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피티트뷔 de Pitites Vies

드피 dePi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de_pitites_vies/

 

 

 

 

 

점심 식사 후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장미선 대표님의 드피 드피티트뷔 de Pitites Vies에 들렀다.

 

 

 

 

 

 

 

 

이번 2020 SS 신상품도 역시 예쁘고, 함께 전개하고 있는 다른 디자이너들의 남성복도 만나볼 수 있다.

satur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satur_official/

 

dosida apparel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dosida_apparel/

 

 

 

 

 

 

 

 

 

 

 

 

 

 

 

 

드피의 2020 신상 중 특히 저 리넨 셔츠.

실물 진짜 예쁘다.

 

 

 

 

 

 

 

 

어우...

 

 

 

 

 

 

 

 

완전 예뻐.

여성복인데 남성복도 나옴. 남성용 사이즈가 따로 준비되어있더라.

색상도 세 가지.

사진 상의 에크루 Ecru, 그리고 라벤더 Lavender, 블랙 Black 컬러가 준비되어있다.

 

 

 

 

 

 

 

 

 

 

 

 

 

 

 

인기 많은 알로하 셔츠, 역시 드피의 2020 SS 상품.

 

 

 

 

 

 

 

 

 

원피스, 셔츠등 다양한 형태로 준비되어있다.

시원한 시어서커 원단.

 

 

 

 

 

 

 

 

 

 

 

 

 

 

 

남성복 Satur

우리와 인연이 있는 양양의 아름다운 스테이 카루나 Karuna 1층에 팝업 전시되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카루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aruna_in_yangyang/

 

 

 

 

 

 

 

 

 

남성복 Dosida

 

 

 

 

 

 

 

 

 

 

 

 

 

 

 

작은 공간이...

새로운 상품과,

 

 

 

 

 

 

 

 

 

새로운 결과물들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이런 결과물들이 옹골찬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법이겠지.

 

 

 

 

 

 

 

 

 

 

 

 

 

 

 

 

강동원

@망원동

 

 

이쯤되면 이 집을 알려주신 바버샵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야할 것 같다.

 

https://www.instagram.com/barbershop_co/

 

 

 

 

 

2주 사이에 세 번째 방문.

망원동 중식당 강동원.

분홍색 간판, '강 동 원'이란 상호를 지나다니면서 봤어도 들어가지 않았을텐데 서촌 팔러에 들렀다 뵌 바버샵 대표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지난 주 방문한 이후로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중식당에서 밥 메뉴 맛있게 먹은 기억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 이곳에서 볶음밥, 흑후추 돈육덮밥, 마파두부덮밥, 짬뽕밥,

그리고 이 날 먹은 잡채밥까지 모두 맛있게 먹었따.

짬뽕밥은 뒤에 살짝 올라오는 크림맛이 우리 취향과 살짝 어긋나있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지.

 

 

 

 

 

 

 

 

 

 

 

 

 

 

 

 

 

 

 

 

 

 

면 요리는 이번이 처음.

중국식 냉면.

 

 

 

 

 

 

 

 

적당히 달고 적당히 새콤해서 여름에 먹기엔 이만한 게 없다 싶었어.

이렇게 부담없이 거의 모든 메뉴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니,

앞으로도 종종 들를 것 같다.

 

 

 

 

 

 

 

 

 

 

 

 

 

 

SELAHATIN Toothpaste

시엘라틴(셀라하틴) 치약

Hypnotist, Escapist

 

 

https://www.selahatin.com/shop

 

 

 

 

 

SELAHATIN 시엘라틴/셀라하틴 치약이 도착했다.

13일 만에.

점심먹고 왔더니 우편함에 꽂혀 있더라.

해외 직구하다보면 배송 비용이 무료인 경우 tracking이 아예 안되거나 문 앞에 그냥 놓고 가거나 우편함에 꽂아놓고 가는 경우가 비일비재.

잘 도착해서 다행인데 약간 신경이 쓰이는 부분도 있다.

 

 

 

 

 

 

 

 

ESCAPIST의 경우 여전히 기분좋은 오렌지 향에 개운한 뒷맛으로 만족스러운데...

 

 

 

 

 

 

 

 

내가 가장 좋아했던 HYPNOTIST는 분명히 이전의 느낌은 아니다.

 

 

 

 

 

 

 

 

은은하면서도 부족함없던 꿀향도 어딘가 덜하고 양치 후의 개운함도 덜하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와이프도 같은 얘기.

 

 

 

 

 

 

 

 

 

여전히 끝내주는 치약이지만 HYPNOTIST가 예전같지 않아 아쉽다.

물론...

 

 

 

 

 

 

 

 

 

그래도 앞으로도 난 이 치약을 계속 사용하겠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는거.

+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용량도 75g에서 65g으로 줄었다.

65g에 17유로 가량이니 정말 비싼 치약은 맞네...

++

그리고 이 치약은 불소가 1450 ppm 함유되어있다.

큐라덴 큐라프록스 치약과 동일한 용량의 불소 함유량.

불소있는 치약은 노땡큐...하는 분들은 데이비드 치약이나 다른 치약으로.

 

 

 

 

 

 

 

 

 

 

 

 

Original New York Seltzer

Vanilla Cream Soda / Cola & Berry Soda

오리지널 뉴욕셀처

바닐라크림 소다 / 콜라&베리 소다

맛있는 소다 soda 음료라면 이 음료도 빠질 수 없을 듯.

 

 

 

 

 

 

이 소다는 지금도 훈고링고브레드에서도 마실 수 있다.

 

 

 

 

 

 

 

 

 

특히 이 바닐라 크림 소다 맛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콜라 & 베리 소다도 맛있지만

 

 

 

 

 

 

 

 

탄산 음료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도, 단 맛이 강한 음료를 싫어하는 분들께도 걱정없이 권할 수 있는 탄산 음료.

바로 전에 올린 Fentimans Curiosity Cola 처럼 이 음료도 인체에 유해한 원료가 거의 들어가지 않은 탄산음료.

인체에 무해/유해를 논하기 전에 일단 그 깔끔하면서도 청량한 맛이 완전 우리 취향.

 

 

 

 

 

 

 

 

 

 

 

 

 

 

 

 

 

 

 

 

FENTIMANS Curiosity Cola

큐리오서티 콜라

훈고링고브레드에서도 판매했던, 지금은 유통사에서 더이상 수입하지 않아 판매 중단된... FENTIMANS Curiosity Cola

 

 

 

 

두 팩 (8병) 구입.

 

 

 

 

 

 

 

 

원산지는 영국.

알콜도 약간 0.5% 정도 들어가있다.

 

 

 

 

 

 

 

 

 

라벨에 Botanically Brewed 라고 적혀있어 궁금증이 매우 컸다.

 

 

 

 

 

 

 

 

허브 추출물이 들어간, 비건 프렌들리 콜라.

글루텐 프리 등등.

 

 

 

 

 

 

 

 

콜라는 콜라 맞는데 시나몬 향이 살짝 올라오는게 아주... 기분이 좋다.

마시고 나서 단맛이 입에 남는 코크와 달리 대단히 개운한 맛.

난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종종 구입해 마실 것 같다.

아, 내가 구입한게 아니라 와이프가 구입한 음료.

 

 

 

 

 

 

 

 

 

 

 

 

 

일요일.

지난 번 왕창... 해먹은 랍스터.

먹고 남은 랍스터 껍질로 진하게 우려낸 비스크 소스를 이용해 파스타를 해 먹었다.

 

 

 

 

 

뭐... 고작 칵테일 새우 넣고 데코도 엉망진창이지만...

그 맛만큼은 제대로.

나름 파스타 입맛 까다로운 나 스스로도 만족할 정도로 맛있게 만들었다.

 

 

 

 

 

 

 

절대 그럴 일은 없겠지만,

언젠가 홈파티 같은 거 열어서 내가 만든 파스타 3코스 이런거 막 대접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긴해.

물론 절대 그럴 인은 없겠지만.

 

 

 

 

 

 

 

 

 

 

 

 

토요일.

업무 종료하고 망원동 르샤 le chat 에 들러 파이와 쿠키를 구입한 후,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다.

사무실 문은 닫아놓고 파이와 쿠키를 예쁘게 찍어보려고 했는데 누군가 문을 살짝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부랴부랴 문을 열었더니,

정말... 반가운 손님이 문 앞에 계셨다.

이제 아주 오래된 이웃분, 인친분이신 aaalbina님.

 

 

https://www.instagram.com/aaalbina/

 

대단히 멋진 남친분과 함께 들러주셨다.

영업 시간이 아직 종료되지 않은 줄 알고 들르셨다면서 너무너무 미안해하셨는데 우린 별다른 약속이 없어서 정말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사무실로 모신 후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나둘 풀어놓으면서 점점 이야기가 무르익어 2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

조금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마치 오랫동안 만나온 분들 같았어.

덕분에 정말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aaalbina님이 정말 수줍게 '정말 별 것 아니'라며 건네주신 작은 선물.

aaalbina님의 말씀에 따르면, '정말 별 것 아닌 50원자리 크기'라는 이 인센스홀더 선물.

그런데 정말 아름답다.

 

 

 

 

 

 

 

 

 

 

 

잘 찍어보고 싶었는데...

최소 초점거리 20cm가 넘는 이 짜증나는 카메라...

 

 

 

 

 

 

 

그 예쁜 만큼 사진에 담기지 않아 아쉽네.

aaalbina님과 남친분은 예약한 페페로니 peperoni로 이동하시고

우린 르샤에서 구입한 파이와 쿠키를 먹은 뒤 약간 더 동네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웨스트빌 피자 WESTVILLE PIZZA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westville_pizza/

 

 

 

토요일.

이번에도 우린 웨스트빌 피자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마도 앞으로도 한 달은 토요일 점심을 웨스트빌 피자에서 먹을 것 같다.

이렇게 자주 왔는데 여전히 우린 웨스트빌 피자의 콘피자를 격하게 애정한다.

그리고 콘피자와 잘 어울리는 다른 피자들 역시 좋아하고.

몇 번 콘피자와 알프레도 피자의 조합이 좋아서 먹다가 이번엔 콘 피자와 하와이안 피자 조합으로 먹어봤다.

아... 잘 어울린다.

아닐 것 같은데 이상하게 토마토 소스가 살짝 달라진 느낌이 있다.

더 맛있어졌다는 얘기.

 

 

 

 

 

그리고 이 사랑스러운 감튀.

 

 

 

 

 

 

 

 

어쩜 이래...

 

 

 

 

 

 

 

 

우리의 붙박이 1등 콘 피자.

우린 고수 엄청나게 올려서 먹습니다만 고수 싫어하거나 못 드시는 분들은 고수 따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고수 올려서 드셔보세요.

 

 

 

 

 

 

 

 

 

하와이언 피자가 더 맛있어졌다.

아주 약간 토마토 소스 맛이 더 산뜻해진 느낌이 드는데 기분 탓일까?

아무튼 더 맛있게 느껴졌다.

 

르 샤 Le Chat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lechat_mangwon/

 

이 날 더웠다.

6월 중순에 이미 낮 기온 32도라니.

도대체 7~8월엔 어쩌려고 벌써부터 이렇게 무더울까.

작년처럼 선선한 여름 날씨는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

덥다덥다하지만 살이 좀 빠지고 하루에 만보 이상 걸으면서 더위에 대한 저항력이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는 건 체감하고 있다.

이 날씨에 쇼룸에서 1.2km 떨어진 이 곳을 왕복으로 걸어서 다녀온다는 건 작년 봄 즈음의 나로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짓이다.

 

 

 

 

 

하지만 이렇게 가뿐하게 다녀왔다.

가뿐하게...라면 약간 오버고.

 

 

 

 

 

 

 

 

토요일 근무를 끝내고 와이프와 다녀온 이 곳.

망원동의 디저트 가게 '르 샤 Le Chat'

산책하다가 이 앞을 자주 지나쳤는데 그때마다 와이프가 이 집의 파이들을 한 번 먹어보고 싶다고 얘기했었다.

포장만 가능한 곳이어서 구입한 뒤 쇼룸으로 돌아왔다.

 

 

 

 

 

 

 

 

르꼬르동블루 출신이시더라.

 

 

 

 

 

 

 

 

우린 솔티드허니파이와 피스타치오 코코넛 파이,

그리고 쿠키 두 가지를 구입했다.

 

 

 

 

 

 

 

 

 

 

 

 

 

 

 

 

자연광 들어올 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쇼룸 영업이 끝난 줄 모르고 오신, 아주 반가운 손님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 얘기하다보니 자연광 상태에서 사진찍기 힘든 시간이 되어버렸다.

아주 약간의 빛만으로 (형광등 켜고 싶지 않았....) 찍다보니 사진이 엉망.ㅎ

 

 

 

 

 

 

 

 

 

 

 

 

 

 

 

 

무척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엉망이 되어버린 사진이 무척 죄송할 지경이었다.

 

 

 

 

 

 

 

파이 뿐 아니라 쿠키도 맛있었어.

그러고보니... 이 골목에 정말 맛있는 집들이 줄줄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

하이놀리 hi noly도 있고,

그 건물 2층에 삼공 000 도 있고...

근처에 르샤 le chat 도 있으니.

단,

세 업장 모두 일반적인 영업 시간과는 거리가 있으니 들르실 분들은 반드시 해당 인스타 계정을 참고하고 방문하시길.

 

하이놀리

https://www.instagram.com/hi_noly_/

 

 

삼공

https://www.instagram.com/000_3.0/

 

 

르샤

https://www.instagram.com/lechat_mangwon/

 

 

 

 

 

 

 

 

 

 

 

 

https://www.instagram.com/macupoftea/

 

 

 

 

만나는 분들을 사진 찍는 일은 거의 없다.

이번 주 내내 손님이 없어 울적할 것을 알고 계셨는지 인친분, 블로그이웃분들께서 매일 한 분씩 약속이나 하신 듯 방문해주셨다.

함께 최강금돈까스에서 만나 식사한 뒤, 쇼룸으로 와서 사회적 거리 이상을 지키며 떨어져 앉아 한참 얘기했다.

수현님은 정말 자주 뵙는,

이젠 정말 편한 사이가 되어 별 이야기를 다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손님인데 그래서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올릴 수 있을 정도.

수현님 머리 커트하고 살짝 넣은 브릿지도 완전 잘 어울리고,

점프수트도 정말 잘 어울리심.

그런데...

브릿지는 나 젊을 적 유행했던 것이고 나도 몇 번 해봤는데... 역시 유행은 돌고 도는구나.

 

 

 

 

 

 

 

저녁,

안겨주신 FourB 포비의 베이글로 든든하게 채우겠습니다.

 

 

 

 

 

 

 

 

 

 

 

 

최강금돈까스

@합정동

 

 

https://www.instagram.com/choikangkeum/

 

 

 

 

 

코비드 바이러스 시대의 외식은 여러모로 참... 골치아프다.

요즘은 함께 하는 식사 자리를 가급적 피하고 있지만 오늘은 우리가 좋아하는 손님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합정동의 최강금돈까스에서.

 

 

 

 

 

 

 

 

언제 와도 즐거운 미식이 보장되는 곳.

사실 그런 곳이 얼마나 될까.

 

 

 

 

 

 

 

 

최강금 돈까스는 돈까스(돈카츠, 카츠)의 맛 뿐 아니라,

밥이 맛있는 집, 된장국이 맛있는 집으로도 인정받아야한다.

이 정도로 맛있는 밥과 국을 내는 집이 한식집 포함, 그리 많지 않다는 건 경험한 사람이라면 알고 있지 않을까.

 

 

 

 

 

 

 

 

등심.

나와 와이프는 등심,

함께 한 수현님은 안심.

 

 

 

 

 

 

 

 

 

고소하면서도 적당히 씹히는 이 식감이 참 좋다.

상등심의 매력도 대단하지만 일반 등심 역시 아쉬움이 없다.

함께 한 수현님 왈,

얼마전 우리는 아직 가보지 못한 모돈가츠 집에서 무려 두 시간을 대기하고 먹어봤는데 그곳보다 확실히 최강금돈까스가 맛있다고 하시더라.

 

 

 

 

 

 

 

 

다 먹을 즈음,

돈까스를 조금 더 내주셨다.

난 원래 안심을 주문하면 등심 추가를 선택해서 더 먹고,

등심을 주문할 때는 안심 추가를 선택해서 좀 더 먹는 편이다.

하지만 이 날은 추가 주문을 넣으면 손님과 와이프가 식사를 마친 후에 나 혼자 추가 주문을 입에 넣고 있는 볼썽 사나운 모습이 연출될까봐 추가 주문을 넣지 않았다.

그래서 마음 한 편에 아쉬움이 좀 남아있었는데... 이렇게 마음 써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또 죄송했는지 모르겠다.

 

 

 

 

 

 

 

 

아주... 맛있는 오미자 요거트까지.

완벽한 점심.

온전한 한끼 식사를 충분히 즐겼다고 느낄 수 있는 이 섭식의 만족감.

이런 경험을 주는 돈까스 돈카츠 집이 얼마나 될까.

 

 

 

 

 

 

 

 

 

 

 

 

 

Find stuff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find_stuff_/

 

 

와이프가 며칠 전부터 우리 이웃인 파인드스터프에 새로 입고된 토끼 인센스홀더 (인센스스탠드)를 완전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 파인드스터프에서 가져왔다.

 

 

 

 

 

개구리 인센스 홀더에 이어 이번엔 토끼.

토끼 외에 금붕어 인센스홀더도 새로 입고되었다.

우린 토끼를 좋아라하지만 금붕어 인센스홀더가 좀 더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하시더라.

 

 

 

 

 

 

 

 

 

 

 

 

 

 

 

 

앙증맞다.

그리고,

뭔가 묘해

 

 

 

 

 

 

 

 

아래 받쳐놓은 코스터는 지콘 JICON 제품.

이 역시 파인드스터프에서 예전에 구입한 것.

 

 

 

 

 

 

 

 

 

 

 

 

 

 

 

 

인센스 즐기는 분들께는 선물용으로 정말 딱... 맞춤이 아닌가 싶다.

 

 

 

 

 

 

 

 

이전에 구입한 개구리와 함께.

 

 

 

 

 

 

 

 

 

 

 

 

 

파인드스터프 Find stuff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find_stuff_/

 

 

우리 사무실겸 쇼룸에서 30m 정도 떨어진, 정말 가까운 이웃 업장 '파인드스터프 Find stuff'

정말... 여러번 언급했던 곳이고,

자주 왕래하는 곳인데다 블로그이웃분, 인친분들도 많이 다녀가신 곳이긴한데,

여전히 우린 파인드스터프에서 인센스를 구입하거나 다른 소품들을 구입한다

 

 

 

 

얼마전 파인드스터프에서 온도 ONDO 의 팔로산토 스머지 스틱 Palo Santo Smudge Sticks을 구입했고, 정말... 잘 사용하고 있다고 글을 올린 적 있다.

 

 

아래 링크 참조

 

팔로산토 스머지스틱 Palo Santo Smudge Sticks @파인드스터프 Find stuff

 

 

 

 

 

 

 

 

팔로산토 스머지 스틱의 은은한 나무향이 무척... 좋아서 쇼룸 방문하시는 손님들 중 종종 이건 무슨 향이냐고 묻는 분들이 계셨다.

하지만... 손님들 들어오실 때마다 스머지스틱에 불을 붙여 휘젓고 다닐 수는 없는 일.

그럴 땐 확실히 인센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전에 사용하던 인센스를 다 사용해서 이번엔 처음으로 OEDO 도쿄향당의 인센스가 아닌 다른 브랜드의 벚꽃향 인센스를 선택했다.

 

 

 

 

 

 

 

 

오에도 벚꽃향과는 또 다른 매력.

 

 

 

 

 

 

 

 

정말... 화사한 느낌의 벚꽃향이어서 덥디더운 여름날에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이 브랜드의 침향, 백단향도 좋아하는데 손님들이 찾아오시는 우리 공간엔 이렇게 화사한 향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그리고...

6월 11일 점심 식사 후,

다시 파인드스터프에 또 들렀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 전부터 박경미 대표님이 올리신 토끼 인센스홀더를 구입하러.

와이프가 꼭 사고 싶다고해서.

 

 

 

 

 

 

 

 

토끼 인센스 홀더를 손에 넣은 후,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휴대전화를 사무실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곤 황급히 나왔다.

쇼룸 문을 잠깐 닫고 와이프와 함께 들른 것인데 전화번호 안내를 내 휴대전화 번호로 해놓고는 두고 오다니...

아무리 30m 거리여도 전화를 두고 오면 손님이 오셔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완전 낭패.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다시 쇼룸으로 돌아온 이후 손님들이 오셨다.

 

 

 

 

 

 

 

 

인센스 홀더를 손에 넣어더니... 이번엔... 지난 주에 파인드스터프에 입고된 유리잔이 또 눈에 들어온다.

 

 

 

 

 

 

 

 

아... 유리잔이 하나같이 다 예쁘구나.

 

 

 

 

 

 

 

 

다 구입할 수도 없고...

 

 

 

 

 

 

 

 

 

 

 

 

 

 

 

 

 

강동원

@망원동

며칠 전,

바버샵 barbershop 대표님이 알려주셔서 들렀던 망원동 중식당 '강동원'

첫 방문 때 볶음밥과 흑후추 돈육덮밥을 맛있게 먹었기에 다시 들렀다.

벌써부터 낮기온 30도를 찍기 때문에 이번에도 걸어갔다가는 식사를 망칠 것 같아 버스타고 다녀왔다.ㅎ

 

 

 

첫 번째 방문 글.

200609 _ 망원동 중식당 '강동원'

 

 

 

 

아... 이 중식당 이름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그런데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ㅎ

 

 

 

 

 

 

 

 

내가 주문한 마파두부덮밥.

세상에... 이렇게나 실하게 나온다.

2020년 6월 11일 기준, 7,000원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아낌없이 넣은 재료.

짜거나 달지 않으면서도 먹을수록 입에 붙는 매력적인 맛.

양도 넉넉해서 먹고나면 포만감도 제대로 느껴진다.

 

 

 

 

 

 

 

 

 

와이프가 주문한 짬뽕밥

 

 

 

 

 

 

 

 

짬뽕밥도 충분히 맛있다.

다만... 불맛 뒤로 살짝 크림 맛같은 것이 올라오는데 그 맛은 우리 취향이 아니어서 아주 약간 애매했다.

물론 그럼에도 아주 맛있게 싹싹 긁어먹고 나왔지만.

 

 

 

 

 

 

 

 

더위만 아니라면 걸어다녀오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거리인데... 일찍 시작되어버린 무더위로 인해 버스 타고서라도 다녀와야했다.

 

 

 

 

 

 

 

 

 

와이프 옷차림도 여름이구나.

 

 

 

 

 

 

 

 

날은 정말 더웠지만...

 

 

 

 

 

 

 

 

하늘은 참 예뻤다.

 

 

 

 

 

 

 

 

 

 

 

 

 

훈고링고브레드에서 그레놀라를 굽고 정보를 인스타그램에 공지한다.

우린 요즘 저녁 식사로 다시 예전처럼 집에서 만든 요거트를 먹기 시작했는데,

이 요거트에 훈고링고브레드의 그레놀라를 얹어 먹자고 와이프가 얘기해서 이 날 점심에 들렀을 때 구입함.

원래 메이플과 블랙티 두 가지 맛이 나오는데 메이플은 이미 품절.

그래서 이번엔 블랙티 그레놀라만 구입.

 

 

 

 

 

훈고링고브레드의 블랙티 그레놀라

 

 

 

 

 

 

 

 

집에서 만든 요거트에 딸기, 블루베리, 그리고 이 날 구입한 훈고링고브레드의 블랙티 black tea 그레놀라를 얹어 먹으니

 

 

 

 

 

 

 

요거트 저녁도 즐겁다.

 

 

 

 

 

 

 

 

 

 

 

 

 

 

훈고링고브레드

HungoRingoBread

@서교동

 

https://www.instagram.com/hungoringobread/

 

6월 10일인데 낮 기온이 무려 31도까지 치솟은 이 날,

훈고링고브레드까지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걸어갔다.

 

 

 

 

 

12시 오픈하자마자 들어감.

 

 

 

 

 

 

 

 

 

들어가자마자 에어컨 앞에 섰다.

 

 

 

 

 

 

 

 

아... 작년엔 집에서 에어컨 틀지 않고 버텼는데 올해는 그게 불가능하겠구나...싶어.

 

 

 

 

 

 

 

 

 

 

 

 

 

 

 

훌라훌라~

 

 

 

 

 

 

 

 

 

 

 

 

 

 

 

 

 

 

 

 

 

 

 

 

 

 

 

 

 

 

 

 

 

 

 

 

 

 

 

 

 

 

 

 

 

 

 

 

 

 

 

 

 

 

 

 

 

 

 

 

 

 

 

 

 

 

 

 

 

이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더위를 뚫고.

 

 

 

 

 

 

 

 

바게트가 나오지 않는 수요일에만 먹을 수 있는 치아바타 샌드위치.

당연히 맛있게 먹고,

훈고링고브레드 두 대표님 (훈고님, 아오리님)께서 건네주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다.

 

 

 

 

 

 

 

 

 

 

 

 

 

 

 

 

 

 

 

 

 

요즘 나한테 돈 쓰는게 너무너무 아까운데...

살 빠지면서 바지는 아예 맞는게 없고,

상의는 다 낡아 빠져서 어쩔 수 없이 몇 벌 구입.

Horlisun 이월상품 반팔 셔츠도 두 벌 구입했는데(그것도 쇼룸에서만 해주는 20% 할인받고) 사진은 못 찍었다.

바지는 Rise & Below 제품인데 우리나라 브랜드.

바지 느낌이 뭔가 incotex 인코텍스 같아서 맘에 들더라.

 

 

 

 

 

Rise & Below

 

 

 

 

 

 

 

 

미드나잇 네이비, 샌드 카키

이상한 것이... 난 248 데저트 카키를 주문했는데 248 샌드 카키가 왔다.

데저트 카키보단 샌드카키 컬러를 선호해서 난 상관없지만.

29cm 보면 248 바지는 샌드 카키 컬러가 없던데... 무슨 영문인가 싶기도 하고.

미드나잇 네이비라는 248 모델은 분명 Slim Tapered 라고 적혀있는데 그냥 248 Tapered라고만 적혀있다.

당췌 뭐가 뭔지... 내가 주문한 바지가 제대로 온 것인지조차 알송달송.

하지만... 바지 자체는 상당히 만족.

다만, 248 Midnight Navy는 두께감이 좀 있어서 한여름바지로는 애매할 것 같다.

4PLY 원단.

그런데 가먼트 다잉.

그러니 무조건 드라이클리닝해야한다는.

세상에...

 

 

 

 

 

 

 

 

 

10oz Garment Dyed 248 Tapered

하지만... 바지 자체는 아주아주 맘에 든다.

허리 부분은 조금 더 시원하게 시어서커 원단.

 

 

 

 

 

 

 

 

뭔가 허리 느낌이 인코텍스 INCOTEX 바지 비슷한 느낌도 있어.

 

 

 

 

 

 

 

 

다만... Slim Tapered와 Tapered의 차이가 없는 등 정보 전달은 확실히 해줘야할 것 같다.

 

 

 

 

 

 

 

 

이건... N.Hoolywood 바지

엄청 얇은 바지.

 

 

 

 

 

 

 

그리고...

EEL 의 하나비 셔츠 Hanabi Shirt (blue)

오픈 칼라, 스탠드 카라 모두 스타일링 가능한 셔츠.

다들 아시겠지만 올 여름은 유난히 오픈 카라가 유행이라 스탠드 카라 반팔 셔츠가 잘 보이지 않는다.

점점 반팔 셔츠가 보이지 않는 추세인데다 그나마 보이던 반팔 셔츠까지 대체로 오픈 카라로 나오니...

머리가 크고 키가 짜리몽땅해서 오픈카라 입으면 행색이 우스워지는 내 경우엔 참 난감한 경우.

그래서 이렇게 오픈 카라지만 스탠드 카라로 스타일링 가능한 셔츠를 만나면 다행이란 생각마저 들어.

 

 

 

 

 

이외에도 홀리선 Horlisun 이월상품 반팔 셔츠도 두 벌 샀는데 (그것도 쇼룸에서만 해주는 20% 할인 받고) 사진은 못 찍었다.

착샷은 못올림. 올리면 일단 브랜드 마케팅에 해를 끼칠 정도의 수준이 되기 때문에 착샷 불가.(농담아님)

연남동 홀리선 Horlisun 매장 한 번 가보세요.

 

https://www.horlisun.com/

 

 

 

 

 

 

 

 

 

 

 

 

 

 

 

 

 

 

 

 

 

 

강동원

@망원동

지난 주 통의동 팔러 Parlour에 들렀다가 바버샵(팔러도 마찬가지) 대표님을 뵈었다고 글을 올렸었다.

바버샵 대표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연남/연희동의 오래된 중식당 얘기가 나왔다.

내가 망원동에서 맛있는 볶음밥을 좀 먹고 싶은데 먹는 곳마다 실패했다고 얘기하니 몇 년 되었지만 강동원...이라는 중식당에서 맛있게 드셨다고 얘기하시더라.

강동원........??? 와이프는 바로 기억하더라. 산책하다 본 곳이라고.

그런데 왜 강동원일까?

강 동쪽에 있는 중식당이어서 강동원인가.

 

 

 

 

쇼룸에서 약 1.2km 거리.

문제는... 오늘 엄청나게 더웠다.

낮기온 31도. 체감온도는 35도로 나오더만.

세상에 뭔 일이야. 아직 6월 초인데!

걸어오다가 직감했다.

아... 먹고 쇼룸 돌아가는 길이 험난하겠구나.

 

 

 

 

 

 

 

 

 

볶음밥

 

 

 

 

 

 

 

 

망원동 여러 중식당에서 볶음밥을 먹었다.

전에도 얘기한 바 있지만,

난 중식당에 가면 무조건 볶음밥을 먼저 주문하는데 망원동 중식당에 들러 맛있게 볶음밥을 먹은 기억이 아예 없다.

대부분 사진도 올리지 않았을 정도로.

그런데,

 

 

 

 

 

 

 

 

강동원의 볶음밥은 여지껏 망원동 중식당에서 먹어 본 볶음밥 중 가장... 맛있었다.

불맛이 아주 강한 볶음밥은 아니지만 달걀, 파, 약간의 채소가 부족함없이 올라가 있고,

달지 않은 짜장이 곁들여진 것도 좋다.

게다가 양도 든든해서 포만감까지 느껴진다.

 

 

 

 

 

 

 

 

그리고 와이프는,

흑후추 돈육덮밥을 주문했다.

 

 

 

 

 

 

 

 

보기에는 소스 맛이 상당히 강렬할 것 같았는데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게다가 돼지고기가 엄청 부드럽게 조리되어있더라.

채소도 든든하고 양도 든든한 편.

 

 

 

 

 

 

 

 

계란국.

무척 맛있게 먹었다.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 날 선선할 때 자주 왔을 것 같은데 이미 낮 기온 31도가 넘어간 상황이라 걸어오기 너무 힘들다.

실제로 이 날 다 먹고 쇼룸으로 돌아가다가 더워서 정말 힘들었다.

 

 

 

 

 

 

 

 

 

 

 

 

 

 

 

 

 

MACK 10주년 기념 에코백

지난 주 통의동 사진책방 이라선에서 두 권의 사진집을 구입했는데 공교롭게도 두 권 모두 MACK에서 출판된 사진집이었다.

그 덕분에 MACK 10주년 기념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에코백이 정말 짱짱하고 예쁘더라.

10주년이어서 dot가 10개.

MACK은 dot 4개가 나란히 배치되어있는 심볼.

 

 

 

 

 

 

 

하지만... 이 에코백은 이제 우리 집에서 볼 수 없다.

아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면서 가져가버렸기 때문.ㅎ

 

 

 

 

Sanders Archie Dirty Buck Suede Gibson Shoes

샌더스 아치 더티 벅 스웨이드 깁슨 슈즈

살이 빠지면서 옷이 죄다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옷을 사야하는데... 예전과 달리 이상할 정도로 나 자신에게 돈을 쓰는게 너무너무 아깝다.

예전같으면 그냥 조금 고민하다가 질렀을 옷들을 죄다 패스.

셔츠 30만 넘으면 무조건 포기, 바지도 30만 넘으면 무조건 포기...

그러다 아이앰샵에서 20% HAPPYSUMMER 쿠폰이 나와서 한 벌씩 지르고,

29cm에서 우리나라 브랜드의 바지도 두 벌 지르고,

또 우리나라 브랜드의 반팔 셔츠도 두 벌 질렀다.

그리고... 도저히 답이 없었던 내 낡은 구두들.

낡은 스니커즈.

일단은 구두를 하나 마련했다.

역시 지난 주 통의동 갔다가 팔러 Parlour 에서.

 

 

 

샌더스 Sanders 구두는 한 켤레 갖고 있고 잘 신고 있는데 사실 그 구두는 너무너무 불편하다.

그래서 샌더스에 대한 신뢰가 없었지.

그런데 팔러에서 신어본 이 깁슨 Gibson 슈즈는 착화감이 무척 좋았다.

마음은 Alden에 가있지만... 이미 말했듯 난 요즘 나에게 돈을 쓰는 행위가 너무너무 아깝다.

 

 

 

 

 

 

 

 

그래서 Sanders Archie Dirty Buck Suede Gibson Shoes로.

 

 

 

 

 

 

 

 

밝은 색상이어서 어느 옷에도 잘 어울린다.

그런데 어느 옷...이라고 말할 만한 옷이 없다.

옷이 죄다 낡고 크고...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Suede Leather 어퍼에 Crepe Sole.

 

 

 

 

 

 

 

 

 

 

 

 

 

 

 

스웨이드 케어 브러쉬도 구입했다.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었네.

다음엔 Alden을 사야지...라고 쓰고 싶은데 그건 안될 것 같다.

다음에도 그냥 Sanders.

한 켤레만 더 구입하고 구두도 끝.

 

 

 

 

 

 

 

 

 

 

 

 

 

 

 

스시이와

SUSHI EWA

@송도

원래 다른 곳을 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시간이 맞질 않아 스시이와로.

어머님, 아들, 와이프, 나 우리 네 가족 모두 함께 오랜만에 스시 외식.

 

 

 

 

 

 

 

 

 

원래 어머님과 우리 셋이서 가려고 바 bar 자리로 예약을 했었는데 뒤늦게 아들이 집에 온다고 해서 부랴부랴 추가 예약을 위해 전화했으나...

안타깝게도 bar 자리는 다 찼다고 해서 결국 bar 자리에서 룸 room으로 옮겼다.

사실 스시는 쥐어주면 바로 받아 먹는 bar 자리에서 먹는게 좋은데...

룸은 여섯 피스씩 한꺼번에 담아 내오기 때문에 확실히 느낌이 좀 다르다.

 

 

 

 

 

 

 

 

아들도 함께

 

 

 

 

 

 

와이프도 오랜만에 스시.

 

 

 

 

 

 

 

 

 

 

 

 

 

 

 

 

 

 

 

 

 

 

 

 

 

 

 

 

 

 

자왕무시.

그런데 고르곤졸라는 왜 넣으셨을까.

아쉽다.

 

 

 

 

 

 

 

 

에비스 생맥주 300ml

 

 

 

 

 

 

 

히레사케.

붕장어 지느러미의 풍미를 잘 살린 히레사케.

꽤 매력적인 사케

 

 

 

 

 

 

 

 

 

사시미

 

 

 

 

 

 

 

 

 

이래저래 자왕무시 때문에 불안했던 마음이 이 사시미로 좀 진정되었다.

 

 

 

 

 

 

 

 

우엉이 맛있더라.

 

 

 

 

 

 

 

 

첫 번째 스시 플레이트

 

 

 

 

 

 

 

음... 그런데,

 

 

 

 

 

 

 

이 미묘한... 네타와 샤리의 어색함은 그 이유가 뭘까.

 

 

 

 

 

 

 

 

 

 

 

 

 

 

 

 

 

 

 

 

 

 

붕장어튀김

 

 

 

 

 

 

 

미니 카이센동.

사실... 이 날의 베스트는 이 미니 카이센동.

가장 맛있게 먹었다.

 

 

 

 

 

 

 

 

이 카이센동 만큼은 정말 맛있게 먹었어.

 

 

 

 

 

 

 

 

두 번째 플레이트

 

 

 

 

 

 

 

 

흰살 생선 위주의 첫 번째 플레이트보다 당연히 만족도가 높은데,

그 차이가 상당히 심하다.

청어, 아까미 다 좋았고, 마키도 아주아주 좋았다.

 

 

 

 

 

 

 

 

무엇보다 가장 맛있었던 건 단새우 스시.

이상하게도 이 집 단새우 스시는 스시* 등에서 먹었던 단새우 스시가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로 맛있었어.

이 날만 그랬던걸까?

 

 

 

 

 

 

 

 

마무리가 영... 엉망이었던 우동.

여름이어서 온우동이 나오지 않는건 이해하겠는데 이 우동은 너무너무 실망스럽다.

 

 

 

 

 

 

 

 

아이스크림과 커피.

서비스는 매우 친절했지만 그냥 접시를 내주는 아마추어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어머님과 아들까지 다 함께 스시 먹으러 와서 기분은 좋았다.

아마추어같다...는 건방진 소리를 적었지만 접객이 정말 친절했던 것은 사실.

 

 

 

 

 

 

 

 

 

 

FERNWEH

TEJU COLE

published by MACK

 

 

http://www.tejucole.com/

 

역시 통의동 사진책방 이라선 IRASUN에서 구입한 사진집.

 

 

 

 

 

 

이 사진집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 우연찮게도 Totally Enormous Extinct Dinosaur (이하 TEED, 내가 몇 번이나 제발 신보를 내달라고 푸념했던 바로 그 뮤지션)의 기대하던 신보 EP를 듣고 있었다.

'Bundeena'란 곡에 이르러 한 장 한 장 정지된 프레임으로 보여지던 사진들이 빠르게 연결되어 열차의 유리창을 통해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에세이스트이자 소설가인 Teju Cole이 사진집 구석구석 시처럼 적어놓은 문구들은 너레이션처럼 묵직하고 아련하게 화면에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Bundeena' _ Totally Enormous Extinct Dinosaurs

 

 

 

 

 

 

 

 

 

Teju Cole 사인 에디션

아... 그래,

이라선 사진책방에서 보니 음원 다운로드 코드를 주고 사진을 보며 음악을 함께 듣게하는 사진집이 몇 권 보이던데,

만약 Teju Cole의 이 사진집을 보고 읽는다면 TEED의 신보 EP를 틀어놔도 정말 잘 어울리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

 

 

 

 

 

 

 

 

스위스의 정경을 시처럼 담아놓은 사진집.

 

 

 

 

 

 

 

 

한 장 한 장 넘기면 넘길수록 나이지리아 태생의 미국인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인 그가 이미지와 텍스트를 성공적으로 병치하여 기록한 이 아름다운 사진집에 격렬히 빠져들게 된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붙잡고 이 책을 꼭 한 번 보세요...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사진집이다.

 

 

 

 

 

 

 

 

정말 구입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한 사진집.

 

 

 

 

 

 

 

 

 

 

 

 

 

 

 

 

 

 

 

 

 

 

 

 

 

 

 

 

 

 

 

 

 

 

 

 

 

 

 

 

 

 

 

 

 

 

 

 

 

 

 

 

 

 

 

 

 

 

 

 

 

 

 

 

 

 

 

 

 

 

 

TTP

Hayahisa Tomiyasu

published by MACK

 

 

http://www.tomiyasuhayahisa.com/

 

하야히사 토미야스의 TTP

이 책은 얼마전 쇼룸에 놀러오신 파인드스터프 박경미 사장님께서 통의동 사진책방 이라선에서 구입하셨다며 보여주신 사진집이다.

사진집이 대단히 흥미로워서 바로 구입하고 싶은 마음에 그 날 바로 동교동의 엑스트라 볼드까지 와이프와 함께 다녀왔었다.

이 책을 엑스트라볼드에서 본 기억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

 

 

https://www.instagram.com/xtraboldshop/

 

책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안타깝게도 이 책이 다 팔린 상태여서 그 날 구입하진 못했다.

그래서 이 날(6.6) 통의동에 간 김에 사진책방 이라선에 들러 구입.

 

 

 

 

 

 

 

일본 태생의 유학생 하야히사 토미야스가 자신의 8층 아파트 창문을 통해 보이는 탁구대를 망원렌즈로 5년 간 촬영한 결과물.

 

 

 

 

 

 

 

 

TTP는 독일어로 탁구대를 의미하는 Tisch Tennis Platte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책의 뒷면엔 어떻게해서 작가가 아무도, 그 아무도 탁구대로 활용하지 않는 탁구대를 촬영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적혀 있다.

 

 

 

 

 

 

 

 

원래 그는 우연히 맞닥뜨린 빛나는 은색 꼬리를 가진 여우를 다시 보고 싶어서 창문에 망원렌즈를 카메라에 달아 고정시키고 관찰하게 된 것인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프레임 안에 들어오는 탁구대를 관찰하게 되었다고 한다.

 

 

 

 

 

 

 

탁구대로 활용하지 않는 탁구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행위들은 시간의 흐름, 계절의 흐름이 담긴 작품을 통해 정지된 군상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게 만든다.

 

 

 

 

 

 

 

물론....

이 작품을 보는 내내,

이 사진 작품들 속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등장하게 된 사람들은 과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한 순간이 영원히 기록되어버리게 된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하는 미묘한 걱정도 든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불편하지만 결코 정답을 내기 힘든 어려운 문제는 잠시 잊고,

이 사진집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탁구대를 중심으로 보여지던 많은 군상들의 모습을 좇다보면 마지막 장면에 이르러 묘한 안타까움이 느껴질 지도 모른다

 

 

 

 

 

 

 

 

이 사진집은 2018년 맥 퍼스트 북 어워드 MACK First Book Award를 수상하며 책으로 출간된 사진집

 

 

 

 

 

 

 

 

 

 

 

 

 

 

 

 

 

 

 

 

 

 

 

 

 

 

 

 

 

 

 

 

 

 

 

 

 

 

 

 

 

 

 

 

 

 

 

 

 

 

 

 

 

 

 

 

더 마틴 the Martin

@청운동

 

 

https://www.instagram.com/the__martin__/

 

팔러, 이라선을 방문한 뒤 청운동 더 마틴 the Martin 에 정말 오랜만에 들렀다.

 

 

 

 

하지만...

지난 번 방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역시... 우리 앞에서 크로아상이 동났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지난 번에 사장님께서 dm으로 예약을 주면 꼭 먹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말씀하셨음에도 계획없이, 그것도 6시가 한참 넘은 시간에 들른 우리 잘못이니까.

 

 

 

 

 

 

 

 

더 마틴은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다.

 

 

 

 

 

 

 

 

심지어 서서 먹을 곳도 없다.

두 명 정도가 쇼케이스 앞에 서서 사장님께 주문할 수 있는 정도의 공간 뿐.

 

 

 

 

 

 

 

 

그래서 손님들이 밖으로 나와 길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가지.

 

 

 

 

 

 

 

 

그럼에도...

이곳에서 젤라또 먹으려는 우리같은 손님들의 줄이 끊이질 않는다.

심지어 이 날 들렀던 통의동 팔러 Parlour 바버샵 대표님도 the Martin을 무척 좋아하시더라.

 

 

 

 

 

 

 

 

먹을 장소도 없는 이곳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젤라또를 먹으러 오고,

이렇게 불편하게 먹으면서도 컵을 비운 뒤의 표정이 밝을 수 있다는 것이 참... 희안하지.

 

 

 

 

 

 

 

 

이 날 우린 두 컵을 먹었다.

그 중 스트로베리에 발사믹이 가장 강렬했다.

 

 

 

 

 

 

 

 

 

쑥 젤라또는 지난 번 먹었던 녹차 젤라또보다 분명히 더 대중적이면서도 녹진한 맛이 일품이었다.

티라미수 젤라또도 좋았고.

 

 

 

 

 

 

 

젤라또를 먹고 부랴부랴 베어카페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책보부상 행사에 박명래 작가가 참가했다는 사실을 이라선 사장님으로부터 들었기 때문.

그런데... 폐장 시간에 도착.

그래도 다행스럽게 막 베어카페에서 나오고 있는 박명래 작가와 martianstory의 대표님을 볼 수 있었다.

약간의 이야기를 나눈 뒤 우린 차가 주차된 쇼룸으로 다시 돌아옴.

 

 

 

 

 

 

 

 

 

 

 

사진책방 이라선 IRASUN

@통의동

 

 

https://www.instagram.com/irasun_official/

 

팔러 PARLOUR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역시 우리가 좋아하는 통의동 사진책방 이라선 IRASUN 으로 왔다.

아... 오랜만이네. 정말.

 

 

 

 

 

 

 

 

토요일 저녁이어서일까.

손님들이... 말도 안되게 많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공간이 자신의 관점에서 어딘지 소모되는 듯한 모습이 보여진다면 그건 썩... 유쾌하지 않다.

이 공간에 들어와서 사진집을 펴고 보는 시늉을 하고 그 모습을 애인이 사진 찍자마자 바로 나가버리는 커플,

들어와서 아무 사진집이나 잡고 앉아 사진집을 펴고 몇 장의 사진을 찍고 바로 나가버리는 분들.

그래, 모두 다 나름의 방식으로 이곳을 소비하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하고

이곳을 방문했다는 이유만으로 방문하신 분들 모두가 한 권씩 사진집을 구입해 들고 나가길 바라는 것도 절대 아니다.

 

 

 

 

 

 

 

 

다만

 

 

 

 

 

 

 

 

조금은 공간을 존중하고 애정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공간의 주인이 어떤 마음으로 이 공간을 열었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 정도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아무튼,

 

 

 

 

 

 

 

 

우린 오랜만에 이곳 이라선 사진책방에 들러 두 권의 사진집을 구입했다.

그 사진집들은 다음에 소개.

 

 

 

 

 

 

 

 

 

 

 

 

 

 

 

이라선 사진책방 대표님 덕분에 잘 아는 작가가 베어카페에서 6.6-6.7 열리는 책보부상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바로 그 친분있는 작가에게 전화했더니 그때까지 베어카페이 있다고 하더라.

더 마틴 the martin 문닫기 전 들렀다가 베어카페에 가기로.

 

 

 

 

 

 

 

 

 

 

 

 

 

팔러

PARLOUR

@통의동

 

 

 

https://parlour.kr/

 

토요일 퇴근 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통의동 팔러 Parlour 에 오랜만에 들렀다.

온라인으로 샌더스 Sanders Archie Dirty Buck Suede 구두를 주문했는데 한 번 실물도 보고 신어볼 핑계로.

 

 

 

 

 

통의동의 골목 안에 위치한 팔러.

 

 

 

 

 

 

 

 

2년 만에 들른 것 같아...

물론 온라인으로 구입은 했다.

지금 잘 사용하고 있는 가죽벨트도 팔러에서 구입한 것이고.

 

 

 

 

 

 

 

 

팔러는 그 유명한 Barbershop 바버샵에서 운영하는 남성 잡화 편집샵이다.

주변에 은근... 바버샵 대표님과 친분있는 분들이 계신데 난 이 날 처음 뵈었다.

사진 보면 거울을 통해 뒷모습이 보이는 분이 계신데 바로 바버샵 대표님.

얘길를 좀 나눌 수 있었는데 정말 친절하면서도 부드럽게 이야기를 잘 풀어내시더라.

풀어내시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이 동네, 서촌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묻어났다.

강남을 좋아하지 않고 구도심만 다니셔서 우리가 있는 망원동에도 자주 오신다고 한다.

키오스크 프렌치토스트 사장님과도 친분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역시... 망원동 오시면 자주 들르신다고.

더 재밌는 것은, 전국 5일장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시고 5일장을 찾아 다니신단다.

 

 

 

 

 

 

 

 

이 가구와 조명들은 모두 바버샵 대표님께서 해외에서 가져오신 것들이지.

저 조명.

Jo Hammerborg의 저 조명.

무척 갖고 싶었었는데... 파손보험 든 배송비용이 조명 가격과 맞먹어서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팔러 Parlour 샵은 엄선된 구두, 가방, 벨트 등의 가죽 제품을 판매한다.

Alden을 비롯, Vass Shoes, Gravati, Sanders, Berwick 등의 구두 브랜드

BŌLE, Frank Clegg 등의 가죽가방 브랜드

MCROSTIE, Maison Boinet 등의 벨트 브랜드

Abbeyhorn 같은 헤라 브랜드

그 외에도 팔러에서 직접 해외 제작을 통해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 중인 슈케어 제품들을 판매한다.

 

 

 

 

 

 

 

 

인스타그램엔 얘기했지만...

 

 

 

 

 

 

 

 

살이 빠지면 대부분 아주 기쁜 마음으로 새 옷을 구입한다고 하던데,

난 왜인지...

정말 '나'한테 돈을 쓰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깝다.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요즘 왜 이런지 모르겠어.

상의, 하의 심지어 신발까지 다 낡아서 무조건 구입해야하는데 정말 구입하기가 싫다.

이번에 Sanders 벅 스웨이드 슈즈 구입한 것도 정말 억지로 구입한건데... 그러다보니 Alden 같은 슈즈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지.

그런데 바버샵 대표님께서 아주 차분하게 Alden의 가치에 대해서 얘기해주셨다.

Alden이 최고다 이런 얘기 절대 아니라,

우리가 물어본 부분에 대해 정말 정확히, 그리고 자세히 말씀해주셨지.

그러다보니 Alden을 다음엔 한 번 신어볼까...하는 생각도 들더라.

 

 

 

 

 

 

 

 

 

 

 

 

 

 

 

원래 이 자리에 디터 람스 오디오가 있었는데 치우셨더라.

지금은 B&O 빈티지로.

 

 

 

 

 

 

 

 

즐거운 시간.

이번에 스웨이드 슈케어 솔도 하나 구입했는데,

다시 말하지만 팔러 Parlour에선 직접 제조 의뢰하여 제작한 슈케어 제품들을 판매한다.

이 가격이...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어서 관심있는 분들은 꼭 확인해보시길.

바버샵 대표님은 원래 이런 슈케어 제품들을 국내에서 제작하고 싶어하셨는데 마땅치 않아 결국 독일등에서 제작할 수 밖에 없었다고.

 

 

 

 

 

 

 

 

 

 

 

BELLOCQ

SIGNATURE BLENDS

벨로크

시그니처 블렌즈

 

 

https://www.instagram.com/de_pitites_vies/

 

감사하게도...

드피 사장님이 갖다주신 벨로크 leaf teas

사실 선물을 정말 자주 받고 있는데,

늘... 선물을 가져오시면 돌려 보내드려야지...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가도 선물 주시는 분의 진심을 듣게 되면 감히 다시 가져가시라는 말을 할 수가 없다.

근데 그냥 편하게 오세요.

마스크만 착용하시고 오신다면야.

벨로크 시그니처 블렌즈라는 이 제품에는

No. 45 _ the White Wolf

No. 25 _ Etoile de L'Inde

No. 47 _ the Queen's Guard

여기에 원래 Bellocq Breakfast 와 Majorelle Mint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건 빼고 위 세가지만.

여기에 필터백 25장

 

 

 

 

 

 

 

 

 

 

 

 

 

 

 

 

 

 

 

 

 

 

 

 

 

 

 

 

 

 

 

 

 

 

 

 

 

 

 

 

 

 

 

 

 

 

 

 

 

 

 

 

 

 

 

 

 

 

 

 

 

 

 

 

 

 

 

그리고 역시... 드피 사장님이 지난 번 건네주신 130objet와의 콜라보 포스트카드.

 

https://www.instagram.com/130objet/

 

 

 

 

 

 

 

 

 

 

드피트티뷔의 20 SS 신상인 알로하 셔츠의 원단을 직접 붙인 포스트카드.

 

 

 

 

 

 

 

 

재밌네.

 

 

 

 

 

 

 

 

 

 

 

 

 

 

 

 

 

 

 

 

 

 

 

 

 

 

 

 

그래서 요로코롬 쇼룸 벽에 붙였다.

 

 

 

 

 

 

 

 

 

 

 

 

 

 

불라스 포르토 화이트 리세리바 (불라스 포트 와인 리저브)

Bulas Porto White Reserve Wine

 

 

 

 

 

 

 

 

 

 

 

 

두 번,

망원동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 맛보았던 포르투갈의 불라스 포트 화이트 리세르바 와인 Bulas Porto White Reserve 을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 한 병 구입했다.

도수 19.5%

엄청나게 농밀한 캬라멜, 견과류 향.

달달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이 느낌이 참 좋다.

아이스크림이나 에끌레어같은 제과와 곁들여도 정말 좋더라.

와이프가 주말에 집에 온다고 하는 아들을 위해 구입하자고 한 와인.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웨스트빌 피자 WESTVILLE PIZZA

@합정동

토요일,

또다시 웨스트빌 피자

너희 왜 그렇게 자주 가니...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

그런데 사실,

이 가격에 이 정도의 맛을 안심하고 보장받을 수 있는 집을 찾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늘 얘기하지만 난 항상 웨스트빌 피자 가격이 지나치게 낮다...는 생각을 해.

사실 이건 나만의 생각이 아니고 얼마전 들렀던 강남 '있을 재'의 이재호 매니저도 내게 얘기하셨던 부분이지.

 

 

 

 

 

 

 

 

목요일에 피자 먹었는데 토요일에 또 먹게 된 건,

와이프가 오케이했기 때문.

 

 

 

 

 

 

 

 

와이프도 이 집 엄청 좋아한다.

 

 

 

 

 

 

 

 

 

감자튀김.

양이... 어마어마하다.

320g

게다가...

 

 

 

 

 

 

 

 

솔직히 이 정도로 맛있는 감자튀김을 먹는다는거, 흔한 경험은 아니다.

근래 좀 한다는 버거집에서 먹었던 그 모든 감튀가 다... 형편없었거든.

 

 

 

 

 

 

 

 

그리고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피자 조합.

콘피자 + 알프레도 피자 반반

 

 

 

콘피자는 다른 피자와 마찬가지로 포장해도 맛있지만 역시... 매장에서 따뜻할 때 바로 먹는게 가장 좋다.

포장해와 먹을 경우와 매장에서 먹는 경우의 맛의 차이가 가장... 극명한 피자가 바로 콘 피자.

가급적이면 콘 피자는 매장에서 드시길.

 

 

 

 

 

 

 

 

 

 

 

 

장화 신은 고양이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lechatbotte_mangwon/

 

 

 

오랜만에 들렀다.

오랜만이라고 말하지만... 한 달 만에 들른 것.

원래 별다른 약속없이 와이프와 둘이서 식사하려고 들른 것인데,

식사하던 도중 푸드스타일리스트인 김보선 쌤과 김윤정 스태프께서 오셔서 합석했다.

우리와 상당히 친분있는 김보선 쌤은 며칠 전 보선쌤의 스튜디오에서 박막례 할머니 유투브 촬영이 있었을 때 뵙기도 했다.

 

 

 

 

슈나이더 바이세로 시작.

라벨이 바뀌었다.

게다가 엉? 전보다 맛이 좀 더 달다.

여전히 맛있는데 이전과 맛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 것 같아.

(맛없다는 의미가 아님)

 

 

 

 

 

 

 

 

본 메뉴를 먹기 전, 베이비콘이 있다고 보여주셨다.

이걸 구워주신다고.

 

 

 

 

 

 

 

 

 

 

 

 

 

 

 

이렇게 구워서 내주셨다. 물론 버터등을 넣고.

 

 

 

 

 

 

 

 

아주 고소하고 식감도 좋고.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제노베제.

제노베제 면을 고를 수 있다.

스파게티면과 카사레치아 면 중에서.

우린 당연히 식감이 재밌는 카사레치아 면을 선택.

 

 

 

 

 

 

 

 

카사레치아 면은 수저로 떠서 메뉴를 다른 동석자들과 함께 나눌 때도 유리하다.

 

 

 

 

 

 

 

 

그리고 비프 부르기뇽.

 

 

 

 

 

 

 

 

이걸 먹으려고 온거지.

지난 번 들러 정말 맛있게 먹었던 비프 부르기뇽.

 

 

 

 

 

 

 

 

여기에 바게트 빵.

비프 부르기뇽을 먹고 있을 때 보선쌤과 윤정씨가 장신고에 들어오셨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합석.

 

 

 

 

 

 

 

 

 

마지막으론 아이스크림까지.

 

 

 

 

 

 

 

 

정말... 즐겁게 얘기 나눴다.

시간이 그리 깊어진 줄도 모르고 말이지.

 

 

 

 

 

 

 

 

 

 

 

 

 

우리가 정말... 자주 가는 망원/합정동 최애집 웨스트빌 피자와 만두란?!

6월 3일 점심 _ 웨스트빌 피자 @합정동

웨스트빌 피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estville_pizza/

 

 

만두란?!은 홍보 계정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6월 3일.

사실 점심 먹으러 나왔다가 이상하게 먹고 싶은 음식이 없어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다.

라멘도 좋아하지만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가... 요즘엔 라멘이 그리 땡기지 않아서 그 좋아하는 담택, 멘지라멘도 살짝 뜸하게 가고 있다.

합정동의 웨스트빌 피자는 평일엔 오후 12시가 아닌 오후 3시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일단 쇼룸으로 돌아온 후,

오후 3시쯤 잠깐 들러 식사하기로.

 

 

 

 

 

그리고 오후 3시에 정확히 들름.

 

 

 

 

 

 

 

 

 

 

 

 

 

 

 

 

이 날은 콘피자 완판으로.

정말 오랜만에 반반이 아닌 완판으로.

 

 

 

 

 

 

 

 

 

 

 

 

 

 

 

 

 

 

 

 

 

 

 

그리고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양념이 아주 깔끔하게 배어있는,

정말 맛있는 핫윙.

 

 

 

 

 

 

 

 

 

퇴근 후엔 산책.

 

 

 

 

 

 

 

이곳은 도잠.

망원유수지생활체육센터 근처의 합판 가구 브랜드 도잠.

 

 

 

 

 

 

 

 

 

 

 

 

 

 

 

 

 

6월 4일 점심

 

'만두란'

@망원동

와이프는 쇼룸 출근하고,

난 본사로 출근했다.

본사에서 회의를 마친 후 식사하고 가라고 하셨지만 그냥 쇼룸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하고 날까지 더운 날이면,

 

 

 

 

 

망원동 만두란?!의 량빤미엔이 생각날 수 밖에 없다.

와이프도 점심 시간에 혼자 와서 먹었다고.

 

 

 

 

 

 

 

 

 

 

여기에 표고만두도 빼놓을 수가 없다.

늘... 따뜻하게 반겨주시는 만두란?! 사장님께 정말정말 감사한 마음.

 

 

 

 

 

 

 

 

늘... 정말 맛있게 먹고 있어요.

량빤미엔의 중독성이란 정말...

 

 

 

 

 

 

 

 

 

 

 

로칸다 몽로 Locanda 夢路

@서교동

 

https://www.instagram.com/locanda_mongro/

 

 

 

 

오후,

네이비마켓의 김동우 대표님,

포터리 Pottery 김건우 대표님이 쇼룸에 들러주셨다.

김동우 대표님이야 여러번 뵈었는데 포터리 김건우 대표님은 처음 뵈었다.

함께 두 시간 넘게 쇼룸에서 얘기나눈 뒤 다시 로칸다몽로로 자리를 옮겨 또... 한참을 얘기했다.

네이비마켓 김동우 대표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oodongdong/

 

네이비마켓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navymarket

 

포터리 김건우 대표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try_official/

 

포터리 공식 사이트

https://www.ptry.co.kr/

 

 

 

 

 

 

 

와인은 스페인 소믈리에 크리안사 Sommelier Crianza 2015

지나치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화사해서 누구나 좋아할 맛.

 

 

 

 

 

 

 

감자 멸치 오븐구이

안주로 진짜 딱...

 

 

 

 

 

 

 

 

소스가 살짝 바뀌었는데 더 맛있는 느낌.

 

 

 

 

 

 

 

 

근데 이 메뉴는 1인 1식해야한다고 봐.

넷이 나눠먹기엔 무리무리.

 

 

 

 

 

 

 

 

 

 

 

 

 

 

 

 

이 샐러드도 아주... 기가막힌 안주.

메뉴에 없으니 주문할 순 없겠지만.

크루통, 아주 새콤하게 마리네이드된 토마토, 그라노 파다노 치즈, 적채소.

무척 좋더라.

 

 

 

 

 

 

 

 

다 함께 싹싹 비움.

 

 

 

 

 

 

 

그리고 이제 로칸다몽로의 시그니처 메뉴가 된 것 같은 족발찜.

 

 

 

 

 

 

 

 

이 메뉴 때문에 오시는 분들도 이제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좀 늦으면 솔드아웃되는 경우도 있다고.

함께 하신 분들도 다 정말 맛있게 드셨다.

이렇게 맛있는 토마토 소스가 올라간 족발찜이라니.

 

 

 

 

 

 

 

 

그리고 로칸다몽로에 처음 방문한 두 분을 위해,

처음 이곳에 오신 분이라면 모두가 한 번쯤은 주문할 닭튀김.

 

 

 

 

 

 

 

 

모두 즐겁게 잘 먹고,

한참 이야기 나누다 집으로.

+

몽로의 복병수 스태프께서 5월을 마지막으로 몽로에서의 오랜 여정을 마무리하셨다.

원래 바리스타이신 복병수님의 다음 도전에 진심으로 응원을 보낸다.

곧 다시 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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