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RNWEH

TEJU COLE

published by MACK

 

 

http://www.tejucole.com/

 

역시 통의동 사진책방 이라선 IRASUN에서 구입한 사진집.

 

 

 

 

 

 

이 사진집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 우연찮게도 Totally Enormous Extinct Dinosaur (이하 TEED, 내가 몇 번이나 제발 신보를 내달라고 푸념했던 바로 그 뮤지션)의 기대하던 신보 EP를 듣고 있었다.

'Bundeena'란 곡에 이르러 한 장 한 장 정지된 프레임으로 보여지던 사진들이 빠르게 연결되어 열차의 유리창을 통해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에세이스트이자 소설가인 Teju Cole이 사진집 구석구석 시처럼 적어놓은 문구들은 너레이션처럼 묵직하고 아련하게 화면에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Bundeena' _ Totally Enormous Extinct Dinosaurs

 

 

 

 

 

 

 

 

 

Teju Cole 사인 에디션

아... 그래,

이라선 사진책방에서 보니 음원 다운로드 코드를 주고 사진을 보며 음악을 함께 듣게하는 사진집이 몇 권 보이던데,

만약 Teju Cole의 이 사진집을 보고 읽는다면 TEED의 신보 EP를 틀어놔도 정말 잘 어울리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

 

 

 

 

 

 

 

 

스위스의 정경을 시처럼 담아놓은 사진집.

 

 

 

 

 

 

 

 

한 장 한 장 넘기면 넘길수록 나이지리아 태생의 미국인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인 그가 이미지와 텍스트를 성공적으로 병치하여 기록한 이 아름다운 사진집에 격렬히 빠져들게 된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붙잡고 이 책을 꼭 한 번 보세요...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사진집이다.

 

 

 

 

 

 

 

 

정말 구입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한 사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