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지라멘 사장님께서 말씀하시는 톤을 우린 참 좋아한다.

가볍지 않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내는 음식의 모양새.

늘 얘기하지만 난 멘지라멘의 파이탄을 좋아한다.

 

 

 

 

 

그런데 이 날은 와이프가 파이탄 라멘을 주문.

 

 

 

 

 

 

 

 

 

나는 카라파이탄 라멘을 주문했다.

 

 

 

 

 

 

 

 

0.5인분 사리 추가.

무료인데 이렇게 고명까지 주시면...

조금은 돈을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지난 번에도 말했듯,

사장님께서 일본에 계실 때 라멘 집을 자주 찾았는데 그 중 7~80%의 집에서 사리/밥 추가에 돈을 따로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도 사리/밥 추가는 따로 돈을 받지 않으신다고.

그래도 딱 한 번 만이겠죠?

2~3번 사리/밥 추가하시는 분이 계시면 어쩌시려고...

 

 

 

 

 

 

 

 

저녁, 쇼룸 영업을 끝내고 연남동 이 골목으로 걸어왔다.

 

 

 

 

 

 

 

 

김씨김

? 이곳 뭐하는 곳이지?

카페는 아닌 것 같고.

정말 김 파는 곳인가?

 

 

 

 

 

 

 

 

 

보아하니 맞다.

다양한 종류의 김을 판매하는 곳이었어.

 

 

 

 

 

 

 

 

 

김효식당에서 정말 맛있게 식사하고,

사장님과의 대화도 즐거웠다.

일어나서 다시 쇼룸으로.

차를 두고 온 곳이 쇼룸이니까.

 

 

 

 

 

 

 

 

드피(드피티트뷔)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문득, '아, 이 날 파티한다고 하셨지'하는 생각이 나더라.

사실 연남동 도착했을 때도 드피티트뷔 장미선 대표님으로부터 카톡이 왔었다.

드피 파티에 마리오 파스타 사장님께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셨는데 와서 먹고 가라고.

확 땡겼지만 이 전 글에서 이미 얘기했듯 우리는 김효식당에 이미 도착한 상황.

 

 

 

 

 

 

 

 

 

천정에 미러볼이 돌아가고 있어서 들어와 봄.

완전 손님들이 이 시간까지 여럿 계셨는데 사진엔 나오지 않도록 찍었음.

드피파티는 이날 12.7 토요일 뿐이었고, 플리마켓은 오늘까지(12.8 일요일)란다.

이자벨 마랑 바지가 탐나던데.

음식은 모조리 마리오 파스타 @pastajang2.mario 사장님께서 내주셨다고.

 

 

 

 

 

 

 

 

 

 

 

 

 

 

 

 

 

 

 

 

 

 

덧.

세상에 여기서 다시 뵙다니.

@anthia418 반갑습니다.

그냥 놀러오세요. 편하게.

그리고 제 블로그 이웃분이라고 말씀하신 분, 정말 반가왔어요.

이제 편하게 한 번 놀러와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anthia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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