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아들 시계를 구입하기 위해 좀 알아보고 매장도 들르고 해보면서 느낀 점은,
중저가(20~40만원)를 지향하는 시계 브랜드들 중 컨셉도 분명하고 디자인도 나쁘지는 않은 브랜드는 제법 보이는데,
실제로 제품을 보면 퀄리티가 도무지 맘에 안드는 경우가 정말 허다하다는 점이었다.
컨셉과 디자인만 있고 품질은 온데간데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거.
사실 이 가격대에서 당연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좀 괜찮은 브랜드가 없나...하는 아쉬움에 찾아 헤매다 만난 브랜드.
근래 스타트업 펀딩으로 엄청 대박을 친 Filippo Loreti (필리포 로레티) 같은 시계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KNOT (놋토) 시계가 이 가격대에선 가장...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치죠지의 작은 공방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가장 인기있는 합리적 가격의 브랜드로 성장한 KNOT.
올초 일본에 갈 계획을 세우면서 키치죠지에 있는 KNOT 시계 매장은 반드시 들를까 했던건데...
여행 계획 자체를 취소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됐지.
KNOT 시계는 커스터마이징이 꽤 자유로운 편이다.
아예 사이트에서도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고 있어 매칭하는 재미가 괜찮다.
아이고 예쁘다.
위에서 말했듯, KNOT (놋토) 시계 공식 사이트에서 커스터마이징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이거 은근... 재미있으니 재미삼아 한번 해보셔도 될 듯.
물론... 국내 배송은 불가함.
배대지 이용하시거나 안전하게 구매대행을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
내가 알기론 놋토시계만 전문적으로 구매대행 해주는 스토어팜도 있다.
▲ 헤드 타입을 선택. 헤드는 shape, size, type을 잘 보고 결정하는게 중요...
▲ 스트랩도 다양하고 버클도 선택이 가능함.
▲ 선택을 완료하고 좌측 하단의 가격을 확인. 그냥 대충 위 사진처럼 커스터마이징 할 경우 대략 270,000원이 나옴.
물론... 국내 직배송은 불가능.
위에서 언급했듯 배대지 이용하거나, 구매대행 이용해야함.
위 영상에 나오는 매장이 키치조지 매장.
+
요즘 올리는 글 중 일본 관련된 제품 / 컨텐츠 글들이 유난히 많은 것 같다.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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