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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올해 1월까지 매출이 한껏 오르면서 좀 더 희망적인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알고 있듯 1월 말부터 코비드19가 급속히 확산되었고 2월 우리 매출은 절망적일 수준까지 급감했다.

그 뒤,

다행이랄까?

4월부터 눈에 띄게 매출이 다시 오르기 시작해서 7월에는 드디어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쇼룸을 찾는 분들도 부쩍 늘어났고 문의 전화도 몇 배는 많아졌지.

사이트 GA 지표도 모조리 상승해서 확실히 보다 낙관적인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고무적인 분위기였다.

게다가 6월 말 출시한, 조금 더 가격 부담을 낮춘 신제품 매트리스는 우리 의도대로 다른 제품의 수요를 잠식하지 않으면서도 나름의 독립적 매출 지표를 형성해주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가격부담이 기존 제품에 비해 무척 낮은 편이어서 코비드19 형국에 쇼룸에 오길 꺼려하는 분들이나 지역에 거주하셔서 직접 방문이 힘든 분들께서 비교적 덜 부담갖고 주문하시는 제품으로 안전하게 자리매김했다.

한 달에 고작 4~50만원 인스타 광고하는 작은 브랜드로서는 모든 지표가 상당히 상승한 상태여서 다시 밝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수치가 되었지.

그런데 8월 중순.

다시 코비드19가 터졌다.

신천지로 인해 난리가 났던 2월보다 더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우리는 나름의 최선의 방역을 하고 있다.

손님들은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 가능하며,

입장해선 비접촉 체온계를 통해 체열 측장을 해야하며(37.2도 이상이면 입장 불가)

우리가 제공하는 손세정제로 손소독하고,

역시 우리가 제공하는 방역장갑까지 착용해야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을 마친 뒤 퇴실하시면 우린 인체에 무해한 미산성차아염소산수 HOCL로 쇼룸은 물론 문손잡이, 공용화장실까지 모조리 다 소독한다.

최근 도입한 비접촉체온계를 통한 체열 즉정만 제외하고 이 모든 방역과정을 사실... 7개월 동안 해오고 있다.

최대한 우리 쇼룸에서만큼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려는게 나와 와이프의 다짐이다.

그러다보니...

손님들을 맞이하는 우리 역시 더더더 조심하고 있다.

우리가 그토록 좋아하는 식사 시간.

요즘은 업장에서 먹는 행위는 한 번도 하지 않고 모두 음식을 포장해와 먹고 있다.

심지어 이용하지도 않던 맥딜리버리도 이용하고,

우리가 애정하는 웨스트빌피자에서 포장해오거나,

만두란에서 량빤미엔이나 만두, 동파육을 포장해오거나,

샐러마리에서 김밥을 포장해오거나,

밀토니아에서 빵을 사오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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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음 daum 에 올라온 웨스트빌 피자에 대한 악의적 리뷰.

 

음식에 대한 호오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근거없는 악의적 비방은 개인의 의견이란 이유로 존중받을 이유가 없다.

쥐뿔도 모르는 작자가 웨스트빌 피자의 회전율이 낮은 이유를 지 맘대로 헛소리해대며 지껄이고,

페인트 냄새가 난다는 헛소리까지 서슴치 않는다.

적당히 해라.

동네 친목질 어쩌고 지랄을 떨던데 이 작자는 주변의 업장에 애정 한 번 줘본 적 없는 결핍자가 아닐까 싶다.

자주 들르는 손님에게 음료 넣어주는 모습도 그렇게 고까와서 동네친목질이라고 폄하하는 글쓴 작자의 이 더럽고 고약한 심보가 괘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