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빌 피자 WESTVILLE PIZZA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westville_pizza/
토요일.
이번에도 우린 웨스트빌 피자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마도 앞으로도 한 달은 토요일 점심을 웨스트빌 피자에서 먹을 것 같다.
이렇게 자주 왔는데 여전히 우린 웨스트빌 피자의 콘피자를 격하게 애정한다.
그리고 콘피자와 잘 어울리는 다른 피자들 역시 좋아하고.
몇 번 콘피자와 알프레도 피자의 조합이 좋아서 먹다가 이번엔 콘 피자와 하와이안 피자 조합으로 먹어봤다.
아... 잘 어울린다.
아닐 것 같은데 이상하게 토마토 소스가 살짝 달라진 느낌이 있다.
더 맛있어졌다는 얘기.
그리고 이 사랑스러운 감튀.
어쩜 이래...
우리의 붙박이 1등 콘 피자.
우린 고수 엄청나게 올려서 먹습니다만 고수 싫어하거나 못 드시는 분들은 고수 따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고수 올려서 드셔보세요.
하와이언 피자가 더 맛있어졌다.
아주 약간 토마토 소스 맛이 더 산뜻해진 느낌이 드는데 기분 탓일까?
아무튼 더 맛있게 느껴졌다.
르 샤 Le Chat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lechat_mangwon/
이 날 더웠다.
6월 중순에 이미 낮 기온 32도라니.
도대체 7~8월엔 어쩌려고 벌써부터 이렇게 무더울까.
작년처럼 선선한 여름 날씨는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
덥다덥다하지만 살이 좀 빠지고 하루에 만보 이상 걸으면서 더위에 대한 저항력이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는 건 체감하고 있다.
이 날씨에 쇼룸에서 1.2km 떨어진 이 곳을 왕복으로 걸어서 다녀온다는 건 작년 봄 즈음의 나로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짓이다.
하지만 이렇게 가뿐하게 다녀왔다.
가뿐하게...라면 약간 오버고.
토요일 근무를 끝내고 와이프와 다녀온 이 곳.
망원동의 디저트 가게 '르 샤 Le Chat'
산책하다가 이 앞을 자주 지나쳤는데 그때마다 와이프가 이 집의 파이들을 한 번 먹어보고 싶다고 얘기했었다.
포장만 가능한 곳이어서 구입한 뒤 쇼룸으로 돌아왔다.
르꼬르동블루 출신이시더라.
우린 솔티드허니파이와 피스타치오 코코넛 파이,
그리고 쿠키 두 가지를 구입했다.
자연광 들어올 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쇼룸 영업이 끝난 줄 모르고 오신, 아주 반가운 손님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 얘기하다보니 자연광 상태에서 사진찍기 힘든 시간이 되어버렸다.
아주 약간의 빛만으로 (형광등 켜고 싶지 않았....) 찍다보니 사진이 엉망.ㅎ
무척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엉망이 되어버린 사진이 무척 죄송할 지경이었다.
파이 뿐 아니라 쿠키도 맛있었어.
그러고보니... 이 골목에 정말 맛있는 집들이 줄줄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
하이놀리 hi noly도 있고,
그 건물 2층에 삼공 000 도 있고...
근처에 르샤 le chat 도 있으니.
단,
세 업장 모두 일반적인 영업 시간과는 거리가 있으니 들르실 분들은 반드시 해당 인스타 계정을 참고하고 방문하시길.
하이놀리
https://www.instagram.com/hi_noly_/
삼공
https://www.instagram.com/000_3.0/
르샤
https://www.instagram.com/lechat_man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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