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강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이솝(AESOP) 화장품에 대해 몇번 글을 올렸다.

내가 사용하다가 아들까지 함께 사용하게 되었고, 급기야 돈 좀 절약한다고 Mr Porter (미스터포터) 해외 직구까지 했다.

관련 글은 아래 확인해보시면 되고...

 

170314 _ 이솝(AESOP) 클렌저, 토너, 보습 3종

170422 _ 이솝(AESOP) 추가... 볼류마이징 샴푸 + 컨트롤 (Volumising Shampoo, Control)

170504 _ AESOP(이솝) Mr Porter (미스터포터) 직구 - 세관은 무슨 권리로 타인의 물건을 손상시키는건지?

 

 

 

아들의 그 잘 생긴 얼굴에(ㅋ) 여드름이 나서 엄청 신경이 쓰여 내가 만족하며 사용 중인 이솝 화장품을 사용하도록 했다.
물론 여드름에 잘 맞는다는 파슬리 씨드라인을 추가로 구입해서.
그런데...
인친이자 페친이며 블로그 이웃분이시기도 한, 청담동에서 한의원을 운영 중인 담희쌤님께서 이솝 화장품은 품질도 좋고 본인도 애용하지만,
여드름에는 큰 효과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조언을 주셨고,
여드름에는 셀퓨전씨같은 코슈메디컬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게 효과가 있다고 추천도 해주셨다.
전문가의 조언이니 우린 즉시...

 

 

 

 

구입했다.

맘놓고 쓰라고 대용량으로.

셀퓨전씨 안티박 클렌징 젤 (Cell Fusion C Anti B.A.C Cleansing Gel) 1000㎖

셀퓨전씨 안티박 토너 (Cell Fusion C Anti B.A.C Toner) 1000㎖

셀퓨전씨 A.C. Control B-Glucan 250㎖

 

대용량 가격이 만만찮던데 그나마 와이프가 폭풍 검색으로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블로거 판매자를 찾아서 구입했다.

온라인에 터무니없이 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판매자가 있던데, 난 이런저런 이유로 시중가보다 말도 안되게 저렴하면 도무지 안심이 되질 않더라.

 

 

 

 

 

 

 

 

아들을 위해 구입한 것이니 당연히 과다하게 분비되는 피지의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라인으로 모두 구입.

클렌저도 그렇고 토너도, 콘트롤도 마찬가지.

 

 

 

 

 

 

 

 

우유 아님.

마시면 안됨.

 

이게 참... 희안한 것이...

마침 아들 여드름이 잦아들 때가 되어서인지,

셀퓨전C의 효능이 금새 나타나는건지는 당췌 모르겠는데...

사용한지 고작 6일째인데 눈에 띄게 아들 여드름이 확확 잦아들었다.

아무리 기능성 화장품이라지만 너무 효능이 빨리 나타나서 우린 그냥 아들 여드름이 잦아들 시기인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요근래 석달간 아들 여드름은 심해지면 심해졌지 잦아들진 않았거든.

 

일단 한달 이상 사용해보고 후기를 다시 남길 예정.

지금으로선 자연스럽게 잦아드는 것인지, 셀퓨전씨의 효능인지 알 길이 없음.

 

 

 

 

 

 

 

 

그리고... 그제(5.15) 올렸던...

공항 면세점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의 주인공, 나스 섹스어필 블러셔 (NARS).ㅎㅎㅎ

 

 

 

 

 

 

 

 

무광 블랙.

면세점 찬스로 구입해서 선물했지만...

이거 겁나 쬐그만 녀석인데 가격 참... 사악하네. 거...

 

 

 

 

 

 

 

사진은 좀 진하게 나왔는데,

일단... 와이프가 터치해본 걸 보니 확실히 발색이 끝내준다.

 

오르가즘, 딥스로트 (Deep Throat)이라는 해괴망측하면서도 가슴 설레는(응?) 이름의 블러셔들도 색상이 무척 마음에 들더군.

 

오해마시길... 내가 바를 거 아닙니다.

 

암튼...

한달 내에 또 중국 출장을 가게 될 것 같은데,

그땐 딥스로트를...-_-;;; 그 전설적 AV 제목말고.... 전 워터게이트 사건의 결정적 제보자인 Deep Throat만 알아요. 전 순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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