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 커피

BLNK COFFEE

@망원동

 

 

첫 번째 방문 글

200519 _ 망원동 카페 '블랭크 커피 blnk coffee' ft.크로플

두 번째 방문 글

200523 _ 망원동 카페 '블랭크 커피 Blnk Coffee / Blnk_kr' (ft. 크로플)

 

퇴근 후 산책에 앞서 블랭크 커피 blnk coffee 에 들러 커피 한 잔과 크로플을 먹었다.

 

https://www.instagram.com/blnk_kr/

 

 

 

 

 

 

 

 

이렇게 뭐 하나 허투루 내지 않는 집을 만나면 내가 영향력없는 평범한 1/n이라는 사실이 안타깝기까지 하다.

 

 

 

 

 

 

 

 

 

하긴... 이런 말 하는 우리도 이 집에 너무 늦게 방문한 감이 있지.

2020년 5월 기준으로 블랭크 커피는 오픈한 지 이미 반 년이 되었다던데.

 

 

 

 

 

 

 

 

 

지난 번 노르웨이 오슬로의 로스팅 하우스에서 보내 온 원두가 정말... 맛있었다.

오늘은 연희동의 한 로스터리에서 보내온 다른 원두 세가지 중 하나.

우리가 선택한 원두는 Ethiopia Banti Nenka Peak 에티오피아 반티 넨카 픽

 

 

 

 

 

 

 

 

조명과 집기에 대한 이야기는 첫 번째 방문 글에 기재했으니 혹시 궁금한 분 계시면 참고해보시길.

 

 

 

 

 

 

 

 

 

 

 

 

 

 

 

도착했을 땐 Cigarettes After Sex의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패브릭 포터리 잔에 담겨 나온 커피

 

 

 

 

 

 

 

 

농후한 단맛과 산미가 무척 인상적.

처음엔 지난 번 마셨던 노르웨이 오슬로 로스팅하우스에서 온 원두에 비해 밸런스가 애매한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시면 마실 수록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크로플

 

 

 

 

 

 

 

요즘 그리... 내는 집이 많다지.

크로플 먹으러 다니시는 분들도 블랭크 커피의 크로플이 상당히 맛있다고 얘기하시더라.

확실히 크로아상 생지를 이용한 과자는 와플과 다르고,

당연한 얘기지만 어떤 아이스크림을 사용하냐에 따라 맛의 차이도 분명 느껴질 듯.

 

 

 

 

 

 

 

 

잘 먹고 잘 마신 뒤

 

 

 

 

 

 

 

 

산책을 시작.

오랜만에 이 쪽으로 산책했다.

그리고 마침 촬영 중인 지인분의 스튜디오에 들러 인사도 나눴다.

이렇게 꾸준히 오래 걷다보니 퇴근 후의 삶도 제법 윤택하고 풍성해진 기분이다.

비록... 점점 기온이 오른 탓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걷다보면 호흡하기 정말... 힘들어지고 그 마스크를 벗지도 못한 채 얘기를 나눈다는 사실이 참 답답하지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