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혼네 라멘에서 니보시 츠케멘을 맛있게 먹은 뒤,

바로 옆 동진시장에 위치한 커피상점 사이...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히메지 바로 옆 동진시장

 

 

 

 

 

 

 

 

 

 

 

 

 

 

 

 

 

 

 

 

 

 

'카페 & 커피상점 사이'

 

 

 

 

 

 

 

 

모카포트로 추출해주는 카페.

 

 

 

 

 

 

 

 

 

 

 

 

 

 

 

공간의 상당 부분을 작업실로 사용하기 때문에 마실 수 있는 공간은 매우 협소하다.

그럼에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

 

 

 

 

 

 

 

 

 

이 부분이야 개인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으니 사진만.

 

 

 

 

 

 

 

 

 

 

 

 

 

 

 

하지만 취향과 무관하게 이렇게 정성스레 꾸며놓은 이 공간에 애정이 갔다.

 

 

 

 

 

 

 

 

 

 

 

 

 

 

 

 

 

 

 

 

 

 

 

 

 

 

 

 

 

 

 

 

 

 

 

 

 

 

 

 

 

 

 

 

 

 

 

 

 

 

 

 

 

 

 

 

 

 

 

 

 

 

 

 

에스프레소 하면 리사르...가 생각나지만 옥수동까지 언제 가서 마실까.

우리도 한 번 밖에 방문하지 못한 리사르 커피.

얼마전 지인분께서 우리가 종종 찾아가는 로우머 roamer의 에스프레소가 아주 좋다고 말씀하셔서 조만간 다시 들러 에스프레소를 마셔보겠지만,

이 집의 에스프레소도 상당히 좋았다.

 

 

 

 

 

 

 

 

내가 마신 다크나이트슈트...는 일반적인 깊고 진한 맛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와이프가 마신 도쿄그레이는 정말 기분좋은 시트러스향이 퍼져나가는, 은은한 산미가 정말 좋더라.

이건 원두를 따로 구입하고 싶을 정도.

내부는 무척 좁지만 원두를 구입하러오는 분,

자리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 하러 오시는 분들이 계속 들어오시더라.

 

 

 

 

 

 

 

 

기분좋게 동진시장을 나옴.

 

 

 

 

 

 

 

 

SF 베이글

 

 

 

 

 

 

 

 

 

 

 

 

 

 

 

 

 

 

 

 

 

 

 

 

 

 

 

 

 

 

 

 

 

 

 

 

 

 

 

 

 

 

 

 

 

 

츠케멘만을 내는 연남동의 츠케멘집 '혼네'

사실 솔직하게 말하면 이 업장 이름을 몇 번 듣긴 했다.

연남동에 츠케멘 맛있게 내는 집이 숨어있다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으니까.

그런데 이제서야 찾아가 본 이유는 순전히 내 편협한 선입견 때문이지.

난 사실 이 '혼네'라는, 진심을 이야기하려는 진심같은 느낌의 상호명이 이상하게 와닿지 않았다.

뭣보다 우리나라에도 인기있는 듀오 혼네를 연상케하기도 하고.

실제로 업장에 혼네 HONNE의 vinyl이 놓여있기도 하더라.

하지만 혹시나 여기까지만 읽고 성급히 판단하실 분이 계실까봐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린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나처럼 츠케멘 그리 즐기지 않는 사람도 반할 정도로.

 

 

 

 

 

 

 

 

공간의 효용성을 최대한 살린 구조.

 

 

 

 

 

 

 

 

 

 

 

 

 

 

 

 

 

 

 

 

 

 

 

 

 

 

 

 

 

 

 

 

 

 

 

 

이 예쁜 가디건은 드 피티트 뷔 de pitites vies 에서 구입한 가디건.

가격도 정말 좋다.

https://www.instagram.com/de_pitites_vies/

 

 

 

 

 

 

 

 

 

 

 

 

 

 

 

 

케멘이 두 가지인데 우린 둘 다 멸치를 진하게 우려낸 니보시 츠케멘을 선택했다.

난 라지 사이즈를, 와이프는 레귤러 사이즈를 선택.

 

 

 

 

 

 

 

 

내가 주문한 라지는 레귤러보다 약 80g 정도 면의 양이 더 많다.

그런데 가격은 고작 1,000원 차이.

 

 

 

 

 

 

 

 

아아... 츠케지루...

사진을 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군침이 고인다.

 

 

 

 

 

 

 

 

 

멸치를 진하게 우려낸 이 츠케지루의 진한 맛.

격하게 만족스러웠다. 탱글탱글한 면이나 대단히 탱글거리고 만족스러운 식감의 멘마, 양배추를 찍어 먹어도 좋다.

처음 입에 넣을 때보다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더 강렬하게 감칠맛이 올라온다.

난 라지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처음엔 양이 좀 많은가 싶었는데 어느덧 바닥을 드러낸 접시를 보니 좀 더 먹고 싶다는 아쉬움이 밀려왔다.

와이프도 정말... 맛있게 먹었고.

어느 정도 먹다가 매운 소스를 츠케지루에 넣었는데 이게 그냥 매워지기만 하는게 아니더라.

전체적으로 뭔가 새로운 메뉴 하나를 받아든 그런 느낌.

와이프 말대로 종종 생각날 그런 맛.

문제는 여기 그럼 올 때마다 걸어와야할까?

차를 가져오긴 싫고.

 

 

 

 

 

 

 

 

 

 

 

 

 

 

 

 

 

혹시 제게 속았다고 생각하신 분이 계시더라도,

한 번 더 속는 셈치고 이 집 한 번 가보시길.

생각해보니 내가 이렇게 만두를 맛있게 먹은 적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꽤 많은, 그리고 유명한 만두집에서 만두를 먹어본 편인데 이렇게 맛있게 먹은 적이 있나 싶어.

만두를 좋아하지만 만두라는 음식이 어느 정도 이상의 맛을 내긴 참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이런 집이 쇼룸 근처라 너무 고맙기도 하고.

얼마전 성산동의 유명한 R업장 대표님도 여기서 식사하시고 내게 엄지를 들어서 근래 먹은 곳 중 가장 인상적이라고 하셨고,

며칠 전 함께 들렀다가 손님이 많아 못먹었지만 그 다음날 혼자 방문하신 수연님도 이 업장을 동네로 옮겨놓고 싶다고 하셨지.

그리고 난 이 집 사장님의 웃음이 참 좋다.

사장님의 웃음만 봐도 기분이 좋아져.

 

 

 

 

 

 

어지간한 중식당에서도 이렇게 맛있는 짜차이를 먹어보질 못했다.

정말 맛있는 짜차이.

 

 

 

 

 

 

 

 

소룡포.

소룡포는 일부러 표고버섯만두 다 먹고 난 뒤 하나씩 먹는다.

표고버섯만두를 다 먹고나면 소룡포가 딱 알맞게 식어서 입에 넣고 한번에 터뜨려 그 풍성한 육수를 그대로 머금을 수 있기 때문.ㅎ

 

 

 

 

 

 

 

 

 

표고버섯만두

 

 

 

 

 

 

 

 

아아... 너무 좋아.

뭐 달리 할 말이 없어.

 

 

 

 

 

 

 

 

훈둔탕도 정말 좋다.

 

 

 

 

 

 

 

이럴 때 정말 행복합니다.

선물 받을 때가 아니라,

구매하신 손님께서 일부러 다시 쇼룸에 들르셔서 정말 잘 쓰고 있다고,

더이상 허리가 아프지 않다고 말씀해주실 때가 제일 행복해요.

방배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여기까지 오신 이번 주 결혼하시는 커플 손님께서 간식까지 챙겨서 들러주셨습니다.

얘기도 나눌 수 있었구요.

이럴 땐 정말 우리가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녁,

영업 끝내고 싸온 샐러드 먹은 뒤 다시 산책.

망원동의 WEST @cabin_leather

햇수로 20년째 가죽과 패브릭을 이용한 다양한 가방과 vest를 제작하고 있는 곳.

이곳 대표님은 정말 차분하고 편안한 인상인데 인생의 절반을 모터바이크를 타셨고,

지금은 업장 앞에 세워둔 MTB를 즐겨 타신다.

즐겨하시는 운동도 유도등의 격투기에 지금은 복싱.

어제 찾아 뵙고 1시간 가량 얘기를 나눴는데 말씀의 면면이 단단하다 느꼈다.

나처럼 발랑발랑 좌충우돌하며 중심을 못잡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만의 신념대로 작업하되 작업 상황을 파악해서 유연성을 갖추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안을 모색하는 분이란 생각이 들더라.

납품도 하시고, 주문제작 의뢰도 받으시던데 의뢰받은 샘플은 납품 이후 완전히 없애버리신다고.

종종 찾아뵙고 얘기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멋스러운 보스톤백

 

 

 

 

 

 

 

 

 

 

 

 

 

 

 

 

 

 

 

 

 

 

 

 

 

 

 

 

대표님의 풀샥

 

 

 

 

 

 

 

 

웨스트를 나와서 좀 더 걸었는데,

 

 

 

 

 

 

 

 

참... 구석구석 업장들이 많구나.

 

 

 

 

 

 

 

인스타에서 본 카페가 월드컵시장 끝 쪽에 있는 줄 몰랐네.

 

 

 

 

 

 

 

 

 

 

 

 

 

 

서강대 메리홀에서 SIDANCE 프로그램인 Human Hood의 'TORUS'를 본 후,

아들과 다시 합류하여 을지로로 이동했다.

지난 번 처음 을지로 선술집 '스탠딩바 전기'를 방문한 아들은 그때 완전히 이 공간에 홀딱 반해서 이번에도 방문하고 싶어했다.

아무래도 스탠딩바 전기의 엄청난 음식, 흥겨운 분위기, 그리고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 잔술을 경험할 수 있어서겠지.

북적거리면서 시끄러운 분위기가 정신없다기보다는 오히려 흥겹게 느껴진 이 공간은 그야말로 진짜 세상 힙하다.

내가 이런 표현을 다 쓰네 정말.

 

 

 

이전 방문글은 아래 링크 참조

 


190606 _ 을지로 선술집 '스탠딩바 전기 StandingBar 電氣'

190912 _ 을지로 선술집 '스탠딩바 전기 StandingBar 電氣'

 

 

 

 

 


 

 

 

 

 

 

 

 

 

 

 

 

 

 

 

스탠딩바 전기에 푹... 빠진 알콜러버 아들.

 

 

 

 

 

 

 

 

 

알콜... 모르는 와이프.

 

 

 

 

 

 

 

 

omg!

 

 

 

 

 

 

 

 

그리도 좋더냐?

술이?

 

 

 

 

 

 

 

 

아들바라기

하지만 절대로 아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지 않는,

단 한번도 준 적이 없을거야.

가장 이상적인 엄마 그 자체.

그래서 아들이 엄마를 정말 좋아하는거지.

 

 

 

 

 

 

 

 

와이프의 술은 런던프라이드 에일

Fuller's London Pride

 

 

 

 

 

 

 

 

이날도 아들은 5~6잔의 술을 아주 즐겁게 마셨다.

잔파블랙은 딱히 취향이 아닌 것 같다고 했고,

무기시로를 다시 맛볼 수 없어 아쉬워했던 아들은 자리가 끝나갈 즈음 아메리칸 위스키인 '와일드터키'에 팍... 꽂혀서 스트레이트로 내리 두 잔을 마시더라.

아빠 이건 온더락으로 마시면 그 맛이 떨어지는 술 같아요.

이건 그냥 스트레이트로 마셔야 되는 것 같아요. _ 이상 와일드터키

이건 뒤에 후추향이 확 올라와요. _ 탈리스커 10

암튼 뭐 이러면서 엄청 좋아하더라.

와이프는 런던 프라이드 에일을 마셨는데 더할 나위없이 뒷맛이 좋았고.

 

 

 

 

 

 

 

 

1. 마파두부

마파두부는 여전히 맛있었지만 우리가 처음 먹었던, 그 온갖 향신료와 강렬한 절제되지 않은 맛이 입안에서 파티를 벌이던 그 임팩트까지는 아니었다.

뭔가 약간 대중과 접점을 이룬 듯한 느낌?이랄까. 물론 그래도 정말 맛있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지만.

 

 

 

 

 

 

 

 

 

 

 

 

 

 

2. 고등어봉초밥

고등어봉초밥은, 우리가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봉초밥이면 괜찮잖아'라고 생각하며 먹었던 망원동의 한 이자카야 봉초밥과

같은 가격에 이렇게 기가막힌 고등어봉초밥을 낼 수 있구나... 싶을 정도의 맛이었다.

맘같아선 1인 1디쉬로 먹고 싶었어.

 

 

 

 

 

 

 

 

아우...

 

 

 

 

 

 

 

 

3. 된장 바른 삼치구이

 

 

 

 

 

 

 

 

된장을 잘 바른 삼치구이는... 직접 드셔보시라.

이 맛을 표현할 적절한 말을 내 짧은 머리에선 도저히 찾을 수가 없네.

 

 

 

 

 

 

 

 

4. 삼란소면 (명란 + 어란 + 수란)

 

 

 

 

 

 

 

 

삼란소면은 바로 아래 동영상을 올렸으니 한 번 보시길.

어란+명란+수란의 조합인데 짭쪼름하면서 고소하고, 부드럽기까지 한 그야말로 호화스러운 어른의 비빔면이었다.

 

 

 

 

 

 

 

 

 

 

 

 

 

 

5. 쥐돔과 잿방어 사시미

 

 

 

 

 

 

 

 

쥐돔과 잿방어 사시미는 각각 다른 부위를 섞어주시는데 쥐돔이야 함께 주신 아주 은은한 폰즈소스에 1분 정도 넣어둔 뒤 먹는 시도를 할 만하지만

방어는... 그냥 와사비 살짝 올려 먹는게 황홀할 지경이다.

 

 

 

 

 

 

 

 

 

 

 

 

 

 

 

6. 쥐돔간

함께 내주신 쥐돔간은 이런 부위를 못먹는 분이라도 어렵지않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고소했고,

 

 

 

 

 

 

 

7. 나폴리탄 스파게티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진짜 일본의 심야식당에서 막 내줄 법한 모양새와 맛 그 자체였다.

 

 

 

 

 

 

 

 

8. 참치 우니 김밥

 

 

 

 

 

 

 

 

이 정도로 끝을 낼 줄 알았는데 등장한,

엄청나게 참치를 넣고 우니를 넣은 김밥이 등장.

황홀한 끝마무리.

 

 

 

 

 

 

 

 

 

 

 

 

 

 

 

고작 세번째 방문이지만 새삼 느끼는데 이곳, 정말 훌륭한 공간이다.

잘 준비된 주방, 대단히 영리한 메뉴, 과도하지 않은 선곡과 볼륨, 사실 뭐 하나 뺄 것이 없다.

조금만 가깝다면 진짜 일주일에 한 번씩은 들르고 싶다.

아들이 더 그러고 싶겠지만.

 

 

 

 

 

 

 

다음에 또 뵈어요.

집에 들어와서 다음 날 출근인데...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잠에 들었다.

 

 

 

 

 

 

 

 

 

 

 

 

 

멘지라멘에서 식사하고

망원동 카페 로우머 Roamer에서 커피 한 잔과 맛있는 케이크들을 먹은 뒤,

아들과 함께 쇼룸에 잠깐 들렀다.

우리가 아들 올 줄 모르고 이미 예전에 SIDANCE 서울세계무용축제의 프로그램 중 Human Hood Company 휴먼후드컴파니의 'TORUS 토러스'공연을 예매해둔 터라

아들과 약 3시간 가까이 따로 있어야했다.

우리가 공연이 열리는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강당에 간 사이 아들은 쇼룸에서 좀 쉬는 걸로.

 

 

 

 

 

 

 

 

 

 

 

 

 

 

 

 

 

콜옵 후속편을 보여주며 얘기해주는데...

모르겠어. 난 콜옵, 배필 이제 별 관심이 없다.

그저 레인보우식스 시즈나 할 뿐.

 

 

 

 

 

 

 

 

서강대학교 메리홀 도착.

응? 근데 이상하게 길이 하나도 막히지 않아 일찍 도착.

 

 

 

 

 

 

 

 

 

 

 

 

 

 

...

이상해.

예수님께서 가라사대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지 언제 저주의 말을 뱉으라고 한 적 있었나?

내 주변의 기독교인들은 그래도 합리적인 이성을 토대로 언행하시던데,

왜 기득권 기독교인들은 이렇게나 악랄할까.

 

 

 

 

 

 

 

 

 

 

 

 

 

 

 

 

 

 

 

 

 

 

 

오늘 보는 공연은 바로 휴먼후드컴파니 human hood company의 '토러스 TORUS'

 

 

 

 

 

 

 

 

 

 

 

 

 

 

 

 

 

 

 

 

 

 

 

 

 

 

 

 

 

 

 

 

 

 

 

 

 

 

 

SIDANCE 서울세계무용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휴먼후드 컴퍼니 Human Hood Company의 'TORUS' 공연을 봤다.

서강대 메리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는데 자리는 정말 기가막힌 자리를 예매해서 좋았지만 의자가 너무 불편하고 같은 줄의 누군가가 움직이면 그 움직임이 그대로 그 줄에 앉은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전해지는 좌석이어서 조금 불편하긴하더라.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정도로 훌륭한 공연을 봤으니 이런 소소한 불만은 배부른 넋두리 정도로.

네 명의 무용수가 단 한번의 교체없이 온전하게 70분을 이끌어나간다.

대만의 타악그룹 텐 드럼과 버밍엄의 전자듀오 EIF가 만들어낸 사운드는 보편적인 사운드로서의 일렉트로닉의 결을 굳이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고대의 주술적 축제를 연상시키는 사운드로 관람객을 휘몰아친다.

태초의 빛, 그리고 우주의 확장, 이에 동조되고 진보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낸 듯한 이 주술적 행위들.

70분이 이렇게 빨리?란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감이 대단했다.

 

 

 

 

 

 

 

 

 

 

 

 

 

 

 

 

멘지라멘에서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음식이 더 들어갈 배가 없다던 우리는,

대관 중이어서 오후 3시까지 입장할 수 없었던 망원동 카페 로우머 Roamer 근처를 배회하며 입장을 기다리다가

대관이 끝나자마자 역시 로우머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던 다른 네 팀의 손님들과 함께 들어갔다.

 

 

 

 

대관 끝나기를 기다리며 주변을 빙빙 걸었음.

 

 

 

 

 

 

 

 

 

입장.

 

 

 

 

 

 

 

 

 

 

 

 

 

 

 

 

 

 

 

 

 

 

 

 

 

 

 

 

 

 

주문하거라.

 

 

 

 

 

 

 

 

 

 

 

 

 

 

 

네가 대학교 2학년생이라니...

진짜 훌쩍훌쩍 자라는게 대견하긴한데... 짠하기도 하다.

 

 

 

 

 

 

 

 

 

 

 

 

 

 

 

당근케이크.

전에 이미 말했듯 로우머의 당근케이크와 티라미수는 다른 가게에서 받아오는 메뉴들.

워낙 잘 내는 집에서 받아오시는 덕분에 정말 맛있는 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호주에서 오신 파티셰를 통해

말차테린,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 망고무스케이크 등을 직접 내고 있다.

 

 

 

 

 

 

 

 

이게 바로 직접 내고 있는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

무척 맛있게 먹었다.

부드럽고 충분히 풍미가 잘 살아있는 쉬폰 케이크.

 

 

 

 

 

 

 

 

그리고,

로우머 대표님께선 이 케이크가 호불호가 있다고 하셨지만 내겐 정말 훌륭하기만했던 망고무스케이크.

상당한 수준이라는 생각을 했다.(내가 수준을 논할 사람은 못되지만)

왜 호불호가 있다는건지 알 것 같긴하지만 이 정도의 균형을 이룬 케이크라면 아쉬울게 없지 않나?

굳이 망고의 새콤함을 죽이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되는 이 멋진 균형.

 

 

 

 

 

 

 

 

커피는 뭐 여전히 좋고.

다만, 자꾸 산미가 멀어져 가는 것 같아 난 조금 아쉽다.

 

 

 

 

 

 

 

 

 

 

 

 

 

 

 

와이프, 아들과 한참... 속 얘기도 좀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잘 먹고

잘 마시고

우리의 교감이 차분하게 담긴 이 공간에서

충분히 멋진 시간을 보냈다.

 

 

 

 

 

 

 

 

 

 

 

 

 

 

 

 

10월 6일 일요일 밤,

아들이 집에 왔다.

전국체전 출전으로 지방에 내려가있었지만 무려 40도에 이르는 고열로 훈련을 거의 치르지도 못해서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한 아들.

이번에 집에 오면 푹 쉬게 해줘야지 마음 먹었다.

그래도 하루 정도는 함께 먹고 싶은 것도 먹고 해야지.

그래서 쇼룸 임시휴무일인 10월 8일 화요일.

아들과 함께 나왔다.

원래는 한남동으로 가려고 한 것인데,

우리가 아들 올 줄 모르고 이미 예전에 SIDANCE 서울세계무용축제 프로그램 중 Human Hood 휴먼후드의 공연을 예매해놓은 탓에,

아들이 3시간 정도 혼자 있어야했다.

그래서 쇼룸 근처로 온 것.

아들보고 뭘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잇코텐34.27과 멘지라멘 중 고민하다가 멘지라멘으로 결정.

요즘 맛있는 라멘을 먹어본 지 오래되었다고 하더라.

 

 

 

 

 

 

왜 하필 이런 표정일 때 사진을 찍은거지?ㅎ

 

 

 

 

 

 

 

 

나는 언제나처럼 파이탄 라멘.

 

 

 

 

 

 

 

 

아들은 카라파이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적당히 매콤하고,

뭣보다 면이 맛있다며 잘 먹더라.

 

 

 

 

 

 

 

 

와이프는 시오라멘.

새콤한 유자를 위에 올렸는데 와이프는 아주 잘 맞나보다.

 

 

 

 

 

 

 

 

생맥주 한 잔 함께.

아들이 아주 맛있게 먹었다.

역시.

요즘 라멘집은 무조건 이곳만 오는 것 같아.

전엔 다른 곳도 가고 그랬는데.ㅎ

 

 

 

 

 

 

 

 

 

 

 

 

 

 

이탈리아 본 고장의 맛을 담은 [트러플&엔쵸비 파스타 키트]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45825?utm_source=wadizshare_in&utm_medium=url

 

모파스타 MoPasta 와디즈 펀딩이 드디어 오픈되었습니다.

오늘(10.7)부터 10월 27일까지 펀딩(구입) 가능합니다.

이미 펀딩(구입)하신 분 많겠지만 혹시나해서 이런 글을 올려 봅니다.

전 모파스타가 많이 판매된다고 얻는 이익이 전혀 없습니다.

그저 제가 이태리 가서 생고생했을 때 한국에서 고작 두 번 만난 인연만으로 진짜... 평생 고마움을 느낄 정도로 도와준

후배 조신혜 대표가 @volamilano 이태리 밀라노에 살면서 힘들게 런칭한 이 사업이 잘 되길 바랄 뿐입니다.

아무리 인연이 있더라도 맛이 없다면 전 권하지 않습니다.

제 자신은 대단히 이기적이어서 내가 창피함을 느낄지도 모르는 재화나 서비스를 남에게 권하지 못합니다.

이 패키지에 들어간 이나우디 INAUDI 트러플엔초비는 우리나라에서 비싸게 판매하는 리졸리 엔초비와 맛의 클래스가 다릅니다.

이건 샘플을 드셔본 분이라면,

엔초비를 평소에도 드셔본 분이라면 누구라도 단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Rummo 룸모 건면 역시 소스가 잘 흡착되는 아주 맛있는 면이구요.

이나우디와 룸모 모두 결코 저렴하지 않아요.

그래서 판매 첫 단추인 와디즈 리워드 펀딩 가격은 사실상 적자보는 가격입니다.

전 조신혜 대표의 엑셀 파일을 직접 본 사람이라 알아요.

와디즈 사이트에서 ‘모파스타’를 검색해주세요.

전 오늘도 해먹었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엔초비 파스타를 만들 수 있어요.

 

 

 

 

 

 

 

 

 

 

 

 

 

 

지난 토요일(10.5)

오랜 인연인 수연님이 쇼룸에 놀러 오셨다.

https://www.instagram.com/norangtaengja/

 

 

전에도 두 번 방문해주셨고 그 중 한 번은 장화신은 고양이에서 식사도 함께 했었지.

 

 

 

 

 

 

이 날 점심은 수연님이 간단하게 만들어온 음식으로.

두부면에 코코넛과 참치등이 들어간 음식인데 이거?

강하지 않은 맛인데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집어 먹게 된다.

이것말고도 아주 칼칼한 마요를 만들어오셔서 건네주셨다.

수연님은...

그러니까 아주 오랜 인연.

우리 아들 초등학생 때부터 블로그로 인연이 된 분.

그때 수연님은 대학생이었는데 이상하게 우리에게 관심을 주신 경우.

와이프와 띠동갑일 정도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났으니 나와는... 음...ㅎㅎㅎ

그럼에도 우린 수연님에게 무언가를 너무 많이 받기만 했다.

관심과 애정 뿐 아니라 실제로 무언가를 많이 받았다.

심지어...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음에도 뉴욕 여행 갔다가 오면서 울 아들 선물을 사서 보내주기도 했다.

정말... 엄청난 생새우는 몇 번이고...

온갖 오일류, 심지어 부츠까지.

그에 비해 우린 표현한게 거의 없다.

물론 와이프가 가방을 만들어 선물하긴 했지만.

이렇게 무언가 주고 받았음에도 실제로 만난 건 거의 10년이 지난 2018년 11월.

그리고 지난 토요일이 세번째 만남.

이렇게 함께 식사한 뒤,

 

 

 

 

 

 

 

 

바로 옆 리빙샵 파인드 스터프 Find Stuff 에 들러 인센스 홀더 하나를 구입하고,

 

(제 블로그 보고 파인드 스터프 가시는 분들 많다고 들었어요.

파인드 스터프는 10월 6일~10월 10일까지 출장 관계로 문을 닫습니다.  이 점 꼭 확인해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find_stuff_/

 

 

 

 

 

 

 

 

 

역시 우리가 사랑하는 정오의 빛 에 함께 방문했다.

https://www.instagram.com/sunofnoon/

 

 

수연님이 정오의 빛 분위기를 정말... 좋아하더라.

정오의 빛은 늘 얘기하지만 이질감이 없다.

공간, 도자, 흐르는 음악,

그리고 이 공간을 지키고 계신 대표님.

무엇 하나도 이질감이 없다.

수연님의 남자 친구는 우리가 진짜................ 좋아하는 도자기 작가.

우리가 모든 그릇등을 바꿀 생각을 하고 있는 바로 그 작가.

 

 

 

 

 

 

 

그리고 드 피티트 뷔에 왔다.

https://www.instagram.com/de_pitites_vies/

 

 

 

 

 

 

 

 

 

예쁜 녀석 이름은 달래.

드피 사장님이 함께 생활하다 지금은 드피 사장님 부모님과 지내고 있는 시바견.

시바견은 원래 세상 무심하고 예민하지 않던가.

이 녀석은 사람을 엄청 좋아하는 듯.

 

 

 

 

 

 

 

 

윙크인가?

 

 

 

 

 

 

 

 

이곳에서 수연님께 잘 어울리는 녹색 가디건 선물.

 

 

 

 

 

 

 

 

그리고 저녁 먹으러 마리오 파스타로.

https://www.instagram.com/pastajang2.mario/

 

 

 

 

 

 

 

 

수연님은 녹색 가디건으로 갈아 입음.^

 

 

 

 

 

 

 

 

엔초비 파스타

언제나처럼 맛있었고,

 

 

 

 

 

 

 

 

딸리아뗄레 봉골레.

음... 내 봉골레는 지난 번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바지락과 모시조개 알이 예전같지는 않은 것 같다.

이 날만 그랬을 수도 있고.

 

 

 

 

 

 

 

 

와이프는 라자냐.

훌륭하다.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말할 수 있을 충실한 라자냐.

 

 

 

 

 

 

 

 

그리고 언제나 맛있는 깔조네.

사이드 메뉴라기엔 존재감이 상당히 크다.

 

 

 

 

 

 

 

 

티라미수.

이렇게 잘 먹고 나와서 역까지 수연님을 배웅한 뒤,

우린 또 더더더 걸었다.

걸으면서 펑펑펑... 여의도에서 올리는 불꽃 소리를 '소리'로만 들으며 아주아주아주 약간 아쉬워했지.

 

 

 

 

 

 

 

 

 

 

 

https://www.instagram.com/emyung_suzan/

 

 

https://www.instagram.com/suzan__nnn/

 

 

 

꼭 한 번 뵙고 싶었던 수잔 작가님 @suzan__nnn @emyung_suzan 을 잠깐이지만 뵐 수 있었다.

쇼룸을 오래 비울 수 없어 정말 후다닥... 다녀왔지.

얼마전 D뮤지엄에서 열린 퍼블리셔스 테이블에도 수잔 작가님 참여하셨는데 컨디션이 엉망이라 가지 못해 정말 아쉬워하던 차에

와우북페스티벌(10.3~10.6) 독립출판부스에 참여하신다고 하여 다녀왔다.

다행이 수잔 작가님이 계셨고 쑥스러웠지만 인사드릴 수 있었다.

그리고 와이프랑 사진도 한 컷.

작년 하반기부터 돌의 이야기를 인스타에 올리고 계신데 그 이야기의 돌 그림을 모아 '모음돌'이라는 제목으로 그림책을 내셨다.

책 그림은 곧 따로 올릴 것이고,

이렇게 뵐 수 있어서 참... 반가왔다는거.

수잔님 맑은 웃음 진짜 매력적.

덧.

와우북페스티벌을 오랜만에 다시 왔는데... 예전과 달리 소설이나 에세이는 진짜 보기 힘든 것 같다.

대체로 디자인 북, 아트북, 매거진등이었던 것 같아.

워낙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이 휘리릭 봐서 확신할 수 없지만 암튼.

 

 

 

 

 

 

지구불시착

 

 

 

 

 

 

 

 

인스타엔 미처 쓰지 못했지만,

수잔님, 실물이 훨씬... 정말 훨씬 예쁘심.

헤어스타일도 잘 어울리고.

정말 맑고 예쁘심.

 

 

 

 

 

 

 

 

반갑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와우북페스티벌.

 

 

 

 

 

 

 

 

아무래도 주말에 많이 오시겠지.

 

 

 

 

 

 

 

 

건축 잡지 Brique

관심이 좀 가더라.

 

 

 

 

 

 

 

 

볼드 저널

 

 

 

 

 

 

 

 

 

 

 

 

 

 

 

어여 다시 쇼룸으로 후다닥.

수잔 작가님 책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

 

 

 

 

 

 

 

 

 

 

 

* 아이폰8플러스 사진입니다 *

오전 포천 본사가서 회의 한 뒤 조금 늦은 점심 시간에 망원동으로 복귀.

와이프와 함께 3일 연속 망원동 만두란.

아... 이 집 표고버섯만두와 샤오롱바오는 정말 딱 내 취향이구나.

먹는 순간순간이 행복.

사장님께서 자꾸 뭘 주려고 하시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먹게해주시니 우리가 감사드려야죠.

 

 

 

 

 

요 예쁜 스카프는,

 

 

 

 

 

 

 

 

파인드스터프 Find Stuff 에서 구입한 스카프.

https://www.instagram.com/find_stuff_/

 

 

 

 

 

 

 

 

정말... 맛있는 짜차이.

어지간한 중식당 짜차이보다 더 맛있다.

 

 

 

 

 

 

 

 

표고버섯만두 두 판

그리고 소룡포 (샤오롱바오) 한 판.

이렇게 둘이 먹으면 배불러요.

 

 

 

 

 

 

 

 

정말 그윽한 향이 좋은 샤오롱바오.

 

 

 

 

 

 

 

 

정말 그윽한 향이 좋은 샤오롱바오.

 

 

 

 

 

 

 

 

그리고 이 마성의 표고버섯만두.

사실 저녁이 된 지금...

또 먹고 싶을 정도.

참아야겠지.

 

 

 

 

 

 

 

 

 

 

 

 

 

 

 

10월 3일 개천절.

어김없이 쇼룸 문을 열었다.

많지 않지만 그래도 손님들이 오셨고,

요즘 내가 꽂힌 망원동 중국만두집 '만두란?'에서 식사를 하셨다는 리치몬드 제과 권형준 대표로부터 연락이 왔다.

쇼룸에 잠깐 들러도 되겠냐고.

그러시라고 했더니...

ㅎ 재연씨랑 함께 들어오시더라.

재연씨는 얼마전 프랑스 회사로 이직하셨는데 정말... 표정도 훨씬 밝아지셨다.

정말 반갑더라는.

그런데... 그렇게 손님도 계시고 권대표님과 재연씨도 계셔서 함께 얘기하던 중,

오랜만에 노중훈 작가께서 세상 따뜻해보이는 인상을 하신 누님과 정말 예쁜 조카를 데리고 방문하셨다.

 

 

 

 

 

 

그래서 이렇게 기이한 사랑방이 만들어졌다.

와이프는 권대표님이 얘기한 아주 헤비헤비한 고기국수집을 찾아보고 있었다.

참고로,

권대표님, 재연씨, 노중훈 작가님 모두 서로 다 아는 사이.

 

 

 

 

 

 

 

 

 

노작가님은 진짜... 조카 바보인 듯.

노작가님 조카가 정말 똘망똘망하고 예쁘더라.

암튼 이렇게 뵈어 다 반가왔어요.^

 

 

 

 

 

 

 

 

 

 

 

 

 

 

 

 

파인드스터프 @find_stuff_ 3일 연속 방문.

10월 2일은 푸드스타일리스트 김보선 샘과 함께 방문했고,

오늘은(10.3) 재연씨와 함께 들렀다.

파인드스터프 박경미 대표님... 날 질려하실지도.

그런데 여기만 오면 뭘 자꾸 사고 싶어져. 큰일이야.

당분간 거리를 좀 둬야할 것 같아.

이러다 하나 꽂히면 주구장창 파대는 내 성격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도.

암튼 이 집은 '정오의 빛'과 함께 망원동의 보석.

정오의 빛과 파인드스터프가 모두 쇼룸 지척이라니.

참 신기하네.

https://www.instagram.com/find_stuff_/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입간판

 

 

 

 

 

 

 

와이프는 오늘 여기서 스카프를 질렀어요.

 

 

 

 

 

 

 

 

완전 예쁜 스카프.

 

 

 

 

 

 

 

 

또 뭘 사려구! (당연히 아닙니다...ㅎㅎㅎ)

 

 

 

 

 

 

 

 

아... 정말 눈으로 보는 것처럼 예쁘게 안나와서 짜증이...

 

 

 

 

 

 

 

 

 

여긴 진짜 실제로 가봐야...

사진으론 도저히...

 

 

 

 

 

 

 

 

 

 

 

 

 

 

 

 

 

 

 

 

 

 

 

 

 

 

 

 

 

 

 

 

 

 

 

 

 

 

 

 

 

 

 

다음 주에 박경미 대표님... 출장가신다는데 겁이 나요.

얼마나 좋은 물건을 또 가져오실지.

 

 

 

 

 

 

 

 

 

 

 

 

 

 

 

 

 

 

 

 

 

 

 

 

 

 

 

 

 

 

 

 

 

덧.

정말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좋은 공간은 대체로 그 공간을 지키는 분 역시 참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지인과 함께 들른 파인드 스터프에서 스카프를 멘 아주 멋진 손님을 봤는데,

망원동 좋아요에 제가 만두집 '만두란'을 올린 피드에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제 블로그를 보신 분이시더군요.

매너도 좋으시고 멋지신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다 이렇게 매너좋고 멋진 손님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잘 알아요.

전 블로그 이웃도 고작 3,400명 정도이고 파워블로거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제 글을 어떻게 찾아보시고 업장에 가시는 분들이 종종 계세요.

대부분의 손님들은 업장에서 제게 따로 말씀주실 정도로 멋진 분들이 많습니다만,

정말...정말 어쩌다가,

저를 잘 아는 것처럼 말씀하시곤 음식점에서 서비스를 무리하게 요구한다든지,

뭔가 할인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서 제가 정말 업장 사장님들께 죄송하고 무안해질 때가 있어요.

멋진 공간은 다같이 애정을 듬뿍 담기만 합시다.

최소한 지킬 건 지켰으면 해요.

저 하늘을 우러러,

업장에서 서비스를 요구하거나 할인을 요구한 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선의로 그냥 식사초대한 곳에서도 저흰 돈을 내요.

 

 

 

 

 

 

 

 

 

 

 

 

 

어제 무척 맛있게 먹었던 탓인지 오늘 점심 시간이 기다려졌다.

오늘은 새우야채딤섬과 꿔보러우를 주문.

새우야채딤섬은 먹는 순간 그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에 감탄사가 나왔고,

꿔보러우는 정말 맛깔스럽게 튀겨낸 돼지고기에 유자 소스를 입혀 딱... 정말 딱! 적당할 정도로 새콤달콤하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그러면서도 간장 필요없는 이 만두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근래 먹은 만두 중 개인적 입맛에는 가장 잘 맞는다.

이곳의 음식과 중국인 사장님의 정말 자연스럽게 친절한, 따뜻한 응대(사장님 정말 좋아요...)를 이틀 연속 겪어보니,

호텔이나 정말 큰 업장에 계시던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요즘 어쩜 이리 쇼룸 근처에 맛있는 곳들을 많이 알게 되었을까.

덕분에 점심 시간이 행복해졌다.

 

 

 

 

 

 

정말 업장이 깨끗하다.

 

 

 

 

 

 

 

 

 

 

 

 

 

 

 

 

 

 

 

 

 

 

새우야채딤섬

 

 

 

 

 

 

 

 

어쩜 이리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맛이 날까.

 

 

 

 

 

 

 

 

아이고...

 

 

 

 

 

 

 

 

아주 든든했던 꿔보러우

 

 

 

 

 

 

 

 

유자청을 딱... 적당히

그래서 조금도 선을 넘지 않는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흐린 하늘이 맑게 갠 것은 좋은데,

너무 덥잖아...

 

 

 

 

 

 

 

 

 

 

 

 

 

 

파인드스터프에서 구입한 인센스

https://www.instagram.com/find_stuff_

 

 

 

 

오에도향 벚꽃

OEDO-KOH Cherry Blossoms

 

 

 

 

 

 

 

 

 

 

 

 

 

군더더기 하나없는 아름다움.

 

 

 

 

 

 

 

 

일본향당의 역작이라는 오에도향 시리즈 중 하나.

우리나라도 요즘 인센스를 연구/제작하는 브랜드들이 많아지고 있다.

 

 

 

 

 

 

 

 

난 향 fragrance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지만,

발향이 좋고,

잔향이 그윽하게 남는 제품이라면 관심이 생긴다.

사실,

얼마전 쇼룸에 급히 갖다놓은 디퓨저의 향이 너무나... 너무나... 조악하고 실망스러워서

파인드스터프에서 인센스로 대체했다.

 

 

 

 

 

 

 

 

60개 정도 들어있고 홀더가 함께 들어있다.

 

 

 

 

 

 

 

 

아... 정말 이 향.

어쩔거야. 진짜.

뭐야...

정말 좋잖아.

이 그윽하고 고급스러운 벚꽃향.

그리고 12분 정도 피우고 사그러든 후에도 진짜 오랫동안 남아있는 이 진한 잔향.

정말 좋다.

 

 

 

 

 

 

 

 

파인드스터프에서 우디woody 계열의 Pine Tree도 피워주셨는데,

이건 또 이 나름의 매력이.

 

 

 

 

 

 

 

 

 

 

 

 

 

비내리는 10월 2일.

망원동.

얼마전 우연찮게 발견했던 드 피티트 뷔.

https://blog.naver.com/ridethetiger/221662578828

 

 

 

오늘은 와이프 옷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

 

 

 

 

 

 

월~화 휴무일입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de_pitites_vies/

 

 

 

 

 

 

 

 

예쁘다.

이곳 인테리어는 어제 올린 망원동 리빙샵 Find Stuff 를 운영하는 인테리어 그룹 MOK DISENO에서 맡아서 진행.

MOK DISENO는 Chapter One 잠원동점 인테리어를 맡아 작업.

 

 

 

 

 

 

 

 

드 피티트 뷔 앞/뒤 가옥의 나무, 풀과 묘하게 잘 어울리는 풍경.

 

 

 

 

 

 

 

 

 

 

 

 

 

 

 

 

 

 

 

 

 

 

와이프는 이곳에서

아우터

바지

버건디 스웨터

를 구입.

그리고...

지난 번 방문했을 때 와이프가 예쁘다고 했던 그 녹색 가디건.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오버사이즈 핏이야말로 핏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거와 달리 루즈핏이 대세라곤하지만 예쁜 오버사이즈 핏, 루즈 핏은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없더라.

그래서 사이즈 따로 없이 Free...인 경우는 쇼룸없을 경우 그냥 패스.

드 피티트 뷔 de pitites vies 의 경우 바지는 스몰/미디엄 사이즈로 나뉘어져 있고,

상의나 아우터는 모두 free 사이즈.

 

 

 

 

 

 

 

 

아이고... 멋지구나.

문을 떠받치고 있는 너란 녀석.

 

 

 

 

 

 

 

 

우산 보관함은 주문하셨는데 아직 도착안했다고.

 

 

 

 

 

 

 

 

영차.

 

 

 

 

 

 

 

 

으랏차.

ㅎㅎㅎ

 

 

 

 

 

 

 

 

블레이저도 진짜... 맘에 들었다.

블레이저도 와이프가 샀으면 했어.

와이프는 그만 돈써야한다며 노노했지.

그냥 사라고 하는데 왜 안 사...

 

 

 

 

 

 

 

 

 

 

 

 

 

 

 

예쁜 매장이다.

 

 

 

 

 

 

 

 

 

 

 

 

 

 

 

쇼룸 공간을 차지한 가구 하나하나가 다 예뻐요.

아... 나도 쇼룸 예쁘게 가꾸고 싶다.

 

 

 

 

 

 

 

 

 

 

 

 

 

 

 

 

 

 

 

 

 

 

 

 

 

 

 

 

 

이 녹색 가디건...

다시 한번 감사...

 

 

 

 

 

 

 

 

 

 

 

 

 

 

 

비 오는 망원동

 

 

 

 

 

 

 

 

옷도 좋고

공간도 좋은데

이곳을 책임지는 장미선 디렉터의 응대가 이 공간의 한 수.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놀러오고 싶은 쇼룸이라니.

내가 딱 그렇게 해보고 싶었던건데.

난 언제 그렇게 해볼 수 있을까.

이 나이되도록 못하고 있으니... 평생 못할 것 같아.

 

 

 

 

 

 

 

 

 

 

 

 

 

 

 

생긴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곳.

성산초등학교 바로 건너편.

망원사거리 기업은행 옆에 위치한 중국만두집 '만두란?'

한 번 가봐야지...하다가 오늘(10.2)에서야 가봤다.

 

 

 

 

 

 

소룡포, 그러니까 샤오롱바오를 주력으로 만두, 딤섬, 꿔바러우 등을 판매한다.

훈둔탕이 있다는거.

 

 

 

 

 

 

 

업장은 매우 깔끔하다.

앉아서 먹을 수 있지만 포장해가는 손님들을 감안하여 만들어진 공간.

 

 

 

 

 

 

 

 

 

아들이 아프다.

전국체전 때문에 내려가있는데 하필 편도선염이 제대로 걸리는 바람에...

엄청나게 고생하고 있다.

함께 있지 못하니 무척 신경쓰이고 걱정도 되고...

 

 

 

 

 

 

 

 

짜사이

?

맛있다.

짜사이 맛있는 중식당치고 본식 맛없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그대로, 짜사이 맛없는 집이 본식 맛있는 경우를 본 적도 거의 없다.

당연히 만두 맛이 기대된다.

 

 

 

 

 

 

 

 

훈둔탕

아...

이 칼칼한 시원함.

그리고 미나리향.

훈둔탕에 들어간 든든한 만두도 맛있다.

이거 완전 해장탕이네.

 

 

 

 

 

 

 

 

소룡포 (샤오롱바오)

아주 깊고 그윽한 육즙과 함께.

부드러운 피, 맛있는 소까지.

아쉬움이 없다.

 

 

 

 

 

 

 

 

표고버섯 만두.

표고 버섯 향이 기가막히게 올라와요.

이 만두는 중독성이 있다. 확실히.

 

 

 

 

 

 

 

 

이 날 먹은 세가지 메뉴가 모두 좋았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심심하지 않았어.

무척 맛있게 먹었다.^

다음엔 꿔바러우와 새우딤섬을 먹어봐야지.

 

 

 

 

 

 

 

 

 

 

 

 

 

 

 

 

걷지 않은 길로 걷다가 발견한 곳.

우리가 지나갈 때 마침 막 문을 열었다.

들어가도 되냐고 여쭈었더니 흔쾌히 괜찮다고 하셔서 들어가 봄.

장화신은 고양이, 소금집 바로 뒷 골목.

 

 

 

 

 

 

나인앤드벙커

9앤드벙커

9앤드

9andBunker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갤러리 바 이자 갤러리 카페.

지난 주는(9월 마지막 주) 아트페어로 진행했다고 한다.

 

 

 

 

 

 

 

 

 

 

 

 

 

 

 

 

 

 

 

 

 

 

 

 

 

 

 

 

 

 

 

 

 

 

 

 

공간은 꽤 매력있다.

 

 

 

 

 

 

 

 

 

 

 

 

 

 

 

 

 

 

 

 

 

 

 

 

 

 

 

 

 

 

 

 

 

 

 

 

여러 작가들, 그리고 예술인들의 교류를 통해 완성되어가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청포도 에이드 맛있게 마셨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밤에 한 번 와봐야겠어.

인스타에는 썼지만,

사실 요즘 이렇게 주변의 업장들을 찾아다니는 이유가 있다

 

 

 

 

 

 

 

 

 

 

 

 

 

 

 

지난주 훈고링고브레드 갔다가 다시 쇼룸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드 피티트 뷔 @de_pitites_vies 디렉터께서 알려주신 생활샵 Find Stuff

https://www.instagram.com/find_stuff_

 

 

우리 쇼룸 바로 옆옆 건물에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세상에... 우리 쇼룸 옆옆 건물인데 우린 왜 몰랐을까.

물론 대부분의 우리 동선이 우리 건물을 끼고 돌아 들어가는 편이라 지척인 옆옆 건물 앞으로 다닐 일이 거의 없긴 하다.

점심먹고 들러본 Find Stuff는... 또다른 망원동의 보석이라고 해야겠다.

박경미 점주 店主께서 하나하나 모아온 인센스를 비롯한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하는데 안목이 무척 높으신 분이어서 그런지 컬렉션의 면면도 훌륭하고,

한정된 공간에 이를 풀어낸 센스 역시 놀랍다.

MOK DISENO 라는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공간이기도 한데 이 회사에서 작업한 공간이 많은 분들께서 좋아하시는 chapter one 챕터원 잠원점 건물이라고 한다.

드 피티트 뷔 공간 역시 이분들의 작업.

아무튼 우린 이 공간에서 대단히 행복했다.

아, 우리 쇼룸을 나서서 1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이런 쇼룸이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니 뭔가 부자가 된 그런 이상한 기분.

2주 전에 구입한 디퓨저 향이 너무너무너무 맘에 안들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바로 이곳에서 인센스를 구입했다.

앞으로 박경미 점주께서 좀 귀찮으시겠지만 저희가 좀 자주 들를 거 같아요.

대신 아까 얘기나눈대로 카페들 문 열지 않았다고 빽다방 가지마시고 저희 쇼룸에서 커피 드시고 가세요.

 

 

 

 

 

 

 

정말 아름다운 입간판.

 

 

 

 

 

 

 

 

입구부터 다르다.

 

 

 

 

 

 

 

 

인테리어 회사여서 그런지 역시... 멋지구나.

 

 

 

 

 

 

 

 

실제 눈에 담은 모습을 1도 재현하지 못하는 내 한심한 카메라 촬영 실력...

 

 

 

 

 

 

 

 

그리고 변명이 아니라 내 라이카 X typ113의 한심한 이미지 처리 능력.

노출고정도 안되는, 보급형에도 달린 노출 고정도 안되는 놀라운 260만원짜리 똑딱이.

5년을 썼으니 이제 진짜 바꿔야하나.

 

 

 

 

 

 

 

 

 

 

 

 

 

 

 

 

 

 

 

 

 

 

지갑 조심하세요...

카드가 알아서 기어나올지 몰라요.

사고 싶은 것들 투성이.

진짜 위험한 곳.

 

 

 

 

 

 

 

SSSSOOOOOOOOOOOOOO Dangerous!

 

 

 

 

 

 

 

 

아이고... 정도껏 예뻐야지...

 

 

 

 

 

 

 

 

카드를 뺐다가 넣었다가...

 

 

 

 

 

 

 

 

그만...

 

 

 

 

 

 

 

 

다른 거나 보자...

윽...

 

 

 

 

 

 

 

 

티포트... 아 진짜...

개중 TWL에서 본 것도 있는 것 같다고 와이프가 말함.

 

 

 

 

 

 

 

 

 

 

 

 

 

 

 

향 관련 제품들이 대단히 많다.

이곳 박미경 점주께서 인센스를 정말 좋아하신다고 하더라.

 

 

 

 

 

 

 

 

싹... 다 걷어오고 싶다.

 

 

 

 

 

 

 

 

 

 

 

 

 

 

 

 

 

 

 

 

 

 

 

 

 

 

 

 

 

예쁘구나. 이 풍경들.

 

 

 

 

 

 

 

 

 

 

 

 

 

 

 

 

 

 

 

 

 

 

우리가 구입한 인센스.

OEDO-KOH

 

 

 

 

 

 

 

 

 

 

 

 

 

 

 

 

 

 

 

 

 

 

할머니들이 만들던 양초인데,

잘 팔리지 않아 디자이너들이 패키징부터 싹 다시 디자인.

이 양초들은 할머니들이 맨 손으로 작업하신다고.

그 말인즉, 유해요인이 거의 없다는 얘기.

 

 

 

 

 

 

 

 

 

 

 

 

 

 

 

도자가 정말 예쁘지만 판매용 아님.

미니어처는 판매할 것 같다고 하심.

 

 

 

 

 

 

 

 

정말 망원동의 보석이다.

정오의 빛,

그리고

파인드 스터프

내 망원동의 보석이라고 생각하는 두 집이

우리 쇼룸에서 한 곳은 130m,

한 곳은 30m 거리에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

 

 

 

 

 

 

 

 

 

 

 

 

 

 

 

 

 

 

* 아이폰8플러스 사진입니다 *

여러분,

망원동 멘지라멘에서 드디어 매운맛 파이탄을 판매합니다.

내일 10.2부터 정식 판매하는데 미리 먹어봤습니다.

매운 음식을 전혀 드시지 못하는 멘지라멘 대표님... 그간 엄청 땀 흘려가며 메뉴 연구하셨어요.

언제쯤 메뉴가 올라올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맛볼 수 있었습니다.

먹어보니 아마도 멘지라멘의 대표 메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버 아닙니다.

저도 매운 맛 힘들어해요. 그런데 제게도 무리없었습니다.

육장의 육개장 정도의 매운 맛이랄까? 딱 그 정도.

아주 기분좋은 매콤함.

매운 맛 힘든 분들 걱정하지마세요. 매운 맛 즐기시는 분들도 아쉽지 않을거예요.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끌어올리는 장맛,

정말 좋았네요.

 

 

 

 

 

 

 

 

 

 

 

 

우린 언제나 1착.

곧 만석이 됨.

 

 

 

 

 

 

 

 

 

만석 되기 전 잽싸게... 촬영

 

 

 

 

 

 

 

 

내가 사랑하는 갓 + 단무지.

정말 맛있어.

 

 

 

 

 

 

 

 

새로운 매운맛 파이탄, 이른바 카라파이탄.

가벼운 매콤함이 아니다.

진하고 감칠맛 올라오는 기분좋은 매콤함.

나처럼 매운 맛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 정도의 매콤함.

 

 

 

 

 

 

 

 

와이프도,

 

 

 

 

 

 

 

나도 대만족.

사장님께,

이 메뉴 대박 나겠어요!라고 말씀드렸다.

 

 

 

 

 

 

 

 

 

 

 

 

 

* 아이폰8플러스 사진입니다 *

월요일.

휴일.

와이프 치료를 위해 시흥의 니르 한의원으로.

매주 2~3회씩 치료한 결과 이제 치료는 거의 끝나간다.

 

 

 

 

 

 

아니... 뭐하는...ㅎㅎㅎ

 

 

 

 

 

 

 

 

그리고 망원동 장화 신은 고양이로.

저녁 6시에 여기서 훈고링고브레드 대표님 부부와 함께 식사하기로 했다.

https://www.instagram.com/hungoringobread/

 

https://www.instagram.com/assamyetringo/

 

https://www.instagram.com/aori/

 

 

 

 

 

 

 

 

 

 

 

우리는 5시 30분 좀 넘어 도착해서 장신고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욥~!

 

 

 

 

 

 

 

 

훈고링고브레드 훈고 대표님, 아오리 대표님

두 분 도착.

재밌는 것은 우리 부부, 훈고링고 대표님 부부 모두 술을 좋아하는데 많이 못마신다는거.

아오리 대표님 왈

'우린 맥주 한 병을 놓고 밤새 얘기할 수 있어요'라고.

우리 역시

WE TOO

ㅎㅎㅎ

식사는 뇨끼로 시작.

세이지 향이 빛나는.

식감은 예전이 더 좋았다.

이건 감자의 상태에 따라 변화무쌍하다고 하지.

그래도 장신고의 뇨끼는 독보적인 맛이 있다.

 

 

 

 

 

 

 

 

오리콩피 2pcs

결국... 라따뚜이에서 시저 샐러드로 가니쉬가 바뀌었다.

아쉽다.

난 정말 라따뚜이가 좋았는데.

손님들이 좀 많이 남기시던데... 그래서 결국 시저 샐러드로.

그래도 콩피가 워낙 좋으니.

여전히 완소 메뉴.

 

 

 

 

 

 

 

 

아웅...

 

 

 

 

 

 

 

 

고등어 라구 파스타.

격하게 애정하는 파스타.

 

 

 

 

 

 

 

 

그리고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이 역시 장신고의 시그니처.

부족함이 없다.

 

 

 

 

 

 

 

 

10월 코스데이의 전식으로 나올 메뉴.

테스트 버전.

도우는 바뀔 예정.

아마도 피자 도우처럼 바뀔 것 같다고 하신다.

졸인 양파에 엔초비.

말 다했지.

단짠아닌가!

 

 

 

 

 

 

 

그리고 역시 10월 코스데이의 후식인 몽블랑.

훈고링고브레드 훈고 대표님은 더 달아도 된다라고 하심.

내겐 충분히 달았...ㅎㅎㅎ

+

이번 생은 글렀어...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나와 훈고 @assamyetiringo 대표님의 생각은 비슷한 지점이 정말 많다.

그리고 아오리 @aori 대표님의 필요 이상의 쓸모없는 것은 만들고 싶지 않다는 환경 철학, 그것도 디자이너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는 의식에 무척 자극받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아오리 대표님과 디자인 이야기를 더 나눠보고 싶다.

이래서 사람은 대화를 나눠야하는구나 싶기도 했고.

그 자리에서 4시간을 내리 수다떤 줄도 모르고 있었다.

곧 또 뵈어요.😊

 

 

 

 

 

 

 

 

 

 

 

 

 

 

 

 

 

 

 

 

 

 

 

 

 

 

 

 

 

 

 

일요일.

원래 D뮤지엄에서 양일간(9.27~9.28) 열리는 퍼블리셔스 테이블 Publisher's Table 에 가려고 했다.

내가 그동안 관심갖고 있던 작가분도 참여한다고 하시길래 꼭 한 번 가보고 싶었지.

그런데...

23년 만에 회사를 다시 다니기 시작한 와이프.

첫 주는 정신없이 지내느라 생활 패턴이 바뀌었음에도 피곤한 줄 모르고 지나간 것 같은데,

두 번째 주 중후반 가니 제대로... 피곤이 몰려온 것 같다.

게다가 다리도 아직 완전히 다 낫진 않은 상태라 피로가 쌓이니 왼쪽 종아리 발목이 많이 붓기도.

그래서 결국 일요일은 푹 쉬기로.

 

 

 

 

 

맨 위에 뿌린 건 고춧가루가 아님.

훈제 파프리카 파우더임.

욕심을 부려 라면을 먹어봤다.

아직 내 건강 상태가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데,

욕심을 부려봤지.

역시... 아직은 무리더라.

그동안 사라졌던 등통이 살짝 올라오더군.

맛있게 끓여서 잘 먹었는데 아직 매운 국물, 튀긴 면은 무리.

 

 

 

 

 

 

 

 

 

저녁은 원래 샐러드를 먹어야했지만,

서브웨이를 주문해서 먹음.

BMT는 늘 뭔가 아쉽지만 이걸 해소시켜주는게 스파이시 이탈리언.

난 언제나 스파이시 이탈리언.

미트볼 드시는 분들 많던데 난 그냥 스파이시 이탈리언만 먹는다.

 

 

 

 

 

 

 

 

 

일요일 밤.

늦더위가 기승이지만 아무튼

멋진 계절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 + 립마에스트로

Giorgio Armani lasting silk UV foundation + LipMaestro

 

와이프 화장품 별로 없습니다.

화장 많이 하는거 싫어합니다.

예뻐서 찍어봤는데 예쁘게 나와서 올려 보는 것 뿐입니다.

이 제품에 대해서 아는거 저 1도 없어요.

립스틱은 아들이 선물해준 겁니다.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올리는 것 뿐.

사진이 예쁘게 나와 인스타에 올렸더니

역시나... 많은 분들께서 이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시더군요.

지성 피부인 어머님은 파운데이션은 에스테로더만 당췌 몇 년인지 모를 정도로 오랫동안 사용하시던데

커버력은 좋지만 와이프 피부엔 좀 많이 답답하다고.

 

 

 

 

 

조르지오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 + 립마에스트로 Giorgio Armani lasting silk UV foundation + LipMaestro

 

 

 

 

 

 

 

 

 

 

 

 

 

 

 

4호

 

 

 

 

 

 

 

 

 

 

 

 

 

 

 

컨테이너 뚜껑 모양이 독특함.

사실 저런 캡은 완전히 아래 바디와 딱 맞으면 더 돌아가지 않도록 하거나...해서 닫기 편하게 만드는데

이건 전혀 그런거 없음. ㅎ

 

 

 

 

 

 

 

 

이... 립마에스트로.

처음 구입하면 왜 '개봉하면 환불/교환 안됩니다'라고 스티커로 sealed되어있는데.

그 스티커 좀 좋은거 쓰면 안되나?

저렴한 립스틱도 아닌데 무슨 스티커가 온통 더러운 흔적을 남기면서 한 번에 제거되지도 않아.

그 정도도 신경 못쓰나?

 

 

 

 

 

 

 

 

 

 

 

 

 

 

 

 

 

 

 

 

 

 

 

 

 

 

 

 

 

 

 

훈고링고 브레드... 이 디저트 카페 겸 빵집에서 아예 저녁 식사를 해버리고(ㅎㅎㅎ)

쇼룸으로 걸어가다가 와이프가 갑자기 왠 건물 2층을 보더니,

'저긴 뭐지? 궁금한데?'

라고 말하더라.

올려 보니 여성복 매장.

그래서 들어가봤다.

 

 

 

 

  

 

de pitites vies

움, 그런데 이건 나중에 여쭤봐야할 것 같은데...

de petites vies 아닌가...?

디렉터분과 얘기나누다가 디렉터께서 '소소한 삶을 지향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움 그렇다면 pitites가 아니라 petites라고 쓰는게 맞지 않나.

모르겠다. 내가 불어를 잘 아는 사람도 아니고.

암튼,

https://www.instagram.com/de_pitites_vies/

 

 

 

 

 

 

 

 

 

2층으로 올라감.

 

 

 

 

 

 

 

쇼룸이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신경 쓴 흔적이 느껴진다.

바로 느껴지더라.

 

 

 

 

 

 

 

 

 

옷도 바로 눈에 확 들어오고.

 

 

 

 

 

 

 

 

우측의 아우터, 아주... 맘에 들더라.

난 사실 몇 번 얘기했지만 전문적이진 못해도 여성복은 좀 관심있게 보는 편이다.

어느 정도 얘기가 될 정도는 알고 있기도 하고.

오버핏 의류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한 편으론 와이프가 몇 년 전까지 즐겨입던 약간 드레시한 옷들도 잘 어울렸기 때문에 선뜻 오버핏을 와이프에게 권유하진 못했다.

프리사이즈의 옷들이 멋스럽게 착장되려면 그야말로 핏이 정말 중요하다는 건 기본 중의 기본.

그러다보니 쇼룸이 없는 브랜드의 프리 사이즈는 모조리 다 패스.

그런데, 오늘(9.28) 우연찮게 발견하고 들어가 본 이곳 @de_pitites_vies 드 피티트 뷔의 오버핏 옷들은 와이프가 꽤 마음에 들어했다.

옷감도 꽤 좋았고 옷의 마무리도 좋았으며 무엇보다 컬러와 핏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이 브랜드의 디렉터인 장미선 디렉터의 편안하고 기분좋은 응대도 정말정말 감사했고.

 

 

 

 

 

 

 

 

가구도 많이 고민하셨다.

체리목을 이용한 원목 진열대.

 

 

 

 

 

 

 

 

 

 

 

 

 

 

 

 

사실 체리목을 썩 좋아하진 않는데 가공을 잘 하셨다.

 

 

 

 

 

 

 

 

우측의 brick 컬러 스웨터, 아주... 예뻤다.

다시 말하지만 이 브랜드,

색감을 정말 잘 내.

 

 

 

 

 

 

 

 

전혀 푸대자루 입은 느낌이 들지 않는, 아주 이상적인 오버핏.

 

 

 

 

 

 

 

 

 

와이프가 죄다 맘에 들어함.ㅎㅎㅎ

 

 

 

 

 

 

 

 

그래서 다음 주 방문해서 구입하기로 함.

 

 

 

 

 

 

 

 

 

 

 

 

 

 

 

월 스위치.

사실 인테리어 다 잘 해놔도 플라스틱 800원짜리 월 스위치가 달려 있으면 뭔가 인테리어를 해놓고도 분위기가 살지 않아 찜찜함이 남는다.

물론 우리 쇼룸은 아예 인테리어를 하지 않았으니 뭐... 할 말이 없고.

그런데 드 피티트 뷔의 쇼룸에 요로코롬 예쁜 월 스위치가 달려있다.

 

 

 

 

 

 

 

충격이었던 것은...

이 월스위치를 구입한 곳이 우리 쇼룸 바로 옆 건물 2층에 있는 브랜드였어...

아... 세상에...

망원동 열심히 돌아다닌다고 했지만 난 도대체 뭘 보고 다닌거지.

그 업장은 다음 주에 방문하고 글을 올려보기로.

사이트만 들어가봤는데... 놀랐다.

세상에 그런 업장이 우리 쇼룸 옆 건물에 있었다고?

(정확히는 옆옆 건물)

 

 

 

 

 

 

 

 

 

 

 

 

 

쇼룸 영업을 끝내고,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했다.

참 우습지.

요즘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점을 꽤 많이 찾았고,

우리가 새로운 음식점보다는 좋아하는 음식점을 주로 찾는 경향이 강한데도,

가끔 이렇게 뭘 먹을지 마냥 고민할 때가 있다.

그런데 와이프가 훈고링고브레드 가서 샌드위치 먹고 싶다라고 말하길래.

바로 걸어갔다.

사실 음식점 찾아 영 엉뚱한 방향으로 향한 탓에 꽤 오래 걸어야했는데 요즘 하도 많이 걷다보니 이 정도 거리는 아무 것도 아닌 기분.

 

 

 

 

 

 

도착.

진진 건너편,

진진 신관 2층.

하지만 이 건물에 위치한 진진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훈고링고 브레드가 있었지.

 

 

 

 

 

 

 

 

어엇? 손님이?

물론 우리가 들어간 이후 손님들이 들어오셨다.

맘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겠구나! 싶었지만 곧 손님들이 오셔서 촬영 종료.ㅎㅎㅎ

그래도 좋아하는 집에 손님들로 채워지면 기분이 좋아.

 

 

 

 

 

 

 

 

무심한 듯 세심하게 꾸며진 공간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하나씩 세월이 정갈하게 쌓여가는 느낌.

딱 훈고링고 브레드가 그렇다.

 

 

 

 

 

 

 

 

서교동의 소중한 공간.

 

 

 

 

 

 

 

 

 

 

 

 

 

 

 

훈고링고브레드는 맛있는 소품목의 빵을 내는 집으로도 유명하다.

치아바타, 아주 훌륭한 바게트, 깜빠뉴

그리고 이를 이용한 바게트 샌드위치,

내가 먹은 그 어떤 곳보다 맛있는 까눌레,

이 집의 시그니처가 된 녹차 파운드 케이크, 아쌈 등등

그리고 마들렌과 스콘.

 

 

 

 

 

 

 

 

 

 

 

 

 

 

 

 

 

 

 

 

 

 

 

 

 

 

 

 

 

저 고양이 초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제 다리가 많이 회복된 와이프.

다 회복되면 계절도 좋지... 우리 진짜 끝내주게 많이 걸어다닐 것 같은데.

부디 천천히 회복되어도 좋으니 완전히 낫기를.

 

 

 

 

 

 

 

 

좋다. 훈고링고브레드가 위치한 서교동의 여유낙낙함.

 

 

 

 

 

 

 

 

문제는 이 동네가... 행인이 많지 않다는거.

워크인 손님보다 거의 다 알아서 찾아오시는 분들.

행인은 죄다 진진으로 가시는 듯.ㅎ

 

 

 

 

 

 

 

 

 

 

 

 

 

 

 

바게트 샌드위치.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그리고 사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하시는 훈고링고 브레드 바게트 샌드위치.

 

 

 

 

 

 

 

 

예전에도 얘기했지만 과하지 않은 구성,

그 과하지 않은 재료들이 충실히 자기 맛을 낼 때 가능한 아주 이상적인 샌드위치.

루꼴라를 기분좋게 느낄 즈음엔 드라이토마토의 기분좋은 감칠맛이 배가된다.

치즈와 햄은 오히려 뒤를 받쳐주는 맛.

거칠게 잘 구워진 바게트는 뒤에 고소함이 잘 올라와 이 샌드위치 맛의 기본을 만들어준다.

 

 

 

 

 

 

 

 

늘 느끼지만 참 좋아 이 집 샌드위치.

 

 

 

 

 

 

 

 

그리고 스콘.

우리 훈고링고 브레드에서 스콘은 처음 먹어보는 듯.

 

 

 

 

 

 

 

 

와이프와 아들이 스콘을 정말 좋아하지.

난 있으면 먹고, 없으면 생각 안나고.

 

 

 

 

 

 

 

 

그리고 어느덧 까눌레와 함께 훈고링고 브레드의 시그니처가 된 녹차파운드케이크.

 

 

 

 

 

 

 

 

스콘이 이렇게 맛있는데... 이제서야 먹어보다니.ㅎㅎㅎ

녹차파운드케이크야 말할 것도 없고.

 

 

 

 

 

 

 

 

잘 먹고 얘기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쇼룸에 주차해놓은 우리 차가 다른 차 앞에 있어서,

혹시라도 뒷차가 외출해야한다고 차빼달라고 전화오면 바로 가기 힘든 거리라는게 걸려서 일어났다.

물론... 쇼룸 건물 주차장 우리 뒤에 있던 차는 정말... 1년 4개월 동안 딱... 한 번 나가는 걸 봤을 정도로 차량 이용을 안하시지만... 혹시나 해서.

 

 

 

 

 

 

 

 

 

 

* 아이폰8플러스 사진입니다 *

토요일,

문 열자마자 손님들이 오셨다.

9월 매출 부진으로 이래저래 고민이 좀 많았는데 토요일엔 그래도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셨다.

난감한 것은 지금 프로모션 진행 중인데 오늘 오신 분들 중 한 팀 빼고 나머지 방문하신 분들 모두다!

프로모션인 걸 아는 분이 없었다.

그나마 진행 중인 인스타 광고의 도달율이 난감한 수준.

물론... 광고비를 너무 적게 쓰니 이런 말 하기도 무안하다.

오전에 오신 손님들이 모두 떠나시고 점심 시간이 살짝 넘어갔다.

정리하면서 점심 식사하러 갈 준비를 했는데 인스타 DM으로 인친분께서 메시지를 주셨다.

망원동에 오셨는데 식사 같이 할 수 있냐고.

별다른 점심 약속이 있는 건 아니어서 인친분 커플과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다.

어디에서...냐 하면.ㅎ

 

 

 

 

 

잇코텐34.27 에서

https://www.instagram.com/ikkoten34.27/

 

한... 열흘 만에 들른 것 같아.

요즘 하도 와이프와 인근 음식점들을 찾아다니고 있어서.

 

 

 

 

 

  

 

 

정말 다행스럽게도 인친 커플분께서도 이곳에 오고 싶었다고 하셨다.

달걀 가르기는 신중하게,

하지만 과감히.ㅎㅎㅎ

 

 

 

 

 

 

 

 

갈색 오무라이스 셋,

그리고 함바그 하나.

 

 

 

 

 

 

 

 

 

 

 

 

 

커피 핸드드립을 즐기는 젊은 버스기사 창수씨와

발레핏 학원을 운영하시는 여친분.

일단... 두 분 완전 훈남훈녀.

나이많고 쭈글이인 내가 너무 무안한 순간.

다정하고 따뜻한 느낌이 그대로 느껴진다.

와이프는 창수씨 여친분의 느낌이 정말 좋았나봐.

이날 식사 후 쇼룸에서 함께 커피마시면서 한참 얘기했는데,

가장 맛있는 커피는 내가 딱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 나오는 남이 내려준 커피...라는 창수씨 말에 완전 공감이 갔다.

얘기 도중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셔서 이 날은 아쉽게 파했다.

다음에 언제든 들러주세요.

환영입니다.^^

정말 반가왔어요.

 

 

 

 

 

 

 

 

 

 

 

 

 

 

<Stars Are the Light>, Moon Duo

 

 

 

 

 

 

 

'Lost Heads', Moon Duo

 

완전 좋아...

 

 

 

 

 'Stars Are the Light', Moon Duo

 

vinyl이 나왔다면 바로 질러야겠어.

완전 좋아.

 

 

 

 

 

 

 

'Mondo', Operator Music Band

 

아... 멋져라.

 

 

 

 

 

 

 

'Microsono', Flavien Berger

 

프렌치팝 French Pop도 약간...

 

 

 

 

 

 

'La Chamade', Vincent Delerm

 

10월 18일 공개되는 신보에 수록된 선공개곡.

French Pop을 좋아하진 않았는데 오랜만에 들어보니 귀에 들어오는 곡들이 좀 있다.

 

 

 

 

 

 

 

Checler - Caisse Claire (Live @Backstage By The Mill)

https://www.youtube.com/watch?v=R4PW3yc2RhM&feature=youtu.be

 

 

움... 이 곡은 왜 영상 링크가 안걸리는것이냐.

 

 

 

 

 

 

'You and I', Jakob Ogawa

 

 

 

 

 

 

Calling It', Automatic

 

 

 

 

 

 

 

 

'Summon the Fire', the Comet Is Coming

 

 

 

 

 

 

'Mnemonic', Heaven's Club

 

 

 

 

 

 

'2017', Victor Internet

 

가사가...

 

 

 

 

 

 

'Numb', Men I Trust

 

 

 

 

 

 

'EKG (Club Mix)', Fleet.Dreams

 

 

 

 

 

 

 

 

 

 

 

 

 

 

 

 

쇼룸 문을 닫은 뒤,

와이프가 오늘은 망원한강공원을 가보자고 했다.

난 망원한강공원은 저 아래 굴다리 지나서 가는 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와이프가 말하길 그냥 쭉... 직진해서 아파트 옆 공원을 따라 넘어가면 된다고 하네.

 

 

 

 

 

 

 

 

 

 

 

 

 

 

 

 

 

 

 

 

 

쇼룸에서 당연히 멀지 않다. 6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되는 듯.

 

 

 

 

 

 

 

 

아직 늦여름의 더위가 남아있다.

조금만 더 선선하면 좋겠다.

 

 

 

 

 

 

 

 

 

미세먼지도 초미세먼지도 모두 별로 없는 날.

이런 날 사진은 잘 나오게 되어있다.

아, 물론 어두워서 셔터스피드가 나오지 않는 점은...

 

 

 

 

 

 

 

 

 

친구끼리,

연인끼리.

 

 

 

 

 

 

 

혹은 가족끼리.

하지만 전혀 소란스럽지 않은 평일 어느 가을 초입의 망원한강공원.

이 정경이 참 좋다.

그런데...

이곳을 찾은 분들의 대부분이 여성분들이다.

여성분들끼리 자리를 펴고 먹을 걸 가져와서 먹으면서 얘기하거나 자전거 타는 분들도 정말 많더라.

남자분들은 그냥 커플인 경우에나 보이고...

아니면 자전거 타는 분들만 보여.

 

 

 

 

 

 

 

 

산책로가 상당히 잘 되어있었다.

 

 

 

 

 

 

 

 

 

 

 

 

 

 

 

 

 

 

 

 

 

 

 

 

 

 

 

 

 

 

 

 

 

 

 

 

흙길 같은 느낌을 주는 산책로.

그래서 더 좋았어.

 

 

 

 

 

 

 

 

 

 

 

 

 

 

 

 

한참 걷다가,

이제 다시 주차해놓은 쇼룸으로.

조금 더 선선해지면,

또 와야지.

 

 

 

 

 

 

 

 

 

 

 

 

 

 

망원동 마이클 식당

잇 앳 마이클

Eat at Michael

https://www.instagram.com/eatatmichael/

 

 

 

 

점심시간.

일단 주민센터 들러서 등본을 발급받고,

 

 

 

 

 

 

 

 

점심 먹으러 이곳에.

잇 앳 마이클

마이클 식당

Eat at Michael

요즘 저녁 산책다니면서 자주 이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

저녁 시간에 손님들이 조용조용 식사와 맥주 한 잔 하는 모습이 보여 흥미가 생겼던 곳.

점심 식사하러 다녀왔다.

요즘 우리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을 잔뜩 먹은 탓에 이 날도 기대를 그닥 하지 않았다.

먹으러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그냥 아는 집 갈까 고민을 했으니까.

 

 

 

 

 

 

 

 

 

 

 

 

 

 

 

 

 

 

 

 

 

 

 

 

 

 

 

 

 

 

 

 

 

 

 

 

 

 

 

 

 

 

 

이 업장에서 지켜줬으면 하는 몇가지 안내를 벽면에 붙여놨다.

당연한 소리지만 존중.

이런 룰들이 생겨나는 건 최소한의 배려도 해주지 못하는 방문객들의 무례함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

 

 

 

 

 

 

 

 

 

 

 

 

 

 

 

 

 

 

 

 

 

 

 

 

 

 

 

 

 

 

 

 

 

 

 

 

 

 

 

 

 

 

 

내가 주문한 나미남편 토마토 덮밥

 

 

 

 

 

 

 

 

 

 

 

 

 

 

 

이렇게 보면 전형적인 망원동 음식점의 한상 음식인데.

 

 

 

 

 

 

 

 

조금도 과하지 않은 간,

충실한 고기 패티로 잘 만든 미트볼,

걸죽하지 않고 경쾌한 느낌의 새콤한 토마토 소스

다 맘에 들었다.

계란이 약간... 계란 비린내가 나서 약간 아쉬웠지만 그외엔 맛있게 먹었다.

 

 

 

 

 

 

 

 

밥이 부족하면 밥을 더 달라고 해도 된다.

 

 

 

 

 

 

 

와이프가 주문한 돼지병아리화산덮밥

 

 

 

 

 

 

 

 

응? 도대체 왜 이 메뉴의 이름이 돼지병아리 화산덮밥인거지?

 

 

 

 

 

 

 

 

이 수비드 삼겹살은 아주... 좋았다.

상당히 훌륭한 한 접시여서 만족감이 상당했다.

아주 잘 삶은 삼겹살은 비게도 고소하고 식감도 아주 부드러웠다.

어제 차슈음식 먹으면서 느끼한 맛에 너무너무 힘들어하던 와이프가 마이클에서의 삼겹은 무척 즐겁게 먹더라.

 

 

 

 

 

 

 

 

 

다음엔 내가 이 메뉴를 온전하게 한 그릇 다 먹어봐야겠어.

 

 

 

 

 

 

 

 

 

 

 

 

저녁,

오늘도 어김없이 준비한 샐러드를 먹고 와이프와 함께 망원동을 걸었다.

 

 

 

   

 

맨 왼쪽은 Eat at Michael 이란 업장.

https://www.instagram.com/eatatmichael/

 

 

 

 

 

 

 

 

엇... 여기 예전에 '소쿠리'라는 업장 이름이었는데 지금 바뀐 듯.

 

 

 

 

 

 

 

 

이제 막 오픈한 또다른 카페 오프넨 Offnen

아직 인스타계정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이번엔 비전스트롤, 녹턴5 그 뒷쪽 골목을 한 번 걸어봤다.

대체로 망원동을 즐기는 분들은 그 뒷쪽 길들은 많이 가는 것 같지 않고,

그곳의 업장들에 대해 소개된 글들도 별로 본 기억이 없다.

그래도 이 집은 꽤 여러번 피드에 올라온 걸 봤다.

망원동 베이컨트 Vacant

https://www.instagram.com/shop_vacant/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사실상 샵.

조명과 체스카 Cesca 의자도 판매한다.

개인적으로 체스카 의자를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모델은 B32던가?

암튼... 마르셀 브루어의 디자인.

양산은 THONET에서 하고 있을텐데.

다른 곳에서도 나오던가?

 

 

 

 

 

 

 

 

타임리스 디자인이라는거,

말이 쉽지 그 저간에 깊은 철학과 시대적 통찰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얘기.

 

 

 

 

 

 

 

 

이곳도 흥미로웠다.

에르모디아

https://www.instagram.com/h.ermodia/

 

https://smartstore.naver.com/hermodia

 

네이버스토어에서 판매 중.

 

 

 

 

 

 

 

 

 

 

수공예로 제작되는 모칠라백.

 

 

 

 

 

 

 

 

 

쇼룸도 작지만 예쁘다.

 

 

 

 

 

 

 

 

 

 

 

 

 

 

 

 

동네의 작은 술집.

 

 

 

 

 

 

 

 

망원로 건너의 이 동네는 훨씬 한적하구나.

 

 

 

 

 

 

 

 

 

다시 쇼룸으로 돌아옴.

돌아오다가 또... 이 앞을 지나감.

망원동 오락실.

그런데 엄청 조용하네.

사람은 늘 많은데 이 부근에서 소란스러움을 느낄 수 없어.

어제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친 다은쌤 말로는 이곳의 사장인 장우혁씨가 이곳을 즐기면서 지켜주길 바라는 당부사항 중에 소란스럽지 않을 것... 뭐 이런 것도 있다고.

난 맘에 들어.ㅎㅎㅎ

 

 

 

 

 

 

이날 우리가 들어가본 곳은 두 군데.

한 군데도 맘에 들었지만 구경만 하고 나왔기 때문에 죄송해서 사진은 아예 찍지 않았다.

다시 가게 되면 그때 사진찍어서 올려봐야지.

그리고,

이곳, 망원동 가죽공방 웨스트 캐빈 WEST CABIN

https://www.instagram.com/cabin_leather/

 

 

 

 

 

망원동에서도 한적한 이곳에 위치.

 

 

 

 

 

 

 

 

유독 눈에 들어온 업장이 웨스트 WEST @cabin_leather 였다.

늦은 저녁이었음에도 작업에 열중하시던 사장님.

그래서 들어가볼까말까 방해되진 않을까 머뭇거렸지만 정말 환히 웃으시며 맞이해주셨다.

벽면에 작업되어있던 바이크 레더백이 정말... 진짜 멋있었는데 정작 내가 끌렸던 건 트래블백 Travel Bag이었다.

사장님의 인스타를 보니까 바이크 레더 백 leather bags for biker 만 취급하는 것으로 오해하실 수 있겠지만,

아주 고급스럽고 멋스러운 Travel Bag도, 주문제작도 다 하신다.

가격도 대단히 합리적이었고.

 

 

 

 

 

 

 

 

 

 

 

 

 

 

 

 

 

 

 

 

 

 

 

 

 

 

 

 

 

 

저 맨 아래 보이는 백이 바로 보스톤 백인데...

화각이 나오지 않아 제대로 찍지 못했다.

그래도 어떻게 찍을 수 있었을텐데 사장님과 얘기하면서 딴 생각하다가 못찍었음.

 

 

 

 

 

 

 

 

 

가방 하나하나에서 사장님의 내공이 느껴진다.

여쭈어보니 이곳으로 이사온지 2~3개월 정도 되었고 그 전에는 홍대쪽에 계셨다고.

밀려밀려 여기까지 오셨다고 말씀하시는데... 내겐 이곳의 가방들이 아주 근사하게 보였다.

가죽 가방을 만들어 선보이는 곳들 참 많다.

시간되신다면 WEST 도 한 번 들러보시길.

+

망원동엔 참 많은 업장들이 있다.

골목골목마다 업장들이 들어서있고,

어딘가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어딘가는 한산해보인다.

유퀴즈온더블록 이번 화에서 성수동의 구두공방 사장님들 두 분이 나오셨다.

열심히 열심히, 쉬는 날도 없이 미래를 기약하며 일했지만 마진은 점점 줄어들고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왔다고 하셨다.

마음이 쓰렸다.

열심히 한다고 다 보상받고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아니란 것 쯤 이제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왜 점점 더 힘들고 가난해지는지,

왜 세상이 능력있는 자들만이 보상을 누릴 수 있는지, 도대체 이게 왜 당연하게 여겨져야하는지 의아하다.

(물론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알고있다)

이렇게 말하면 나이 오십 먹을 때까지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같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겠지.

그런데, 누가 정한걸까? 그런 당위나 명제같은 건.

최소한 열심히 노동한 이들이 최소한의 삶을 누릴 기회 정도는 부여되야하는게 맞지.

우리가 태어난 것이 자본가와 기득권이 수세기에 걸쳐 만들어놓은 시스템에 적응되기 위해서인가?

한가지 더.

그나마 지금은 능력만 있다고 충분한 보상을 누릴 수 있는 세상도 아니지.

이미 능력만으로는 벅찬 세상이 된 지 오래지.

망원동 골목골목을 걸으면서,

나의 행복이 누군가의 불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당연시되는 사회가 아니라,

나의 행복이 누군가와 더불어 사는 행복이 되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물론 씁쓸하다.

난 그게 이제 더이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해버린지 오래니까.

그러니까 이건 아주 오래된, 낡고 색바랜 추억의 책받침같은거.

더 쓸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버리기도 힘든.

덧붙여 말하지만,

열심히만 살면 다 행복해져야한다는 소리 절대 아닙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