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스(COS) 매장에서 구입한 어머님 옷.

혹시나... 저렴한(?) 가격에 선물할 계획이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될까 싶어.


원래... 코스(COS)는 국내 정식 입점하기 훨씬 전... 와이프가 좋아했던 브랜드.

그때 국내에선 도무지 구할 길이 없어 구매대행으로 구입했었지.

지금은 국내 정식 입점되어 쉽게 구입이 가능.

 

 

 

 

기본 셔츠.

의외로 어머님이 이런 기본 셔츠가 전혀... 없다.

 

 

 

 

 

 

 

 

편안한 타입.

신상품이어서 세일 해당 없음.


 

 

 

 

 

 

 

컬러, 스타일 모두 무척... 예쁜 재킷.

역시 신상으로 할인 해당 없음.

 

 

 

 

 

 

 

 

무척 얇은 재킷.

 

 

 

 

 

 

 

 

Coat with Ribbed Neckline.

아주... 미니멀한 코트.

딱... 어머님께서 좋아하실 스타일이어서 들어가자마자 집어들었다.

게다가 이 코트, 해외에선 세일 품목이 아닌데 오늘(6.28)부터 50% 할인 들어간 품목.

덕분에... 이 코트는 5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했다.


 

 

 

 


 

 

단순하지만 꽤... 멋스러워용

 

 

 

 

 

 

 

마지막으로 바지.

역시 신상으로 할인 해당 없음.

 

 

 

 

 

 

 

 

기본 바지.

사실... 진짜 선물해드리고 싶은 바지는 따로 있었는데... Trousers with folded waist.

어머님께선 영 어색하신 모양이더라.

그래서 그냥 이 바지로.-_-;;;


 

 

 

 

 

 

 

이왕... 코스(COS)에서 그리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구입하는 김에 신발도 하나.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신으면 제법 맵시가 난다.^


다음엔 와이프도 한번 오랜만에 COS에서 구입을 해볼까... 고민 중.


 

 

 

 

 

 

 

 

 

 

 

http://knot-designs.com/

 

작년 10월, 아들 시계를 구입하기 위해 좀 알아보고 매장도 들르고 해보면서 느낀 점은,
중저가(20~40만원)를 지향하는 시계 브랜드들 중 컨셉도 분명하고 디자인도 나쁘지는 않은 브랜드는 제법 보이는데,
실제로 제품을 보면 퀄리티가 도무지 맘에 안드는 경우가 정말 허다하다는 점이었다.
컨셉과 디자인만 있고 품질은 온데간데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거.
사실 이 가격대에서 당연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좀 괜찮은 브랜드가 없나...하는 아쉬움에 찾아 헤매다 만난 브랜드.

근래 스타트업 펀딩으로 엄청 대박을 친 Filippo Loreti (필리포 로레티) 같은 시계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KNOT (놋토) 시계가 이 가격대에선 가장...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치죠지의 작은 공방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가장 인기있는 합리적 가격의 브랜드로 성장한 KNOT.
올초 일본에 갈 계획을 세우면서 키치죠지에 있는 KNOT 시계 매장은 반드시 들를까 했던건데...
여행 계획 자체를 취소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됐지.


KNOT 시계는 커스터마이징이 꽤 자유로운 편이다.
아예 사이트에서도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고 있어 매칭하는 재미가 괜찮다.

 

 

 

 

 

 

 

 

 

 

 

 

 

 

 

 

아이고 예쁘다.






위에서 말했듯, KNOT (놋토) 시계 공식 사이트에서 커스터마이징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이거 은근... 재미있으니 재미삼아 한번 해보셔도 될 듯.

물론... 국내 배송은 불가함.

배대지 이용하시거나 안전하게 구매대행을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

내가 알기론 놋토시계만 전문적으로 구매대행 해주는 스토어팜도 있다.

 

 

 

 

▲ 헤드 타입을 선택. 헤드는 shape, size, type을 잘 보고 결정하는게 중요...

 

 

 

 

 

 

 

 

 

 

 

 

 

 

 

▲ 스트랩도 다양하고 버클도 선택이 가능함.

 

 

 

 

 

 

 

 

▲ 선택을 완료하고 좌측 하단의 가격을 확인. 그냥 대충 위 사진처럼 커스터마이징 할 경우 대략 270,000원이 나옴.

물론... 국내 직배송은 불가능.

위에서 언급했듯 배대지 이용하거나, 구매대행 이용해야함.

 

 

 

 

 

 

 

 

 

 

위 영상에 나오는 매장이 키치조지 매장.



+


요즘 올리는 글 중 일본 관련된 제품 / 컨텐츠 글들이 유난히 많은 것 같다.

에혀...

 

 

 

 

 

 

 

 

 

 

 

무인양품 청소년 (MUJI 靑少年) 2탄.


귀가해서 아들보고 새로 구입한 옷 입어보라고 했음.

좁아 터지는 현관에서 폼잡고 한 컷.

왠일로 시계도 안차고 사진찍음.ㅎ

이상하게... 머리가 실제보다 크게 나옴.-_-;;;


무인양품 상/하의 + 슈즈 라이크 포터리 슈즈.

 

 

 

 

상의는 셔츠/

하의는 며칠 전 구입했던 '앵클 팬츠'의 카키색.

앵클팬츠 카키색 M사이즈는 메세나폴리스 합정점에 재고가 없어 온라인 주문.


그리고 신발은 바로 전에 올린 슈즈 라이크 포터리 (Shoes Like Pottery).



앞으로 당분간 사소한 지름도 없을 것

 

 

 

 

 

 

 

 

 

 

 

 

270 사이즈 신는 분들에 대한 할인 정보는 아래 글 도중에 나오니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참조하세요.

 

 

http://www.shoeslikepottery.com/products

 

슈즈 라이크 포터리 공홈 (직구는 아래 사이트를 안내했으며, 270 사이즈 50%할인 구매도 아래 내용이 나오니 참조하시길)

 

이상하게 스니커즈 구입샷을 자꾸 올리게 되는데...

이 신발은 아들에게 주는 선물.

요즘 무척 피곤해하는데 그럼에도 집에서 이 녀석은 짜증을 내는 법이 거의 없다.

오죽하면 내가... '짜증날 땐 숨기지 않아도 된다'고 말을 다 할까.

 

그래도 학교에서 있었던 일,

자신이 듣고 좋았던 음악,

자신이 재밌게 본 웹툰과 영상을 엄마 아빠와 공유해줘서 정말 고맙다.

집에 들어오면 방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는다는 다른 부모들의 하소연을 들을 때마다 더더욱 아들에게 고맙다.

당연한 일이라지만 고마운 건 고마운 것.

 

 

 

 

아들이 원래 갖고 싶어했던 건 'German Trainer (저먼 트레이너)'1183 슈즈였다.

BW Sports에서 유통하고 있는 버전이 아니라 다나카 유니버설(Tanaka Universal)에서 전개하고 있는 슬로바키아 버전.

그런데... 얼마전 실물을 보고는 예쁘긴 한데 실물을 구입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는 판단에 따라 다른 스니커즈를 찾았는데,

그게 바로 이 신발이다.

슈즈 라이크 포터리 (SHOES LIKE POTTERY).

 

사실 이 브랜드도 DOEK 스니커즈 글에서 올렸던 일본의 제조공장 'Moon Star (문스타)'에서 제작한 브랜드다.

그니까 KURUME 지역에 위치한 공장 Moon Star에서 제조되고 (Made in KURUME라고 되어있다. Made in JAPAN이 아니라!)여 텍스타일 업체인 GOOD WEAVER를 통해 전개되는 브랜드라고 보면 될 듯.(맞나...?)

실제 신발 깔창에 GOOD WEAVER와 Made in KURUME가 병기되어있다.

아래를 보시라.

 

 

 

 

 

 

 

 

요로코롬.

 

그리고 이 신발을 만드는 과정을 이해하시려면 아래 글을 한번 참조하시길.

물론 이 글에도 도자에 신발을 굽는 장면은 없지만...

 

http://blog.naver.com/ridethetiger/221011045882

 

 

 

 

 

 

 

 

원래 아들이 구입하려고 한 색상은 카키 색상인데 품절이어서 브라운 덕 (Brown Duck) 제품으로 선택.

그런데...

이 신발을 배럴즈(barrels)에서만 50% 할인 중이었다.

 

http://www.barrels.co.kr/products/view/DKSLPYAA0004574

 

아직도 270 사이즈는 50% 할인 가격으로 판매 중이니 혹시 사이즈 맞는 분들 중 관심있는 분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2017. 5. 23 오후 2시 30분 현재)

품절 되었습니다. 이웃분께서 구입하셨다고 하던데 그 뒤로 품절로 뜹니다.


이 스니커즈의 일본내 가격은 세금포함 12,900엔이며 한화 약 13만원 정도이고,

국내 판매업체들은 약 16.8만원 정도에 판매 중이다.

더러 24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부르는 곳도 있으니 참조하시길...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직구하실 분은 아래로.

http://store.goodweaver.jp/?pid=87657971

 

배대지없이 직구 가능하다.

단, e-mail로 원하는 사이즈, 모델명, e-mail주소, 이름(영문으로), 배송받을 주소(영문으로)를 보내준 뒤,

confirm mail을 받고 배송비를 포함한 금액을 Pay-Pal로 결제하면 된다.

신용카드없어도 체크카드로 Pay-Pal(페이팔) 연동하면 되니 전혀 문제되지 않음.

 

 

 

 

 

 

 

 

짱짱하다.

문스타는 벌카나이즈드 제법으로 제작하는 몇 안되는 공장이다.

벌카나이즈드 제법은 1893년 미국의 찰스굿이라는 이에 의해 개발된 기법으로 생고무에 유황을 넣고 가마에 구워 발생하는 고온의 열로 고무를 강화시켜 신발의 밑창에서 솔까지 러버소재 부분을 스티치없이 제작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원래 아들이 구입하고 싶어했던 카키 색상도 정말 예쁜데,

이것도 예쁘네.

 

 

 

 

 

 

 

 

잘 보면 밑창, 아웃솔에 스티치가 없다.

 

 

 

 

가마에 굽는 장면은 없지만 어떻게 제작하는지는 아래 영상을 보시면 됨.

 

 

MOON STAR, SHOES LIKE POTTERY 제작 공정 (영상 나옵니다. 짤린 영상 아니에요)

 

 

 

 

 

 

 

 

 

 

 

 

 

 

 

우측 아웃솔에 박힌 저 인장이 슈즈 라이크 포터리의 상징같은 것.

여느 신발에는 한결같이 밝은 파란색으로 붙어 있기도 하다.

 

 

 

 

 

 

 

 

Made in KURUME.

Made in JAPAN이라고 기재하지 않았다.

자존심인거지.

 

 

 

 

 

 

 

 

 

 

 

 

 

 

 

아들의 착샷은 조만간에.

 

 

 

 

 

 

 

다시 말하지만 270 사이즈 신는 분들 중 이 스니커즈가 혹시라도 맘에 드는 분 있다면 barrels 사이트를 방문해보시길.

아직은 재고가 남아있음.

(2017.5.23 오후 2시 30분 현재)

 

 

 

 

 

 

 

 

 

 

 

일요일 밤,

신사동에 위치한 편집샵 '랜덤워크 (RANDOM WALK)' 들렀다 집으로 오다가,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 위치한 무인양품(MUJI)에 들렀다.

아들 옷을 저렴하게 해결.ㅎ

원래는 막... Sunspel 피케셔츠에 나이젤 카본 바지, 저먼 트레이너(german trainer) 슈즈 이렇게 생각했지만 반백수에겐 말도 안되는...

그래서 Sunspel 피케셔츠 한벌 가격도 안되는 비용으로 위/아래 해결.

밤 9시가 넘은 무인양품 메세나폴리스 점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북적북적.

유니클로는 썰렁하던데.

 

 

 

상의/하의 모두 '무인양품 (MUJI)'

좋겠다... 넌 바지 잘라입지 않아도 되니까...

상의는 '크루넥 반소매 셔츠' ... 24,900원

하의는 '앵클팬츠' ... 49,900원

​그런데... 국내에선 MUJI LABO를 모두 철수시킨다고 하네.

현재 남아있는 재고들 외엔 추가 수입할 계획이 없다고.​

실제로 메세나엔 무지라보가 거의 없다시피 함.

 

 

 

 

 

 

 

그리고 와이프 계산할 때 눈에 띄어 허겁지겁 막 그냥 주워다 담다시피한 무인양품 커리.

얘긴 들었는데 첨 먹어봄.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서 약간 놀랐다.

 

 

 

 

 

 

 

 

 

 

くらすこと / KURASUKOTO

 


 

 http://www.kurasukoto.com/

 

흥미있게 보고 있는 일본의 생활문화 일반에 대한 사이트.

웹진과 picking item을 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 블로그등이 포함된 사이트.

솔직히 말하면,

내가 해보고 싶었던 사이트이기도 하다.

물론 난 무리인걸 알아서 그냥 생각 뒤편으로 밀어놨지만.


내 생각엔 KURASUKOTO의 쥔장은 기본적으로 먹고, 입고, 보는 모든 살아가는 행위에 대해 담담하게 얘기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개인의 주관, 공동체에 대한 애정등 동일본 지진재해 이후 자신의 삶의 방식에 근본적인 회의를 느끼고,

자신의 삶을 다른 방식으로 '재건'하려고 한 수많은 사람 중 한명인 듯.

 

2016년, 일신상의 이유로 쥔장이 도쿄에서 후쿠오카로 거처를 옮겼고 창고도 후쿠오카로 옮겼음.

업데이트가 팍팍 올라오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글을 읽어보면 쥔장의 안목이 보이는 듯 하여 즐겁게 읽게 된다.

 

 

 

 

 

 

KURASUKOTO 사이트.

웹진, 온라인스토어, 클라스/이벤트, 블로그등등으로 섹션이 구성되어있다.

웹진과 살아가다라는 것은 타일 레이아웃.

블로그는 사실 2016년 2월, 도쿄-> 후쿠오카 이전 후 개점 휴업 상태.

음... 글이 올라와있긴 하지만 성업 중이었던 도쿄 매장을 닫고 후쿠오카로 옮긴 것이 의외이긴 하다.

 

 

 

 

 

 

일본의 모델 카즈미氏의 라이프 스타일 통신.

봄을 맞아 구입한 옷들을 소개.

이 코너 덕분에 'the Last Flower of the Afternoon'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바로 위 사진에서 카즈미씨가 입고 있는 옷이 바로 'the Last Flower of the Afternoon'.

일본에서조차 매우 규모가 작은 브랜드여서 한국에서 구입하기는 무척...어려운 브랜드다. 알아서 배대지 이용해서 직구해야하는데 온라인 판매도 그닥 없다.

(도대체 왜 난 여성복 브랜드에 이리 관심을 갖는걸까)

공홈은 이미 문을 닫아 전혀 업데이트가 없고...

 

http://the-last-flower.tumblr.com/

이 사이트에 현재 stockist가 기재되어있다.
일부 온라인 판매 사이트도 찾을 수 있고.

 

 

 

 

 

 

 

온라인 스토어.

둘러보심 은근 관심가는 물건을 많이 만나실 듯.

저 대배너 이미지는 DOEK 스니커즈 얘기하면서 언급한 제조사 MOONSTAR(문스타)의 자체 브랜드 제품.

저 스니커즈도 국내 몇몇 편집샵에서 판매 중.

특히... Mature Ha의 아래 모자가 정말 예쁘다

 

 

 

 

 

 

  

 

 

 

 

 

 

 

그릇 展 소개.

 

 

 

 

 

 

 

 

밥 모임.

그러니까 보고, 먹고, 입는 생활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하고 싶은거지. 쥔장은...

 

 

지치지 말고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주길 기대함.

후쿠오카 가게 되면 꼭 들러봐야지.

 

 

 

 

 

 

 

 

 

 

DOEK

(둑 스니커즈)

 

 

http://doek.jp

 

랜덤워크에서 와이프 스니커즈로 구입한 DOEK 제품.

사실 설립된 지는 2014년 4월 경으로 그리 오래된 신발 브랜드는 아니고,

국내에도 빨리 소개된 편으로 알고 있다.(2015년 초부터 몇몇 편집샵에서 수입한 것으로 알고 있음)

 

DOEK(둑)이라는 말은 캔버스로 만들어진 신발...이라는 뜻의 일본어 'ZUKKU'에서 유래된 뜻이라고 하는데,

네델란드어로는 '직물'을 뜻하는 단어라고도 한다.

후쿠오카 쿠루메 지역의 1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신발공장(문스타 Moon Star)에서 200년 역사의 '쿠루메-카수리'원단을 이용하여

생산하고 있는 DOEK 슈즈.

이젠 거의 사용하지 않는 벌카나이즈드 제법을 이용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상 RANDOM WALK 사이트의 DOEK 소개 참조)

벌카나이즈드 제법은 제작 공정 마지막에 마치 도자기처럼 높은 온도의 가마에 넣어 가열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의 내구성과 유연성을 높히는 장점을 갖고 있는 제법이라고 한다.

 

쇼핑몰은 이곳. (물론 한국에서도 판매하는 샵들이 있음)
Good Weaver 쇼핑몰인데 DOEK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주체가 바로 Good Weaver.
그러니까 Good Weaver가 후쿠오카의 오래되고 숙련된 공장 Moon Star에 제작 의뢰한 신발이 바로 DOEK (둑).

 

 

 

 

아래 영상들은 꼭... 한번 보시길.
길지만 음미하는 즐거움이 있다.

 

 

 

인디고 염색 과정

 

 

 

 

 

 

 

캔버스 위빙.

 

 

 

 

 

 

제작 공정
 
내가 알기론 MoonStar에서 제작하는 스니커즈들은,
Moon Star 이름을 그대로 붙이고 나오는 스니커즈들,
Shoes Like Pottery (슈즈 라이크 포터리) 브랜드로 선보이는 스니커즈들,
Nigel Caborun (나이젤 카본)의 스니커즈들,
the Hill Side(더 힐 사이드-미국브랜드)의 스니커즈들,
그리고 DOEK의 의뢰를 받아 제작되는 DOEK 스니커즈들...
이 정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 엄청 많구나... 더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국내에도 OHKOOS(오쿠스)같은 곳에서 Moon Star(문스타) 슈즈들을 판매하고 있고,
DOEK은 Barrels(베럴즈)나 Random Walk(랜덤워크)등에서 판매 중이다.

 

 

 

 

 

 

와이프가 구입한 DOEK 스니커즈는 DOEK Oxford Ecru.

이 디자인은 원래 인디고 컬러가 진리.

실제로 보면 인디고 컬러를 집어들게 되어있다.

그... 아름다운 인디고 컬러라니.

그럼에도 와이프가 화이트(사실 아이보리) 컬러를 고른 이유는 현재 그라더스(grds)의 블루 컬러 스니커즈가 있기 때문.

 

 

 

 

 

 

 

 

DOEK OXFORD NAVY

 

 

 

 

 

 

 

 

정말 짱짱...한 만듦새.

아무리 신어도 쉽게 해질 것 같지 않은 기분이 막 드는 견고함이 느껴진다.

 

 

 

 

 

 

 

 

진짜 훌륭한 만듦새.

그냥... 좀 많이 부럽다. 늘.

전통, 장인정신이 그래도 여전히 존중받는 풍토.

우린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다.

고속성장, 토대없는 성장... 그 철학없는 성장의 이면이 이토록 씁쓸할 줄은 몰랐다.

 

 

 

 

 

 

 

 

아무튼...

누구에게라도 추천할 수 있는 짱짱한 스니커즈.

 

 

 

 

 

 

 

 

 

 

 

 

 

 

 

 

 

 

 

 

 

 

 

 

 

 

 

이제 착샷.

 

 

어떤 하의에도 잘 어울릴 아이보리 컬러.

 

 

 

 

 

 

 

 

와이프도 완전 마음에 들어함.

 

 

 

 

 

 

 

 

 

 

 

 

여름 준비.

이번 여름 마지막 지름.

더이상 지름 없음.

나이젤 카본 (Nigel Cabourn) 티셔츠와 바지.​

 

 

 

 

아주아주아주 편안한... 티셔츠.

편안한 느낌의 재질.

그리고 배나오고 다리짧은 내게도 큰 무리없는 적당한 총장.

 

 

 

 

 

 

 

 

Charcoal (차콜) 컬러.

아이고 맘에 들어라.

이거 구입하고 보니 정말 맘에 들어서,

 

 

 

 

 

 

 

다른 컬러로 하나 더 구입했다.

맘같아선 색깔 별로 다 구입하고 싶어.

근데 아이보리 컬러는 품절이고... 화이트는 안 땡기고.ㅎ

 

 

 

 

 

 

 

50으로 살 걸 그랬나...

생각보다 좀 많이 넉넉한데 뭐 괜찮다.

워낙 배가 나와서...ㅎ

 

 

 

 

 

 

 

티셔츠의 포켓이 액센트.

아주 예뻐요.

 

 

 

 

 

 

그리고... 베이지색 바지. (호스피털 팬츠 / hospital pants)

이 바지도 전에 구입한 나이젤 카본 바지랑 똑같은 모델인데 컬러만 다름.

이거... 엄청나게 잘라야함. 수선집 사장님께서 또 놀라실 것임.ㅎ

 

170422 _ 약간의... POST OVERALLS, OMNIGOD, HAVERSACK, NIGEL CABOURN, LEVIS VINATAGE (포스트오버롤즈, 옴니갓, 하버색, 나이젤 카본, 리바이스 빈티지)

이 글 중간에 나오는 네이비 바지와 같은 모델.

정말 어마어마하게 편안한 핏이어서 완전 사랑하고 있다.​

 

 

 

 

 

 

 

 

감도 얇고, 암튼 여름에 입기 딱... 좋은 바지.

 

 

 

 

 

 

 

 

완전 맘에 드는 바지.

 

 

 

 

 

 

 

 

 

 

170519  연남동 '바다 스테이크 (Bada Steak)'연남동 카페 '일렉트릭 쉽 (Electric Sheep)'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연남동 스니커즈샵 'grds (그라더스)' → 연남동 독립서점 '사슴책방' → 연남동 카페 '커피상점 이심' 

 

지름  '그라더스 / grds' slip on 04 leather glassa white 스니커즈  + Hand Tools』, Philippe Weisbecker (필립 와이즈베커 /필립 바이스베커)

 

 

 

 

연남동 '사슴책방'에서 구입한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필립 와이즈베커의 드로잉集 『Hand Tools』.
원래 이 책은 2003년인가... 이후 절판되어 간단한 드로잉집임에도 불구하고 중고시장에서 가격이 마구 올라가던 책이었는데 작년(2016년) 6월몇 점의 드로잉이 추가된 완전판으로 재발매되었다.

필립 와이즈베커가 초빙 교수로 일본 교토에 4개월간 머물면서 일본의 도구들을 그린 이 드로잉집은 인쇄된 것 같지 않은, 실제 모눈 노트에 그림을 그린 듯한 질감의 인쇄와 사물의 특성을 간결하면서도 매우 세밀하게 표현한 드로잉이 묘한 매력을 준다.

이게 왠 떡이야...하는 마음으로 구입했다.

 

 

 

 

reissue 버전.
단종된 원작과 사이드 라벨 컬러가 다르다.

 

 

 

 

 

 

 

 

 

 

 

 

 

 

인쇄를 한 것인지 실제 노트에 그린 것인지 혼동될 정도로 훌륭한 인쇄.

 

 

 

 

 

 

 

 

 

 

 

 

 

 

 

아들은 오른쪽... 미장용 도구를 보고 '이거 다리미에요?'라고 물었다.ㅎㅎㅎ
하긴... 요즘 아이들은 모를 수도.

 

 

 

 

 

 

 

 

간결하면서도 매우 세밀하게 표현된 드로잉.

 

 

 

 

 

 

 

이 드로잉집이 묘하게 자꾸 펼쳐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듯.

 

 

 

 

 

 

 

그리고...

 

 

 

 

 

 

 

 

역시 '사슴책방'에서 구입한 액세서리.

 

 

 

 

 

 

 

 

쥔장께서 담아주신 일러스트 엽서.

쥔장이 직접 그리신 그림이라고 한다.

원래 일러스트레이터이시지만...

추구하는 그림과 의뢰가 들어오는 그림과의 차이가 커서 책방을 겸하고 계신 듯.

 

 

 

 

 

 

 

 

 

 

 

170519  연남동 '바다 스테이크 (Bada Steak)'연남동 카페 '일렉트릭 쉽 (Electric Sheep)'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연남동 스니커즈샵 'grds (그라더스)' → 연남동 독립서점 '사슴책방' → 연남동 카페 '커피상점 이심' 

 

지름  '그라더스 / grds' slip on 04 leather glassa white 스니커즈  + Hand Tools』, Philippe Weisbecker (필립 와이즈베커 /필립 바이스베커)

 

 

 

...

그라더스에서 구입한 스니커즈.

슬립온 04 글래사 화이트. (slip on 04 leather glassa white).

온라인으로 구입하실 분은 아래 링크로.

 

http://grds.com/shop/slip-on-04-leather-glassa-white/

현재 10% 할인 중임(표시된 금액이 10% 할인 적용된 금액)

 

와이프 스니커즈 구입을 시작으로... 이번이 세번째 구입인데,

이전 구입 글은 아래를 참조하시길.

 

170424 _ '그라더스 / grds' blucher 05 leather miele black 스니커즈

 

 

 

사실... 이번엔 커먼프로젝트 (Common Project)를 구입해볼까도 싶었지만...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그라더스(grds)로 향했다. 에혀...

 

 

 

화이트 스니커즈가 하나 필요했었다.

그것도 끈없는 슬립온 모델로.

아마... 나처럼 키작고 다리짧은 분이라면 내 마음을 잘 이해하실거야.

키작고 다리도 짧아 칠보 타입의 바지를 입고 롤업을 해도 끈이 있어 시선이 나뉘어지는 신발은 가급적 피해야한다는 사실.

게다가 진한 하의라면 모르는데 밝은 하의를 입으면 이게 진짜...ㅎㅎㅎ

내가 딱 그 모양.

저주받은 체형이라 뭐 아무리 용을 써도 어찌할 방도는 없지만 그래도...

 

 

 

 

 

 

 

 

철없는 애비는 훈련갔다 와서 피곤한 아들에게 이걸 자랑하며...

'실내화 같지?'라고 말을 했다.

아이고... 정말 철딱서니없다.

 

 

 

 

 

 

 

 

그라더스 슬립온 스니커즈는 두가지가 있던데 좀 고민하다가 무진장 평범한 이 모델을 골랐다.

 

 

 

 

 

 

 

 

양쪽의 밴드가 편안하게 고정해주는 편이라 착화감은 오히려 이전 구입한 블랙 신모델보다 더 좋은 편.

 

 

 

 

 

 

 

 

암튼...

그라더스의 스니커즈는 상당히... 편안하다.

 

 

 

 

 

 

 

 

실내화 아님.

 

 

 

 

 

 

 

 

아... 10% 할인은 공홈과 자체 매장(연남동)에서만 하는 듯 하다.

29cm에는 할인 적용이 안되는 듯.

 

 

 

 

 

 

 

 

이번 시즌 카탈록과 화보로 구성된 엽서집.

 

 

 

 

 

 

 

이번 시즌 제품 사진을 담은 카탈록과 엽서집.

좌측의 엽서집이 아주... 괜찮다.

모델의 분위기가 무척 매력적인데 독일인, 한국인 부모를 둔 혼혈 모델이라고 하며,

화보 촬영은 강원도 고성 근처의 바닷가에서 진행했단다.

 

 

 

 

 

 

 

 

 

 

 

 

우리집에서 지난 10개월간 사용한 치약은

 

 

 

 

국내 기업 제우메디컬의 파인프라(Finefra) 치약이었다.

9개월간 다른 치약은 절대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파인프라만 사용해왔지.

아직도 이 치약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듯 한데,

이 치약의 만족도는 상당하다.

구취 제거는 물론이고 상쾌함이 상당히 오래 지속되는 치약.

사용량은 일반 치약에 비해 소량만 사용하면 되는데 이런 치약들이 보통 농축된 느낌이 강해서 상당히 강하게 느껴지는 것과 달리 파인프라는 그렇게 '쎈' 느낌이 전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한 뒤 상쾌함이 그토록 오래가는게 좀 신기하기도 했다.

 

순도 99.7%의 은박, 자일리톨, 키토산, 감초등의 약용선분이 자연원료와 함께 함유된 제품으로 잇몸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단다.

실제로... 잇몸에서 종종 피가 나던 내 경우, 파인프라 치약 9개월 사용하면서 그런 일은 거의... 없어졌다.

100g에 15,900이라는 만만찮은 가격으로 우리방 화장실, 큰 화장실에 2개씩 놓고 사용해야했기에 부담은 좀 됐지만 별다른 구강 관리를 안하는 우리같은 사람에겐 꽤나 괜찮은 투자라고 생각해왔다.

 

 

 

 

 

 

 

 

이번에 독일의 국민치약이라는 엘멕스 (ELMEX) 치약을 구입해본 것은 파인프라 치약에 문제를 느끼거나 불만족스러워서가 절대... 아니다.

다만, 한번 다른 치약을 써볼까...하는 생각에서 바꾼 것이고,

사실 가격만 따지면 파인프라 치약이 훨씬... 비싸다.

요즘엔 아요나(AJONA) 치약이나 마비스 치약등의 외산 치약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많고,

몽디에스나 파인프라 같은 프리미엄 국산 치약을 쓰시는 분들도 꽤 많이 보인다.

그만큼 국내 일반 치약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것도 이유가 될 것이고, 그 반대로 외산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기 때문이겠지.

특히... 몇년 전부터 광풍처럼 불고 있는 독일 공산품과 일본 공산품에 대한 신뢰는 어마어마한 것 같다.

사실 제대로 현명한 정책이 이루어졌다면 우리가 그 포지션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을텐데.

 

 

 

 

 

 

 

 

독일 치약 시장 70% 가까이 장악한, 한국의 페리오같은... 치약 엘멕스(elmex).

박스를 뜯으면 이렇게 두개의 치약이 들어있다.

아침에 사용하는 아로날 (aronal)과 저녁에 사용하는 엘멕스 (elmex).

그럼 낮엔 뭘 쓰지?

아로날 반, 엘멕스 반.... (농담입니다. ㅋ)

 

아로날 치약에는 안티프라그(치석제거) 효과가,

엘멕스 치약에는 칼슘과 불소화합물로 치아에나멜 보호 효과, 충치 예방 및 염증 완화.

 

일단... 아로날 치약을 써봤는데,

처음 양치질할 땐 '이거 뭐야... 파인프라가 훨 나은 느낌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입을 행구고 나니 엄청난 깨끗한 상큼함이 밀려 왔다. 호...

 

이렇게 아로날, 엘멕스 치약 한번 써보고 만약 파인프라가 더 낫다는 판단이 들면 바로 다시 파인프라 치약으로 복귀.

 

 

 

 

 

 

 

 

이왕 구강 관리 제품들... 올리는 김에.

우리집 칫솔은 그냥 켄트 (KENT).

정말 여러 칫솔을 써보다가 켄트에 정착했다.

아주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

사용감은 이전에 사용하던 온갖 칫솔들과 비교해서 가장... 만족스럽다.

가격도 그닥 부담스럽지 않고.

 

 

 

 

 

 

 

 

근데... 내가 알기론 국내 정식 판매 중인 켄트 칫솔 영국 켄트와 라이센스 제휴해서 국내 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 제작 켄트 칫솔과 일본에서 제작된 켄트 칫솔의 차이는 다음에 언급.

 

 

 

 

 

 

 

 

아로날, 엘멕스 치약의 마개는 저렇게...

 

 

 

 

 

 

 

 

뚜껑 상부를 끼워 마개를 떼어내면 끝.

 

 

 

 

 

 

 

 

 

 

와이프의 강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이솝(AESOP) 화장품에 대해 몇번 글을 올렸다.

내가 사용하다가 아들까지 함께 사용하게 되었고, 급기야 돈 좀 절약한다고 Mr Porter (미스터포터) 해외 직구까지 했다.

관련 글은 아래 확인해보시면 되고...

 

170314 _ 이솝(AESOP) 클렌저, 토너, 보습 3종

170422 _ 이솝(AESOP) 추가... 볼류마이징 샴푸 + 컨트롤 (Volumising Shampoo, Control)

170504 _ AESOP(이솝) Mr Porter (미스터포터) 직구 - 세관은 무슨 권리로 타인의 물건을 손상시키는건지?

 

 

 

아들의 그 잘 생긴 얼굴에(ㅋ) 여드름이 나서 엄청 신경이 쓰여 내가 만족하며 사용 중인 이솝 화장품을 사용하도록 했다.
물론 여드름에 잘 맞는다는 파슬리 씨드라인을 추가로 구입해서.
그런데...
인친이자 페친이며 블로그 이웃분이시기도 한, 청담동에서 한의원을 운영 중인 담희쌤님께서 이솝 화장품은 품질도 좋고 본인도 애용하지만,
여드름에는 큰 효과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조언을 주셨고,
여드름에는 셀퓨전씨같은 코슈메디컬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게 효과가 있다고 추천도 해주셨다.
전문가의 조언이니 우린 즉시...

 

 

 

 

구입했다.

맘놓고 쓰라고 대용량으로.

셀퓨전씨 안티박 클렌징 젤 (Cell Fusion C Anti B.A.C Cleansing Gel) 1000㎖

셀퓨전씨 안티박 토너 (Cell Fusion C Anti B.A.C Toner) 1000㎖

셀퓨전씨 A.C. Control B-Glucan 250㎖

 

대용량 가격이 만만찮던데 그나마 와이프가 폭풍 검색으로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블로거 판매자를 찾아서 구입했다.

온라인에 터무니없이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판매자가 있던데, 난 이런저런 이유로 시중가보다 말도 안되게 저렴하면 도무지 안심이 되질 않더라.

 

 

 

 

 

 

 

 

아들을 위해 구입한 것이니 당연히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의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라인으로 모두 구입.

클렌저도 그렇고 토너도, 콘트롤도 마찬가지.

 

 

 

 

 

 

 

 

우유 아님.

마시면 안됨.

 

이게 참... 희안한 것이...

마침 아들 여드름이 잦아들 때가 되어서인지,

셀퓨전C의 효능이 금새 나타나는건지는 당췌 모르겠는데...

사용한지 고작 6일째인데 눈에 띄게 아들 여드름이 확확 잦아들었다.

아무리 기능성 화장품이라지만 너무 효능이 빨리 나타나서 우린 그냥 아들 여드름이 잦아들 시기인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요근래 석달간 아들 여드름은 심해지면 심해졌지 잦아들진 않았거든.

 

일단 한달 이상 사용해보고 후기를 다시 남길 예정.

지금으로선 자연스럽게 잦아드는 것인지, 셀퓨전씨의 효능인지 알 길이 없음.

 

 

 

 

 

 

 

 

그리고... 그제(5.15) 올렸던...

공항 면세점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의 주인공, 나스 섹스어필 블러셔 (NARS).ㅎㅎㅎ

 

 

 

 

 

 

 

 

무광 블랙.

면세점 찬스로 구입해서 선물했지만...

이거 겁나 쬐그만 녀석인데 가격 참... 사악하네. 거...

 

 

 

 

 

 

 

사진은 좀 진하게 나왔는데,

일단... 와이프가 터치해본 걸 보니 확실히 발색이 끝내준다.

 

오르가즘, 딥스로트 (Deep Throat)이라는 해괴망측하면서도 가슴 설레는(응?) 이름의 블러셔들도 색상이 무척 마음에 들더군.

 

오해마시길... 내가 바를 거 아닙니다.

 

암튼...

한달 내에 또 중국 출장을 가게 될 것 같은데,

그땐 딥스로트를...-_-;;; 그 전설적 AV 제목말고.... 전 워터게이트 사건의 결정적 제보자인 Deep Throat만 알아요. 전 순수합니다.

 

 

 

 

 

 

 

 

 

 

 

+


5월 9일은 대선.

난 사전투표를 하지 않는다.

사전투표 하신 분들 보고 뭐라 할 맘 눈꼽만큼도 없다.

다만, 난 사전투표를 개인적으로 전혀 신뢰하지 않을 뿐이다.

비록 이번엔 대선 당일 투표 시간이 연장되었지만 사전투표가 결정될 즈음만 해도 2시간 투표시간 연장하는 것도 온갖 이유를 들어 극렬히 반대했던 저들이다.

그런 저들이 먼저 나서서 3일간의 사전 투표를 실시하자고 주장했었다.

나같이 의심많고 소심한 사람은 그 저의를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식적인 의심을 '음모론'의 프레임 안에 가두는 것이야말로 저들의 '프레임'이라고 난 믿는다.

그러니 난 나의 소신대로 대선 당일에 투표를 하려는 것이지.

누군가 기권도 주권의 표현이라고 얘기한다.

미안하지만 난 결코 동의하지 못한다.

너와 나의 삶, 나와 사회와의 관계, 자본과 나의 관계 이 모든 것이 조금도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인 것을 감안하면 누군가의 기권은 어떤 이유로든 내 삶의 존엄을 방해하는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

난 누구를 지지하든 지지하는 후보에 한 표 행사하는 모든 분들을 지지한다.

단,

온갖 성적 차별, 온갖 팩트 왜곡, 팩트 모욕을 일삼으며 연일 막말을 해대며 반목과 혐오를 조장하는 인간같지도 않은 말종 새끼를 지지하는 이들은 결코 존중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따위 짐승만도 못한 종자를 지지하는 순간, 공동체와 공존의 가치를 발로 차버렸기 때문이지.

그따위 인간들을 존중할 마음 따위 눈꼽만큼도 없다.




 

++

 

Leica M Edition 60.

출시된지 2년이 넘은 카메라지만,

난 이렇게 아름다운 카메라를 본 적이 없다.

M3 바르낙의 아름다움도 잊기 힘든 매력이지만,

고전적 형태를 유지하면서 finest의 끝을 보여주는 이 디자인은 남의 얘기는 듣지도 않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창작 활동에 몰두하는 외곬 아티스트의 느낌과도 같다.


내가 기억하기론 작년(2016년) 중순 이후부터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인데 그래봐야 판매가는 1,960만원.

그래도 딸랑 바디만 들은 것이 아니라 렌즈(f1.4 즈미룩스), 렌즈후드, 전용 속사케이스, 스트랩이 모두 포함되었으니 감지덕지해야할라나...


고작 Leica X typ 113을 사용 중인 내가,

가격적 부담때문에 Leica Q typ 116도 손에 쥐질 못하는 내가 이런 카메라에 눈독을 들인다는게 정말 의미없는 짓이지만,

적어도 저런 디자인을 당당하게 내놓는 저 뻔뻔함엔 묘한 부러움을 느낀다.

디지털 카메라임에도 후면 디스플레이를 과감히 빼버린 디자인.

그때문에 일부 대중에게 디스플레이를 뺐으면 더 저렴해야하는게 아니냐...부터,

꼼수가 지나치다라, 장삿속이 너무 심하다...라는 비난을 받은 모델, Leica M Edition 60.


지금에 와서 내가 구입을 한다면 나 역시 이번에 새로 출시된 라이카 M10을 선택하겠지만...

Leica M Edition 60의 디자인 만큼은 두고두고 눈에 밟힐 것 같은 기분이 든다.


M10을 보다가 생각이 나서 다시 보게 된 M 60이지만...

다시봐도 정말... 아름다운 디자인이다.


사진... 필요없다.

그냥 저 영상 하나면 된다.

 

 

 

 

+++

 

Leica의 즉석카메라 Sofort.

당췌 왜 이걸 '소포트'라고 한글명기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조포트잖아. 왠 소포트야.
얼마전 구입한 노트도 왜 맘대로 '로이텀'이라고 합의한건지 몰겠어.

암튼...
라이카에서 처음으로 손에 잡히는 가격대로 내놓은-그래봐야 가격 올라서 41만원... 독일 본사에서 가격 압박해서 5월 1일부터 가격 올랐음- 아날로그 카메라.
필름이라는 물리적 제약으로 인해 피사체를 보고 촬영해야할지 말아야할지를 고민하는 것은 제약이라기보단 '미덕'에 가깝다고 난 믿는다.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 안목의 힘을 빌드업해준다고 난 믿으니까.
그런 면에서 아날로그 카메라는 오래전 주류에서 밀려났지만 질긴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이 즉석 카메라 Sofort는 팬포커스 방식이라 어느 정도 거리는 초점 걱정없이 그냥 찍으면 된다.
셀카도 찍기 좋게 거울도 달려있고.
라이카 전용 필름은 겁나 비싸서 엄두도 못내지만 호환되는 후지 인스탁스를 사용하면 부담을 1/4 이상으로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전용필름을 쓰나 호환필름을 쓰나 결과물에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기존 즉석 카메라가 토이카메라와 같은 외형을 갖춰 도저히 손이 가지 않던 것과 달리 이 녀석은 라이카 최초의 made in CHINA이면서 마감이 훌륭한 진짜 카메라...같은 느낌을 주긴 한다.
(사실... 후지 인스탁스 미니 90 NEO의 클론 버전...-아니, 업버전이라고 믿을래.ㅎㅎㅎ- 이지만...)

난 이 카메라를 쓸 리 없으나,
와이프는 분명 매우... 잘 활용할 것 같다.
그래서 좀 고민이 되네.
와이프도 맘에 들어하는 눈치고.(물론 절대 구입하지 말라고 얘기하지만)
백수만 아니었음... -_-;;;

 

 

 

 

 

3가지 색상.

사진으로 보면 후지 인스탁스 미니 90 NEO 버전도 예뻐보이지만... 두 모델의 외형을 비교하면 퀄리티 차이가 상당하다고들...하네.

당연하지 가격이 두배...넘게 차이나는데.

 

 

 

 

 

 

 

 

 

오랜만에 만년필과 노트를 구입했다.

사실상... 충동구매.

이제 백수인데 이런 쇼핑이나 하고 있으니.-_-;;;

 

 

 

 

LAMY의 만년필.

LAMY SAFARI 시리즈 중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이름을 달고나온 PETROL 제품.


개인적으로 LAMY와 Rotling(로트링)의 만년필을 좋아했다.

몽블랑, 그라프 폰 파버 카스텔처럼 무지막지한 가격도 아니고,

그처럼 기품있는 디자인도 아니지만, 난 만년필만큼은 예전에도 그랬고 나이가 폭삭 들어버린 지금도 캐주얼하고 막 굴려먹기 좋은 제품을 선호한다.

아... 물론 LAMY의 만년필 중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만년필은 65만원 정도로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만년필에 그 정도 돈을 들일 마음은 없고.


갖고 있던 만년필이 너무 낡아...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LAMY 사파리(Safari) 라인 만년필 중 이 컬러가 이번에 한정으로 나왔나보다.

컬러도 예쁘고 막 굴려쓰기도 좋아 관심이 갔는데...

결국 구입했다.-_-;;;

온라인에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한데...-_-;;;

 

 

 

 

 

 

 

 

카트리지가 기본으로 여러개 들어가있으나 컨버터는 없다.

그래서 컨버터도 따로 구입.

 

 

 

 

 

 

 

 

이 녀석.

막 굴려먹기 딱... 좋은 포스.

 

 

 

 

 

 

 

 

사은품으로 메모지를 주는데 이게 아주... 괜찮다.

 

 

 

 

 

 

 

 

카트리지를 다 사용하면 컨버터를 사용해야하는데 컨버터는 별도 구입.

 

 

 

 

 

 

 

 

그리고 고민고민하다가 선택한 로이텀 (LEUCHTTURM) 100주년 에디션.

만년필 구입하는 바람에...

노트도 구입한 것.

아마... 예전부터 제 개인 블로그 오신 분은 아시겠지만...

난 몇년 전까지(4~5년 전까지) 몰스킨 노트만 구입했었다.

가죽버전, 한정판...등등등...

그런데 쓰면 쓸수록 몰스킨 노트가 만년필과의 궁합이 썩 좋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 점점 꺼리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아이패드(iPAD)를 구입하면서 난 노트와 작별을 고했다.

의미없는 작별이었지.


암튼... 그런 이유로 노트를 다시 구입할 생각을 하면서 몰스킨 노트는 구입대상에서 제외했다.

정말 사고 싶은건 와이프가 사용 중인 LCK 노트의 가죽 버전이지만...

비싸서...-_-;;; (그리고 교보엔 LCK가 보이지 않는다)

그게 내겐 사치고 허영인 줄 알면서도 머리 속을 뱅뱅~ 돌고...ㅎㅎㅎ

 

 

 

 

 

 

 

 

1917년 독일 KABE 출판사에 의해 설립된 문구 (및 사무용품) 제조사.

올해가 2017년이니... 딱 100년.

아... 100년 역사라니...


이 노트는 다양한 컬러가 제공되는데 그중 눈에 띄는 것이 Brass 컬러와 Bronze 컬러.

난 브론즈 컬러로 구입.

뭣보다... 띠지가 정말 고급스럽다.

 

 

 

 

 

 

 

 

그래도 띠지는 제거해야하니...

 

 

 

 

 

 

 

 

제거.

아... 예쁘다.

비록 LCK 가죽버전에 대한 지름 욕구를 없애주진 못해도...

나름 아주 예쁜 노트.

 

 

 

 

 

 

 

 

참... 예쁘다. 세심하고.

 

 

 

 

 

 

 

 

잘 쓸께.

 

 

 

 

 

 

 

 

종이가... 다르다.

정말 맘에 든다.

몰스킨 샘플을 만져보고 로이텀 샘플을 만져보면 그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

게다가... 페이지 넘버가 적혀있다.

페이지 넘버가 적힌 노트는 처음인 듯.-아닌가? 몰스킨은 분명히 없다-

 

 

 

 


 


 

 

여느 노트처럼 포켓도 있고.

 

 

 

 

 

 

 

 

 

 

 

 

 

 

 

 

 

 

 

 

 

 

와이프가 사용 중인 LCK 노트와 파버 카스텔 만년필.

그리고 이번에 내가 구입한 LAMY SAFARI PETROL 만년필과 LEUCHTTURM (로이텀) 노트.

 

 

 

 


 

 

 

막상 구입하고 나니 하도 오랜만에 구입한 노트라 그런지 뭘 써야할지... 모르겠네.

예전엔 그리 열심히 노트를 사용했으면서.




와이프의 LCK 노트와 만년필, 그리고 잉크에 대해서는...

 

160831  LCK 노트 (La Compagnie du Kraft) + 그라폰 파버카스텔 잉크 (Graf Von Faber-Castell)

 

이 글에.

 

 

 

 

 

 

 

 

 

 

뒤늦게 와이프의 강권에 의해 사용하게 된 '이솝(AESOP)' 화장품들.

내 이 늦은 나이에 사용해봐야 뭐하나...싶었지만 두달 가까이 써보니 확실히... 만족스럽다.

현재 이솝(AESOP) 제품은 나와 아들이 사용 중이고 와이프는 현재 사용 중인 화장품을 다 쓴 후 다른 브랜드 제품과 비교해본 후 사용할 예정.


현재 사용 중인 이솝 제품은 아래 두 링크를 참조.


170314 _ 이솝(AESOP) 클렌저, 토너, 보습 3종

170422 _ 이솝(AESOP) 추가... 볼류마이징 샴푸 + 컨트롤 (Volumising Shampoo, Control)

 

아들도 앞으로 계속 이솝을 사용할 것 같고... 나도 그렇고...

와이프까지 사용하기 시작하면 구입 비용 감당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닐 것 같다.

다른 분들에겐 어떨지 모르지만 와이프, 아들, 나... 모두 이솝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이게 보통 부담이 되는게 아니어서...


그래서 어찌할까 좀 알아보다가 마침 이웃분께서 면세점을 이용할 기회가 많지 않다면 Mr Porter를 통해 직구하라고 하시더라.

안그래도 이솝을 검색했더니 미스터 포터에서 직구하신 분들 글이 많이 보여서 고려 중이었는데 사용하던 하이드레이터가 바닥이 나 급히 주문했다.


4월 29일(토)에 주문했으니... 영업일 기준으론 정말 3일만에 왔다. (29,30은 주말, 5월 3일은 휴일)

DHL 특송으로 배송되어오고 파운드를 달러로 환산했을 때 $150.00 이내라면 관부가세 면제.

그러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우리나라에서 이솝 제품 2개 살 돈이면 거의 3개를 살 수 있으니 말이다.


궁금하다.

도대체 왜 우리나라는 모든 제품을 비싸게 구입해야할까?

배송비용때문에 그렇다고?

이솝은 호주 브랜드다. 적어도 일본에서 판매하는 비용과 비슷하기라도 해야지...

확인해보시라. 일본 판매 가격보다도 국내 판가가 명백히 더 비싸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이솝 한국 제품엔 DMB 기능을 넣었을까?ㅎㅎㅎ


한국인은 비싸야 구입하기 때문이라는, 그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그럴듯한 헛소리도 제발 좀 그만 했으면 한다.

비싼게 그리 좋으면 왜이렇게 열심히 스스로 공부하면서까지 해외 직구를 해서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할까.

뿐만 아니라 우린 우리나라 브랜드 가전까지 해외에서 직구하며 관부가세, 배송료를 물고 있지 않은가?

그래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건 어떻게 납득해야하냔 말이지.


모든 비정상의 정상화가 비일비재하게 전방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게 답답하다.


아... 또 말이 길어져.

하도 상식 밖의 일들이 널려있으니 뭘 좀 진지하게 얘기할라치면 이런 비분강개 모드로...ㅎ

 

 

 

 

세관직원분들.

격무에 애쓰시는거 알지만,

아... 또 화가...

 

 

 

 

 

 

 

 

100% 면소재의 손수건이 선물로 들어있다.

invoice엔 1파운드가 청구된 걸로 나오는데 결제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런데... invoice에 1파운드가 추가되는거 불안하다고... 파운드를 달러로 환산할 때 간신히 USD 150.00 아래로 맞춰놨는데...ㅎ

 

 

 

 

 

 

 

 

박스 재질이 정말 훌륭하다.

뭐야... 굳이 왜 이런 박스에 보내주는거야....싶을 정도.

 

 

 

 

 

 

 

 

...

다시 적는다.

세관 직원분들 정말 격무에 애쓰시는거 잘 알겠는데,

아무리 자신이 사용하려고 구입하는 물건이라도 엄연히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왜 남의 선물을 당신들 편의 기준에 맞춰 이해해야하나?

세관 검사 대상인거 잘 알겠는데, 그럼 왜 제품을 케어링 케이스에 제대로 다시 넣어놓지 않는거지?

그리고 이 두껍고 튼튼한 박스 커버 한쪽면 양쪽 모서리가 뜯어져 있다.

케이스를 잡고 위로 열면 되는데 이건 누가봐도 케이스 한쪽만 붙잡고 그냥 뜯어버린거다.

도대체 당신들이 무슨 권리로 타인의 물건에 이렇게 흠을 내는건데?

이래놓고 만약 제품에 손상이 있으면 당신들 배송 중에 생긴 문제라며 책임 안지잖아.

내... 예전에 정말 mail order 무진장할 때 한두번 겪은게 아니다.


어쩜 이렇게 조금도 변하지 않았냐.


 

 

 

 

 

 

 

열받은건 열받은거고...

암튼... 이 박스 대단히 고급스럽다.

아니 무슨 박스를... ㅎ made in Italy.

 

 

 

 

 

 

 

 

파운드를 달러로 환산했을 때 $150.00 아래로 맞추기 위해 3개 구입.

좌측부터 파슬리 씨드 쎄럼 / 파슬리 씨드 클렌져 / 파슬리 씨드 하이드레이터.

 

 

 

 

 

 

 

 

모두 아들이 사용할 제품들.

아... 하이드레이터는 나도 같이 사용해야함.


이솝의 파슬리 씨드(Parsley Seed Serum) 쎄럼이 여드름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는 후기가 많아 구입했다.

아들이... 스트레스 때문인지 요즘 여드름이 부쩍 심해졌다.

 

 

 

 

 

 

 

 

 

 

<Music From Woolf Works>, Max Richter (막스 리히터)

 


 

기다리던 음반이 도착했다.

딸랑 한장.

나머지 음반들은 당췌 언제 보내주려고 하는건지...

재고 있다고해서 믿고 주문했건만... 돈 몇푼 아끼려다 마냥 기다리는 일이 발생.

차라리 Discogs 셀러들을 통해 구입할 걸.-_-;;;

아무튼...


오늘 도착한 음반은,

 

 

네오 클래시컬 뮤지션(Neo Classical) 으로 분류하곤하는... 막스 리히터(Max Richter)의 신보 <Music from Woolf Works>.

180g 프레싱이며 made in Germany.-_-;;;

 

 

 

 

 

 

 

 

노란색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 라벨이 달려있다.

맥스 리히터는 클래식 뮤지션이라고 말하지만 전자음악 뮤지션으로 얘기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 음반에서도 전자 음악이 적극적으로 사용된 트랙들이 있다.

Olafur Arnalds보다는 더욱 고전적 클래식에 가까운 느낌이 있으나...

클래식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으니 이만 패스.

 

 

 

 

 

 

 

 

이 음반은...

막스 리히터가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의 '댈러웨이 부인', '올랜도', '파도' 세편의 작품을 바탕으로 직접 작곡한 발레곡이 담겨있다.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가 1937년 BBC 라디오에서 암송한 에세이 'Craftmanship'이 이 앨범에 수록되어있다!

난 이걸 모른채 구입한건데 뭔가 횡재한 기분.


이 발레곡은 이전에도 이미 두번 호흡을 맞췄던 세계적인 안무가 웨인 맥그리거(Wayne McGregor)가 안무를 맡아 올해 1월 말에 영국의 로열 발레단이 초연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한가지...

웨인 맥그리거는 5월 26일부터 우리도 종종 공연보러가는 LG아트센터에서 <ATMOS>라는 작품을 공연한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이 음반은... 무척 구입하고 싶었다.

 

 

 

 

 

 

 

 

하루종일 택배 기다리며 방콕인 내게 단비같은 선물.

 

 

 

 

 

 

 

 

 

 

 

 

MUJI COFFEE MAKER

무인양품 커피메이커

 

 

 

http://www.muji.com/jp/coffee/?sc_cid=ytb_coffee

 

...
언제부터인가 사고 싶은건 죄다 국외에 있는 것 같다.
이게 단순한 허영심 때문만은 아닌 것 같아...

우린 핸드드립으로 품격을 즐기는 커피족이 아니라 그냥 오래된 필립스 커피메이커로 내려 먹는데 얼마전 와이프사마께서 글래스pot을 깨먹으셨다.
그래서... 좀 보고 있는데...
무늬만 드롱기는 다 패스하고...
러셀홉스는 이상하게 신뢰가 안가고...
결국 무인양품 커피메이커를 보게 되네.

 

근데... 비싸구나. 
드롱기 커피메이커의 10배 가격.ㅎ

물론 그라인더가 내장되어있긴하지만...

 

 

 

 

 

 

 

 

 

 

 

 

 

 

 

 

 

 

 

 

 

 

 

 

 

 

 

 

 

추출물의 온도가 높으면 쓴맛이 강하므로 87℃ 온도를 유지한단다.

그리고 6개의 구멍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샤워 드립된다고...


그라인더가 내장되어있는데 그라인더는 평행정렬된 고정/회전 칼날이 마찰열을 최소화하여 원두의 향기 손실을 최소화했단다.



암튼... 지름욕구가 불끈 솟는 커피 메이커.


국내에서 판매 개시되면 또...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판매되겠지.

현지 가격은 약 33만원 (32,000엔 정도)




+

여담이지만...

원래 'Made in 원산지'라는 표기는 영국이 값싸고 품질이 그저그런 독일산 제품과 자국 제품을 구별하기 위해 독일산 제품에 'Made in Germany'라는 표기를 넣는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알고있다.(아닌가...?)

그런데... 현재 공산품에 표기된 여러 문구 중 가장 신뢰를 주는 것은 바로 'Made in Germany' 아닌가.

그리고 여전히... 'Made in Japan'에 대한 신뢰 또한 존재한다고 본다.

한때 우리도 'Made in Korea'를 내세우며 제조업에서 가치를 높혔던 때가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우리에게 남은건 일부 대기업 외에 도대체 뭐가 있을까? -없다는게 아니다...-


예전엔 '강소업체'라 불리우던 기술력 뛰어난 중소업체들이 있었지만 이미 여러번 논란이 되어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일부 대기업의 기술탈취, 인력빼가기등으로 지금은 중소업체들 대부분이 대기업의 하청업체, 또는 하청업체의 하청업체등으로 전락했다.

중소기업들이 기술 개발을 해봐야 이를 회사의 이익으로 이어나갈 수 없음을 잘 알게 되자 독보적인 기술개발은 등한시하고 고만고만한 수요에 따른 기술만 개발한다.

그런 기업들이 많아지면 대기업 입장에선 '간택'이 쉬워지고 당연히 납품가 압박도 쉬워진다.

이런 현실에서 중소업체의 임금이 나아질 리가 없고 대기업의 임금 수준과 차이가 벌어질 수 밖에 없으며, 당연히 고급 기술개발 인력을 유치하는데도 애를 먹기 마련이다.


이와 같은 문제제기는 이미 류장수 교수등 여러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책까지 내고 있지만 대기업 공화국 한국에선 이런 문제제기가 제대로 담론화되지도 못하지.


이런 상황에서 창의적이고 일관된 철학을 견지한 상품들이 선보일 것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아닌가. 

 

 

 

 

 

 

 

 

 

 

 

...

아들에겐 젠하이저(SENNHEISER) IE 60 이어폰과 함께...

 

 

 

 

이 녀석이 있다.

이보다 상위 헤드폰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이 녀석 Bowers & Wilkins의 P7이 그리 부족한 헤드폰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게다가 아직 고등학생인 아들에겐.


그런데...

아들이 이 P7을 잘 사용하질 않는다.

집에서만 가끔 사용하고 밖에 나갈 때도 어쩌다...

이유를 물으니...

P7을 사용하면 정수리가 너무 아프다고 하네.

허...

난 한시간을 사용해도 전혀 정수리가 아프거나 하지 않는데... 아들은 정수리가 너무 아프다고 한다.

안그래도 Bowers & Wilkins P7 장시간 사용시 불편하다는 글을 봤는데 아들이 그런 케이스일 줄이야...


그래서 결국 아들의 P7은 내가 사용하고 -물론 아들이 사용하겠다면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아들은 새로 이어폰을 장만하기로 했다.

선택의 폭은 무척 좁은 편이지만 편의성에 중점을 두기 위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정한 뒤, 아들보고 가격대를 주고 알아서 골라 얘기하라고 했다.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은 아직까진 정말...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다.

Jabra, Sony, JBL등이 제품을 내놓고 있으나 모두 아들이 원하는 타입은 아니고,

그렇다고 여러 면에서 혹평받는 Monster는 더더욱... 아니고...

어라?

그러다보니 남는게 별로 없다.


결국... 아들이 가격 때문에 말은 못하고 클릭해서 보고만 있던 제품을 구입했다.

전에도 말했지만,

다른건 모르겠는데 음악을 듣는 기기만큼은 아주 엉망인 기기로 듣게하고 싶지 않다.

내가 그렇게 자라지 않았고, 지금도 예전에 비하면 턱도 없지만 그래도 아주아주 형편없는 환경에서 음악을 듣진 않기 때문에 아들에게도 음악만큼은 최소한의 장비를 통해 듣게 하고 싶다.

 

 

 

 

 

 

 

 

그래서 구입한 녀석이... B&O의 BEOPLAY H5.

뱅앤올룹슨... B&O라니... 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브랜드 아닌가.ㅎㅎㅎ-난 예전부터 B&O는 음향기기 회사라기보다 가전(家電) 회사라고 얘기해왔다-

아들 헤드폰 구입할 때도 B&O의 헤드폰은 아예 구입 리스트에 올리지도 않았었는데...

블루투스 이어폰은 정말 선택의 폭이 좁아 어쩔 수가 없더라.

 

 

 

 

 

 

 

 

디자인 하나만큼은 블루투스 이어폰 바닥의 탑을 먹어도 될 것 같다.

 

 

 

 

 

 

 

 

구성물들.

 

 

 

 

 

 

 

 

상당히 고급스럽고 예쁘다.

케이블은 패브릭 재질인데 터치 노이즈가 뭐 그리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은근 걱정했는데...

 

 

 

 

 

 

 

 

요로코롬 자석으로 붙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목걸이처럼 걸고 다녀도 된다.

그럼... 도난/분실도 방지할 수 있고.

 

 

 

 

 

 

 

 

본체가 여느 이어폰보다 큰 편이다.

이거...어쩔 수 없는 것이 BEOPLAY H5는 본체에 배터리가 내장되어있다.

배터리가 들어가는 공간에 한계가 있다보니 당연히 사용 시간에서 희생을 강요당한다.

여느... 블루투스 이어폰이 사용시간 7~8시간인 경우도 많은 것에 비해 BEOPLAY H5는 사용시간이 고작 5시간이다.

그나마... 이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 사용한지 3시간 30분~4시간 정도가 지나면 자동으로 음량이 줄어든 채 고정되어 강제적인 에코모드 비슷하게 작동이 된다는거.

그러니까...

결국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3시간 30분~4시간 정도라고 봐야함.

 

 

 

 

 

 

 

 

하지만...

소리는 내 기대보다 더 좋았다.

난 사실...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한계 때문에 그닥 기대하지 않았는데 맑은 음색이 인상적.

중저음을 기대하는 분들께는 글쎄...

해상도 자체가 난감한 수준은 아닌 것 같아서 음질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놈의 사용 시간이 문제지.


사실 구입 전부터 아들도 사용 시간의 문제점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이 점을 다 감안해서 구입한 것이니...

 

 

 

 

 

 

 

 

저 위에 네모난 큐브 모양의 기기가 충전기.

 

 

 

 

 

 

 

 

충전 중.







앱을 통해 음색을 조절할 수 있다.

 

 

 

 

 

 

 

 

암튼...

아들이 매우 만족하니 다행이다.

 

 

 

 

 

 

 

 

 

 

오랜만에 vinyl.

정말 원하는 vinyl은 도무지 구할 방법이 없고(걸핏하면 품절...)...


5월 2일 도착 예정이라고 되어있었는데 무려 일주일이나 일찍 도착했다.

이번엔 APEX를 통해 배송되었더군.

 

 

 

 

그래도 드디어... Chaz Bundick Meets the Mattson 2의 <STAR STUFF> LP를 구입했다.

아아아아...

너무너무너무너무 기뻤음.

독일 셀러가 vinyl을 갖고 있길래 구입할까했는데 마침 아마존에 품절이 풀려 바로 구입.

일단 아마존에 있기만 하면 아마존에서 구입하는게 맘이 편하다.

tracking도 확실히 편하고...

 

 

 

 

 

 

 

 

집에 오자마자 늦은 저녁을 먹고 바로 이 음반의 명곡 'JBS'를 틀었다.

아아...

애플뮤직으로 들을 때와 완전히 다른 공간감과 풍부한 음색.

LP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신경 안쓰고 구입했는데 Clear Vinyl이었다.

투명투명함.

과거 독일 밴드 FAUST의 clear vinyl이 생각난다.

들고 찍으면 예쁜데... 귀찮아서 그냥 턴테이블 올려놓고 찍어서 투명하다기보단 회색빛이...ㅎ

 

 

 

 

 

 

 

 

아무튼...

 

 

 

 

 

 

 

 

이 음반, 정말 LP로 갖고 싶었는데 넘넘 행복함.
아...

이 얘기를 깜빡했는데 Chaz Bundick은 stage name인 'Toro Y Moi'로 더 잘 알려져있다.

다른 사람으로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실까봐.

그러니까 Toro y Moi가 재즈 듀오인 the Mattson 2와 함께 한 음반이 바로 본 앨범 <Star Stuff>.

 

 

 

 

 

 

 

 

전곡이 모두 훌륭하지만 특히 세번째 트랙 'JBS'가... 정말정말... 정말정말정말 좋다.



 

 

 

 

 

 

요즘 대부분의 vinyl처럼 이 음반도 download coupon이 동봉되어있다.





 

그리고...

 

 

역시 무척 LP로 갖고 싶었던 Kelly Lee Owens의 음반도 도착했다.

그런데...

LP 커버 정말... 인상적인데 왜 하필 LP 프론트커버 종이 위에 저... 라벨이 붙어있냔 말이다.

아... 짜증 제대로.

커버의 종이 재질이 코팅되어있지 않아서 분명 불상사가 생길 것 같아 라벨 떼어내는 건 포기했다.

 

 

 

 

 

 

 

 

이 음반...도 정말 들을수록 귀에 잘 감기고 여운이 남는 일렉트로닉 트랙으로 가득 차 있지.


 

 

 

 

 

이 음반엔 다운로드 쿠폰이 없는 대신 CD가 동봉되어있다.


난 다운로드 쿠폰보다 CD가 동봉된 경우가 더 좋아.

 

 

 

 

 

 

 

 

 

 

 

연남동 스니커즈샵 '그라더스 (grds)'에서 구입한 내 스니커즈.

와이프가 구입했던 스니커즈와 같은 모델인데 컬러만 다르다.

어느 분 말씀처럼 이거 결국 '커플 신발'이네?ㅎ


와이프 스니커즈 글은... 아래에서 확인.

170305 _ '그라더스 / grds' blucher 05 leather ambra mare 스니커즈


내가 구입한 블랙 컬러 스닠즈도 온라인에서 구입하실  수도 있다.

 

http://grds.com/shop/blucher-05-leather-miele-black-2/

 

 

 

 

 

하지만 가급적 매장에서 상담하면서 신어보시길 권함.
구입이야 어디서 해도 상관없지만 그라더스 연남동 매장은 들러 볼 만한 가치가 분명히 있다.

 

 

 

 

 

 

 

 

 

 

 

이제부터 사진이 좀 많으니... 그냥 스윽~ 한번 보시면 될 듯.

 

 

 

 

 

 

 

 

예쁘다.

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내피가 상당히 충실하다.(바체타 가죽)

 

 

 

 

 

 

 

 

나같은 호빗족에게 작은 위안이 되는 적당한 굽.

물론... 굽쪽이 올라와있어야 짧은 다리가 조금이나마 보완되는데 그렇진 않다.ㅎㅎㅎ


 

 

 

 

 

 

 

예쁘다.

내 말했지만 커먼프로젝트...같은 스니커즈가 조금도 부럽지 않은 수준.

 

 

 

 

 


 

 

 

뭣보다 신어봐야 그 편안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지.



 

 

 

 

 

 

아웃솔은 마르곰 (MARGOM) 社 제품.

 

 

 

 

 

 

 

 

이번에 구입한 바지에 맞출 신발이 없었는데... 잘 맞는 듯 하다.

 

 

 

 

 

 

 

 

문제는 만만찮은 가격. 흑...

 

 

 

 

 

 

 

 

 

 

 

 

 

 

 

많이도 찍었구나.


앞으로 잘 신어야지.



+

앞으로 출시될, 내달 5월에 한남동에서 런칭될 신제품도 일부 미리 봤는데 무척 매력적일 듯 하다.

관심있는 분들은 grds.com 의 소식을 참고하시어 런칭쇼에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다.

 

 

 

 

 

 

 

 

 

 

 

전에 한번 올렸었지만...

 

 

 

이 마우스 패드...

나와 와이프가 사용하는 이 마우스패드는 15년 전 용산 선인상가 1층에서 거금 7,000원을 주고 구입한... 제품. 

작별을 고하기 전에 정말 안아주고 쓰다듬어줬다.

생명이 없어도 이렇게 오래된 물건엔 정말... 뭐라 형언하기 힘든 애착이 생기는 것 같아.

무려 15년을 사용했는데 비틀림, 구겨짐... 이런 현상 전혀 없이 정말 잘 썼다.

애착도 많이 생겼는데 더이상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뒷면의 지지 고무들이 뜯겨져서 자꾸 책상에 거뭇거뭇하게 묻어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교체하기로 한 것.

요즘 마우스패드 정말 내구성 엉망인 경우가 많은데 15년 동안 이 형태를 그대로 유지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1만원 넘는 돈을 주고 구입한 아들의 마우스패드는 1년이 채 안되었는데 벌써 엉망...이거든.


결국 아들 마우스패드, 우리 마우스패드 둘 다 바꾸기로 했고 오늘 교체할 마우스패드가 도착했다.

 

 

 

 

 

 

 

 

아들과 우리 마우스패드로 구입한 건 샤오미 마우스 패드.

근데... 이건 정말 너무 심하게 무인양품스럽지 않나요?

 

 

 

 

 

 

 

 

허어... 상당히 고급스러운 모습.

알루미늄 소재이며 샌드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제품.

우리가 사용할 제품, 아들이 사용할 제품 모두 공히 사이즈는 소형이다. (18*24cm)

대형도 있음.

 

 

 

 

 

 

 

 

뒷면은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 재질로 마감되어있다.

이거... 상당히 만듦새가 좋다.

 

 

 

 

 

 

 

 

땀, 녹, 박리등에 우수한 저항력을 가진 제품이라고 하네.

 

 

 

 

 

 

 

 

알루미늄 소재이다보니 표면이 다소 차갑다.

나같이 열많은 사람에겐 딱 좋은데...

와이프는 아마 겨울에 사용 못할 듯 싶어.ㅎㅎㅎ

 

 

 

 

 

 

 

 

암튼...

 

 

 

 

 

 

 

 

15년 만에 마우스패드를 바꿨다.

참... 별 걸 다 올린다.

 

 

 

 

 

 

 

 

아들은 1년도 채 안되어 마우스패드를 바꿨다.

1년이 채 안된 마우스패드였는데... 무슨... 우리 15년 쓴 마우스패드보다 더 낡은 모습인지...




어머님 마우스패드로는 적합치 않은 것 같아 우리 pc, 아들 pc용 2개만 구입했는데...

어라? 어머님께서도 탐을 내신다.

어머님 마우스패드도 바꿔 드려야할 듯.-_-;;;

 

 

 

 

 

 

 

 

 

 

잠을 너무 못자서 토요일 외출도 취소하고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다.

그래도... 오늘도 내일도 송도로 훈련나가는 아들은 태워주고 왔다.

집에서 생각보다 꽤 먼 거리.

평일엔 대부분 학교에서 훈련하지만 50m 권총은 관련 법에 의해 학교 훈련이 불가하여 어쩔 수 없이 송도 국제 사격시합장에 가서 훈련을 해야한다.


데려다주고 돌아와서...

잠을 좀 자야 하건만...

이런거나 올리고 있네.



지난달 중순에 와이프의 강권(?)에 의해 삼청동 이솝(AESOP) 매장에서 내 클렌저, 토너, 크림을 구입했다고 올린 적 있다.

 

170314  이솝(AESOP) 클렌저, 토너, 보습 3종

 

 

 

써보니 정말... 마음에 들어서 샴푸도 구입하고,
아들 피부 트러블(여드름)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콘트롤(CONTROL)'도 구입했다.

 

 

 

샴푸는 '볼류마이징 샴푸 (Volumising Shampoo)'

내 머리카락은 정말... 가늘고 힘이 없다.

부러워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오후만 되면 차아아악~ 가라앉는 이 머리카락을 왜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_-;;

개인적으로 스프레이 세팅을 상당히 싫어해서 그냥 러쉬(LUSH)의 고릴라 헤어왁스를 대충 바르고 끝내는데

점심 시간만 넘어서면 어김없이 깻잎처럼 두피에 붙어버리는 저질 머리카락...

일반 볼륨 샴푸쓰다가 반년 전부터 빅그린 23 샴푸를 어느 정도 만족하며 사용했는데 가격 대비 무척 좋은 샴푸이긴 하지만 한계가 명확하긴 하더라.

그러다... 이솝(AESOP) 클렌저, 토너, 크림 써보니 이건 생각보다도 정말 만족스러워 믿음을 갖고 샴푸도 구입한 것.


결론,

2주일 사용했는데 대/단/히 만족스럽다.

분명한건 확실한 리프팅 효과가 있고 지속력이 좋다.

저녁 늦게까지도 머리가 푹 가라앉지 않으면서 머릿결은 빅그린23 쓸 때보다 더 부드럽다.

좀 신기하기도 한데...

암튼 대단히 만족스럽다.


그리고 재밌는거.

거품이 대단히 하얗다.

움... 이게 뭔소린지 참... 근데 다른 샴푸의 거품과 보여지기에도 느낌이 좀 다르다.

전혀 아이보리빛없는 세이블 화이트(sable white)의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듯.

 

 

 

 

 

 

 

 

요즘 갑자기 여드름이 심해진 아들 때문에 구입한 '컨트롤 (CONTROL)'


진정 효과는 확실한데 극적인 효과는 아직 보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키엘(KIEHLS)의 콘트롤 제품보단 확실히 효과가 있다.

키엘의 콘트롤 제품처럼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일은 없어서 안심하고 쓸 수 있을 듯.



+

조만간 아들을 위한 이솝 클렌져, 토너, 크림...

와이프를 위한 이솝 제품을 구입할 생각인데...

이러다 정말 이솝(AESOP) 제품으로 싹 다 바꾸게 될 것 같아 겁이 난다.

우리에겐 확실히 부담되는 가격...

와이프는 그래서 자꾸 마다하던데, 와이프가 피부 관리에 따로 돈을 쓰는게 전혀 아니어서 그냥 내 맘대로 끌고 가기로.

어차피 나도 와이프때문에 구입한건데.

주거니 받거니지.

 

 

 

 

 

 

 

 

* 남자 옷, 여자 옷... 막 섞여 있습니다... *

 

옷은... 더이상 올리지 말아야지.

내 자신이 패션 테러리스트인데... 옷을 많이 사는 것도 절대 아니고...


이래놓고 또 올린다.


몇벌 더 구입한 것 같은데 이미 입고 다녀서 올리기가 좀...

아직 입지 않은 옷이나 한번 입은 옷(메종 바지)만 올려 봄.

 

 

내 옷만 있는게 아니라 와이프 옷도 있으나 아들 옷은 안올림...

 

막 뒤죽박죽 섞여있음.

옴니갓(OMNIGOD)이나 나이젤 카본(Nigel Cabourn) 빼곤 다... 폭풍 할인 기회에 구입.

 

 

 

 

내 옷으로 구입한 Post Overalls (포스트 오버롤즈) 재킷.

 

 

 

 

 

 

 

 

사실 정말 사고 싶었던 건 Nigel Cabourn(나이젤 카본)의 재킷이었는데 눈독들이고 있다가 놓쳤다. 에혀...

이 재킷도 편하게 입고 다니긴 좋다. 가볍고...

 

 

 

 

 

 

 

 

내 옷으로 구입한 OMNIGOD (옴니갓) 셔츠.

엇... 조금 밝게 찍혔다.

레벨값 조정을 할 걸...-_-;;;

 

 

 

 

 

 

 

 

이걸 더 예쁘게 입으려면 살을 2kg 정도 빼야할텐데...ㅎㅎㅎ

에휴... 맨날 생각만.

 

 

 

 

 

 

 

 

이건 와이프의 하버색(HAVERSACK) 셔츠.

 

 

 

 

 

 

 

 

 

 

 

 

 

 

 

역시... 와이프 옷으로 구입한 하버색 티셔츠.

길게 내려오는 옷인데 안에 셔츠를 레이어드해서 입어도 좋고,

그냥 원피스처럼 입어도 된다.

와이프는 절대 그렇게 입지 않으려 하겠지만...

 

 

 

 

 

 

 

 

크롭 넥라인.

질감이 무척 독특하다.

빳빳한 느낌.

그리고 살짝 감도는 윤기.

 

 

 

 

 

 

 

 

맞춰 입기 쉬운 옷은 아닌 듯 한데...

 

 

 

 

 

 

 

 

그리고 이건 내 바지. 나이젤 카본 (Nigel Cabourn).

넉넉한 핏인데 아주... 맘에 든다.

역시 나이젤 카본은 언제나 만족스러운 것 같아.

나이젤 카본이 일본의 자본에 의해 탄생한 브랜드라는걸 몰랐다.ㅎ 그냥 영국 브랜드인데 왜 죄다 made in Japan에 일본 사람들이 좋아할까...생각했는데.ㅎ

 

 

 

 

 

 

 

 

역시 내 바지로 구입한 Mason's (메종) EM's 라인.

메종 바지를 몇벌 갖고 있는데 무척... 좋아한다.

특히 NewYork (뉴욕) 라인.

워낙 숏다리라 바지 고르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메종은 그런 고민을 다~~~ 날려주지.

EM'S 라인은 처음.

린넨 느낌이 나는 소재인데 색상이 대단히... 독특하다. 그레이인 듯 카키인 듯...

 

 

 

 


 

 

 

빨간색 자수로 액센트를.

 

 

 

 

 

 

 

롤업해서 입기 좋게... 역시 레드 스티치.

 

 

 

 

 

 

 

 

그리고... 이건 와이프가 구입한 리바이스 빈티지 1965 606. (LEVIS VINTAGE 606)

 

 

 

 

 

 

 

 

와이프가 완전 맘에 들어함.

 

 

 

 

 

 

 

 

그리고... 역시 와이프가 구입한 하버색 바지.


 

 

 

 

 

 

 

재밌는 디자인이다.

대단히 편한 핏.

 

 

 

 

 

 

 

 

BALMUDA AirEngine

 

 

발뮤다(BALMUDA) 제품을 눈여겨 봐왔던 우리는 토스터기, 선풍기 그리고 가을에 국내에도 출시될 밥솥 (the Gohan/더 고항)을 구입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제 곧 날이 더워져 창문을 열어놓고 지낼 일이 더 많아질텐데 올해는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더블 어택을 당하고 있어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우리야 모르겠는데 아직 앞날이 창창인 아들 건강은 더더욱 신경쓰였고 어머님도 이제 연세가 많으시니...

 


 

그래서 첫 발뮤다 제품을 토스터기, 선풍기, 밥솥이 아닌 공기청정기 '에어엔진'으로 들였다.

 

시중에 여러 종류의 공기청정기가 있으나... 그냥 고민없이 발뮤다.

 

토스터기 비싸다... 선풍기도 너무 비싸다... 이러면서 입맛만 다시고 사지 못하던 발뮤다 제품의 첫 개시가 공기청정기라니...-_-;;;

 


 

이미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고, 집이 넓은 경우엔 2대 이상 사용하시기도 하던데 우린 그냥 한대만.

 

 

 

 

 

패키징은 당연히 매우 훌륭.

 

 

 

 

 

 

 

 

 

 

 

복잡할 거 하나 없음.

 

 

 

 

 

 

 

 

1~3단, 제트클린모드, 절전모드.
이중 1~2단은 소음이 크지 않고 절전모드는 거의 소음이 느껴지지 않는다.
3단은 꽤 소음이 있는 편이며 제트클린모드는 장난이 아님.ㅎㅎㅎ 진짜 비행기가 날아감.(제트클린모드 10~30분 작동 설정이 가능하며 이후는 원래 모드로 돌아감)

 

 

 

 

 

 

 

예쁘다. 제품 자체가.

 

 

 

 

 

 

 

 

상부엔 조작 패널이 위치.

 

 

 

 

 

 

 

 

아래 버튼이 모드 전환 버튼이고, 비행기 모양의 버튼이 '제트클린모드'.

제트클린모드도 10/20/30분 단위로 운행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조도센서가 있다.
주위가 어두워지면 자동모드에서 '강풍' 전환이 안되고 소음이 줄며 LED 밝기가 반으로 준단다.


앞으로... 열심히 일해줘.

발뮤다군.




+


발뮤다가 놀랍다고 생각되는 점은  제품에 대한 통상적인 인식을 넘어 확실히 다른 성능을 체감하게 해준다는 점이라고 본다.

선풍기가 선풍기지 바람이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어...라고 생각했다가 에어팬 2m 정도 떨어져서 쐬어보고 그 차이를 단번에 느낄 수 있었고, 토스터가 대단해봐야...라고 생각했다가 거기에 데워져 나온 크로크무슈를 먹고 놀랐었고...
사실 이게 절대로 쉽게 경험할 수 있는게 아니어서 더더욱 놀랄 뿐이다.

그리고 이런 엔지니어링이야말로 우리가 진작에 옮겨갔어야할 포지션이라는 생각이 드니 참... 답답하기도 하고...-_-;;;
디자인도 정말... 전에도 말했지만 발뮤다를 보면 엔지니어가 디자인을 이해한다는 것, 디자이너가 엔지니어링을 이해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 것 같다. 

 

 

 

 

 

 

 

 

 

 

 

 

마우스...

애증의 마우스.

아니, 애증의 로지텍.

언제부터인가 마우스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로지텍에게 모두 빼앗긴 기분이다.

그만큼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발휘하는 건 알겠는데...

고급형으로 갈수록 오히려 내구성이 더 엉망이 되는 느낌.


실제로 회사에서 사용 중인 가장 저렴한 로지텍 무선 마우스는 6년이 되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건만...

집에서 사용 중인 약간 보통 이상의 레벨을 지향하는 로지텍 마우스들은 고장나기 십상.-_-;;;

 

 

 

 

맨 위 좌측부터 로지텍 G700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700S 게이밍 마우스, 이번에 다시 구입한 로지텍 M705...(과거에도 한번 구입한 바 있다)

아랫줄 좌측은 와이프가 사용하던 Microsoft (마이크로 소프트) 마우스, 우측은 이번에 와이프가 사용할 마우스로 구입한 로지텍 MX ANYWHERE 2.


 

 

 

 

 

 

 

와이프가 사용할 마우스로 구입한 로지텍 Logitech MX Anywhere 2.

디자인이 나름 고급스러운 편.

네이비 컬러도 있던데 와이프가 조금 고민하더니 그냥 블랙으로 선택.

와이프는 별 기능 필요없는 자기에겐 이 마우스의 가격이 너무 과하다며 사지 말라 했지만 집에서 우리 PC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하는 건 내가 아니라 와이프이니 과하다는 생각은 없음.

 

 

 

유리 위에서도 정밀하게 인식이 가능한 다크필드 레이저센서가 탑재된 마우스라 굳이 패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마우스.

그리고 크기가 일단 와이프에게 딱... 좋은 사이즈다.

무한 휠(fast scroll) 기능이 있는 마우스들이 대체로 덩치가 커서 와이프가 사용하기 참 불편해했는데 이 마우스는 적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갖췄음에도 무한 휠 기능이 있다. 

가운데 버튼은 무한 휠 기능을 풀어주는 버튼인 줄 알았는데 제스처 버튼이었어...

무한휠 기능을 일반 휠 기능으로 전환하려면 휠버튼을 누르면 됨.

그러니까 휠버튼을 누르면 무한휠/일반휠 기능의 전환 역할만 하며 일반적인 버튼 기능은 하지 않는다는건데 이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

물론 측면 버튼 등에 설정을 하면 되겠지만... 기본적인 3버튼만을 사용하는 분들께는 불만의 여지가 있을 듯.

구입하실 분들은 이 점 꼭 감안하시길.


암튼 나나 와이프나 마우스 구입할 때 무한휠(Fast Scroll)기능 여부는 좀 따지는 편이다. 이게... 웹서핑할 때 엄청 유용해서...ㅎ

이 기능에 익숙해지면 일반 휠스크롤은 정말... 불편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 마우스는 블루투스와 무선을 동시에 지원한다. 무선으로 사용시엔 유니파잉USB(아주 작은)를 통해 연결하면 되고, 노트북 등에는 그냥 블루투스로.

게다가 3대의 기기를 지원해서 동시에 3대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PC용, 노트북용, 태블릿PC용... 이렇게 따로 다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거지.

이 마우스 하나로 오케이.

이 제품보다 크기가 더 크고 기능이 많은 MX MASTER 마우스도 있다.

난 사실 그 제품으로 변경할까...했었는데,

 

 

 

 

 

 

 

 

그냥 로지텍의 스테디셀러 M705로 구입했다.

사실 그동안 사용해온 로지텍 G700, G700S의 크기는 내겐 확실히 좀 큰 감이 있었다.

그렇다고 와이프가 선호하는 사이즈는 또 너무 작고...

내가 손이 작아서가 아니라 난 마우스를 약간 헐겁게 잡는 버릇이 있는데 그러다보니 G700 정도되는 마우스는 너무 크게 느껴지는거지.

그런데 M705는 정말 와이프 마우스와 이전에 내가 사용하던 G700시리즈 마우스 크기의 딱... 중간 정도?

내겐 정말 딱 맞는 사이즈다.

문제는 이것도 옛날에 한번 사용해봤다는거다.-_-;;; 고장나서 G700 시리즈로 옮겨탄거였지.







그리고 아들의 마우스는...

 

 

이놈.

매드캣 RAT PRO S 마우스.

유선.

나와 와이프 마우스보다 더... 고급 모델.

그래도 이놈은 PRO X가 아니어서 가격이 한참... 낮다.

매드캣 RAT PRO X 마우스의 경우 가격이 최저가 26~28만원.-_-;;;

물론 PRO X를 쓰는 이들은 인생마우스라며 엄청난 만족감을 얘기하지.

사실...

PRO S도 우리에겐 만만한 가격이 아니지만...

 

 

 

 

 

 

 

 

PRO X의 경우는 자신의 손에 맞게 완벽한 커스터마이징이 된다는데 PRO S는 약간의 사이즈 조절만 가능하다.

아들의 경우 손이 매우 큰 편인데 마우스를 완전히 제대로 움켜쥐고 사용하는 편이어서 로지텍 G700시리즈도 조금 작다고 했는데 이 마우스를 자신의 손에 맞춰놓고 사용하니 정말 편하다고 하더라.

게다가... 이 마우스, 상당히 가볍고 정밀하다.

가운데 DPI 버튼이 있다. 이 말인즉... 대놓고 게임을 하라는 소리지.ㅎ

DPI는 3단계 프로파일링이 가능하며 좌측의 LED index에 들어온 불을 통해 DPI 단계를 확인할 수 있다.

 

 

 

 

 

 

 

 

아들은 그간 자신이 사용해온 마우스 중 가장... 만족스럽다고 한다.

전혀 다른 마우스로 갈아탈 마음이 없다네.

 

 

 

 

 

 

 

그리고...

아들 모니터를 바꿨다.

LG 24MP88TM 모델.

베젤이 상당히 얇고 색감은 묘하게 자연스럽다.

애당초 공장에서 제대로 캘리브레이션을 작업해서 출시한다는데-관련 확인서가 동봉되어 온다- 같은 LG LED 모니터를 사용하는 우리방 모니터와도 색재현 느낌이 좀 다르다.

뭔가 약간 더 자연스럽다고 해야하나...

저 스피커에서 튀어 나와있는 선은... 아이폰 충전 케이블.-_-;;; 보기 흉하지만 모니터를 올려 놔서 일일이 모니터 치우고 스피커 상부에 위치한 패널커버를 열고 닫을 수가 없다며... 저렇게...ㅎ

 

 

 

 

 

 

 

 

 

<CAROL / 캐롤> BULRAY DELUXE BOX

 

http://plainarchive.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35&cate_no=1&display_group=2

 

 

현재 <CAROL/캐롤>의 풀슬립 한정판, 스퀘어슬리브 한정판, 디럭스박스 한정판, 콤보팩(디럭스 박스+풀슬립 한정판), 트리플팩 (디럭스 박스+스퀘어슬리브+풀슬립 한정판)은 모두 품절상태입니다.

 

어제 저녁 늦게 집에 왔더니 플레인아카이브의 <CAROL/캐롤> 블루레이 디럭스 박스가 도착해 있었다.

완벽한 포장 상태로 구겨질 틈도 주지 않은 꼼꼼함.

결론부터,

완벽한 블루레이 박스.

내 나름 상당히 많은 음반, 영상물(LD, VHS, DVD, 블루레이)을 구입해왔지만 이만한 만족감을 주는 상품이 또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놀랍도록 완벽한, 그야말로 선물.

 

 

 

 

본 박스를 품은 아웃케이스.

설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열어봄.

 

 

 

 

 

 

 

 

비닐로 곱게 포장된 블루레이 박스.

본박스의 색감이 정말정말 고급스러워서 비닐을 뜯어낼 혹시라도 흠이 날까 ㅎ정말... 조심스러웠다.

 

 

 

 

 

 

 

 

플레인아카이브 독점 스티커.

플레인아카이브 몰에서 구입할 때만 주는 특전.

아름답다.

스티커라 어디 붙여놓으면 좋겠지만 우린 그냥 고이 모시고 간직하기로.ㅎ

 

 

 

 

 

 

 

 

아... 이건 정말... 엄청난 퀄리티.

박스의 재질, 질감, 컬러 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다.

사진을 잘 찍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후진 형광등 아래에서 찍으니 사진이 잘 나올리가...

 

 

 

 

 

 

 

 

 

 

 

 

 

 

 

Todd Haynes (토드 헤인즈) 감독.

2016년 영화 정리를 하지 않았지만,

작년에 본 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영화를 꼽으라면 이 영화 <CAROL/캐롤>은 반드시 포함된다.

특히 마지막 장면.

그 심장 떨리게 진한 여운.

케이트 블랜챗과 루니 마라의 아름다운 앙상블.

 

 

 

 

 

 

 

 

박스 내지.

대충 넘어가질 않는다.

 

 

 

 

 

 

 

 

박스를 열면 풍성한 내용물이 담긴 굿즈 수납 봉투와 금장 핀-뱃지가 먼저 보인다.

 

 

 

 

 

 

 

 

수제 왁스 씰링이 부착된 굿즈 수납 봉투 안엔 놀라운 내용물이 담겨있는데 이건 맨 마지막에.



 

 

 

 

 

 

그리고 감탄을 금할 수 없었던,

페이퍼백 각본집 (248p - 한국어 번역판),

그리고 양장 하드커버의 80p 분량의 포토북.

 

 

 

 

 

 

 

 

페이퍼백 각본집.

커버의 저... 저 놀랍도록 감각적인 이미지 트리밍.

 

 

 

 

 

 

 

 

각본집을 이렇게 통째로 선물해주다니.

 

 

 

 

 

 

 

 

그리고 정말 아름다운 양장 하드 커버의 포토북.

이 한권만으로도 어지간한 사진집 가격은 나올 터.

 

 

 

 

 

 

 

 

제본, 사진, 인쇄의 품질이 모두 놀라울 정도.


 

 

 

 

 

 

 

아... 영화를 보신 분들은 이 포토북이 얼마나 귀한 선물인지 바로 눈치채실 듯.

 

 

 

 

 

 

 

 

우측에 토드 헤인즈 감독 (Todd Haynes).

<Poison>(1991), <Velvet Goldmine>(1998), <Far From Heaven>(2002), <I'm Not There>(2007)의 바로 그 감독.

 

 

 

 

 

 

 

 

다시 말하지만 이 포토북은 정말정말 사랑스럽다.

 

 

 

 

 

 

 

 

따로 판매해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블루레이 킵케이스와 에세이북이 담긴 풀슬립 케이스.

펄이 들어간 표지에 금박 레터링.

이 컬러... 내 한심한 촬영 능력으로는 이 정도 밖에 표현이 안된다.

 

 

 

 

 

 

 

 

아름답다.

어떻게 이런 색감의, 이런 품질을 뽑아낼 수 있었을까.

플레인아카이브의 백준오 대표는 진심... 미친게 아닐까?

 

 

 

 

 

 

 

 

와이프와 함께 감탄을 하며 '미쳤어... 미쳤어...'라는 말을 얼마나 내뱉었는지 몰라.

더 놀라운건... 이 풀슬립 케이스의 내부까지 이 컬러를 유지했다.

 

 

 

 

 

 

 

 

이 정도의 퀄리티라니.

 

 

 

 

 

 

 

 

이 정도의 퀄리티라니.

 

 

 

 

 

 

 

 

풀슬립 케이스 안에는 2개의 블루레이를 품은 스카나보 킵케이스와 40p 분량의 에세이북.

에세이북도 내용을 찍고 싶었으나 차마 억지로 펼치기 싫어 그냥 이 정도만.

 

 

 

 

 

 

 

 

그리고 정말 예쁜 금장 핀-뱃지.

 

 

 

 

 

 

 

 

아이고... 이걸 어케 달아요.

그냥 고이 모셔놔야지.

 

 

 

 

 

 

 

 

수제 왁스씰링이 부착된 굿즈 수납봉투를 열면...

이렇게 풍성한 내용물이.

 

 

 

 

 

 

 

 

레터사이즈 손편지. 아이고...

 

 

 

 

 

 

 

 

6종의 사진 카드.

 

 

 

 

 

 

 

 

그리고 오리지널 프린트라고 해도 믿을... 양면 3단 아코디언 엽서.

 

 

 

 

 

 

 

 

 

이런 놀라운 내용물을 담은 블루레이 박스가 75,900원이라니.

솔직히 말하자면,

이 정도의 품질에 이 가격은 서비스라고 본다.

이 가격이 만만찮은 가격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오해마시길... 7만원이 넘는 가격은 결코 만만한 금액이 아니라는걸 저도 잘 알고 있어요)

이 정도 품질이라면 이 가격은 정말... 진심 서비스라는 생각이 든다는거지.

그래서 가슴이 좀 쓰렸다.

만약 플레인아카이브의 이 <캐롤> 디럭스 박스가 Criterion을 달고 나온다면 도대체 얼마의 가격이 붙었을까?



+

캐롤의 감독 Todd Haynes와 배우 케이트 블랜챗 (Cate Blanchett), 루니 마라 (Rooney Mara)는 자신들의 영화가 이렇게 놀라운 블루레이로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알겠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플레인아카이브의 블루레이는 우리나라에서만 판매하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역 저작권 문제로 맘놓고 해외에 판매할 수도 없을테니...

앞으로 플레인아카이브의 블루레이가 단순히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보여지길 기대한다.


그리고 이렇게 놀라운 블루레이를 출시해준 플레인아카이브 백준오 대표와 그 스탭분들께 진심으로, 진심의 감사를.





 

 

 

 

 

 

좀 늦게 귀가했는데...

와이프는 아들 학교 학부모 모임에 참석해서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아들은 훈련이 막 끝나 집으로 오고 있었고,

어머님께선 친구분들 만나신다고 일찍 나가셔서 아직 들어오지 않으셨단다.


귀가해서 아무도 없는 경우는 정말 드문데 대신 택배 하나가 날 반겨주더라.

 

 

 

 

3월 3일 영국에서 발송된 Temples의 소포모어 릴리즈 <Volcano> Vinyl이 드뎌... 도착했다. 12일 걸렸네.

 

 

 

 

 

 

 

 

1월 말 즈음에 Temples의 신보 <Volcano>에 수록된 두곡이 선공개 되었었다.

그중 마지막 트랙인 'Strange or be Forgotten'이란 곡이 무척 마음에 들었고 이들의 전작을 엄/청/나/게 좋아한 터라 이것저것 잴 것도 없이 바로 선주문 넣었었다.

4장의 일러스트가 포함된 한정 버전.

이들의 전작도 vinyl로 당근... 갖고 있다.


관련 글은 170122 _ Vinyl - 'the XX, Temples, LambChop, Washed Out'  이글에서 확인.

 

 

 

 

 

 

 

 

Temples의 전작을 워낙 좋아했던 터라 이번 신보도 좋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어느 정도로 Temples를 좋아하느냐하면... 네오 싸이키델릭 씬에서 Tame Impala와 함께 이들을 쌍두마차라고 생각할 정도.
그런데...
사실 이번 음반 다소 실망스럽다.
만약 이 음반에서 Temples라는 이름을 빼고 생각한다면 그리 실망스러운 음반이 아니다.
오히려 이 밴드가 어떤 밴드인지 대단히 궁금해했겠지.
하지만 워낙 전작의 울림이 강했던 터라 기대치가 높았던 탓에 성에 차지 않았던거지.

 

 

 

 

 

 

 

 

그리고...
이 그래픽 아트는 개인적으로 그닥 맘에 들지 않는데 이렇게 네가지 버전이나 넣어줬으니...

 

 

 

 

 

 

 

 

이너슬리브.
대단히 뭔가 너무 뻔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그래픽 아트보단 더 맘에 든다.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은 vinyl을 구입하면 mp3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다운로드 코드를 동봉해준다.
그래서 vinyl 구입할 때마다 mp3로 받아놓으려고 하긴하는데... 우리나라 시간으로 밤 시간에 다운로드 받으려고 하면 고작 110~150mb 용량을 다운받는데 1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다운받아놓는 것도 고역...


아무튼...
전작이 유려하면서도 분명한 멜로디와 감성을 낚아채는 듯한 임팩트 강한 연주의 균형을 절묘하게 맞춘 것에 반해 이번 음반은 한껏... 가벼워졌다.
은유와 상징으로 점철되었던 전작의 가사도 훨씬 직접적이면서 말랑말랑해진 느낌이고.
그러다보니 데뷔작이자 전작에서 들려줬던 역동성이 상당히 많이 밋밋해진 느낌.

그/렇/지/만
7번 트랙(B면 첫번째) 'Open Air'와 이미 선공개되었던 12번 트랙 (B면 마지막 곡) 'Strange or be Forgotten'은 원작의 곡들에 비해 손색없으며,
나머지 곡들도 기본 이상의 흥미가 가는 곡들임엔 분명하다.

내가... 너무 기대가 컸을 뿐이지 소포모어 징크스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와이프가 향초를 만든다고 한다.

요즘 향초야 누구나 다 만든다고 하지만,

와이프는 뭔가 만들고 그리는걸 무척 좋아한다.

그리고 내가 보기엔 재능이 있는 것도 분명하고.

아들 유치원 다닐 때 부직포로 공룡 머리, 등뼈등등을 만든 것부터 시작해서-모두 놀람- 

인크레더블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뚝딱... 그것도 상당히 고급스럽게 만든 걸 보면 확실히 손재주가 있다.


얼마전 오랜만에 들고나간 에코백.

와이프가 두번째 만든 에코백이었다.

재봉틀도 안쓰고 그냥 손바느질로.-_-;;;

(재봉틀 구입하자고 몇번을 얘기했지만 자기는 그냥 손바느질이 좋단다...-_-;;;)


딱... 1년 전의 글이다.

물론 지금 네이버 블로그엔 이 글이 없지만.

 

 

 

 

두번째 에코백도 역시 손바느질로.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다. 내부는 조금 더 실용적으로 작업.
이번 에코백은 좀 손이 많이 가는 디자인이라...
재봉틀 구입을 권했고, 와이프도 생각해보겠다고 하더니...
재봉틀은 구입하지 않겠다고 한다.-_-;;; 자기는 손바느질을 좋아하는거라며.

 

 

 

 

 

 

 

 

전과 마찬가지로 플라워 패턴.
난 조금 다른 패턴을 해봤으면 했는데 일단 이번까지는 플라워 패턴으로 한단다.
그리고 이번엔 안감을 댔다. 
그래서 조금 더 에코백의 형태가 잘 유지되고 볼륨감이 느껴진다.

 

 

 

 

 

 

 

 

문제는... 이번엔 비즈를 달았다는거.
이게... 보통 많은게 아니다.
사실 와이프는 비즈를 무척 많이 달았었다.
내가 '조금만 줄이자'라는 말을 몇번 한 후에야 줄인건데, 줄인게 이 정도.ㅎ 

 

 

 

 

 

 

 

 

그뿐이 아니라 이렇게... 하나의 꽃모양은 일관되게 수를 놨다.
아이고...

 

 

 

 

 

 

 

 

속을 뒤집으면 이렇게.
전과 좀 다르다.
포켓이 많은건 전과 비슷한데 이번엔 지퍼 처리가 안된 포켓도 모두 똑딱이를 달았다.
위에서 말했지만 이번엔 에코백에 안감을 대어 형태가 잘 유지되고 볼륨감도 좀 느껴지도록 작업했더라

 

 

 

 

 

 

 

 

이렇게.

 

 

 

 

 

 

 

 

그리고 다른쪽엔 이렇게 지퍼를 달아 마무리.

 

 

 

 

 

 

 

 

그래서 요로코롬 들고 다닌다.

수고했어요!

 

 


 

 

 

 

 

 

 

 

전혀... 생각없었는데 삼청동 이솝(AESOP) 매장에 들어갔다가 품에 안고 나온 이솝 클렌저, 토너, 보습 3종.-_-;;; (아시다시피 이솝 제품은 남녀 구분이 따로 없습니다)

도대체 내 피부에 가당키나 한 제품인가.

내 피부는 굳이 비유를 들자면...

경복궁 인정전 앞에 깔린 백석...같은 거칠거칠하고 불균질함의 극치. 물론 백석처럼 밝은 빛도 아니지. 어두침침...-_-;;;


이 나이에 이런 화장품쓴다고 달라질 것이 없다는 생각을 좀 하면서도 약간은 관리를 해줘야하지 않나 싶긴 했는데,

와이프는 그러니까 관리를 해야한다, 당신은 너무 관리를 안한다며 날 은근 압박했다.

그래서 와이프 권유에 따라 그냥 이솝 매장 들어가본 건데 삼청동 매장 매니저께서 정말... 친절하면서도 편안하게 테스팅을 진행해주셨고, 테스팅해보니 정말 마음에 들어 덜컥... 구입했다.


난 화장품이라곤 키*이나 클라** 만 사용해봤는데 키*은 도무지 좋은 줄 모르고 쓰다가 클라**으로 바꾼 뒤 '어? 괜찮은데?'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다.

이솝이라고 뭐 다르면 얼마나 다를까 했는데 하... 완전 다른 상품이야.

개인적으로 좀 놀랄 정도로.

 

 

 

 

뒤에 3종. 좌측부터 보습, 클렌저, 토너.

앞에 있는건 샘플 중 일부.

사실 샘플을 엄청 챙겨주셨다.

와이프 말로는 커플이 들어가서 남성이 쓸 제품만 구입했기 때문에 여성도 잠재적 손님이라 판단하여 더 챙겨준 것 같다고 함.

 

 

 

 

 

 

 

 

좌측 클렌저.

어메이징 페이스 클렌저 (Amazing Face Cleanser) 200ml.

지복합성 또는 지성 피부를 위한 거품이 적고 만다린 추출물이 함유된 젤 클렌저.

피부 관리 따위...라고 생각하며 세안할 때만 열심히 하고 대충 바르는 편이었고 워낙 피부에 미끈거리는 감촉이 남거나 끈적임이 남는 것을 엄/청/나/게 싫어하는데,

이 클렌저는 열심히 바르고 씻어내도 계속 얼굴에 미끈거리는 감촉이 남는다. 평소라면 이런 느낌 너무 싫어해야하는데... 이상하게 이게 전혀 불편한 느낌이 없다.

오히려 상당히 개운한 느낌이 들더군.


우측 토너는 '비앤티 밸런싱 토너 (B & Tea Balancing Toner) 200ml.

가장.. 일반적인 데일리 토너로 모든 피부(민감성 피부 포함)에 잘 맞는 제품이라고 함.

클렌저 쓴 뒤 얼굴에 바르면 뭔가 좀 진정되는 느낌?

 

 

 

 

 

 

 

 

좌측에 보이는 것이 보습용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하이드레이터' 60ml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위한 하이드레이터.

토너를 바른 뒤 이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는 약간 촉촉(나한테 어울리는 말이 아니지만 암튼)...하면서도 살짝 끈적임이 남는다.

그런데...

내가 위에서 말했지만 난 그렇게 피부에 약간이라도 끈적임이 남는 걸 정말정말 못참는데 이 제품은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다.

오히려 얼굴이 너무너무 편안한 느낌이 든다.

과장이 아니라...

얼굴에 개기름이 많이 끼는 아주 최악의 피부라서 회사에 와서도 세수를 몇번 안하면 견디기 힘들고, 피곤한 상태라면 그야말로 그 피곤함이 얼굴 피부로 고스란히 드러나는 편인데 이걸 바르고 나서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고작 3일째지만 나로선 이런 경험이 처음인지라 좀 많이 놀라고 있다.


그러니까...

도대체 난 도대체 얼굴에 뭘 처바르고 다녔던건가...싶은거지.ㅎ


그렇더라도...

이제서야 이런 기초화장품을 쓴다고 내 피부가 나아질 거라 생각은 안한다.

다만 엉망이 되는 속도를 조금은 늦춰주지 않을까...하는 바램만 있지.

 

 

 

 

 

 

 

 

얼마나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으면...

2013년에 구입했던 매거진 B (Magazine B)의 '이솝(AESOP)'편을 다 다시 꺼내 읽었겠나...ㅎㅎㅎ

 

 

 

 

 

 

 

 

 

 

집에 왔더니 2차로 도착한 음반들.

이번엔 그냥 아마존에서 구입.

지난주 금요일에 도착한 Sampha, WHY? 의 음반과 함께 주문했던 음반들.

구입결재를 3월 7일에 했으니... Sampha와 WHY?는 3일 만에, 이 음반은 영업일 기준으로 4일 만에 온 것.(주말이 끼었으니)

배송비 좀 더 내고 express 옵션을 선택했더니 빠르긴 빠르다.

 

 

 

 

Methyl Ethel의 <Everything Is Forgotten>

아름다운 페인팅이 담겨있는 vinyl.

페인팅이 대단히 눈에 익은 스타일이어서 혹시나...했는데 역시나였다.ㅎ

Holly Fewson의 페인팅.

 

https://www.instagram.com/holigrams_/

 

Limited Edition으로 Magenta Vinyl 버전임.

3월 3일 출시된 음반.

재밌는건 이들이 4AD 레이블 소속이라는거.

 

 

 

 

 

 

 

 

음반 커버의 퀄리티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

 

 

 

 

 

 

 

 

Gatefold 커버.

Gatefold 커버지만 2LP가 아닌 1LP.

난... 이런 구성이 좋아.

이벤트에 천착해서 2~3LP로 괜히 LP 수만 늘리는거... 정말 맘에 안든다.

커버의 완성도, 뮤지션의 메시지를 잘 담을 수 있도록 아웃커버는 gatefold 타입으로 만들되, 음악은 집중해서 들을 수 있도록 가급적 1LP로 내는 것.

과거 70년대 위대한 밴드들이 해오던 방식인데 말이지.

 

 

 

 

 

 

 

 

이 음반... 살까말까 고민을 좀 했었다.

완벽하게 내 취향이라고 할 수도 없었고.

근데 묘하게 끌리는 면이 있어 구입.

 

 

 

 

 

 

 

 

마젠타 바이닐 (Magenta Vinyl).

예쁜데...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색소가 제대로 착색이 안되어 짙은 스크래치처럼...

1면은 더하다.

아... 그냥 이런거 안하고 충실하게 내주면 좋겠어.




 


 


그리고...

 

 

LOWLY의 음반 <HEBA>.

덴마크의 드림팝 밴드로 데뷔작.

역시 출시된지 얼마 안되는 따끈따끈한 음반.

이 음반도 Limited Edition Gold Vinyl 버전.

난... 한정판인 줄 확인도 안하고 구입했다.-_-;;;

 

 

 

 

 

 

 

 

음반 커버가 은근... 예쁘다.

별거 아닌 것 같았는데.

 

 

 

 

 

 

 

 

그야말로 dreamy한 electronic rock을 들려준다.

북유럽 특유의 냉랭한 느낌도 잘 배어있는 드림팝.

 

 

 

 

 

 

 

Gold Vinyl 한정판.

예쁜데... 사진에서 보듯 착색이 제대로 안되어 난리다.

아... 제발 제대로 할 수 없음 안했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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