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기술문서가 아닙니다. 

XPERIA XZ의 스펙에 대한 글을 원하셨다면 

지금 바로 뒤로가기를 누르셔야 합니다.^ *

 

 

 

SONY XPERIA XZ (소니 엑스페리아 XZ)

 

 

 

http://store.sony.co.kr/handler/ViewProduct-Start?productId=43023280 → 소니스토어

 

 

 

전자기기에 이것저것 관심이 많은 나와 달리 와이프는 전자기기에 전혀 관심이 없다.
사실... 내가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다고는 하지만 그 관심이라는 것도 무척 제한적이어서 의외로 스마트폰엔 또 큰 관심이 없는 편이다.
스마트폰이라고 해봐야 아직도 아이폰5S를 사용 중이고 아이폰5S의 카메라 기능은 정보용으로만 활용할 뿐 거의 사용도 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페이스북을 보고, 웹사이트를 조금 보는 정도?
아, 물론 애플뮤직만큼은 열심히 사용 중이지.

와이프는 더 심하다.-_-;;;
와이프는 아직까지도 아이폰4s를 사용하고 있다. 아이폰7 국내정식출시가 코 앞인데 6, 5s, 5도 아닌 4s.
그나마 그것도 누가 준 걸 받아서 쓰는거. 그전까지 아이폰3gs를 사용하고 있었으니 정말 말 다했지.
내가 여러번 답답하지 않냐고 이제 그만 바꾸는게 어떻겠냐고 말했봐도 그때마다 와이프는 늘 '난 문자, 통화만 사용해서 상관없어'라고 얘기하거나,
'음... 바꾸려고 하는데 이번에 나온 모델말고 다음 모델을 기다리는게 나을 것 같아'라는 식으로 대답하며 지금의 휴대전화를 그대로 사용 중이다.
아니... 다음에 나올 모델...이라니... 그럼 그때가 되면 또 다음?ㅎ

함께 외출하면 종종 교통상황본다고 다음맵이나 모두의 주차장 앱을 사용하는데 와이프의 아이폰4s는 정말이지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한다.
하지만 답답해하는 나와 달리 와이프는 그닥 불편함을 느끼지 않나보다. 늘 '조금 기다리면 다 되'라고 말하니까.-_-;;;
전혀... 최신폰이 아닌 내 아이폰5s에 비해서도 말할 수 없이 느린 아이폰4s.
아이폰5s는 아직 현역으로 쓰기 무리 없을 정도니까 나야 바꿀 필요 없는데 와이프의 아이폰4s는 보는 내가 답답해서 더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에 이번에 무조건 바꾸라고 강권하고 있다.
그래서 그냥 이번 10월 21일 판매 개시되는 아이폰7플러스를 무조건 구입해야한다고 말했고, 와이프보고 케이스 예쁜걸 잘 골라보라고 말했다.
굳이 아이폰7플러스를 구입해야한다고 말한건 순전히 아이폰7플러스의 듀얼렌즈 때문이고 그만큼 와이프가 사용할 새로운 휴대전화는 카메라 기능이 준수해야한다고 난 생각했다.

내가 와이프가 구입할 새로운 휴대전화의 카메라 기능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분명하다.
개인 블로그에 몇번이나 밝혔듯 난 와이프가 찍은 사진을 좋아한다.
아들이 어렸을 때 와이프는 매우 자주 아들을 데리고 미술관을 다녔고 캐논 20D이나 캐논 5D를 들고 다니며 아들의 사진을 찍어왔다.
그리고 그때 와이프가 찍었던 사진들은 지금까지도 내게 가장... 소중한 기억이자 보물들이다.
와이프가 아들을 바라보는 마음, 주변을 바라보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들.
그래서 난 와이프의 사진을 정말 좋아했다. 지금도 종종 찾아보곤 하니까.

그런데...
내가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이후 와이프는 슬며시 카메라를 손에서 놨다. 
그뒤로 후지 X100, 라이카 미니룩스(Leica Minilux)등의 카메라가 와이프 손에 들려있었지만 잠시 찍는 것 같더니 금새 시들해졌고, 그 이후 와이프는 더이상 사진을 찍지 않았다.
혹시 내가 너무 사진을 열심히 찍어서 와이프가 자신도 모르게 피로감을 느껴 사진에 흥미를 잃은건 아닌지 걱정된 나는 와이프에게 왜 사진을 찍지 않는건지 물어봤다. 
내 질문에 와이프는 이렇게 다소 뜻밖의 대답을 하더라.

'난 아들이 자라는 모습을 찍고 싶었던 것 같아. 그런데 아들은 훌쩍 크고 이제 우리와 외출할 기회도 많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흥미를 잃은 것 같아'라고.

물론 난 그런 대답을 듣고도 난 와이프가 다시 사진을 찍었음...하는 바램을 갖는다.
기술적인 부분같은건 다 차치하고, 와이프가 찍은 사진에 가득 묻어나는 감정을 난 정말 좋아했다.
하지만 내 바램과 달리 또다시 괜찮은 카메라를 와이프에 손에 쥐어줘봐야 와이프가 카메라를 들고 다닐 리 없다는 사실 역시 잘 알고 있다.
저 조악하기 짝이 없는 아이폰4s로 찍은 사진이 와이프 휴대전화 안에 가득 들어있는 것을 보면 와이프는 당장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지만 괜찮은 카메라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가 있다면 즐겁게 부담없이 찍을 것만 같다.
그러니... 내가 와이프의 휴대전화 교체를 고민하면서 조금이라도 카메라 기능이 괜찮은 휴대전화를 고려하는건 당연했고,
아이폰7플러스를 생각하게 된거지.
애당초... 갤럭시7 시리즈는 우리의 관심대상이 아니어서 고려조차 안한다.

그렇게 아이폰7플러스로 확정하고 이제 와이프도 '알았어. 바꿀께'라고 말했는데...

 

 

 

 

 

엊그제 구글에서 픽셀폰을 공개했다.

 

Google Pixel Phone

구글에서 NEXUS를 떼어버리고 만든 첫 본격 구글폰이며 알루미늄 바디를 이용한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다.
다 떠나서... 이 녀석 카메라 성능이 기가막히다는게 해외 리뷰의 공통된 의견이다.


DXOMARK 89점이다.-_-;;; 상당히 높은 점수.

하지만...
이 녀석이 국내 정식 출시될지는 아직 미정인 상태이고 뭔가 이상하게 끌리지 않는다.-_-;;;
그래서 그냥 이번에 와이프의 휴대전화는 아이폰7플러스로 다시 한번 확정하고 있었는데...


 

 


 

이 녀석이 눈에 들어왔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SONY XPERIA XZ)

허어...
여지껏 보아온 XPERIA 디자인의 일관된 흐름에서 벗어나진 않았지만 분명 Z시리즈 이전과는 다른, 제법 세련된 모양새다.
게다가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 통절삭(이른바 ALKALEIDO, 고베철강에서 개발한).
혹자는 바로 2~3개월 전에 나온 XPERIA XP (X Performance)의 디자인이 더 낫다고들하는데 난 아무리 봐도 XZ의 디자인이 더 맘에 든다.
와이프도 내 의견에 동의하고 있고.
문제는... 플래그쉽인 줄 알았던 X Performance가 정식출시된지 두어달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카메라 기능이 더 업그레이드되고 배터리 용량이 살짝 늘어난 상위 버전이 나와버리다니... X Performance 구입한 분들은 화가 좀 났을 것 같다.
내 생각엔... X Performance를 불과 2~3개월 사이에 구입한 분들의 분노를 소니측도 알고 있기에 그제 있었던 XZ 발표 현장에서 소니측 임원이 'X Performance와 큰 차이는 없다'라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다소 이해가 힘든 발언을 한게 아닌가 싶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SONY XPERIA XZ)

허어...
여지껏 보아온 XPERIA 디자인의 일관된 흐름에서 벗어나진 않았지만 분명 Z시리즈 이전과는 다른, 제법 세련된 모양새다.
게다가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 통절삭(이른바 ALKALEIDO, 고베철강에서 개발한).
혹자는 바로 2~3개월 전에 나온 XPERIA XP (X Performance)의 디자인이 더 낫다고들하는데 난 아무리 봐도 XZ의 디자인이 더 맘에 든다.
와이프도 내 의견에 동의하고 있고.
문제는... 플래그쉽인 줄 알았던 X Performance가 정식출시된지 두어달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카메라 기능이 더 업그레이드되고 배터리 용량이 살짝 늘어난 상위 버전이 나와버리다니... X Performance 구입한 분들은 화가 좀 났을 것 같다.
내 생각엔... X Performance를 불과 2~3개월 사이에 구입한 분들의 분노를 소니측도 알고 있기에 그제 있었던 XZ 발표 현장에서 소니측 임원이 'X Performance와 큰 차이는 없다'라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다소 이해가 힘든 발언을 한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XPERIA XZ는 아이폰 외에 딱히 확 끌리는 선택지가 없던 우리에겐 아주 괜찮은 another option 이란 생각이 들었다.

와이프에게 휴대전화의 스펙같은건 그리 중요한게 아니다.
휴대전화의 스펙이 어느 정도 신경쓰이는건 오히려 와이프의 휴대전화를 바꾸려는 '나'다.
왜냐하면 와이프는 이 휴대전화를 최소 3년 이상 사용할 것이 뻔하므로.
그래서 스냅드래곤820, 내장 32GB 메모리 기본 (외장 최대 256GB), 물건을 잘 떨어뜨리는 와이프에게 적절한 고릴라 글래스, 2300만 화소의 f2.0 조리개 카메라. 휴대전화 카메라에 처음 적용된 5축 손떨림방지기능, IP65/68 인증된 생활 방수등은 어느 정도 내게 중요한 내용들이다.
아마도 혹자는 장기간 사용할 생각이라면 엑스페리아는 좀 위험한 선택이 아니냐...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엔 좀 아이폰에서 벗어나보고 싶기도 하다. 이건 나도, 와이프도 공감하는 바다.

 

 

 

 

 

 

 

그리고... 이 포레스트 블루 컬러.
이 녀석을 보고 맘에 들어 와이프에게 보여줬다.
와이프도 단번에 마음에 들어한다.

거기에 와이프가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전화를 꺼려했던 이유가 다소 조잡해보이는 UI때문이었는데 소니 XPERIA는 자신들만의 감각으로 UI를 세련되고 정갈하게 손봤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리뷰 동영상들.

 

 

 

 

 

 

 

 

 

 

 

유투브등으로 여러 리뷰등을 보고,
해외 사이트도 돌아보고...
나름 고민을 한 끝에 10월 10일 국내 정식 출시되는 XPERIA XZ를 와이프의 새로운 휴대전화로 구입하기로 결심했다.
게다가... 10월 구매 고객에 한해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인 SRS-XB3 을 선물로 증정한단다.

 

 

우리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갖고 있진 않으니 이것도 어느 정도 매력적이라는거.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이폰7플러스보다 저렴하다.ㅎ
798,000원.


난 새로운 휴대전화의 카메라로 이런저런 모습들을 담을 와이프의 사진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
그게 비록 전문카메라가 아니라 휴대전화의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사진일지라도 상관없다.

10월 10일. 지름 예약. 

 

 




*
XPERIA XZ 촬영 샘플

 

 

 

 

 

 

 

 

 

 

**

 

이 영상은 XPERIA XZ의 5축 손떨림방지 기능을 On/Off 했을 때를 병치비교하여 보여준다.

 

 

 

 

 

 

 

***
소니 엑스페리아 XZ에는 UFS 2.0 메모리가 적용되지 않았다. (갤럭시 S7은 UFS 2.0 메모리가 적용됨)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린 패스. 

 

http://www.androidheadlines.com/2016/06/phone-comparisons-samsung-galaxy-s7-vs-sony-xperia-x.html

 

 

궁금하신 분은 한번 참조하시길.
이 기사에선 갤럭시 S7의 손을 들어줫다.
우리가 갤럭시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 뿐이니 다른 분들은 참조해보셔도 좋을 듯.

 

 

 

 

 

 

 

 

 

 

하이파이에 작별을 고한 지 이미 오래라...

방에선 그냥 PC-Fi.
우리 방엔 여전히 4년 넘게 Focal XS 2.1이 자리잡고 있다.

 

 

 

 

우리방에서 4년 넘게 사용 중인 Focal XS 2.1 (현재는 68~69만원대로도 구입이 가능)



물론 pc-fi 환경으로 이 정도면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한다. mp3음원이라면 이 정도 시스템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니까.
그런데...
얼마전 오래 사용해왔던 아들방 스피커 Bose Companion5가 사망하는 바람에 JBL L8로 바꿔줬는데 이 스피커가 블루투스나 에어플레이가 지원되니까 애플뮤직을 방에서 듣는게 정말... 편하더라.
Focal XS 2.1도 아이폰 도킹이 되지만 5이후로는 변환 커넥터를 달아야하고... 높아지는 만큼 아이폰6플러스 정도의 크기는 끼우기도 버겁다는게 문제.

 

 

 

 

 

 

 

 

아들이 사용 중인 JBL L8 (50만원대 중반부터)

(사실 L16, Ruark R4도 생각했으나 돈도 없고 그 정도를 툭... 선물하고 싶진 않아서 L8로)

 

 

 


그러다보니 우리방 스피커도 막 바꾸고 싶...
워낙 애플뮤직을 자주 듣다보니 점점 더 그런 욕구가 용솟음...-_-;;;
물론 늘 결제창에서 backspace를 누르지만.

pc-fi라고 말은 했지만 이젠 pc-fi란 말을 잘 쓰지 않는다. 음악을 감상한다는 것이 과거처럼 pc의 미디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듣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pc뿐 아니라 TV등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물론 이는 AV리시버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이래저래 복잡한 연결없이 스피커 하나만으로 소리를 내는 문제만큼은 해결해주는 액티브 스피커를 얘기하는 시대가 이미 몇년 전부터 보편화되었다.
액티브 스피커라는 건 dac가 내장...어쩌구저쩌구하는 얘기를 해야하지만 그냥 쉽게 말하자면 앰프가 필요없는 스피커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통적인 방식의 하이파이가 패시브 스피커(앰프가 필요한 일반 스피커) + 앰프 + 플레이어 조합이라면 액티브 스피커는 dac 앰프를 내장하여 별도의 앰플리파이어가 필요없어진 스피커라는 얘기.
사실... 전통적인 방식의 하이파이라면 스피커, 앰프등의 최적의 조합을 위해 고민하는 긴긴 나날들이 이어질 것이고.ㅎ
물론... 그렇게 꾸려서 소리를 듣는 만족감이야 뭐 말할 것이 없지만....
요즘은 진심 액티브 스피커의 성능이 훌륭한 터라 그냥 책상 위에 액티브 스피커 올려서 pc랑 연결하거나 스마트폰으로 무선 재생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성능의 액티브 스피커를 고민하는 분들이 염두에 두는 제품은

1. Dynaudio Xeo 2 (170만원대...부터...)
2. KEF X300A Wireless  (140만원대...부터 구형은 100만원대)
3. HECO ASCADA 2.0 (140만원대)
4. System Audio SA saxo 1 Active (70만원 후반대)

이렇게 4개 제품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다인오디오야 뭐... 말이 필요없지만 가격이 가장 사악하므로 패스.
시스템 오디오의 제품은 청음을 해본 적도 없고 가장 평범한 제품이란 생각이 들어 역시 패스.
그럼 2, 3번 제품만 남는다.ㅎㅎㅎ
아... 단순해.

 

 

 

 

 

 

KEF X300A 

 

Wireless는 기존 X300A 제품에 무선 에어플레이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이미 단단하고 밀도있는 사운드는 정평이 난 바 있고 조금 과장하기 좋아하는 분들은 300만원대 스피커+앰프 조합과 맞먹는다는 말까지 한다.ㅎㅎㅎ 아무튼... 그 정도로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준다는거. Uni-Q 어쩌구 이런 얘기는 다 패스.

그런데 문제는... KEF X300A에 소스 입력단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독일 HECO의 ASCADA 2.0도 생각해볼만 하다는거.
사진보시면 알 수 있듯이 아스카다 2.0에는 어마무시한 입력단이 존재한다.
우퍼 확장 단자도 있고... 물론 우퍼가 없더라도 저음이 상당히 단단한 편이어서 무리없겠지만.

 

KEF X300A Wireless 

 

 

 

 

 

 

 

KEF X300A Wireless

 

 

 

 

 

 

 

 

 

KEF X300A Wireless
의 후면.
 

 


보다시피... 입력부가 AUX IN 하나 뿐이다.
미니 usb도 있지만... 움... optical, coaxial 지원도 없다.ㅎ
가격은 140만원대.
인터넷보면 100만원대도 많은데 그건... wireless가 안되는 구모델이다. wireless가 굳이 필요없다면 그 모델을 구입하면 됨.




 



KEF X300A Wireless의 입력부가 너무 부족하다 싶으면... HECO 아스카다 2.0으로

HECO ASCADA 2.0
 
뭔가 디자인은 확실히 내 취향이 아니다.ㅎㅎㅎ
그래서 이 스피커의 우수함을 인정하면서도 내 위시리스트 저 아래쪽에...ㅎ

 

 

 

 

 

 

 

 

 

HECO 아스카다 2.0의 입력부를 보시라...ㅎ
analog 단자도 기본 지원. 거기에 우퍼 확장 단자.
digital은 optical, coaxial 도 지원한다. 
마음같아선 다인오디오 Xeo2를 구입하고 싶지만...ㅎㅎㅎ
사실 KEF X300A Wireless만 되어도 만족.

 

 

 

 

 

 

 

 

 

 

 

 

 

그리고 와이프 구두는... 파라부트 (Paraboot) 미카엘 (Michael)
프랑스의 구두 브랜드 파라부트(Paraboot)는 나 역시 잘 신고 있어서 믿음이 가는 브랜드.
와이프는 한번도 파라부트를 신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구입.
와이프가 좋아하니 나도 기쁘네.ㅎ

 

 

 

파라부트 미카엘. (Paraboot Michael)
파라부트에서 가장 인기좋은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나는 현재 샴보드 모델을 신고있는데 모델 별로 특징이 뚜렷하지만 어느 옷에나 코디가 무난하다는 점은 동일하다.

 

 

 

 

 

 

 

 

솔직히... 우리에겐 비싼 구두.
누군가는 비오고 궃은 날엔 편하게 파라부트 구두를 신는다는데...
우린 그 얘길 듣고 깜짝 놀랐음.ㅎㅎㅎㅎㅎ
우린 꿈도 못꿀 소리.

 

 

 

 

 

 

 

 

노르베젼 제법 (Norwegien Construction).
대단히 귀찮으면서도 까다롭고 튼튼한 제법.
굿이어웰트만 되어도 훌륭하다... 내구성 끝내준다고 하겠는데 샴보드, 미카엘 모두 노르베젼 제법.

 

 

 

 

 

 

 

 

인터넷에 파라부트 미카엘 마룬 (Marron) 사진이 여럿 돌아다니는데 색상은 다 제각각일것임.
이 사진이 실제와 98% 이상 흡사하다 자신함.
단... 모니터는 LG LED 모니터인 경우.ㅎ
모니터마다 색상이 다 다르게 보이니... 이에 대한 표준도 분명히 재검토되어야한다고 봄.

 

 

 

 

 

 

 

 

 

 

 

 

 

 

 

노르베젼 기법으로 튼튼하게... 정말 튼튼하게 제작된 파라부트 미카엘.

 

 

 

 

 

 

 

 

예쁘게 신어요.

 

 

 

 

 

 

 

 

 

2주 전쯤,
홍대 29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베로니카 포 런던 (Veronica for London)' 행사에서 와이프가 주문했던 신발이 지난주 금요일 도착했다.
이틀 행사기간에 한해 주문제작 35% 할인.
안그래도 그렇게 막 심하게 비싼 신발이 아닌데 35% 할인이라니. 
와이프가 폭염을 뚫고 다녀올 만 했다.

도착한 이 샌들은 부드러운 가죽, 편안하게 딱 맞는 착화감등 맞춤구두의 특성을 잘 살린 샌들로 와이프도 만족스럽다고 한다.


 

 

 

 

 

 

 

 

 

 

베로니카 포 런던 (Veronica for London) 디도 샌들 (Dido Sandal) 지르고 찌르고

2016.09.16. 21:31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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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쯤,
홍대 29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베로니카 포 런던 (Veronica for London)' 행사에서 와이프가 주문했던 신발이 지난주 금요일 도착했다.
이틀 행사기간에 한해 주문제작 35% 할인.
안그래도 그렇게 막 심하게 비싼 신발이 아닌데 35% 할인이라니. 
와이프가 폭염을 뚫고 다녀올 만 했다.

도착한 이 샌들은 부드러운 가죽, 편안하게 딱 맞는 착화감등 맞춤구두의 특성을 잘 살린 샌들로 와이프도 만족스럽다고 한다.









예쁘게 신어요~~~

 

 

 

 

 

 

 

 

 

 

일본 브랜드인 퓨레뜨 (Pulette).

올초 퓨레뜨의 정말 만족스러운 더플코트, 니트, 셔츠, wool 바지, 머플러 등을 구입했었고 와이프가 엄청나게 만족한 바 있는데,

이번에 정말 좋은 가격으로 퓨레뜨의 다른 제품들을 구입했다.

모두 여성복이다.



퓨레뜨는 남성복 브랜드인 Still by Hand의 자매 브랜드이기도 한데 이번 2016 FW 신상 룩북을 보니... 진심 예쁜 옷들이 보이더라.

 

 

 

 

퓨레뜨 트렌치 코트 (Trench Coat).

상당히 제대로 만든, 정말 전통적인 방식으로 디자인되고 제작된 트렌치 코트.

 

 

 

 

 

 

 

 

만듦새가 보통이 아니다.

이건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른다.

퓨레뜨 제품은 늘 이렇다.

실제 상품이 늘 훨씬 더 큰 만족감을 준다.

입을 당사자인 와이프야 말할 것도 없이 만족한다.

 

 

 

 

 

 

 

 

Thinsulate 소재.

3M에서 개발한 방한 보온 소재.

씬슐레이트를 적용한 제품.

잠깐 입어도 엄청... 따뜻함.

물론 안감을 떼어낼 수 있어 초가을에도 입을 수 있다.

 

 

 

 

 

 

 

 

씬슐레이트 (Thinsulate)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라고 택이 아예 붙어있다.


 

 

 

 

 

 

 

내/외피 디테일 모두 기가막히다.


 

 

 

 

 

 

 

 

 

 

 

 

 

그리고...

 

퓨레뜨 무똥 슬리브 니트 (Mutton Sleeve Knit)

와이프가 진심 만족스러워한 니트.

 

 

 

 

 


 

 

그리고... 퓨레뜨의 셔츠.

 

 

 

 

 

 

 

 

동일한 디자인의 화이트 셔츠가 있는데 이번에 네이비 컬러도 구입.







이건....


 

 

역시 퓨레뜨의 Volume Tuck Wool Pants.

100% Wool.

핏이... 정말 예술이다.

어느 일본 쇼핑몰 사이트에서 안내했듯이 퓨레뜨의 옷은 모든 면에서 뛰어나지만 특히 바지의 디자인과 핏은 정말 훌륭하다.

 

 

 

 

 

 

 

 

퓨레드의 Comfy Wide Pants

97% Wool 3% Nylon.

와이드 팬츠임에도 결코 벙벙하게 보이지 않는 기가막힌 핏.







이건 퓨레뜨가 아니다.ㅎ

 

 

깅엄 (Gingamp)의 아주 맘에 드는 체크 셔츠.



 

 

 

 

 

 

색감이 상당히 세련된 셔츠.


 

 

 

 

 

 

 

 

옷 사진을 과연 이곳에 올려야하나...싶은 생각이 들어 여름엔 거의 올리지도 않았다.
그런데... 어차피 지름신 강림한 메뉴를 만들어놓은 것이고 할인 행사 맞춰 좋은 가격에 구입한 옷들이라 몇 벌 올려봄.
모두 할인 행사를 이용해서 구입했으며 여성 옷임. (남성복 아님...ㅎ)
와이프가 입을 옷으로 구입한 것.


 

 

 

팀 코펜스의 야상 재킷 (파카로 소개됨) Tim Coppens.
잘 나가는 디자이너여서 그런가...
진작 와이프에게 해줄 선물로 마음두고 있던 이 야상재킷은
명품 옷처럼 부담스러운 가격은 결코 아니지만 지갑얇은 우리에겐 적잖이 부담되는 가격이었다.
그런데...
아무도 구입을 안한건지.-_-;;; 할인 행사 때까지 남아있어 고민 끝에 구입했다.
사이즈도 XS가 남아있어 와이프에겐 정말 딱...

 

 

 

 

 

 

 

 

후드는 탈착 가능.
이 옷은 뒷면도 재밌는데 사진은 안찍음.ㅎ

 

 

 

 

 

 

사실 할인 행사를 통해 구입해서 저렴하게 구입하긴 했는데...
요즘 편집샵들 정말 심하게 장사가 안되는 것 같다.
우리가 VIP 멤버가 될 정도로 옷을 구입하던 한 편집샵은 5월에 일찌감치... 문을 닫았다.

 

 

 

 

 

 

 

암튼... 이 옷은 간절기 아우터로 딱...인 듯.
입으면 상당히 멋스럽다.






다음은...

 

 

메종 키츠네 셔츠 (Maison Kitsune)
난 메종 키츠네를 오랫동안 일본 브랜드로 알고 있었다. 왜일까...ㅎㅎㅎ
찾아보지도 않고 그냥 당연히 일본 브랜드...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마도...
일본에서 매장을 자주 봐서인가보다. (매장있다고 그 나라 브랜드도 아닌데...)


 

 

 


 

무난한... 셔츠.






그리고...

 

 

아주아주 무난한 메종 키츠네 스웻.

 

 

 

 

 

 

 

너무 무난해서...ㅎㅎㅎ
정작 와이프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메종 키츠네 스웻이나 니트는 우리에겐 넘 비싸다.-_-;;;






이번엔...

 

 

나나미카 (Nanamica)의 기본 스트라이프 티셔츠.
쿨맥스 소재라는데...

 

 

 

 

 

 


그냥 어느 옷이나 다~ 잘 어울릴 법한 무난한 선택.






마지막

 

 

포크 (FOLK)의 스커트.
하이 웨이스트 스커트인데 요거... 아주 핏감 좋고 예쁘더라.



 

 

 

 

 

Raymond Pettibon 

 

「Surfers 1985-2015」 (레이먼드 페티본)


 


레이먼드 페티본의 작품집 구입.

 

 

 

 

 

포장상태가 별로여서... 우측 하단이 마구 구겨졌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일일이 손으로 폈다. 에혀...
물론 구매처에서 새책으로 교환해준다고 했지만... 걍 관뒀다.
그때까지 책 안보고 있기도 뭐해서.

 

 

 

 

 

 

 

 

 

 

 

 

 

 

 

 

 

 

 

 

 

 

 

 

 

 

 

 


미술 작품에 관심이 없더라도 Sonic Youth (소닉 유스)나 Black Flag (블랙플랙)의 음악을 들은 분이라면
한번쯤 레이먼드 페티본의 아트워크를 본 경험이 있을 듯.

 

록 음악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명반.
Sonic Youth의 <GOO>
이 커버아트는 영국의 연쇄살인마 커플 사진을 그린 것.

 

 

 

 

 

 

 

 

 

역시... 펑크록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Black Flag의 음반 <Six Pack>

 

 

 

 

 

 

 

 

 

이미 올렸다시피 8.27에 홍대 빈티지샵/문구샵인 OVAL (오벌)에서 L\C\K (La Compagnie du Kraft)의 노트와 이름모를 브랜드의 볼펜을 구입했었다.
문제는... 결코 저렴하지 않은 이 볼펜이 뭐가 문제인지 써지질 않는다는거.-_-;;;
그래서 봉인되어있던 아들의 파버 카스텔 만년필(무려 4년간 봉인 중...)을 와이프가 쓰기로 맘먹고 아들에게 물어보니, 아들도 그냥 묵혀두느니 그게 낫겠다싶었는지 흔쾌히 오케이하더라.

그래서... 와이프는 즐거운 마음으로 잉크, 컨버터 쇼핑.

 

 

 

 

그라폰 파버카스텔 (Graf Von Faber-Castell) 잉크 75ml

 

 

 

 

 

 

 

 

워메...
그냥 파버카스텔 병잉크와 모양새 자체가 틀려.-_-;;; 이렇게 차별을 두다니.
가격도 두배가 넘는다.

 

 

 

 

 

 

 

 

이게 향수야 잉크야... 분간이 힘들 정도로 병이 예쁘다.
와이프가 구입한 컬러는 검정색이 아니라...
딥 씨 그린 (Deep Sea Green).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 초록빛이 병에 샤악~ 감도는 것이 상당히 고급스럽긴 해.

 

 

 

 

 

 

 

 

아들이 초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자기 돈으로 구입한 파버 카스텔 만년필.ㅎ
2012년 1월에 구입했으니... 무려 4년 반 이상 봉인되어있었다.
게다가 잉크가 교체형 컨버터에 고스란히 남아있던터라...

 

 

 

 

 

 

 

 

컨버터가 새로 필요했다.
이 컨버터도... 파버카스텔과 그라폰 파버 카스텔 제품 가격이 심하게 차이난다. 3배 이상 차이가 나.ㅎㅎㅎ
그냥 오래 잘 쓰라는 의미에서 그라폰 파버 카스텔 컨버터로 구입하라고 했다.
파버 카스텔과 당연히 호환된다.
컨버터가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더군.

 

 

 

 

 

 

 

 

이 녀석이 컨버터.
그리고...
이 컨버터를 이용해서 무려 4년 반 동안 관리가 안되어 안에 들어붙어있을 잉크들을 세척하는 일을 해야했다.
와이프가 아주아주 정성스럽게 거의 1시간은... 따뜻한 물로 물을 올리고 내리고... 한 것 같아.
완전 맑은 물이 올라올 때까지 했으니...ㅎ

 

 

 

 

 

 

 

 

지난번 홍대 빈티지샵/문구샵 OVAL 에서 구입한 L \ C \ K (La Compagnie du Kraft) 노트.

 

 

 

 

 

 

 

 

노트 엄청 예쁨.

 

 

 

 

 

 

 

 

와이프가 이 노트에 이제... 적기 시작함.

 

 

 

 

 

 

 

 

와이프가 즐거워하니 나도 좋다.ㅎ

 

 

 

 

 

 

 

 

 

 

 

 

새로 구입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아들 안경.
이번엔 뿔테를 구입하겠다고 하더니 정말 뿔테를 구입.
실제로 보면 폼이 좀 나는 안경.

 

 

 

 

 

 

 

 

뮤제 드 스컬프 (Musee de Sculp)에서 구입한 와이프 원피스.
블루블루재팬 (Blue Blue Japan) 원피스.

 

 

 

 

 

 

 

 

세탁하면할수록 점점 짙은 청색이 밝아진다고 함.

 

 

 

 

 

 

 

 

내 상의로 구입했던... 카피탈 (Kapital) 셔츠.

 

 

 

 

 

 

 

 

원래 노세일 상품이었는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역시... 내 상의로 구입한 올어라운드셔츠(All Around Shirt)의 제품.
시즌오프 대박 행사 기간이라 좋은 가격에 구입함.

 

 

 

 

 

 

 

 

 

 

 

 

 

 

 

내 하의로 구입한 오파츠 (Ooparts)의 린넨 바지.

 

 

 

 

 

 

 

 

편하게 입기 딱... 좋다.

 

 

 

 

 

 

 

 

아들의 상의로 구입한 디럭스 (Deluxe)의 티셔츠.
이것과 아디다스 오리지널의 셔츠를 구입했는데 이것만 올림.
디럭스야 뭐... 내 바지를 입어봐서 안다. 야들 얼마나 좋은 옷감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여름에 신나게 신고 다니고 있는 프라캡 (Fracap)의 샌들.

 

 

 

 

 

 

 

 

아주 편하다곤 말 못하겠는데...
그건 내가 샌들을 끌고 다니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임.
그 소리가 싫어서...
그러다보니 자꾸 엄지 발가락에 힘이 들어감.-_-;;;

 

 

 

 

 

 

 

 

 

2주전 효자동 JEFF 쇼룸 (Jeff Ltd)에서 구입한 와이프의 장지갑이 오늘 도착했다.

이로써... 22년간 와이프가 사용해온 오래된 Fossil 지갑과 눈물의 작별을.

효자동의 JEFF 쇼룸은 두번 방문했었고 이 지갑과 함께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처분하던 가죽 숄더백 2개를 구입한 바 있다.

 

 


160707  효자동 '제프 쇼룸 (JEFF)' !!!    ←  제프 쇼룸 1차 방문

160709  신교동 그리고 용문동 '제프 쇼룸 (JEFF)'   ← 제프 쇼룸 2차 방문

160707  JEFF 숄더백 (제프 숄더백)    ← 구입한 제프 가죽 숄더백 2가지


 

 

 

박스.

 

 

 

 

 

 

 

 

지갑이 담긴 파우치, 워런티 카드, 그리고 작은 메모노트.

 

 

 

 

 

 

 

 

Bridle 가죽을 사용한 장지갑.
와이프가 가죽 색상을 신중히 고민했는데 결국 선택은 Navy.

 

 

 

 

 

 

 

 

그리고 작지만 예쁜 메모 노트.

 

 

 

 

 

 

 

 

자... 이제 오픈.

 

 

 

 

 

 

 

 

아... 그 녀석 참 단아하면서도 정직해보인다.
오로지 세심하게 가공된 가죽의 단면과 디테일로 승부하는 가죽 지갑.
가죽은 영국 Joseph Clayton & Sons의 Bridle Leather로만 제작된다.
이 tannery는 역사가 170년 정도 되었다고...
참 이런 장인정신은 정말... 부럽다. 부러워.

 

 

 

 

 

 

 

 

포켓이 든든하고 수납 공간의 정리가 잘 되어 있다.
6개의 패널로 구성된 카드수납 기능.
4개의 패널로 구성된 현금수납 기능.
이외 다른 종이류들을 수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패널 마련.

 

 

 

 

 

 

 

 

지갑의 내부까지 겉면과 동일한 브라이들 가죽을 사용.
당연한 얘기같지만 절대...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겉면과 내부까지 같은 가죽을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깔끔하게 마감된 단면.
가죽면은 일차적으로 염색, 토코놀 처리가 되어진 후,
왁스처리와 우드 슬리커를 통한 광택 작업을 거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Joseph Clayton & Sons (조셉 클라이톤 앤 선즈)에서 브라이들 레더 케어 전용으로 제작된 천연 성분의 비즈 왁스를 덧입히는 것으로 단면 작업을 마무리한단다.

 

 

 

 

 

 

 

 

그럼 이렇게... 마치 목재의 단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거지.

 

 

 

 

 

 

 

 

정직하면서도 세련되었고, 또 훌륭하다.
꼼꼼한 디테일은 기본이다.

 

 

 

 

 

 

 

 

그럼...
이제...






와이프가 무려 22년간 사용해온 오래된 FOSSILS의 가죽 장지갑을 은퇴시기기 전에 사진 몇 컷.

 

 

와이프가 서울로 올라와 첫 입사한 후 구입한 장지갑.
대단한 브랜드도 아니고 그 평범한 FOSSIL 제품.
근데 이 당시 FOSSIL는 지금보단 훨씬 마켓 포지셔닝이 높은 위치였다고 기억한다.

 

 

 

 

 

 

 

 

 

아주... 너덜너덜.
그럼에도 와이프는 이 지갑을 버릴 맘이 없단다.
제프 장지갑이 넣어져있던 파우치에 이 지갑을 넣어서 보관한다고.ㅎ


아무튼...
이렇게 오래된 장지갑과 작별을 고함.

 

 

 

 

 

 

 

 

160707  효자동 '갤러리 우물 - 이것은 잼을 위한 전시예요'  효자동 '제프 쇼룸 (JEFF)' !!!JEFF 숄더백  후암동 '아베크엘' 허탕.. + 성산동 '리치몬드 제과점'

             성산동 베트남 음식점 '싸이공 레시피'

 

 

 

 

 

 

 

 

 

 

 

 

 

 

 

 

 

 

 

 

 

 

 

 

 

 

 

 

 

 

 

 

 

 

 

 

 

 

 

 

 

 

 

 

 

 

 

 

 

 

 

 

 

 

 

 

 

 

 

 

 

 

 

 

 

 

 

 

 

 

 

 

 

 

 

 

얼마전 동생이 집에 들렀다가 블렌더로 원두를 갈아대는 나의 만행을 보곤 '그러지 말라'며 집으로 그라인더를 보내줬다.

드롱기 (DeLonghi)의 KG79 그라인더.

 

 

 

 

블렌더로 원두를 갈아 고유의 향을 휙휙 날려버리는 형의 만행이 얼마나 어이가 없었을까.ㅎㅎㅎ

드롱기의 KG79 그라인더는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그라인더로 잘 알려져있고 특히... 맷돌 방식이라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모카포트용, 핸드드립용등에 알맞게 입자 크기를 정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갈린 결과물이 조금은 굵은 느낌도 없잖아 있다.

 

 

 

 

 

 

 

 

몽로에서 받은 호리구치 블렌드 원두를 바로...

 

 

 

 

 

 

 

 

 

 

 

 

 

 

 

갈기 전에 일단...

호리구치 스페셜 블렌드 원두와 다른 원두를 비교해봤다.

 

 

 

 

 

 

 

 

지난 주말에 마시던 커피 원두가 바닥나서 새로 주문하기 전에 일단 급한대로 어머님께서 사오신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바로 그 커피 원두가 좌측이다. 

우측이 호리구치 스페셜 블렌드 원두.

 

 

 

 

 

 

 

 

윤기에서 차이가 심할 정도로 많이 난다.

물론... 맛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고.

 

 

 

 

 

 

 

 

촤르르르르르...

동생이 보내준 드롱기 KG79 그라인더로 원두를 갈아댐.

 

 

 

 

 

 

 

 

 

 

 

 

 

 

 

그새 와이프는 호리구치 커피 봉투의 라벨을 떼어내 밀폐용기에 붙임.ㅎㅎㅎ

 

 

 

 

 

 

 

 

자... 이렇게 ACME 컵에 커피 한잔.

강배전 맛에 조금 더 가까운 블렌드.

산미는 살짝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WINEY & VELVETY가 조금 더 풍성한 맛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오늘 퇴근하고 집에 가서 다시 마셔봐야지.

 

 

 

 

 

 

 

 


땀이 많은 체질이라 여름 옷이 쉬이 상한다.

한두해 입으면 바로 너덜너덜... 속상할 때가 많다.

재작년에 구입한 토드 스나이더 (Todd Snyder) 반팔 셔츠는 이제 아예 입을 수가 없다.

워낙 얇은 면으로 만든 셔츠인데 땀을 그리 흘려대니 셔츠 색이 엉망이 된다.-_-;;;

바지도 마찬가지...

 

 

 

 

일본 브랜드 디럭스(Deluxe).

히데키 휴 키무라에 의해 탄생된 브랜드.

그들의 모토는 '스트릿 테일러'라고.

 

 

 

 

 

 

 

 

릴랙스 핏은 아니고 그냥 레귤러 핏.

컬러는 대단히 고급스럽고 핏도 매우 편안하다.

 

 

 

 

 

 

 

 

버튼 플립 방식인데 버튼도 이렇게...

디테일이 기가막힌 바지.

무슨 이태리 브랜드같아.

아주 맘에 드는 바지.

 

 

 

 

 

 

 

 

 

 

 

 

 

그리고...

 

 

우리나라 브랜드인 이스트로그 (Eastlogue)의 바지.

 

 

 

 

 

 

 

 

아주 편안한 루즈 핏.

 

 

 

 

 

 

 

 

얼마전 무슨 예능프로그램 오프닝에 노홍철씨가 이 옷 다른 컬러를 입고 나왔더라.

벨트를 사용할 수 없으며 그냥 끈으로 묶어서 입는다.

문제는...

나같은 배불뚝이는 이게 무척 곤란하다는거지.

어차피 스몰 사이즈를 구입한터라 지금은 걍 아들을 줄까... 고민 중.

 

 

 

 

 

 

 

 

그리고 정말 시원한 느낌의 이스트로그 (Eastlouge) 반팔 셔츠.

 

 

 

 

 

 

 

 

입어보니 역시 편안하고 시원하다.

 

 

 

 

 

 

 

 

그리고...

올 어라운드 셔츠 (All Around Shirt)의 아주 예쁜 체크 반팔 셔츠.

 

 

 

 

 

 

 

 

통기성좋은 시원한 옷.

저 체크가 실제로 보면 상당히 고급스럽고 예쁘다.

 

 

 

 

 

 

 

 

 

 

 

 

 

 

 

이 사진은 체크가 너무 진하게 나온 듯.

 

 

 

 

 

 

 

 

이 셔츠 역시 올 어라운드 셔츠 (All Around Shirt)의 제품들.

 

 

 

 

 

 

 

이스트로그 (EASTLOGUE), 올 어라운드 셔츠 (ALL AROUND SHIRTS) 모두 우리나라 브랜드지만 fabric은 모두 일본 또는 이태리 원단을 사용하는 듯 하다.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울나라 기업들이 쏟아내는 치약, 비누, 샴푸의 안전성을 결코 믿지 못한다. 믿을 놈들을 믿어야지.
그렇다고 대안을 찾자니 이게... 너무 비싸다.
처음엔 막연히 해외 제품만 보다가 굳이 왜? 하는 마음에 딴지마켓에서 치약과 샴푸를 구입해봤다. 
딴지마켓의 검증 절차에 대한 신뢰도 구매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줬고.

 

 

 

 

파인프라(Finefra) 치약.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우메디컬 제품.
가격은 만만치않다. 하지만 일반 치약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을 사용해도 되니 한번 사서 조금 더 오래 쓸 수 있을 듯.
우린 와이프와 내가 사용할 것과 어머님과 아들이 사용할 것, 이렇게 두개 구입했다.
(여행시 사용하면 좋을만한 샘플 2개가 따라왔다)

 

 

 

 

 

 

 

 

 

 

 

 

 

 

 

일반 치약보다 훨씬 적은 양만 사용해도 된다.
이 치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딴지마켓의 검증단이 올린 상품기술내용을 참조하면 되니 난 패스.

 

 

 

 

 

 

 

 

일단 확실한 것만 얘기해보면,

- 양치 후 입안이 정말 자연스럽다. 화학약품향 진동하면서 뭔가 화...한 그런 느낌 전혀 없다. 그냥 아주 자연스럽게 상큼한 느낌이다.

- 구취 제거가 탁월하다. 김치 한포기 다 먹어도 양치 한방에 김치 냄새 싹 다 가실거라 장담한다. 진심 구취 제거가 탁월하다.

- 자연스럽게 청결한 느낌이 엄청 오래 간다. 3~4시간만 지나면 텁텁해지는 일반 치약과는 분명 비교가 안된다. 자고나서도 상쾌한 기분이 지속된다고까지는 말 못하겠는데 그건 순전히 내 구취가 심해서일거고, 분명... 입안의 상쾌함은 오래간다.

- 아직 사용 이틀째이므로 이외 치약으로서의 기능을 얼마나 하는지는 적을 수 없다. 다만, 파인프라 치약이 권장하는 사용 안내를 잘 따르면 뭔가 확실히 치아건강이 개선될거라는 믿음은 생긴다.

 

 

 

 

 

 

 

 

샘플도 보내줬다.






그리고...

 

 

빅그린 투쓰리 샴푸.
역시 우리나라 기업의 제품.
이 샴푸를 구입하기 전 난 '키리움'이니 뭐니하는 비싼 외산 샴푸만 들여다보고 있었다.

분명히 머리카락에 힘이 생긴다.
한번만 사용해봐도 뭔가 머리카락이 뽀득뽀득해지면서 볼륨도 어느 정도 잡아준다.
계면활성제 덩어리로 여성에게는 자궁암, 생리통까지 유발하는 일반 샴푸와 달리 약산성이다.
역시 이 샴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딴지마켓 검증단이 올린 기술서를 참조하시길.
인터넷만 뒤져봐도 탈모 예방, 두피 가려움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후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파라부트 (Paraboot)

 


 

프랑스의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전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하게 천연라텍스를 사용한 자체 아웃솔을 제작함.

 

 

 

 

 

내가 구입한 모델은 샴보드 (Chambord).

 

 

 

 

 

 

 

 

파라부트 모델 중 가장 발볼이 좁은 모델.
당연히 나처럼 발볼이 넓은 사람은 한치수 크게 신어도 된다.

 

 

 

 

 

 

 

 

파라부트(Paraboot)야... 가죽 퀄리티 좋기로도 유명하지만,
실제 이렇게 신어보니 그 느낌이 정말 좋다.

 

 

 

 

 

 

 

 

개인적으로 미카엘과 샴보드 사이에서 고민했으나...
샴보드로 결정.
사실 미카엘도 사고 싶은데 돈이 없다.ㅎ

 

 

 

 

 

 

 

 

완전 마음에 든다.

 

 

 

 

 

 

 

 

일주일에 한번만 신어야지.ㅎㅎㅎ

 

 

 

 

 

 

 

 

 

Eastlogue

 

 

 

 

 

 

 

 

 

 

 

 

 

 

 

 

 

 

 

 

 

 

 

 

 

 

 

 

 

 

 

프라캡 (Fracap)

 



1908년 이태리에서 시작된 슈즈전문 브랜드.
현재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형적인 가업 브랜드.
편안한 착화감을 지향하며 비브람 아웃솔을 사용한다.

 

 

 

 

 

M121 Sky 모델.
실제보다 사진이 너무 잘 안나왔다.-_-;;;

 

 

 

 

 

 


 

핸드메이드.
upper는 고급 스웨이드 재질.
아웃솔은 비브람 (Vibram)

 

 

 

 

 

 

 

 

속굽이 상당히 있는 편이다.
총굽높이는 약 3.5cm 이상.
게다가 슈즈의 발꿈치 쪽이 높지도 않아서 신발이 덜렁거리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는데...
와이프의 프리미아타 스니커즈를 생각하면 당연히 안심해도 된다는거.
프리미아타도 키높이 구두마냥 속굽이 높고 뒷꿈치는 낮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으니까.
프라캡 슈즈도 마찬가지다.

 

 

 

 

 

 

 

 

끈은 여분을 하나 더 준다. 하얀색으로.

 

 

 

 

 

 

 

 

비브람 아웃솔. (Vibram)
안전을 최우선하는, 내구성과 접지력을 지닌 고무 아웃솔의 대명사 '비브람'.

 

 

 

 

 

 

 

 

 

 

 

 

 

 

 

 와이프가 완전 만족하고 있다.

 

 

 

 

 

 


 

 


에서 일단 결제한 뒤,
일요일, 홍대에 자리잡은 스컬프의 여성복 매장 '뮤제 드 스컬프 (Musee de Sculp)'에 방문해서 옷을 가져옴.
와이프는 지금 돈없다고 안받겠다고 했으나 내 일단 한번 입어보라는 말에 입어보더니 무장 해제.ㅋ

 

 

 

 

예쁘게 포장해서 안겨준다.

 

 

 

 

 

 

 

 

이곳 스탭분의 자연스러운 친절이 참 좋더라.

 

 

 

 

 

 

 

 

와이프에게 안겨버린 하버색 (Haversack) 상/하의.

 

 

 

 

 

 

 

 

메종 키츠네의 SS 신상품을 사줄까...해서 결제했었는데,
아무리봐도 하버색의 이 편안한 디자인이 더 좋을 것 같아 와이프에게 얘기했더니 자신도 이런 편안한 스타일이 더 좋다고.

 

 

 

 

 

 

 

 

하버색... 옷은 참 예쁘다.
단순하고 편안해보이면서도 디테일이 상당하다.

 

 

 

 

 

 

 

 

린넨 재질.

 

 

 

 

 

 

 

 

이 바지도 넘넘 예쁘다.

 

 

 

 

 

 

 

 

마침...
15% 할인 기간이어서(4.27까지) 그나마 좀 할인받아 구입.

 

 

 

 

 

 

 

 

이미 글을 올렸던 젠틀몬스터 (Gentle Monster)에서 구입한 아들과 나의 안경.
젠틀몬스터 홍대 플래그쉽 스토어 방문기는 여기 (160403 _ 홍대 안경점 '젠틀 몬스터 (Gentle Monster)') 에서 확인.

 

아들 안경은 홍대 매장에서, 내 안경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구입했다.

 

 

 

 

아웃케이스.

 

 

 

 

 

 

 

 

제법 폼이 나는 안경 케이스.

 

 

 

 

 

 

 

 

아들이 고민고민 끝에 구입한 안경.
파바나 S3 (PAVANA S3)

 

 

 

 

 

 

 

 

그동안... 안경테에 돈 쓸 여유가 없어 주로 AL*의 안경을 써왔는데 얼마전 아들의 안경 테가 부러지는 일을 겪고, 안경의 품질 자체가 점점 엉망이 되어가는 걸 보면서 더이상 AL*의 안경은 구입하지 말자고 마음먹었었다.
AL*에서 쓸만한 안경은 149,000~159,000원 가격 수준에 포진되어있는데 도저히... 그 가격의 품질이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형편없다.
아세테이트의 질감 자체가 너무 조악하고 마무리도 난감한 수준이다.
사실 AL* 초기에 지금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갈수록 엉망이 된다.
이 안경은 그 AL*의 주력 가격보다 5~6만원 더 비싼 수준이다.
그런데 품질의 차이는 그보다 두배 이상은 되는 것 같아.

 

 

 

 

 

 

 

 

적어도 조악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디자인도 상당히 만족스럽고.

 

 

 

 

 

 

 

 

아들이 EROK 01모델과 이 모델 둘 중에서 엄청 고민했는데 결국 조금 더 발랄하고 대중적인 파바나 모델을 선택했다.

 

 

 

 

 

 

 

아들이 끝까지 고민했던 EROK 01 모델.
아들이 끝까지 고민했던 EROK 01 모델.

아들이 끝까지 고민했던 EROK 01 모델.

 

 

 

 

 

 

 

 

 

 

 

 

 

 

 

다음에 여유되면 하나 더 사줘야지.

 

 

 

 

 

 

 

 

그리고...






이번엔

 

아들 구입하기 전날 현대백화점 중동매장에서 구입한 내 안경.
리고 032 (RIGO 032)

 

 

 

 

 

 

 

 

무난한 스타일.
가격에 비해서 제법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

 

 

 

 

 

 

 

개인적으로 홍대 매장에서 다양한 안경을 써보고 구입할 걸...하는 후회는 있지만,
이 디자인 자체에는 만족한다.


 

 

 

 


 

 

 

 

 

 

 

 

문제는 여기에 맞춘 Nikkon 렌즈가 재고가 없어서 수요일이나 되어야 쓰고 다닐 수 있다는거.
(젠틀몬스터 글에 이미 적었지만 젠틀몬스터는 철저히 안경테만 판매한다. 렌즈는 온전히 구매자가 해결할 몫)


 

 

 

 

 

 

여유가 되면 하나 더 사고 싶은데...
과연 내가 그럴까?ㅎ
주구장창 몇년을 이 안경만 쓰고 다닐거야. 아마도...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일본/유럽의 하우스 브랜드 안경에 비해선 괜찮은 가격이다.
유럽쪽 브랜드는 괜찮다 싶음 무조건 3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이니...





 

 

 

 

홍대 스컬프 (Sculp) 매장에서 아들 운동화를 구입했다.

 

 

 

퓨마 트리노믹 패스트 트랙 (PUMA TRINOMIC FAST TRACK)
이 제품은 푸마와 오랫동안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는 스칸디나비아의 스니커 스토어 스니커즈앤스터프(Sneakers and Stuff / SNS)와의 콜라보레이션 모델.

 

 

 

 

 

 

 

 

밀리터리 카모.
아들이 매장에서 구입하자마자 신고 다닌 터라... 이미 중고가 되어버렸음.ㅎ

 

 

 

 

 

 

 

신발 어디에도 푸마의 흔적이 없다.

 

 

 

 

 

 

 

 

푸마의 흔적이라곤... 아랫쪽의 TRINOMIC이란 글자와 발등 안쪽에.ㅎ

 

 

 

 

 

 

 

 

푸마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아들이 이 콜라보 디자인은 예쁘다고 구입.

 

 

 

 

 

 

 

앞부분엔 누벅과 레더 소재로 덧입혀져있다.

 

 

 

 

 

 

 

블랙진, 블루 데님에 다 잘 어울리는 듯 싶다.

 

 

 

 

 

 

 

 

아들이...
친구들이 자기를 카모 덕후라고 부른다고.ㅎ


 

 

 

 

 

 

 

와이프가 두번째 에코백을 완성했다.

첫번째 에코백은 아래 링크를 참조.

 150915 _ 家內手作業, 와이프가 만든 첫번째 에코백

 

 

 

 

두번째 에코백도 역시 손바느질로.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다. 내부는 조금 더 실용적으로 작업.
이번 에코백은 좀 손이 많이 가는 디자인이라...
다음엔 조금이라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재봉틀을 구입하기로 했다.
일단 돈이 넘 많이 나가는 5월까지는 참고.

 

 

 

 

 

 


 

전과 마찬가지로 플라워 패턴.
난 조금 다른 패턴을 해봤으면 했는데 일단 이번까지는 플라워 패턴으로 한단다.
그리고 이번엔 안감을 댔다. 
그래서 조금 더 에코백의 형태가 잘 유지되고 볼륨감이 느껴진다.

 

 

 

 

 

 

 

 

문제는... 이번엔 비즈를 달았다는거.
이게... 보통 많은게 아니다.
사실 와이프는 비즈를 무척 많이 달았었다.
내가 '조금만 줄이자'라는 말을 몇번 한 후에야 줄인건데, 줄인게 이 정도.ㅎ

 

 

 

 

 


 

그뿐이 아니라 이렇게... 하나의 꽃모양은 일관되게 수를 놨다.
아이고...

 

 

 

 

 

 


 

속을 뒤집으면 이렇게.
전과 좀 다르다.
포켓이 많은건 전과 비슷한데 이번엔 지퍼 처리가 안된 포켓도 모두 똑딱이를 달았다.
위에서 말했지만 이번엔 에코백에 안감을 대어 형태가 잘 유지되고 볼륨감도 좀 느껴지도록 작업했더라.

 

 

 

 

 

 


 

이렇게.

 

 

 

 

 

 

 

 

그리고 다른쪽엔 이렇게 지퍼를 달아 마무리.

 

 

 

 

 

 


 

그래서 요로코롬 들고 다닌다.

수고했어요!

 

 

 

 

 

 

 

 

CJ 헬로비전 인터넷 + 모바일2대(아들과 나)를 결합상품으로 사용하고 있는 우린 정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원래 CJ헬로비전(이제 SK에 합병인수가 결정되었지만)의 인터넷이 비대칭망이라 다운로드 속도는 극대화되어있고 업로드 속도는 다운로드의 1/10 수준도 안나오는, 과거 ADSL 시절에나 보던 비대칭 서비스인데 그래도 다운로드 속도는 어느 정도 나오니 그럭저럭 써오고 있었다.
그런데 몇달 전부터 유투브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스트리밍 문제가 심각해졌고, 애플뮤직을 pc의 아이튠으로 들을 생각은 아예 하지도 못할 정도로 스트리밍 서비스에 취약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런거 절대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나는 와이프와 함께 지속적으로 클레임을 넣어 수차례 담당자가 방문하여 망교체까지 했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
해지한다고 말하니... 그제서야 본사 기술팀에서 나오더라.(기가막혔다)
문제는 본사 기술팀도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었다는 것이고 결국엔 고정IP를 주면서 문제가 해결되는 듯 했다.
고정IP를 받은 뒤론 저녁 시간에도 유투브 1080p 영상을 대체적으로 볼 수 있었고, 애플뮤직은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했다.

그런데...
이번엔 2주 전부터 토렌트를 이용하기만 하면 바로 인터넷이 뻗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더라.
우리 pc만 그런게 아니라, 아들 pc, 어머님 pc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했다.
토렌트로 무언가 다운로드를 받기 시작하면 인터넷이 뻗어버렸다가 토렌트 다운로드를 종료하면 1~2분 있다가 인터넷이 다시 연결이 되었다.
더 당혹스러웠던 건 인터넷 브라우저, 크롬등만 뻗어버렸을 뿐 메신저 서비스, 원격접속등의 게이트웨이를 거치는 다른 작업들은 아무 문제없이 할 수 있었다는거지.

공유기 문제일 지도 모른다는 자체 판단에 공유기를 데고 모뎀과 직결해봐도 다를게 없었다.
결국 헬로비전의 모뎀 문제일 가능성,
회선 트래픽 대역 제한 가능성,
DNS 이상 문제... 등의 문제가 의심되었다.
(개별 pc에서 할 수 있는 stack autotuning등의 기능도 모두 점검했었다)

결국...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있었는데 180...으로 시작되는 헬로비전에서 알려준 DNS의 문제였다.
이 DNS를 사용하면 토렌트 다운로드시 무조건 인터넷이 뻗어버린다.
그래서 헬로비전 기술담당자가 다른 DNS를 입력했는데 이번엔... 토렌트 다운로드 받아도 인터넷이 뻗지는 않는데 기본 속도가 고작... 20mbps 밖에 나오지 않더라. ㅎㅎㅎ

내 인내심이 거의 폭발 직전까지 갔었다.
내가 연체 한번 없이 매달 꼬박꼬박 돈 내면서 쓰는 서비스에 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어 거의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결국 헬로비전의 기술담당자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다시 방문하여 해결할 것을 약속하고 돌아갔는데...
오늘 오전 붙잡고 앉아 내가 알아서 해결을 했다.-_-;;;
아 진짜...
문제는 상위 기종으로 바꿔준 CISCO 3800 모뎀과 우리 집에서 사용하던 넷기어 WNDR4500 라우터의 충돌이었고,
도대체 누가 만졌는지 모르겠는데!!!!!!!!!!!!!!!! 내 랜카드 설정이 100mbps로 되어있더라. (1.0Gbps가 되어있어야 한다)
넷기어 나이트호크 R7000으로 바꿔도 아들방은 150mbps가 나오는데 우리방은 90mbps밖에 나오지 않아 랜카드 설정을 들어가봤더니 Speed & Duplex설정이 100mbps Full Duplex (100mbps 전이중)으로 되어있더라.
아놔... 진짜 이러니 죽어도 100mbps를 넘질 못하지.

아무튼...
이런저런 자잘한 오류들을 다 잡았다.
헬로비전 기술 담장자는 다시 오지 않아도 되는데... 대체용으로 붙여준 저 와이파이 커버리지가 암담한 공유기만 가져가시면 된다.

열은 받았지만... 헬로비전 기술 담당자분은 최선을 다했다. 
응대도 친절했고.
그 점에 있어선 와이프도 불만이 없다.

 

 

 

 

아무튼... 넷기어 나이트호크 (Netgear Nighthawk) AC1900 R7000 라우터를 구입해서 받았다.
전에 사용하던 넷기어 WNDR4500 라우터가 헬로비전에서 바꿔준 모뎀 CISCO 3800 모델과 확실히 충돌하는 것 같더라.
사실... R7000을 구입하긴 했는데 질러놓고도 후회를 좀 많이 했다.
그냥 멀린펌을 얹은 ASUS AC68 계열로 갈 걸...
어차피 내가 뛰어난 USB3.0포트를 통한 FTP 구축이 가능한 R7000의 기능을 잘 쓰지도 않을텐데...
그냥 ASUS AC68계열로 구입할 걸 하는 후회를 많이 했었다.

 

 

 

 

 

 

 

하지만 후회했을 때 이미 발송이 된 상태였고.-_-;;;
R7000에 대한 스코어도 결코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어우... 간지가 그냥...
스텔스기의 모양을 연상시킨다. 
모델명도 실제로 Nighthawk다.

접속 Status등을 알려주는 LED 등이 매우... 밝은 편인데 펌웨어에서 다 꺼놓을 수도 있더라.
우린 벽면 랜박스에 매립시켜버렸는데 그랬더니... WNDR4500에 비해 오히려 와이파이 수신 커버리지 능력이 더 떨어졌다.-_-;;;
고민이 좀 깊다.

아이폰5S를 와이파이를 연결하여 속도 측정하면 2.4G에서 약 80mbps, 5G 환경에선 75mbps로 오히려 떨어진다.
헬로비전 LTE 속도가 고작 50mbps 정도이니... 뭐... 괜찮은거지.

후면 USB3.0 포트를 통해 하드디스크 등을 붙여놓고 자체 FTP로 돌려도 괜찮을 듯 싶다.
그건 나중에.


*
넷기어의 순정펌(firmware)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다.
나 역시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멀린펌으로 갈아 엎을까 약간 고민했는데 그냥 당분간은 순정펌으로 가기로.

 

 

 

 

 

 

 

 

 

 


오래전부터 우리 블로그에 찾아와주셔서 인연이 되었고,
지금은 페이스북에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와는 사실 상당히 나이 차이가 있는 예쁜 지인께서 며칠전 밤 12시가 다 된 시간에 메시지를 보내왔다.
음식에 관심에 매우 많고, 단순히 관심만 많은 것이 아니라 직접 음식을 하는 것에도 일가견이 있는 분인데 고기를 종종 구입하는 연희동의 사러가 마트 (http://www.saruga.com)에서 사용하고 남은, 유통기한 하루 남은 할인쿠폰이 있으니 자신의 계정을 이용해서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정보였다.

우리 부부는 늘 이분께 마음 속 깊이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미국에 여행을 갔다 오면서 일부러 아들 선물을 챙겨오기도 했고(정말 놀랐다), 몇번씩이나 자신의 아버님께서 힘든 노동으로 수확한 기가막힌 새우를 보내주기도 했다.(그 덕분에 새우 회를 먹어보기도 했으니...) 뿐만 아니라 생각도 못하고 있었던 이런저런 선물을 보내오기도 하는 등 우리로선 미안한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고 있다.(도대체 몇년째냐... 이렇게 마냥 받기만 하는게)

이번에도 그냥 쿠폰시한넘기면 잊으면 될 법도 한데 일부러 좋은 고기 좀 더 싸게 구입하라고 자신의 계정을 알려주겠다니...
와이프 말대로 그 따뜻한 마음에 고마울 뿐이다.

다행히... 이야기를 하면서 사러가 마트에 신규회원가입을 하니 한달 기한의 10% 쿠폰을 세장 주더라.
제법 괜찮은 고기들을 권해주셨는데 사러가 마트에서 첫 구매인 우린 일단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골랐다.

사러가 마트...라면 예전에 짐블랑이 연희동에 있던 시절에 짐블랑 들렀다가 가본 곳이며,
몽고네에 들렀을 때도 들러본 곳인데 좋은 식자재를 나름 괜찮은 가격에 판매하는 큰 마트로 제법 인상적이긴 했다.

 

 


 

유기농 돼지고기까진 못사겠고...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구입했다.
지인분께서 꼭 '진공포장'을 부탁하라고 해서 우리도 진공포장을 요청했다.

 

 

 

 

 


 

도착.
사실 이건 위의 포장을 다 들어낸 것이고,
포장상태가 정말 기가막히다.
받는 사람이 포장을 풀 때부터 신뢰를 갖게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무항생제 가브리살 (400g) X2, 무항생제 목살 (400g) X2, 무항생제 삼겹살 (400g) X2.
이렇게 구입.
근수로 따지면 네근.
그런데 잘 보면 알 수 있듯 400g으로 온 건 하나도 없다. 대부분 420~430g 정도로 조금씩 더 들어있다.

 

 

 

 

 

 


 

오늘도 훈련이 있었던 아들이 저녁 즈음 집에 돌아왔고,
어머님까지 다 함께 이 고기를 마구 구워먹었다.
아... 물론 소금과 바질등으로 약간의 시즈닝은 해놓고 재워놓은 뒤 구워먹었다.

가브리살의 적당한 탄력과 고소함은 정말 좋았고,
목살 역시 그 고소함이 매우 기분 좋을 정도로 좋았다.
삼겹살은 목살이 워낙 고소해서인지 약간 심심한 느낌이었으나 소고기 스테이크와 비슷한 향을 느끼게 해줘서 신기하기도 하더라.ㅎ

가격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곳이 아닌가 싶다.

겁나게 열심히, 맛있게 먹었다.ㅎ


 

 

 

 

 

 

 

 

 


어머님 디지털 카메라 구입해드린지가 무려 5년이 넘었다.
이번에 친구분들과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신다고 하시길래 부랴부랴 새 카메라를 구입해드렸다.
이렇게 급하게 사드릴 마음은 없었는데... 어찌하다보니 여행가신다는 날 하루 전에 맘먹고 구입해드렸다.

물건을 택배로 수령할 시간 여유가 없어서 오프라인 매장으로 찾아가 받아올 수 있는 업체를 수배했다.
검색해보니 현대백화점에서도 각 지점별로 O관... 이런 식으로 구분되어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올리는 경우가 많더라.
문제는 온라인에 올려진 가격만 보고 백화점으로 가서 구입하려고하면 백화점 코드를 찍어야하므로 절대... 온라인으로 올려놓은 가격에 가져올 수가 없다는 점.
이곳저곳 무이자등을 확인하다가 옥션에 16GB 메모리 패키지(속사케이스, 정품배터리 추가, 16GB 메모리)를 아주 괜찮은 가격에 올린 업체가 바로 집 근처인 현대백화점 중동점의 동아카메라이길래 오전에 주문하고 오후에 어머님모시고 나가서 찾아왔다.

어머님이야 비싼 걸 뭐하러 샀냐고 하셨지만 기분은 좋으신 듯 하니 효자 코스프레는 일단 성공.

 

 

 

 

 

파나소닉 루믹스(Panasonic Lumix) LX100.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시겠지만 이 녀석은 사실 라이카 D-Lux (Typ 109)와 쌍둥이 모델이다.
렌즈, 센서 모두 동일하며 이미징 프로그램과 외형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가격은 차이가 제법 있다. LX100이 70만원대라면 라이카 D-Lux (typ 109)는 120~130만원대에 판매된다.
뭐... 이 문제로 라이카가 오래 전부터 많이 까이고 있으나 그 부분은 넘어갈란다. 어차피 말해봐야 절대적인 가치 판단도 불가능한 부분이니.

LX100은 출시된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소니의 RX100 MK4와 함께 하이엔드 컴팩트 디카의 끝판왕을 다투는 기종이다.
사실... 주변에서 종종 컴팩트 디카를 추천해달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데 그때마다 난 주저없이 '그냥 소니 RX100 MK시리즈를 구입하라'고 말해왔다.
그럼에도 정작 어머님 디카로는 파나소닉 루믹스 LX100을 구입해드린 이유는 두가지다.
하나는 어머님께서 내 라이카X typ 113의 디자인을 무척 예뻐하시는터라 아주 미니멀한 느낌의 소니 RX100 보다는 루믹스 LX100의 실버 디자인이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하나는 루믹스 LX100의 이미지 센서가 마이크로포서즈 센서라는 것.
뭐... 그게 아니어도 소니 RX100 MK4의 성능도 무지막지하지만

 

 

 

 

 

 

 

 

디자인은 레트로에 가깝다. 그렇다고 후지(Fuji) X라인업 정도까진 아니지만.

 

 

 

 

 

 

 

 

렌즈는 라이카 바리오 즈미룩스 f1.7~f2.8로 상당히 밝은 편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녀석은 라이카 D-lux (typ 109)와 쌍둥이 모델이다.
비록... 바리오(vario)라는 말이 붙는 즈미룩스 렌즈지만 라이카는 라이카다.
절대적인 이미지 품질이 얼마나 중요하냐에 대해선 사용자마다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LX100의 이미지 품질이 컴팩트 디카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점에는 많은 분들이 동의한다.

 

 

 

 

 

 

 

 

디자인이 확실히 나쁘지 않다.

 

 

 

 

 

 

 

내장 뷰파인더의 성능은 예전에 와이프가 사용하던 후지 X100과 상당히 비교될 정도로 훌륭하더라.

 

 

 

 

 

 

 

 

뷰파인더에 눈을 갖다대기만 하면 액정디스플레이 창에서 바로 전환되도록 할 수 있는데 이게... 무척 편리하다.
전자식 뷰파인더 역시 충분한 시야를 확보해주며 무엇보다 끊김 현상없이 자연스러운 추적이 가능하다.
게다가 내 카메라도 지원안하는 AE-Lock기능등도 지원한다.ㅎㅎㅎ (아 진짜 라이카 X 시리즈도 AE-Lock 기능 정도는 지원해줬음 좋겠다)

 

 

 

 

 

 

 

속사 케이스 아래만 끼운 모습.

 

 

 

 

 

 

 

 

이미지 품질은?
솔직히 말하면 깜짝 놀랐다.
위 사진은 이 카메라를 어머님께 선물로 구입한 날, 백화점에서 식당가 음식점 들어가기 싫어서 찾아왔다가 다신 오지 말자며 투덜거린 VIPS에서 찍은 사진이다.
대충 막 찍어도 이 정도는 나오더라.
기본 JPG 화질이 상당한 편이며 무엇보다 RAW 파일의 관용도가 매우 높아서 레벨값을 통해 암부등을 조정할 때도 노이즈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되더라.

그리고... 동영상.
4K까지 지원하는 동영상 기능이 탁월하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진심... 동영상 퀄리티는 막강하더라.


아무튼 어머님께서 정말 좋아하셨다는 거.
집에 돌아와선 카메라 조작법 열심히 가르쳐드렸다.

 

 

 

 

 

 

 

 

 

 

아들방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는 Bose Companion 5 제품이다.
2008년 4월에 구입했으니... 초등학교 4학년때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했다.
문제는 이 스피커가 작년부터 컨트롤 파츠가 제대로 작동안하는 문제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다가 근래들어 부쩍...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시작했다는거다.

아들은 새로운 스피커로 교체해달라는 말은 안하고 종종 스피커가 속을 좀 썩인다고만 말을 했다.
어지간하면 그냥 더 써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내가 봐도 아들이 스피커때문에 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더라.
그래서 새로운 스피커를 구입해주려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날 아침 어느 페친분이 생일선물로 부모님께 받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올렸길래 이번엔 그냥 블루투스 스피커로 바꿔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이 어차피... CD를 구입하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음악을 애플뮤직(Apple Music / 우린 패밀리 계정 결제)으로 듣거나 아님 내가 추천해주는 음악을 아이폰에 넣어 듣기 때문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블루투스 스피커 중 몇몇 제품을 좀 고민했는데...
아들의 헤드폰도 Bowers & Wilkins P7이고 개인적으로 B&W를 좋아함에도 B&W 제플린은 이상하게 땡기질 않더라.
청음도 몇 번 해봤는데도 말이지.
Bose의 제품은 아들이 지금껏 사용하던 스피커가 Bose C5였으니 패스.ㅎ
그렇게 따지다보니 당연하게도... JBL의 Authentics L8, L16, 그리고 Naim Audio의 Mu-So... 이렇게 남더라.
뱅앤올룹슨은 그닥 선호하는 브랜드가 아니므로 그냥 패스.

JBL의 Authentics L16은 나도 탐이 날 정도로 괜찮은 스펙을 갖추고 있고, 3-way에 300W, 그리고 옵티컬 input, phono(턴테이블) input까지 갖추고 있고 블루투스는 물론이고 에어플레이(와이파이), DLNA 지원도 모두 잘 갖추고 있어 구매 대상 1순위었지만, 일단... 아직 고등학생인 아들에겐 좀 과하다는 생각도 들었고(이런건 자신이 나중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지), L16의 크기가 무지막지한 터라 도무지 PC스피커 기능까지는 커버할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L16보다 저렴하고 사이즈도 더 작은 L8로 결정했다.

L8은 대부분의 기능은 L16과 동일하나 2-way 유닛에 phono 단자가 없다는 차이가 있다.
L16의 분명히 음질 차이가 있으나 가격대비 성능을 따지면 결코 빠지지 않는 블루투스/와이파이 스피커.

마지막으로 고민한 Naim Audio (네임 오디오)의 Mu-So(뮤조)는 일단 200만원이라는 무지막지한 가격에 비해 실제 청음을 해보니 에어플레이는 몰라도 블루투스 사운드가 너무 기대 이하여서 깨끗하게 포기할 수 있었다.

 

 

 

 

JBL Authentics L8 박스.
박스도 예쁘네.ㅎ
이 제품을 아침에 온라인으로 구입하고 오후에 강남 매장까지 직접 가서 받아왔다.-_-;;;
토요일엔 가급적 외출을 안하고, 특히 토요일 강남은 내가 절대로 갈 일이 없을 정도로 피하는 곳인데... 이 제품을 받으러 엄청난 교통체증을 뚫고 다녀왔다.-_-;;;
오전에 결제한 보람도 있었다.
최저가를 검색했는데 이상하게 동일 업체가 각기 다른 쇼핑몰에 올린 가격 차이가 꽤 나길래 이건 무슨 이유지...?하고 궁금해했는데 제품을 수령하러 매장을 방문하자 물건을 챙겨주시는 사장님께서 아주 난감한 표정으로... '운이 정말 좋으세요. 직원 실수로 가격을 잘못 올렸더라구요'라고 말씀하시더라.
어쩐지... 가격이 좀 이상하다 싶었다. 똑같은 업체가 올린 제품이 그렇게 가격차이가 날 리가 없거든.
만약 업체 사장님께서 '이 가격에는 판매가 곤란하고 저희 실수였으니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라'고 하셨으면 당연 그리 했을텐데 사장님께서 그냥 좀 난감해하시면서 취소나 재구매에 대해선 언급을 안하시더라.
그래서... 감사히 받아왔다.-_-;;;
구매 업체 사장님께는 좀 죄송하지만 우리로선... 운이 좋았던거지.
(우리가 제품을 구입한 이후로 그 직원 실수로 올린 판매글은 없어져버렸다)

 

 

 

 

 

 

 

 

아... 예쁘더라.
외관이 피아노 마감재.
상당히 고급스럽다. 물론 상위버전인 L16의 경우 엄청 고급스러운 우드하우징을 뽐내지만 L8도 대단히... 고급스럽다.
전면과 측면을 감싸고 있는 독특한 그릴은 JBL의 명기 Century L100에서 모티브를 따온 Presion Cut Foam (프레시온 컷 폼)으로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세련미를 담아내고 있다.
컬러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퍼플, 옐로우, 레드 컬러를 구입할 수 있다.

 

 

 

 

 

 

 

 

상부의 좌측은 소스 선택, 우측은 볼륨 휠이며 가운데를 열면 Aux 단자, 애플 USB 단자, 일반 USB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하단부엔 옵티컬 연결부, 전원부등이 마련되어 있고.

 

 

 

 

 

 

 

 

그릴을 벗겨낸 모습.
2-way 시스템.

 

 

 

 

 

 

 

 

아들 책상에 일단... 설치.
진짜 모양이 괴상하다. 단순히 음악 재생용이라면 굳이 책상에 올릴 이유가 없으나 pc와 optical 연결을 하여 pc-speaker로서도 사용해야하기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일단... 설치를 했다.
L8의 크기가 만만치 않아 모니터도 아래 받침대를 임시로 받치고 위로 올렸다.-_-;;;
안그래도 3~4월 중에 아들 책상을 직접 만들어주려고 하고 있는데 JBL L8과 모니터를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책상이 되도록 디자인을 고려해야할 것 같다. 아... 이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마감이... 기가막히다.

 

 

 

 

 

 

 

 

상부 가운데 커버를 누르면 이렇게... 개방시킬 수 있다.
aux 단자, usb 입력부 2개.

 

 

 

 

 

 

 

 

L8은 리모콘이 제공되지 않는다. (사실 필요하지도 않다)

 

 

 

 

 

 

 

 

고전적인 느낌까지 전해주는 Presion Cut Foam 그릴.
다시 말하지만 레드, 퍼플, 옐로우 컬러의 그릴도 추가 구매할 수 있다.

 

 

 

 

 

 

 

 

고전적인 느낌까지 전해주는 Presion Cut Foam 그릴.
다시 말하지만 레드, 퍼플, 옐로우 컬러의 그릴도 추가 구매할 수 있다.

 

 

 

 

 

 

 

 

JBL 전용 앱인 JBL Music을 통해서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런저런 앱설치나 설정이 귀찮으면 그냥 블루투스로 들어도 된다..

 

 

 

 

 

 

 

 

다만...

 

 

 

 

 

 

 

 

들어보니 당연한 소리이겠지만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에어플레이) 재생은 확실히 음질의 차이가 있다.
와이파이 재생이 블루투스 재생보다 명료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들려준다.

 

 

 

 

 

 

 

 

뭣보다 아들이 정말... 좋아하니 다행.




*
사운드는 와이파이로 설정해서 듣거나 PC의 spdif 기능을 통해 옵티컬 연결해서 들으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준다.
물론... 사운드바의 특성상 내 방에서 사용하는 Focal XS 2.1 정도의 사운드는 나오지 않는다.(사실 늘 얘기하지만 Focal XS 2.1은 정말... 잘 나온 PC스피커다)
그렇더라도 아들이 이전까지 사용하던 Bose Companion 5 (C5)의 무언가 둔탁한 느낌의 소리에 비해선 확연히 명료하고 섬세한 소리를 들려준다.

구매를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주저없이 지르셔도 된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

 

 

 

 

 

 

 

 

 

 

 

일본 브랜드 Pulette (퓨레떼/퓨레뜨).

옷이 정말 맘에 들어 호시탐탐노리다가 세일 소식을 듣고 휘리릭 구입했다.
와이프도 이 브랜드 맘에 들어했는데 자꾸 돈없다고 안산다고 버텨서...
그냥 내 맘대로 세일소식듣고 질러버렸다.
와이프는 주문한 줄도 모르고 있었다.ㅎ

 

 

 

 

 

더플코트.

 

 

 

 

 

 

 

 

예뻐요.

 

 

 

 

 

 

 

 

 

 

 

 

 

 

 

 

 

 

 

 

 

 

안감도 고급스럽고.

 

 

 

 

 

 

 

 

그리고 니트.
역시 다 pulette 제품.

 

 

 

 

 

 

 

 

 

 

 

 

 

 

그리고...

 

도저히 사진으로 그 느낌을 표현할 길이 없었던 예쁜 도트 화이트 셔츠.

 

 

 

 

 

 

 

정말 예쁘다.

 

 

 

 

 

 

 

 

 

 

 

 

 

 

 

 

 

 

 

 

 

그리고...

 

 

바지.
이런 루즈 핏은 피팅감이 정말 중요한데 pulette의 피팅 센스는 기가 막히다.
정말 예쁘게 잘 맞는다.
정말 편안하고.

 

 

 

 

 

 

 

 

그리고... 머플러.
엄청나게 길고 넓은 머플러.

 

 

 

 

 

 

 

이렇게.

 

 

 

 

 

 

 

 

와이프가 입고 나왔다.
와이프가 맘에 들어해서 좋았다.
미안해, 정말. 옷도 잘 못사주고.

 

 

 

 

 

 

 

 

신발은 언노운 제품 (Unknown).
언노운의 가죽 스니커즈.

 

 

 

 

 

 

 

 

 

 

 

 

<歩いても 歩いても / 걸어도 걸어도> 포스터를 액자에 넣었다.
액자를 더 좋은 걸로 하면 좋겠지만... 그럼 배보다 배꼽이 거의 10배 정도 커지기 때문에 이케아 광명점에 가서 Stromby 액자로 그냥...
그래도 예쁘게 잘 어울린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는 모두 좋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긴 여운을 준 영화를 꼽으라면 나도, 와이프도 모두 이 영화를 꼽는다....
고맙게도 PLAIN (http://www.plainarchive.co.kr/product/detail.html…) 에서 정말 예쁘게 포스터를 내준 덕분에 이렇게 부랴부랴 구입해서 벽에 걸어둘 수 있게 됨.


*
포스터 크기가 76*53...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이 사이즈의 기성 액자는 없다.
그래서 조금만 잘라낼 생각을 하고...(아... 이런 짓을) 이케아의 70*50 액자 Stromby를 구입한건데 집에 와보니...
으윽... 생각보다 더 많이 잘라내야하더라.-_-;;;
포스터를 온전히 다 액자로 맞추려면 주문하는게 맞을 듯.

 

 

 

 

 

 

 

 

 


지난 12월 일본 긴자의 모리오카 쇼텐에서 전시를 보고 구입한 Eiko Uchikoba (에이코 우치코바) 작가의 아름다운 판화 작품 'Elisa'의 액자 작업을 드디어 받았다.
아... 진짜 한달 가까이 걸렸다.

액자작업을 이 방면에 조예가 깊은 아는 작가를 통해서 작업을 부탁을 했는데 액자 작업하시는 분의 작업 방식 및 사정에 대해서 친구 작가가 전혀... 말을 해주지 않고 막연하게 작업 기일만 얘기해준 탓에 다소 좀 짜증이 났었다. 게다가 기다리는 시간만 2주 -> 한달... 이렇게 늘어나니 그냥 작품을 가져와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마지막 통화에서 '2주 기다리면 된다'는 말이 '한달'로 바뀌자 내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러 그냥 작품 가져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오늘 회사 조퇴하고 중랑구 망우동까지 가서 액자를 찾아왔다.

작업장은 중랑구 망우본동 95-4 번지에 위치해있으며 작업하시는 사장님은 '황승호'씨다.
(전화번호가 필요한 분은 비밀 댓글주시라)
이렇게 작업장 주소까지 말을 하는 이유는, 비록 박작가가 이분 작업에 대해 자초지종을 얘기해주지 않아 막연하게 기다리는 바람에 기분이 좀 언짢았지만 막상 액자를 받아보니 만족도가 대단히 높았기 때문이다.
사실 작품에 있어서 액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만만찮다.
그래서 만만찮은 액자값을 흔쾌히 치루게 되는거지.

 

 

 

 

 

오크나 에쉬 원목으로 프레임 작업을 할 줄 알았는데 월넛 도장을 올렸더라.
처음 액자를 가져나올 때 얼핏 월넛 컬러임을 보곤 조금 걱정이 되었었는데 막상 열어보니 아주 맘에 들더라.

 

 

 

 

 

 

 

 

이곳 사장님... 본드를 쓰지 않고 아교를 쓰더라.
작업장이 너무 깨끗해서 개업한지 얼마 안되는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벌써 5년 차 들어간다고 하시더라.

 

 

 

 

 

 

 

 

우리 방에 에이코 우치코바의 'Elisa' 작품을 이렇게 걸었다.
아... 좋구나.

 

 

 

 

 

 

 

 

와이프가 정말 엄/청/나/게 좋아한다.

 

 

 

 

 

 

나도 그만큼 좋다구.ㅎ

 

 

 

 

 

 

 

우측 작품은 박명래 작가의 작품.

 

 

 

 

 

 

 

 



Logitec 포터블 블루레이 플레이어 LBD-PMJ6U3VRD


· 4K 대응
· 3D 재생 기능
· Total Media Extreme 3 정품 제공 (업데이트 지원) - Total Media Theater 6 포함.
· USB 3.0 지원
· BD/DVD 재생 및 레코딩 (BDXL 지원)


일본 아마존에서 구입한 포터블 블루레이 플레이어 로지텍 LBD-PMJ6U3VRD가 도착했다.

http://www.amazon.co.jp/gp/product/B00MMWDBDW/ref=oh_aui_detailpage_o00_s00?ie=UTF8&psc=1
(링크 참조)

로지텍이라고 하나 우리가 알고 있는 로지텍이 아니다.
일본 로지텍이라는 전혀 별개의 회사.
아무튼... 어디서나 블루레이를 볼 수 있는 포터블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국내 제품으로 찾다가 가격은 무조건 10만원이 넘어가고 USB3.0 조차 지원을 하지 않는 제품들이어서 포기하고 다른 제품을 찾다가 발견한 제품.
일본 내에서도 제법 판매가 많이 된 외장형 블루레이 플레이어이며 가격 역시 매우 저렴하다.
무엇보다 USB3.0을 지원하고 4K 대응이 된다는 점도 중요하고.
단점이라면... MDISC 지원이 안된다.(요즘 출시된 국내 제품은 MDISC 지원이 된다)
기록을 영구 보관할 목적이라면 MDISC가 상당히 매력있지만...
나도 고민을 좀 하다가 그냥 이 기능은 일단 패스해버렸다.

 

 

 

 

도착.
2015년 12월 31일에 주문했는데 1월 7일 도착했다.
사실 더 일찍 도착할 수 있었는데 1.1~1.3 연휴라 일본 배대지에 1.4에 도착하는 바람에 조금 늦어졌다.
주문은 내가 직접하고 배대지만 재팬딜리버리(http://www.japandelivery.co.kr)를 이용했는데 배송 신속도나 수수료 부분에서 상당히 만족할 만한 업체라는 생각이 든다.
배송은 EMS로 선택.

아무래도 국제배송이니 패킹도 신경이 쓰였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상당히 제품이 흔들리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견고하게 에어 밀봉이 되어있어 이 부분은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다.
제품 비용은 6,350엔이었고, 국내 배송료 및 수수료등이 19,000원 정도 들어갔다.
총 8만원이 들지 않았다는 것.
(국내 다른 구매대행 이용시 96,000원 가량 비용이 든다)

 

 

 

 

 

 

 

박스 뒷면.

 

 

 

 

 

 

 

USB3.0 케이블과 메뉴얼, 본체와 Arcsoft社의 Total Media Extreme3 디스크가 동봉되어있다.

 

 

 

 

 

 

 

블루레이 본체 상판의 컬러는 블랙과 레드가 있는데 내가 선택한 것은 레드였고,
이 레드컬러가 생각보다 정말... 고급스럽고 예쁘다.
그냥 매트한 느낌이 아니여서 더욱 맘에 든다

 

 

 

 

 

 

 

 

그래서...

 

 

 

 

 

 

 

이렇게 책상 위에 올려놨는데 문제가...
오리코社의 USB3.0 허브에 연결을 했더니 계속 오작동을 하고 디스크를 읽지 못하더라.
뿐만 아니라 함께 허브에 연결된 시게이트 외장하드마저 블루레이 케이블을 꽂으니 연결이 끊겨버리더라.
아... 불량품이 왔나보다하는 불길한 생각이 드는 순간 와이프가 메뉴얼을 보고는 '이거 허브 사용하면 안되는 것 같아'라고 말해주더라.-_-;;; 아... 젠장...
USB3.0 허브에서 뽑은 후 PC에 직접 연결하니 아무 이상없이 작동된다.
이런거 메뉴얼따위 볼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가 메뉴얼보고 말해주지 않았다면 한참을 불량품이 온 것으로 착각했을 듯 싶다.ㅎ

참고로...
시게이트의 외장하드인 BackUp Plus 4TB도 허브에 연결시켰는데 종종 연결이 끊겨버리거나 리딩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
오리코 제품이 나름 신뢰도가 높은 편인데 USB3.0 허브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게 아닌가 싶다.


Arcsoft社의 Total Media Extreme3는... 음...
사실 UI도 직관적이고 기능상의 문제도 없는데 화면의 컬러가 기본적으로 다소 밝게 설정되어있는 듯 싶다.
AV 옵션 세팅도 무척 편리하고 대체적으로는 만족하지만 PowerDVD Ultra 15와 한번 비교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6TB의 PC 하드디스크 용량이 오래전 이미 한계를 넘어 아들 PC의 여유 공간까지 잠식 중인 상태...
게다가 랜섬웨어라는 악질 바이러스가 혹시라도 내 pc를 감염시켜 소중한 사진 이미지와 음악 파일을 날려먹을까봐 은근 걱정이 되었던 터라 결국 외장하드디스크를 구입했다.

WD(웨스턴 디지털)의 NAS 6TB 하드디스크를 살까...하다가 그럼 아예 NAS 구축을 해야해서 그냥 USB 전원으로 구동되는 2.5" 싱글드라이브 외장하드인 씨게이트 백업플러스 (Seagate Backup Plus)로 결정했다.
용량은 4TB이며 USB3.0 지원.
워런티는 3년이다.
다들 SSD를 갖추느라 정신없지만 난 여전히 HDD를 사용한다.
이게 무슨 똥고집이냐 할 수 있지만 경험해본 바에 의하면 현재 양산된 보급형 SSD는 1년 정도만 사용해도 부팅시의 속도 체감 외에는 실행 프로그램 구동 및 멀티태스킹 환경에선 속도가 더 빠르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다.
게다가 HDD 집적 기술이 상당히 발달된 터라 가격대비 용량의 이점도 있고.

 

 

 

케어링 케이스를 당연히 기본 제공하는데 생각보다 그 모양이나 만듦새가 괜찮다.

 

 

 

 

 

 

 

표면 재질 역시 나쁘지 않고.

 

 

 

 

 

 

USB3.0 케이블(USB2.0 호환)과 2.5" 싱글드라이브 4TB 외장 HDD.
rpm 기술이 안되어있던데 이런 경우는 대체적으로 5400 또는 5900rpm.
뭐... 응용 프로그램 설치용도 아니고 단순 데이터 백업용이어서 그리 신경쓰지 않았다.

 

 

 

 

 

 

정말 작다.
얼마 전까지 4TB 용량은 3.5" 크기로만 나와서 별도 전원을 연결해야했는데 2.5"로 집적 기술이 향상되면서 USB 전원으로 안정적인 구동이 된단다. 사실... 개인적으로 별도 전원을 선호하지만 안그래도 어지러운 책상이 더 어지러워져서...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를 붙였다.

 

 

 

 

 

 

 

 

크기가 어느 정도냐...하면...

 

 

 

 

 

 

 

아이폰 5S와 비교한 크기.
무척 작다.



USB3.0 포트에 꽂아 데이터를 이동시켜봤는데 집에 있던 USB2.0 외장하드에 비해선 확실히 빠르다.
데이터를 끌어오는 HDD의 스펙에 따라 차이가 있던데 버퍼사이즈가 적은 HDD에서 200GB를 끌어오는건 약 2시간 정도 걸리며,
버퍼3.2이상의 HDD에서 끌어오는건 1시간 10~20분 정도 걸린다.
USB2.0 외장하드가 160GB를 4~5시간 넘게 끌고 오던 것과는 확실히 비교가 되며 만약 최근 출시되는 버퍼 6mb의, 7200 rpm이상의 HDD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으면 이 속도는 훨씬 줄어들거다.


참고로 씨게이트의 여느 외장하드와 마찬가지로 자동 백업 기능을 지원한다.(외장하드 내에 있는 설치파일을 통해 가능하다)
그리고...

 

 

 

 

 

구입 후 4단계 절차를 거치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원드라이브(OneDrive) 200GB 용량을 2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but...
아는 분은 이미 알고 있다시피 우리나라에서 원드라이브(OneDrive)를 제대로 이용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
업로드 시간이 느려도 너무 느리다.
영상 파일을 업로드해서 공유하는 것은 꿈도 못꾸겠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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