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vinyl.

정말 원하는 vinyl은 도무지 구할 방법이 없고(걸핏하면 품절...)...


5월 2일 도착 예정이라고 되어있었는데 무려 일주일이나 일찍 도착했다.

이번엔 APEX를 통해 배송되었더군.

 

 

 

 

그래도 드디어... Chaz Bundick Meets the Mattson 2의 <STAR STUFF> LP를 구입했다.

아아아아...

너무너무너무너무 기뻤음.

독일 셀러가 vinyl을 갖고 있길래 구입할까했는데 마침 아마존에 품절이 풀려 바로 구입.

일단 아마존에 있기만 하면 아마존에서 구입하는게 맘이 편하다.

tracking도 확실히 편하고...

 

 

 

 

 

 

 

 

집에 오자마자 늦은 저녁을 먹고 바로 이 음반의 명곡 'JBS'를 틀었다.

아아...

애플뮤직으로 들을 때와 완전히 다른 공간감과 풍부한 음색.

LP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신경 안쓰고 구입했는데 Clear Vinyl이었다.

투명투명함.

과거 독일 밴드 FAUST의 clear vinyl이 생각난다.

들고 찍으면 예쁜데... 귀찮아서 그냥 턴테이블 올려놓고 찍어서 투명하다기보단 회색빛이...ㅎ

 

 

 

 

 

 

 

 

아무튼...

 

 

 

 

 

 

 

 

이 음반, 정말 LP로 갖고 싶었는데 넘넘 행복함.
아...

이 얘기를 깜빡했는데 Chaz Bundick은 stage name인 'Toro Y Moi'로 더 잘 알려져있다.

다른 사람으로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실까봐.

그러니까 Toro y Moi가 재즈 듀오인 the Mattson 2와 함께 한 음반이 바로 본 앨범 <Star Stuff>.

 

 

 

 

 

 

 

 

전곡이 모두 훌륭하지만 특히 세번째 트랙 'JBS'가... 정말정말... 정말정말정말 좋다.



 

 

 

 

 

 

요즘 대부분의 vinyl처럼 이 음반도 download coupon이 동봉되어있다.





 

그리고...

 

 

역시 무척 LP로 갖고 싶었던 Kelly Lee Owens의 음반도 도착했다.

그런데...

LP 커버 정말... 인상적인데 왜 하필 LP 프론트커버 종이 위에 저... 라벨이 붙어있냔 말이다.

아... 짜증 제대로.

커버의 종이 재질이 코팅되어있지 않아서 분명 불상사가 생길 것 같아 라벨 떼어내는 건 포기했다.

 

 

 

 

 

 

 

 

이 음반...도 정말 들을수록 귀에 잘 감기고 여운이 남는 일렉트로닉 트랙으로 가득 차 있지.


 

 

 

 

 

이 음반엔 다운로드 쿠폰이 없는 대신 CD가 동봉되어있다.


난 다운로드 쿠폰보다 CD가 동봉된 경우가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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