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8플러스 사진입니다 *
더운 날.
가을의 늦더위.
반팔 다 집어넣었는데 다시 꺼내야하나...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덥더라.
그런데 한 번 넣어버린 여름 옷은 다시 꺼내게 되진 않을 것 같아.
비슷한 기온이라도 좀 덜 덥게 느껴지는게 사실.
좀 달달한 무언가가 먹고 싶어서 걸어다니다가,
망원동의 그 망리단길이라는 곳(난 왜 이 말이 그렇게 싫을까) 어느 건물 2층에 자리한 과자산책...이라는 디저트 카페에 들어가게 됐다.
2층 업장들은 나름의 고충이 있을 것 같아.
나같아도 2층 업장들을 주의깊게 보며 걸어본 기억이 별로 없으니.
아마도 월~화요일이 정기 휴무일인듯.
생각보다 넓직한 공간.
이와 같은 인테리어가 딱히 우리 취향은 아니지만,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고,
전체적으로 편안한 느낌이다.
마들렌, 사브레, 파운드케이크등의 제과를 판매한다.
콜럼비아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내린 이 커피, 좋았다.
마들렌도 맛있게 먹었고.
애플 크럼블도 괜찮았어요.
소박한 느낌이지만 허투루 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시 쇼룸 문을 열어야해서 허겁지겁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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