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망원동

지난 주 통의동 팔러 Parlour에 들렀다가 바버샵(팔러도 마찬가지) 대표님을 뵈었다고 글을 올렸었다.

바버샵 대표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연남/연희동의 오래된 중식당 얘기가 나왔다.

내가 망원동에서 맛있는 볶음밥을 좀 먹고 싶은데 먹는 곳마다 실패했다고 얘기하니 몇 년 되었지만 강동원...이라는 중식당에서 맛있게 드셨다고 얘기하시더라.

강동원........??? 와이프는 바로 기억하더라. 산책하다 본 곳이라고.

그런데 왜 강동원일까?

강 동쪽에 있는 중식당이어서 강동원인가.

 

 

 

 

쇼룸에서 약 1.2km 거리.

문제는... 오늘 엄청나게 더웠다.

낮기온 31도. 체감온도는 35도로 나오더만.

세상에 뭔 일이야. 아직 6월 초인데!

걸어오다가 직감했다.

아... 먹고 쇼룸 돌아가는 길이 험난하겠구나.

 

 

 

 

 

 

 

 

 

볶음밥

 

 

 

 

 

 

 

 

망원동 여러 중식당에서 볶음밥을 먹었다.

전에도 얘기한 바 있지만,

난 중식당에 가면 무조건 볶음밥을 먼저 주문하는데 망원동 중식당에 들러 맛있게 볶음밥을 먹은 기억이 아예 없다.

대부분 사진도 올리지 않았을 정도로.

그런데,

 

 

 

 

 

 

 

 

강동원의 볶음밥은 여지껏 망원동 중식당에서 먹어 본 볶음밥 중 가장... 맛있었다.

불맛이 아주 강한 볶음밥은 아니지만 달걀, 파, 약간의 채소가 부족함없이 올라가 있고,

달지 않은 짜장이 곁들여진 것도 좋다.

게다가 양도 든든해서 포만감까지 느껴진다.

 

 

 

 

 

 

 

 

그리고 와이프는,

흑후추 돈육덮밥을 주문했다.

 

 

 

 

 

 

 

 

보기에는 소스 맛이 상당히 강렬할 것 같았는데 전혀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게다가 돼지고기가 엄청 부드럽게 조리되어있더라.

채소도 든든하고 양도 든든한 편.

 

 

 

 

 

 

 

 

계란국.

무척 맛있게 먹었다.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 날 선선할 때 자주 왔을 것 같은데 이미 낮 기온 31도가 넘어간 상황이라 걸어오기 너무 힘들다.

실제로 이 날 다 먹고 쇼룸으로 돌아가다가 더워서 정말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