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빌 피자 WESTVILLE PIZZA
@합정동
https://www.instagram.com/westville_pizza/
아침 출근하는데 파인드스터프 @find_stuff_ 박경미 대표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쿠리노키 제빵에 왔는데 필요한 빵 있냐고 하시면서.
(지난 번에도 이렇게 연락주셨다)
경미씨가 안겨준 타마고 샌드를 셋이 먹으면서 토요일 아침을 시작.
경미씨와 오전에 이야기를 나누다가 함께 점심 식사를 위해 합정동 웨스트빌 피자에 왔다.
업장 내에서 먹는 것은 도대체... 얼마만인지 싶다. 거의 넉 달만인 것 같아.
오랜만에 업장 내에서 먹는데다 파인드스터프 경미씨도 함께여서 사장님께서 기분 내주셨다.
감사합니다.
늘... 얘기하지만 웨스트빌피자는 피자뿐 아니라 치킨필레, 핫윙, 감튀 이 세가지 사이드 메뉴도 정말 맛있지.
콘피자 + 페페로니 피자 하프앤하프.
걱정할 필요없음. 콘피자 맛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사장님께서 바로 기존 치즈가루를 확보하셔서 아주아주 약간 아쉬웠던 그 고소함이 다시 돌아왔다!
콘피자는 여전히 맛있지만, 정말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예전처럼 입에 넣으면 고소함이 폭발하는 임팩트가 다소... 꺾였다.
원래 사용하던, 피자 가장 위에 올라가는 치즈가루 수입사가 재고가 바닥이 나 고심 끝에 다른 치즈가루를 사용 중이신데 아무래도 사용하던 치즈가루만큼의 고소함엔 미치지 못하나보다.
곧 다시 수입되어 재고가 확보되면 예전처럼 입에 넣으면 팡팡 터지는 고소함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을거라 믿는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맛있다.
페페로니 피자는 예전과 다를 바 없다. 여전히 맛있고.
그리고 이 알프레도 피자도 조금도 변함없이 여전히 맛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
시금치의 맛도 잘 살아있어 쉽게 질리지 않는 피자.
이 가격에 이 정도의 피자와 사이드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건 여전히 사치에 가깝다.
'--- 일상 . 나들이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24 _ 지갑이 열리는 곳, 포터리 ptry 상수동쇼룸 (0) | 2020.11.14 |
---|---|
201024 _ 하루 (0) | 2020.11.14 |
201022 _ 카타코토 カタコト오사카가정식 카레 @서교동 (0) | 2020.11.12 |
201021 _ 경복궁 야간개장 (경회루) (0) | 2020.11.12 |
201021 _ 이번엔 피자없이 '웨스트빌피자 WestVille Pizza' @합정동 (0) | 2020.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