의 돈을 쓸까.

3.

서피스고2를 한 달 넘게 사용해보니 잘 알겠다.

왜 결국 아쉬움이 진하게 느껴지면서도 아이패드를 사용하는지.

서피스고2는 태블릿pc도 아니고 랩탑으로서도 실격이다.

가볍게 사용할 용도로 쓴다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가격이 너무 지나치고, 작은 화면은 생산성을 명확하게 저해한다.

서피스고2의 장점이 윈도우OS인 것이 맞지만 단점 역시 윈도우OS다.

서피스고2 고민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아이패드 에어로 가시든지 아니면 차라리 돈을 더 주고 랩탑으로라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서피스프로로 넘어가시길.

4.

아이폰8플러스를 정확히 36개월, 그러니까 3년 사용했다.

그리고 빠르면 11월 말에 아이폰12PRO MAX를 손에 넣는다.

애플이 충전기와 이어폰을 제외시켜 작아진 부피의 박스를 보여주며 '그래서 환경을 생각했다'라는 소리를 할 때 엄청나게 비웃었다.

물론 지금도 그 비웃음을 거둘 마음은 1도 없어.

하지만 아이폰이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이후 자원소모의 편향성이 대단히 개선되었다는 보고서를 읽은 적 있다.

아이러니한 일이지.

아무튼... 난 11월 말에 다시한번 애플의 호구가 된다.

MS가 절치부심했을거라 믿었던 내가 서피스 듀오에 심하게 발등을 찍힌 뒤 이렇게 순순히 다시 애플의 호구가 되기로 맘먹다니.

그래도 그렇지 이번에 아이폰12PRO와 아이폰12PRO MAX 급나누기는 좀 너무했어.

그냥 이 세계적 기업들은 아주 영악한 양아치로 대동단결하는 느낌이야.

우린 또 그걸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포터리 pottery 쇼룸

@상수동

포터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try_official/

 

 

 

포터리 공식 사이트 온라인샵

https://www.ptry.co.kr/

 

 

포터리 글 200618

200618 _ '포터리 Pottery' @상수동 (남성의류브랜드 쇼룸)

포터리 글 201017

201017 _ 포터리 Pottery 남성복 브랜드 쇼룸 @상수동 

 

 

난 워낙 옷걸이가 엉망(짧고 뚱뚱)이라 내가 입을 옷엔 영... 관심이 없다.

그래서 옷에 대해 어쩌구저쩌구 말할 처지가 못되는게 사실.

사람들은 으레 옷을 구입할 때 구입하고자하는 옷의 가격대에 따라 만족감을 예단하곤한다.

이 가격대의 옷이라면 대략 옷의 재질과 핏, 착용감은 대충 이 정도(대단히 뭉뚱그린 표현이지만), 그리고 패키징은 이 정도.

그런데 이곳 포터리 @ptry_official 의 옷은 이 가격대에 예상한 모든 기대치를 가볍게 넘어선다.

브랜드의 일관된 무드, 사용된 원단, 디테일, 핏, 패키지 거기에 방문객 혹은 잠재 손님을 대하는 crew의 자세까지 유려하게 이어진다.

자신들의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와 다르다고 어필하는 시도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진 않는다. 당연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렇게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브랜드를 찾는다는 건 흔한 일이 아니지.

오늘보다 내일이 훨씬 기대되는 브랜드를 내가 즐기고 있다는 건 얼마나 큰 행운일까.

 

 

 

 

 

 

 

 

 

 

 

 

 

 

 

 

 

 

 

 

이 패킹 엔빌롭은 완충에어캡이 부착된 우편용인데 쇼룸에서 구입해도 이 안에 넣어주신다.

이 엔빌롭은 그냥 단순히 생각해도 단가가 상당할 것 같고, 재활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어차피 구입한 옷은 다려 입어야해서 굳이 이렇게 고급 봉투에 넣어주실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하지만 막상 받고보면 대단히 섬세한 케어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싫지 않지.

 

 

 

 

 

 

 

 

 

하나 남은 코듀로이 셔츠자켓을 구입했다.

바지도 하나.

세상에... 일주일 동안 포터리에서 셔츠 두 벌, 자켓 두 벌, 니트웨어 한 벌, 바지 한 벌을 구입했구나.

나한테 쓰는 돈이 아까와 안쓴다고 버티더니 포터리에선 그 다짐마저 무너지는구나.

 

 

 

 

 

 

 

 

 

 

 

 

 

 

 

파인드스터피 경미씨와 웨스트빌 피자에서 함께 식사한 후,

 

 

 

 

 

 

경미씨가 남는게 있다며 컵세척솔을 선물로 주셨다.

이 세척솔 이름이... 야사시이~타와시 (부드러운 수세미)야😁

 

 

 

 

 

 

 

 

 

 

 

 

 

 

 

 

 

 

이 수세미를 마이크 삼아 붙잡고 촬영하신, 파인드스터프와 밀접한 관계의 어느 분이 생각나 와이프도 열창을...(하는 척 했다)😂

 

https://www.instagram.com/p/CGtrCGdJw3A/?utm_source=ig_web_copy_link

 

 

 

 

 

 

 

 

9월의 호황을 뒤로 하고 10월은 영 시원찮다.

그래도... 망원동 노부부를 염려해 찾아주는 분들이 계시니 감사하고 힘이 납니다.

오늘은 은근... 개그콤비 필이 나는 은별님 @gooodstar 수현님 @macupoftea 께서 밀토니아 빵을 한아름 갖고 오셔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현씨는 얼마전 후지 X100을 들였다.

 

 

 

 

 

 

 

 

 

우리가 좋아하는 은별씨와 수현씨.

은별씨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ooodstar/

 

 

수현씨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acupoftea/

 

 

 

 

 

 

 

 

사실... 내 나이는 이 두 분의 작은 아버지뻘이다(정말로. 내 아들이 대학교 3학년생이고 아들과 이 분들의 나이 차이는 6년 밖에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야기 나누는데 어색함이 없다.

그만큼 이 두 분은 사람과 사람을 대하는데 거추장스러운 편견같은게 없는 것 같아.

이 분들과 얘기하는 건 정말이지 늘... 즐겁다. 편안하고.

 

 

 

 

 

 

 

 

 

내가 추진했던, 나와 인연이 된 92-93년생 모임 일곱 분 중 은별씨와 수현씨는 무척 맘이 잘 맞아 자주 만나는 것 같다.

은별씨 거주지, 근무지가 양평이라 일주일에 한 번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인데도.

서록씨는 또 서록씨 나름의 인연을 만들었다. 여기에서 밝히긴 곤란하지만(ㅎㅎㅎ)

개인적으론, 멀리 떨어져있어 자주 하지 못하는 나영씨의 부재가 아쉽다.

나영씨 보고 싶네.

어제 와이프도 나영씨 보고 싶다고 하더라.

 

https://www.instagram.com/mibosquecillo/

 

아무튼...

이들의 인연에 한 힘 보탠 것에 보람을 느낀다.

 

 

손님들이 모두 가신 후, 오랜만에 예진씨 @jin20022 도 오셔서 이야기 나눴다.(문닫기 얼마 전에 오셔서 오래 이야기나누지 못했...)

예진씨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in20022/

우울한 마음을 따뜻한 이웃분들 덕분에 풀었다.

예전엔 더 좋은 장소만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기꺼이 쇼룸을 옮길 마음이 있었는데 요즘은 망원동 거주하시는 분들의 방문이 부쩍 늘었고, 친분을 이어가는 인근 업장 사장님들도 부쩍 늘어 만약 이 동네를 떠나게 된다면 무척... 아쉬운 마음이 들 것 같다.

하지만 부동산을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어제 이야기했던, 결국 우리가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건너편 1층같은 공간은 이 부근에 더이상 없다는 사실만 확인하게 되어 결국... 망원동이나 합정동에 더이상 있을 순 없을거란 생각이 드네.

 

 

 

 

 

 

 

 

 

 

웨스트빌 피자 WESTVILLE PIZZA

@합정동

 

 

 

https://www.instagram.com/westville_pizza/

 

 

아침 출근하는데 파인드스터프 @find_stuff_ 박경미 대표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쿠리노키 제빵에 왔는데 필요한 빵 있냐고 하시면서.

(지난 번에도 이렇게 연락주셨다)

경미씨가 안겨준 타마고 샌드를 셋이 먹으면서 토요일 아침을 시작.

 

 

 

 

 

경미씨와 오전에 이야기를 나누다가 함께 점심 식사를 위해 합정동 웨스트빌 피자에 왔다.

 

 

 

 

 

 

 

 

업장 내에서 먹는 것은 도대체... 얼마만인지 싶다. 거의 넉 달만인 것 같아.

 

 

 

 

 

 

 

 

 

오랜만에 업장 내에서 먹는데다 파인드스터프 경미씨도 함께여서 사장님께서 기분 내주셨다.

감사합니다.

늘... 얘기하지만 웨스트빌피자는 피자뿐 아니라 치킨필레, 핫윙, 감튀 이 세가지 사이드 메뉴도 정말 맛있지.

 

 

 

 

 

 

 

 

 

콘피자 + 페페로니 피자 하프앤하프.

 

 

 

 

 

 

 

 

 

걱정할 필요없음. 콘피자 맛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사장님께서 바로 기존 치즈가루를 확보하셔서 아주아주 약간 아쉬웠던 그 고소함이 다시 돌아왔다!

 

콘피자는 여전히 맛있지만, 정말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예전처럼 입에 넣으면 고소함이 폭발하는 임팩트가 다소... 꺾였다.

원래 사용하던, 피자 가장 위에 올라가는 치즈가루 수입사가 재고가 바닥이 나 고심 끝에 다른 치즈가루를 사용 중이신데 아무래도 사용하던 치즈가루만큼의 고소함엔 미치지 못하나보다.

곧 다시 수입되어 재고가 확보되면 예전처럼 입에 넣으면 팡팡 터지는 고소함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을거라 믿는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맛있다.

페페로니 피자는 예전과 다를 바 없다. 여전히 맛있고.

 

 

 

 

 

 

 

 

그리고 이 알프레도 피자도 조금도 변함없이 여전히 맛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

시금치의 맛도 잘 살아있어 쉽게 질리지 않는 피자.

이 가격에 이 정도의 피자와 사이드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건 여전히 사치에 가깝다.

 

 

 

 

 

 

 

 

 

 

 

 

 

 

 

 

 

카타코토 カタコト

오사카가정식 카레

@서교동

 

 

 

 

 

 

 

 

 

 

 

 

 

 

 

 

 

 

 

 

 

 

얼마전 산책하다 우연히 보게된 곳인데 왠지 한 번 들어가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는데 수현님 @macupoftea 이 이 집 다녀오신 후 올린 피드를 보니 가보고 싶어져 오늘 점심(10.22) 다녀왔다.

쇼룸에서 1km만 걸어가면 되는 거리라 걸어갔다 오기에도 부담이 없었고 오픈 시간도 11시부터라 번잡한 시간을 피할 수 있는 우리에겐 더더욱 괜찮은 점심 식당이 될 듯.

우리야 이제서야 가봤지만 찾아보니 이미 몇 년 전부터 찾는 분들이 많은 소문난 집이더군.

 

https://www.instagram.com/macupoftea/

 

 

 

 

 

 

 

 

 

 

 

 

 

 

 

 

작고 좁은 업장

 

 

 

 

 

 

 

 

 

 

 

 

 

 

 

 

 

 

 

 

 

 

 

 

 

 

 

 

 

 

 

 

 

 

 

 

적어도 우리의 경우,

일본 여행에서 어지간한 카레집은 다 기본 이상은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만큼 카레를 내는 집이 정말 많고 레시피도 정말 각양각색이지.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2015년 12월에 방문했던 하라주쿠의 어느 작은 빌딩 반지하에 위치한 요고로yogoro 라는 카레집인데 지금은 찾는 분들이 많아진 듯하나 그때만해도 우리나라에선 글 하나 찾기 힘든 곳이었다.

그 집에서 먹었던 시금치 커리는 정말... 지금도 잊혀지지 않지.

 

 

 

 

 

 

 

 

카타코토는 오사카식 카레라고 하는데 난 오사카식 카레가 뭐가 다른지 아는 바 없으니 그냥 내 입맛의 기준에서 간단하게 적어봄.

 

 

 

 

 

 

 

 

 

 

 

 

 

 

 

 

 

 

 

 

 

 

 

와이프는 명란 카레를 주문

밥은 2번으로.

여성분들은 2번이면 충분할 듯.

난 밥 3번.

 

 

 

 

 

 

 

 

내가 주문한 새우/시금치 카레

 

 

 

 

 

 

 

 

이 집 카레는 첫 수저보다 몇 번 입에 가져간 이후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먹을수록 점점 더 맛이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수저 움직이는 속도가 크레센도 박자로 빨라지고 그릇을 싹싹 긁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지.

시금치 카레로서의 존재감이 크다기보단 '맛있는 카레'를 먹었다는 느낌이 더 강하지만 충분히 맛있게 먹었다.

명란 카레 역시 와이프가 처음보다는 먹을수록 점점 더 맛을 느꼈던 것 같아.

맛있게 먹은 덕분에 다음에 또 들를 예정.

+

맛있게 먹었지만 밥은 아쉬움이 있다.

일본에서 밥은 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카타코토의 밥은 좀 아쉬움이 남네.

++

자리가 좁고 의자를 바싹 붙여 먹어야 친절한 쥔장의 서비스에 도움이 된다.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여성사장님은 일본분, 남성사장님은 한국분인 듯 하다.

 

 

 

 

 

 

 

 

 

 

 

 

 

 

경복궁 야간개장

21일(수) 밤.

퇴근하자마자 바로 경복궁으로.

예매해놓은 경복궁 야간개장 보러 달려왔다.

 

 

 

 

 

당연히 사람이 많았는데,

관람에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고 시간이 깊어질수록 한산해져서 고즈넉한 분위기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근정전

 

 

 

 

 

 

 

 

 

 

 

 

 

 

 

 

 

 

 

 

 

 

 

 

 

 

 

 

 

 

 

 

 

 

 

 

 

 

 

 

 

 

 

 

 

 

 

 

 

 

 

 

 

 

 

 

 

 

 

 

 

 

 

 

 

 

 

 

 

 

 

 

 

 

 

 

 

 

 

 

 

 

 

 

 

 

 

 

 

 

 

 

그리고

 

 

 

 

 

 

 

 

경회루

깜짝 놀랐다.

경회루의 모습이 온전히 눈에 다 들어오기 전,

살짝 비치는 모습만으로 못의 물이 다 빠진 걸로 착각했다.

그런데... 조금만 더 다가가니 경회루의 모습이 물에 그대로 비쳐 거울처럼 반영되어 이었다.

 

 

 

 

 

 

 

 

실제 느낌을 이런 사진으론 살릴 방법이 없네.

 

 

 

 

 

 

 

 

 

경회루의 모습이 그대로 물 표면에 반사되도록 조명을 설계한 것 같다.

 

 

 

 

 

 

 

 

 

 

 

 

 

 

 

 

 

 

 

 

 

 

 

 

 

 

 

 

 

 

 

 

 

 

 

 

 

 

 

 

 

 

 

 

 

 

 

 

 

 

 

 

 

 

 

 

 

 

 

 

 

 

 

 

 

 

 

 

 

 

 

 

 

 

 

 

 

 

 

 

 

 

 

 

 

 

 

 

 

 

 

 

 

 

 

 

 

 

 

 

 

 

 

 

 

 

 

 

 

 

 

 

 

 

 

 

 

 

 

 

 

 

 

 

 

 

 

 

 

 

 

 

 

 

 

 

 

 

 

 

 

 

 

 

 

 

 

 

 

 

 

 

 

 

 

 

 

 

 

 

 

 

 

 

 

 

 

 

 

 

 

 

 

 

 

 

 

 

 

 

 

 

 

 

 

 

 

 

 

 

 

 

 

 

 

 

 

 

 

 

 

 

 

 

 

다 보고 나와서 광화문 야경

 

 

 

 

 

 

 

 

 

 

 

 

 

 

 

 

 

웨스트빌 피자

WESTVILLE PIZZA

@합정동

 

 

 

 

https://www.instagram.com/westville_pizza/

 

 

저녁 식사는 웨스트빌 피자에서 치킨필레와 핫윙을 포장해왔다.

 

 

 

 

 

이번엔 피자없이.

와이프가 웨스트빌 피자의 핫윙을 무척 좋아해서 핫윙을 먹고 싶다고.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합정동 웨스트빌피자는 피자뿐 아니라 감자튀김, 핫윙, 치킨필레 모두 무척 맛있다.

 

 

 

 

 

 

 

 

 

 

 

 

 

 

 

 

 

 

 

 

 

이만큼 맛있는 핫윙을 만나기란 쉽지 않지.

 

 

 

 

 

 

 

 

 

 

 

 

 

201020 밤

언제나처럼 와이프와 함께 퇴근 후 산책.

이 날은 교보문고 가서 책 구입하고 빙빙 돌아 다시 쇼룸으로.

 

 

 

 

 

 

 

 

 

 

 

 

 

 

 

 

 

 

 

 

이 책 구입했는데...

사실 내가 원하는 책을 어떤 작은 서점에서 판매하는 지를 정확히 알 수만 있다면 굳이 교보문고같은 대형 서점에 와서 사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이를 알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경우가 많지.

그렇다고 일일이 전화 거는 것도 무안하고.

 

 

 

 

 

 

 

 

 

노작가의 책.

 

 

 

 

 

 

 

 

다시 쇼룸으로.

 

 

 

 

201021 낮

 

 

간신히 낼 수 있는 한 시간,

하영님께서 들러주셨다.

시간이 짧아 무척 아쉬웠지만 이렇게라도 뵐 수 있게 와주셔서 감사하고 반가왔다.

이렇게 일부러 들러주셔서 오랜만에 뵐 수 있어 정말 반가왔어요!

코로나 바이러스, 참... 징하다. 징해.

 

 

 

 

 

 

 

 

 

 

 

 

구내식당

어쩌다가게 망원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goonaesikdang/

 

 

 

 

밥 먹고 싶어서 어쩌다가게 망원점의 구내식당으로.

 

 

 

 

 

 

 

 

 

 

 

 

 

 

 

 

 

 

 

 

 

 

 

 

 

 

와이프는 낙지 덮밥.

 

 

 

 

 

 

 

 

함께 나온 국도, 반찬도, 낙지 덮밥도 와이프가 맛있게 먹었다.

 

 

 

 

 

 

 

 

난 만둣국.

 

 

 

 

 

 

 

 

직접 빚은 만두로 낸 만둣국.

사실 이런 식의 집 만두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국물이 시원해서 맛있게 먹었다.

 

 

 

 

 

 

밥 생각나면 알탕 먹으러 와야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에서 팀랩 : 라이프 TeamLab : LIFE 전을 본 뒤,

정말 오랜만에 을지로 우래옥에 들러 식사했다.

코비드19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어머님은 절대로 밖에서 식사하지 않고 계신다.

하지만 이 날은 정말 오랜만에 좋아하시던 우래옥에서 냉면을 드셨지.

우린 많은 평양냉면 집 중 우래옥의 냉면 역시 무척 좋아했고

'우래옥'이라는 이름이 가진 무게를 아주 조금은 알고 있다.

(박찬일 샘의 책 『백년식당』의 '우래옥'편을 읽어보시길)

하지만...

오랜만에 들른 우래옥의 냉면은 물냉, 비냉 모두 곤혹스러운 마음마저 들어 어머님, 와이프, 나... 우리 셋 모두 아무 말없이 힘들게 젓가락을 들었다.

우리 입맛이 변한걸까?

나, 와이프, 어머님 셋 모두의 입맛이라도 바뀐 것일까?

문제는 이런 느낌을 이 날 처음 받은 것이 아니라는거다.

마지막 들렀던 이전에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지.

 

 

 

 

이때만 해도 오랜만에 들러 무척... 설렜는데.

 

 

 

 

 

 

 

 

 

 

 

 

 

 

 

 

우래옥의 물냉면 육수를 마신 뒤 입 천정이 미끄덩거리는 느끼함을 느끼게 되다니...

게다가 고명으로 얹혀진 김치는 예전과 달리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

 

 

 

 

 

 

 

 

비냉은 정말로 고추장 맛만 나는 평범한 비냉으로 전락한 듯한 기분.

아... 참 여러 기분이 들었다.

 

 

 

 

 

 

 

 

 

우래옥을 나와 망원동 웨스트빌 피자에 들러 피자 두 판을 포장해서 집으로 왔다.

 

 

 

 

 

 

 

 

 

 

 

 

 

 

 

 

포터리 POTTERY

@상수동

 

 

 

 

https://www.ptry.co.kr/

 

https://www.instagram.com/ptry_official/

 

 

 

토요일 영업 종료 후,

파인드스터프 박경미 대표님, 그리고 남편이신 모크 디세뇨의 박재혁 대표님과 함께 허겁지겁 상수동 포터리로 향했다.

 

 

 

 

200618 _ '포터리 Pottery' @상수동 (남성의류브랜드 쇼룸)

포터리 쇼룸은 이번이 세 번째 방문

요즘 내게 투자하는 돈이 너무너무 아까운 나는 재혁씨에게 이 멋진 브랜드를 소개해주고 싶어 동행한 것인데...

결국 나도 구입하고 말았다.

재혁시도 무척 만족하신 것 같아 소개한 보람이 있었지.

 

 

 

 

 

 

 

포터리의 김건우 대표는 매우 젊은 사업가.

taylor 출신으로 옷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한 이해가 있는 분.

김건우 대표는 네이비마켓의 김동우 대표께서 소개시켜주셔서 인연이 되었고, 식사도 두 번 함께 했는데 그때마다 '남다르게 비범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젊은 대표지만 어지간한 세파에 쉬이 휘둘릴 것 같아 보이지 않았지.

그 강건한 마인드와 집중력, 디자이너로서의 섬세함이 포터리의 옷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다.

 

 

 

 

 

 

 

 

 

 

 

 

 

 

 

 

포터리는 가격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옷을 출시하고 있다.

단순히 옷감이 좋고 디자인이 좋은 정도를 넘어 whole product로서의 완성도가 대단히 놀랍다.

 

 

 

 

 

 

 

 

심지어 packing vinyl에 부착된 스티커, 셔츠를 고정하는 마분지의 퀄리티까지 정말...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지.

어떻게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와 디테일이 가능할까?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향 관련 제품도 판매 중.

 

 

 

 

 

 

 

 

 

 

 

 

 

 

 

 

 

 

 

 

 

 

 

 

 

 

 

 

 

나날이 이 브랜드의 가치를 절감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10월 17일 토요일
와이프 기분
 
 
 
https://www.joyzinstudio.com/
 

201015 _ 조이진스튜디오 JoyzinStudio @서교동

 
 
 
 
 
 
 

 

 
 
 
 
 
 
 

 
 
 
 
 
 
 

 
 
 
 
 
 
 

 
 
 
 
 
 
 

 
양말은 Maison Blanche
Sockstaz에서 구입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또 적는데... 신발은 헨더스켐입니다. Hender Scheme
 
 
 
 
 
 

 


 
 
 
 
 
 

 


 
 
 
 
 
 
 
 

 


 






 

 

 

 

키친 갈매기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galmegi_kitchen/

 

 

 

 

 

오며가며 관심있게 봤던 키친 갈매기 @galmegi_kitchen

점심 시간에 방문.

 

 

 

 

 

 

 

 

 

 

 

 

 

 

 

 

삼치구이를 먹고 싶어 방문했는데... 삼치를 납품하는 곳에서 납품이 늦어져 당장은 먹을 수 없다고 양해를 구하셔서 스키야키 정식과 미소카츠 정식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비치되어있던 &Premium Kitchen 잡지를 보며 시간을 보냄.

 

 

 

 

 

 

 

 

1인 업장인데다 손이 많이 가는 메뉴들이라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은 꼭 참조하시길.

점심 시간 이용해서 한정된 시간에 빨리 먹고 들어가야하는 분들이라면 이 점은 감안하시길.

 

 

 

 

 

 

 

 

 

 

 

 

 

 

 

스키야키 정식 등장

 

 

 

 

 

 

 

 

스키야키 정식은 양파를 잘 구워 넣어 지나치지 않은 단맛의 풍미가 좋더라. 두부도 구워서 넣으셨고.

국물이 무척 좋아 싹싹 다 먹은 것 같아

 

 

 

 

 

 

 

 

내가 주문한 미소카츠

 

 

 

 

 

 

 

 

깔끔한 기본찬.

 

 

 

 

 

 

 

 

미소 카츠는 두툼한 돼지 등심이 맛있는 미소에 푹... 담겨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함께 내주시는 국물도 좋고 밥도 좋았으며 반찬도 깔끔하면서도 충실해서 음식을 다 먹어갈 즈음, 또 와야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 곳.

 

 

 

 

 

 

 

 

아주 잘 먹었습니다.

조만간 삼치구이 먹으러 다시 들를 것 같다.

+

업장이 넓지 않아 3인 이상은 앉을 곳이 없다는 점, 예약은 불가능하다는 점도 감안하시길.

++

지인분 말로는 합정쪽에 이 업장이 있었다고 한다.

음식뿐 아니라 친절한 접객도 무척 인상적.

 

 

 

 

 

 

 

 

 

 

 

 

 

 

『다정한 세계가 있는 것처럼』

황예지

내가 책을 손에 쥐고 그 자리에서 완독한 경험이 언제인가 싶다.

와이프의 권유로 읽은 이 책, 황예지씨의 『다정한 세계가 있는 것처럼』 을 앉은 자리에서 꼼짝 안하고 끝까지 읽었다.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길 싫어하고 오만하고 편협한 나만의 세상에 갇혀있는 나는 '에세이'라고 분류되는 글을 읽지 않는다.

하지만,

와이프가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하고 당당하며 동시에 여리고 강건한 글이다...라고 여러번 이야기하길래 호기심이 생겼지.

그리고 오늘,

토요일 아침, 생각보다 무척 일찍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 이 책을 손에 쥐고 읽기 시작했고 와이프가 쇼룸 구석구석의 먼지를 닦아내는 동안 미안하고 뻔뻔하지만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상상을 해봤다.

이 책을 쓴 황예지씨를 우연찮게 마주하게 된다면 난 어떤 심정일까.

허위와 위선이 덕지덕지 들러붙어 어떤 것이 내 본모습인지 아직도 혼란스러운 내가, 나도 미처 잘 모르고, 아니 어쩌면 외면하고 있을 내 본 모습을 들킨 것같아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숨어버릴 것 같아.

내 삶을 강건하게 만드는 그 시작은 나를 온전히 마주할 때라는 걸 머리 속으로는 잘 알면서도 온갖 그럴듯한(사실 그럴듯하지도 않지) 핑계로 외면해왔는데 이 책을 보면서 가슴 밑둥이 세차게 흔들리더라.

 

 

 

 

감히... 일독을 권함.

 

 

 

 

 

 

 

 

 

 

 

 

 

 

조이진스튜디오 울포켓 숏가디건

JoyzinStudio Wool Pocket Cardigan

조이진스튜디오 JoyzinStudio

https://www.joyzinstudio.com/

 

 

조이진스튜디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oyzinstudio/

 

 

와이프가 어제 조이진스튜디오 @joyzinstudio 에서 구입한 숏가디건.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으면 좋을 기본 디자인같아 보이면서도 한 끗이 있다.

조이진 니트가 늘 그랬듯이 가볍고 핏감도 좋으면서 만듦새에 아쉬움이 없고.

색상은 올리브 카키와 네이비 두 가지인데 네이비 만족도가 워낙 높아 와이프는 정말 예쁘게 나온 올리브도 구입할까 고민 중.

가격은 여전히... 감사한 가격.

헤리티지울 사용.

 

 

 

 

엇, 그러고보니 이너로 입은 티셔츠도 작년 조이진에서 출시했던 저지 터틀.

 

 

 

 

 

 

 

 

 

 

 

 

 

 

 

 

 

 

 

 

 

 

 

 

 

 

 

 

 

파인드스터프에 놀러갔다가 한 컷.

 

 

 

 

 

 

 

 

 

아니 두 컷...

 

 

 

 

 

 

 

 

다시 우리 쇼룸

 

 

 

 

 

 

 

 

헤리티지 울 사용

 

 

 

 

 

 

 

 

이건 파인드스터프에서 새롭게 기획한 half & half 인센스.

저 아웃케이스, 박경미 대표님이 직접 디자인한 아웃케이스.

벌써부터 인기라고.

 

 

 

 

 

 

 

 

 

 

 

 

 

 

 

 

 

 

 

 

 

 

 

아반

@망원동

 

 

 

 

 

진짜... 오픈하자마자 들렀다가 맛있게 먹어서 그 이후에도 몇 번 방문했던 망원동 국밥집 '아반'.

오레노 라멘에서 운영하는 국밥집인데...

맛있게 먹다가 마지막 방문했을 때 고기 잡내가 대단히 거슬리게 올라와 그 이후 더 방문한 적이 없었다.

(이래서 요식업은 어렵다. 10번 중 아홉 번을 맛있게 먹어도 한 번 맛이 맘에 안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발걸음을 끊게 되니...)

그러다 오늘... 계획에 없었지만 파인드스터프 박경미 대표님도 함께 다시 들르게 되었는데,

 

 

 

 

 

 

 

 

지난 번, 가장 마지막에 들렀을 때 나와 와이프를 곤란하게 만들었던 고기 잡내가 싸악 없어지고 처음 들렀을 때 먹었던 그 맛이어서 무척 맛잇게 먹었다.

 

 

 

 

 

 

 

 

 

나와 박경미 대표님은 매콤한 맛을, 와이프는 백탕을.

오늘 무척 맛있게 먹은 덕분에 앞으로 국물 생각나면 종종 다시 들를 것 같다.

 

 

 

 

 

 

 

 

 

 

 

 

 

 

 

 

 

 

 

 

 

 

 

 

 

 

 

 

 

 

 

 

 

조이진스튜디오 JoyzinStudio

@서교동

 

조이진스튜디오 공홈

http://joyzinstudio.com/

 

 

조이진스튜디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oyzinstudio/

 

 

조희진 대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oyzinn/

 

 

오랜만에 서교동의 조이진 스튜디오 Joyzin Studio 작업실(쇼룸)에 들러 조희진 대표님과 이야기도 나누고 이번 AW20 신상 옷도 구입했다.

와이프가 조이진스튜디오의 옷을 무척 좋아해서 시즌마다 구입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바로 이거야 싶은 니트웨어들이 출시되었다.

여전히 감사한 가격으로.

 

 

 

 

 

 

 

서교동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작은 작업실겸 쇼룸.

 

 

 

 

 

 

 

 

 

 

 

 

 

 

 

 

 

 

 

 

 

 

 

조이진 스튜디오 작업실은 넓지 않지만 대단히 세심한 손길이 닿은 느낌이 전해진다.

 

 

 

 

 

 

 

 

넓지 않지만 잘 계산된 공간 배치 덕분에 답답하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다.

무척 편안한 느낌이었어.

 

 

 

 

 

 

 

 

 

 

 

 

 

 

 

 

이번 니트웨어도 하나같이 다 예쁘네.

 

 

 

 

 

 

 

 

 

 

 

 

 

 

 

 

 

 

 

 

 

 

 

조희진 대표님도 만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고,

제품도 실제로 볼 수 있어 더더욱 좋았다.

 

 

 

 

 

 

 

 

 

 

 

 

 

 

 

 

 

 

 

 

 

 

 

모구 타카하시의 프린트를 비롯,

 

 

 

 

 

 

 

 

 

벽에 걸린 아트웍은 하나같이 다... 눈에 띄었다.

+

와이프는 헤리티지 울 원사의 숏가디건을 구입했다.

대단히 만족스러운 선태깅었는데 착샷은 다음에!^

 

 

 

 

 

 

 

 

 

 

 

 

 

 

샐러마리 SELERMARI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selermari_seoul/

 

 

 

 

15일 점심은 혼자 계신 파인드스터프 박경미 대표님도 함께 망원동의 김밥집 샐러마리 Selermari 에서.

 

 

 

 

 

 

 

 

멸추김밥 3인분 + 불고기 김밥 3인분 ㅎ

 

 

 

 

 

 

 

 

샐러마리의 멸추 김밥은 언제나 맛있게 먹는다.

원래 김밥집에서 불고기 김밥은 먹지 않는다.

대체로... 너무 퍽퍽하니까.

지난 번 샐러마리에서 불고기 김밥을 먹었을 때 무척 부드러운 느낌이어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다시 맛봤다.

지난 번보단 약간 퍽퍽한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었기에 아주 잘 먹었지.

 

 

 

 

 

 

 

 

 

 

 

 

 

 

땡스북스 ThanksBooks

@서교동

 

 

 

https://www.instagram.com/thanksbooks/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고 나도 너도 우리 모두 살찌는 계절.

 

 

 

 

퇴근 후 우리의 산책 코스는 서교동 땡스북스 thanksbooks

 

 

 

 

 

 

 

 

 

친절한 스태프께서 계시는 곳.

 

 

 

 

 

 

 

 

 

 

 

 

 

 

 

 

와이프는 황예지씨의 책, 『다정한 세계가 있는 것처럼』에 푹... 빠져있는 것 같다.

읽는 내내 작가의 글에 묻어나는 다정함, 솔직함, 당당함에 대해 계속 내게 얘기한다.

 

 

 

 

 

 

 

 

 

 

 

 

 

 

 

 

『하숙집 형들과 나루토』 _ 노하라 쿠로

땡스북스를 온 이유는 이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

6699press (6699프레스)의 『너의 뒤에서』 책을 뒤늦게 보고 무척... 깊은 여운을 얻게 되어 다른 책도 구입하러 방문.

작년에 『서울의 목욕탕』이란 대단히 섬세한 사진집을 통해 6699press를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책도 대단히 인상적이어서 정성 가득하고 섬세한 디테일이 빛나는 책을 출간하는 독립출판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땡스북스에 노하라 쿠로의 다른 만화책 『하숙집 형들과 나루토』가 있는 걸 확인하고 다녀옴.

 

 

 

 

 

 

 

 

 

책은 아직 읽지 못해서 책 사진만 올림.

 

 

 

 

 

 

 

 

 

 

 

 

 

 

 

 

 

 

 

 

 

 

 

 

 

 

 

 

 

 

 

 

 

 

 

 

 

 

 

 

 

『너의 뒤에서 キミのセナカ』

노하라 쿠로

6699press

 

6699프레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6699press/

 

6699프레스 이재영 대표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66jaeyoung99/

 

 

 

 

2019년 2월 6699press @6699press 를 통해 발간된 노하라 쿠로의 『너의 뒤에서 キミのセナカ』는 일본에 출간된 책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6699press가 의뢰하여 한국에서 6699press에서 출간한 만화책이다.

지금도 일본 출간판의 번역본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듯.

책에 대해 아는 바가 없는 나는 6699press를 무척 늦게 알게 되었는데, 작년 이웃인 파인드스터프 @find_stuff_ 에 놀러갔다가 그곳에 놓여있던 『서울의 목욕탕』이라는 정말 섬세한 사진집을 보면서 알게 되었지.

알고보니 6699press 이재영 대표님 @66jaeyoung99 과 파인드스터프 박경미 대표님은 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친구 사이.

지금은 서울의 공원들에 대한 책을 준비하신다니 진심 기대가 된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 대상이 무엇이고, 누군지에 상관없이 서로 달랐던 두 자아가 맞부딪히며 발현되는 일정 정도 이상의 거대하거나 또는 격렬한 에너지를 동반한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할 때, 우린 어른들과 시대가 요구하는 일정 정도 정해진 '사랑의 룰'을 학습받았지.

한 번 정해진 뇌와 마음은 사랑이라는 감정이 가진 불확실성과 정해지지 않은 방향성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러니 우린 그렇게나 많은 조건을 사랑에 갖다 붙이게 되지.

그것도 '그게 다 널 사랑하기 때문이야'라는 핑계를 대면서.

사랑에 갖다붙이는 조건이라면 여럿...있겠지만, 사랑이 성립하는 전제 조건으로 내거는 것 중 하나는 무의식 중에 상대가 이성애자라는 전제를 붙이는 거다.

생각해보니 살아오면서 나와 다른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을 직접 만나본 적이 있나 싶다.

아니, 엄밀히 이야기하면 그걸 '드러낸'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는 걸거야.

난 자주 들었다.

동성을 사랑하는 이들을 키득키득거리며 희화화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그 이야기는 가끔 함께 모인 사람들의 개그 소재로 소비되기도 했지.

2020년이 저물어가는데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이 뻔한 이야기는 여전히... 힘들게 힘들게 천천히 전진하는 것 같다.

동성의 연애를 다룬 미디어는 종종 명확한 젠더롤을 부여한, 평균 이상의 배우들을 등장시켜 '사랑'의 본질을 희석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 노하라 쿠로의 이 만화에선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이 정말로 보통의 연애 이야기를 보여준다.

읽고나면 제목, 너의 뒤에서, 아니, 너의 등 뒤...라는 이 제목이 여전히 존재하는 세상의 편견을 든든하게 막아서는 사랑의 버팀목이라는 생각이 들어.

타케루가 코우하루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그 풍경이 책을 다 읽고 덮은 뒤에도 머리 속에 선명한 잔상으로 남는다.

이 만화책,

아직 못읽어보셨다면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마음이 강하다.

 

 

 

 

 

 

 

 

 

 

 

 

 

 

 

 

1.

Jadu Heart의 신보가 나왔다.

언제나처럼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곡은 뮤비가 없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2.

공연을 보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을.

그런게 언제 가능할까 싶기도 해.

공연업계에 종사하던 분들, 여행업계에 종사하던 분들,

강연으로 생계를 잇던 분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3.

10월 중순들어 날씨가 싸늘해졌다.

그리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7월에 잠시 느꼈던 생기가 살짝 보인다.

4.

종종 국가의 명성이나 평판을 자신의 존재가치와 동일시하는 분들을 본다.

5.

그들은 취미라지만,

난 내연기관 운송수단의 튜닝을 취미로 삼는 분들과 친해지기 힘들다.

다른 목적의 튜닝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튜닝은 보다 높은 퍼포먼스를 위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보다 높은 퍼포먼스는 기본적으로 나같은 사람들이 눈을 찌푸릴 정도의 소음을 동반한다.

자신이 얻는 쾌감에 반비례하여 상대방이 불쾌감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이들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다.

특히 도심에서.

6.

11년 전,

지리산 정령치 고개를 지나는 코스로 ATV 체험을 한 적 있다.

어머님, 와이프, 아들과 나 모두 각자 ATV를 타고 지리산 정령치 고개를 누볐는데 그 달릴 때의 쾌감은 대단했으나 차량의 소음으로 산의 동물들이 놀라 황급히 달아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린 다시는 산을 주행하는 ATV 체험은 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도 기억난다. 놀라서 뛰어 달아나던 고라니 가족이.

7.

살면서 가장 큰 돈을 지출하는 곳이 '주거'인데,

그럼에도 어지간한 경우 그만큼의 만족을 얻으며 살기 힘든 것이 또 주거공간이다.

개인주택은 골목마다 시도때도 들리는 오토바이 소음, 사람들의 소음이 골치아프고, 아파트는 층간소음 복불복.

어이없게도 우리가 지출하는 비용이 크면 클수록 취소도, 환불도 점점 힘들어진다.

이상한 일이지 정말.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최강금 돈까스

@합정동

 

 

 

 

https://www.instagram.com/choikangkeum/

 

 

연일 이어지는 쾌청한, 아름다운 가을 날씨.

최강금 돈까스에서 식사하고 싶다고 와이프가 얘기해서 대기 명단에 이름 올린 뒤,

잠시 교보문고로.

 

 

 

 

 

 

 

 

 

 

 

 

 

교보문고에서 『다정한 세계가 있는 것처럼』 (황예지 지음) 책 구입.

 

 

 

 

 

 

 

 

 

내가 구입한게 아니라 와이프가 구입.

와이프가 6699press에서 준비하고 있는 공원 관련 책을 관심갖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 공원책을 함께 작업하는 분이 추천한 책이라고 하더라.

 

 

 

 

 

 

 

 

 

와이프가 서문을 읽어보더니,

당당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고.

 

 

 

 

 

 

 

 

입장

 

 

 

 

 

 

 

 

2석 마다 아크릴 디바이더가 세워져있다.

 

 

 

 

 

 

 

 

 

 

 

 

 

 

 

 

와이프는 상등심,

나는 안심과 추가로 등심 주문

 

 

 

 

 

 

 

 

 

 

 

 

 

 

 

 

싹... 비우게 되는 정말 맛있는 장아찌.

 

 

 

 

 

 

 

 

 

그리고,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밥 중 하나.

그 밥을 최강금 돈까스에서 맛볼 수 있다는거.

다른 곳은 광화문의 광화문 국밥.

(광화문 국밥의 맛있는 밥은 지금도 여전할 거라 믿는다. 먹어본 지 오래되어...)

 

 

 

 

 

 

 

 

 

감사합니다.

콤부차를 내주셨다.

부루구루 콤부차 탠저린

brewguru Kombucha Tangerine

아주 매력적인 감귤 발효 음료.

 

 

 

 

 

 

 

 

 

그리고...

지난 번보다 단 맛이 덜해 정말 좋았던 드라이 커리.

고수와도 잘 어울리지.

이 역시... 정말 감사합니다.

 

 

 

 

 

 

 

 

 

안심돈까스 등장

 

 

 

 

 

 

 

 

얼마전 연남동을 제외한 마포구에서 추천하는 음식점 17선을 올린 적 있는데 그때도 얘기했지만 마포에는 유명한 돈카츠집이 무척 많은 편이고 나름의 인기를 모두 얻고 있지만 우린 최강금 돈까스를 가장... 좋아한다.

 

 

 

 

 

 

특히 안심은 압도적으로 최강금 돈까스가 맛있다는 생각을 하지.

늘 안심 돈까스를 맛있게 먹지만 오늘(10.13)은 유난히 더 맛있게 먹었다.

뭐랄까, 레스팅한 카츠를 도마에 올려 칼로 썰어내실 때부터 표면에 돌던 윤기가 이전보다 훨씬 먹음직스러운 느낌이었어.

눈으로 먼저 먹은 뒤,

입에 가져가니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정말 잘 살아있어 나도 모르게 먹으면서 느끼한 표정을 짓게 되더라.ㅎㅎㅎ (눈을 감다니, 다메!)

상등심을 먹던 와이프도 하나 먹어보더니 정말 맛있다고 하더군.

유명한 돈까스 집에서 안심돈까스를 먹으면서 가끔 난 히레카츠를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나... 그냥 부드러운 맛으로 먹나? 싶을 때가 있는데 그에 대한 대답을 받은 곳이 최강금 돈까스다.

추가로 주문했던 등심돈까스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사랑받는 집은 다 그 이유가 있다는데, 최강금 돈까스가 얼마나 들어오는 고기의 퀄리티에 집중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

 

 

 

 

 

 

 

 

와이프의 상등심.

고소함... 기가막히구요.

이 집의 상등심은 덜 느끼해서 좋다.

 

 

 

 

 

 

 

 

 

 

고소함, 그 자체.

 

 

 

 

 

 

 

 

그리고 추가 주문한 등심.

 

 

 

 

 

 

 

 

사장님께서 직접 내린 포도즙

껍질 단맛까지 느껴지는 아주... 맛있는 한 잔.

맛난 포도를 마시는 느낌.

다음에 아들 오면 꼭... 지리 JIRI @jiri_seoul 를 가야지.

 

 

 

 

 

 

 

 

 

 

 

 

닛산 휘가로 (피가로)

Nissan Figaro

박종민 작가께서 일본 생활할 때부터 타고 다니다 국내에 들어올 때 갖고 들어온 올드카 닛산 휘가로 (피가로) Nissan Figaro

 

 

 

 

 

아, 예쁘다.

 

 

 

 

 

 

 

 

마치 1세대 프레임으로 제작된 자동차.

배기량으론 경차인데 크기가 3cm 정도 오버해서 국내 기준 경차 혜택 못받음.

 

 

 

 

 

 

 

 

 

아... 예쁘구나.

일본 자동차 산업 정점의 시대에 만든 차.

요즘 일본 차 디자인을 보면 눈물을 앞을 가린다.

도대체 왜 그 모양이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뒷모습도 예쁘다.

 

 

 

 

 

 

 

 

내부도 말할 것 없지.

 

 

 

 

 

 

 

이 사이드미러 정말 예뻐.

물론 지금도 타고 다니신다.

이 날도 식당갈 때 타고 오셨지.

 

 

 

 

 

 

 

 

 

 

 

 

 

 

 

 

 

 

 

리치몬드 제과 성산본점

@성산동

 

 

 

https://www.instagram.com/richemont_bakery/

 

 

 

 

 

 

 

 

 

 

 

 

 

위켄드 X 2,

무화과 타르트,

리치몬드

맛있게 먹는 모습은 내일(10.11)

 

 

 

 

 

 

 

 

이거... 꼭 드셔보세요. 위켄드!

 

지난 번 선물로 받아 먹어본 위켄드,

정말... 맛있게 먹었던 파운드케이크.

그런게 가격이 생각보다 착해 2개 구입.

난 당연히 1만원은 넘을 거라 생각했는데 8,000원이라니.

커피보다 홍차랑 마시면 정말... 그 맛이 배가됨.

위켄드에서 오렌지향이 느껴져서 오렌지가 들어간 줄 알았는데 레몬이라고.

 

 

 

 

 

 

 

 

그리고, 이 계절에 빠질 수 없는,

 

 

 

 

 

 

 

 

 

무화과 타르트.

말해 뭐해...

 

 

 

 

 

 

 

 

 

그리고 리치몬드 제과의 효자 제과.

베스트셀러 리치몬드.

 

 

 

 

 

 

 

 

 

맛 본 사람은 다 알 거라 생각.

이 중독성 강한 초코.

 

 

 

 

 

 

 

 

이것저것 구입했더니 먹어보라고 넣어주신 서비스.

 

 

 

 

 

 

 

 

 

 

 

 

 

 

 

 

 

 

 

 

 

 

 

 

 

 

 

 

 

 

 

 

 

 

 

 

 

 

 

 

 

 

 

 

 

 

 

 

 

 

 

 

 

 

 

 

 

 

 

 

 

 

 

 

 

 

 

 

 

 

 

 

 

 

 

 

 

 

 

 

 

로칸다 몽로 Locanda 夢路

@서교동

 

 

 

 

https://www.instagram.com/locanda_mongro/

 

 

토요일같은 금요일 10.9 한글날 저녁.

 

 

 

 

 

파인드스터프 박경미 대표님이랑 함께 우리의 최애 서교동 로칸다 몽로 Locanda 夢路 에서 저녁 식사.

 

 

 

 

 

 

 

 

벨기에 맥주 BAVIK

문현숙 매니저께서 @aprilmoon44 필스너 우르켈 예전에 느낄 수 있었던 맛이 연상된다고 하셨는데 마시자마자 바로... 그 말씀이 이해가 가더라.

아주 매력적인 맥주.

 

 

 

 

 

 

 

 

 

닭튀김은 6pcs를 주문하고 싶었으나 남은 수량이 딱 3pcs여서 각자 한 피스씩 맛 봄.

 

 

 

 

 

 

 

 

그리고 지난 번 나와 와이프가 정말 맛있게 먹었던 신메뉴 가지라자냐.

 

 

 

 

 

 

 

 

경미씨 입에 넣자마자... 바로... '이거 하나 더 시킬까요?'라고.ㅎㅎㅎ

그 정도로 황홀한 맛의 라자냐.

 

 

 

 

 

 

 

 

 

경미씨가 가지라자냐를 한 번 더 주문할까 고민하던 중 유산지에 싸인 해산물 파스타가 등장했는데

 

 

 

 

 

 

 

 

유산지를 풀고

 

 

 

 

 

 

 

 

해산물의 향이 파스타에 폭... 밴 이 파스타를 먹자마자 이번엔 '이걸로 하나 더 시킬까요?'라고 하시더라.ㅎㅎㅎ

 

 

 

 

 

 

 

 

눈깜짝할 사이에 메뉴 세 가지를 먹은 우리는,

이어 등장한 바칼라도 정말 맛있게 먹었고,

 

 

 

 

 

 

 

 

 

 

 

 

 

 

 

빵을 푹푹 찍으면서.

 

 

 

 

 

 

 

 

 

 

 

 

 

 

 

곱창찜에서 다시 한 번 경미씨의 감탄을 경험했다.

 

 

 

 

 

 

 

 

 

아... 미쳤어. 정말.

이런 맛은 로칸다 몽로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몽과 올리브까지.

 

 

 

 

 

 

 

 

파인드스터프 박경미 대표님과 식사를 꽤 여러번 했는데 가장 좋아하시는 곳은 이 곳, 로칸다몽로인 것 같더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우리끼리만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을 한참... 나누다가 또다시 느즈막히 집에 도착했다.

 

 

 

 

 

 

 

 

 

 

 

 

 

 

 

 

 

 

 

 

맑은 한글날

와이프 포토존은 웨스트빌 피자 @westville_pizza 앞😁

한글날인 오늘 웨스트빌 피자는 오후 3시부터.

 

 

 

 

 

 

 

 

 

 

 

 

 

 

 

 

 

 

 

 

 

 

 

 

 

 

 

 

 

 

 

 

 

 

 

 

 

 

 

 

 

 

 

 

 

 

 

 

 

 

 

 

 

 

 

오늘(10.9)의 예정에 없던 아침은 파인드스터프 @find_stuff_ 박경미 대표님이 안겨주신 쿠리노키 제빵의 에비카츠샌드😍

오늘 유난히 맛있었음!

 

 

 

 

 

 

 

 

 

 

 

 

 

 

 

이렇게 친밀한 이웃이 있는 이곳.

과연 우리가 이곳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거리의 어느 곳으로 이전할 수 있을까...싶다.

 

 

 

 

 

 

 

 

 

10월 9일 금요일

한글날의 점심.

멘지라멘의 니보시 파이탄 라멘.

엄청나게 맛있는 라멘인데,

오늘은 약간 더 짭쪼름했다.

니보시 파이탄은 염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지난 번엔 정말 기가막힌 밸런스라 생각했지만 오늘은 조금... 조금 많이 더 짰다.

음식점은 일관된 맛을 지향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주 조금은 안다.

그래도 멘지라멘 사장님께 말씀은 드려야할 것 같아서 살짝 말씀드렸고, 다행히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시지 않은 것 같다.

주제넘게 죄송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처음 먹었던 니보시 파이탄의 맛은 거의 충격이었거든.

엄청나게 맛있었으니까.

그 맛을 다음에 다시 느껴보고 싶다.^

 

 

 

 

 

 

 

 

맑은 한글날

와이프 포토존은 웨스트빌 피자 @westville_pizza 앞😁

한글날인 오늘 웨스트빌 피자는 오후 3시부터.

 

 

 

 

 

 

 

 

 

 

 

 

 

 

 

 

 

 

 

 

 

 

 

 

 

 

 

 

 

 

 

 

 

 

 

 

 

 

 

 

 

 

 

이렇게 금요일 오후가 지나가고 있다.

지금 현재 시각 기준...

아직도 퇴근까진 2시간 15분 가량 남았네.

오늘도 손님이 오시긴하지만 좀 뜸...하다.

아무래도 연휴 나들이 가신 분들이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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