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의 집을 다녀왔다.

허락 하에 사진을 여러장 찍었지만 상업 공간이 아니어서 공개하고 싶은 맘은 접고 이 한 장만 올림.

타인의 공간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늘 흥미로운 일이다.

난 이미 살고 있는 공간을 보는 것보다 이제 갓 지어져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의 어색한 공간을 보는 걸 더 즐긴다.

물론 그런 기회가 자주 주어지진 않지.

가장 최근엔 양양 카루나의 김소영 대표님의 거주 공간을 보았고,

어제(3.18 수)는 건축가 박주연 대표님이 새롭게 지은 거주 공간을 볼 수 있었다.

박주연 대표님과는 그저 인스타그램으로 인연이 되었을 뿐이다.

아, 그러고보니 카루나의 김소영 대표님 역시 인스타그램으로 인연이 되었구나.

sns가 지닌 관계의 얄팍함은 어쩔 수 없다지만 적어도 내 경우에 있어서는 인사이트에 큰 도움이 되는 만남이 줄곧 이어지고 있다.

비록 최근엔 코로나 사태로 내가 애정하는 분들과도 만나지 못하고 있지만.

내 자신은 사람에 대한 깊은 기대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그렇더라도 누군가의 글을 읽으면서 글을 쓴 사람에 대해 아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라는 것이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난 박주연 대표님은 조금 덜 스타일리쉬한, 그리고 무척 차갑고 심드렁한 표정을 가진 몇몇 지인들의 인상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대표님의 새로운 집 앞에서 그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을 때 내가 '자연스럽게 떠올렸던' 모습과 너무나 달라 놀랐었지.

그간 DM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갖고 있던 긴장감이 순식간에 허물어졌다고나 할까.

그래서 집을 다 돌아보고 제안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고 집을 나설 즈음,

함께 커피스트 coffeest 에 가서 커피 한 잔 하자는 대표님의 말이 무척 반갑고 고마왔다.

마스크로 얼굴을 반 이상 가린 채 이야기하다가 커피스트에 가서야 잠시 벗어놓고 촬영 협의를 위해 찾아온 사진 작가의 연락을 받을 때까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박주연 대표님도 비자발적이고 강제적인 사회적 관계로 인해 피곤해했던 나와 비슷한 감정을 어느 정도 공유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게 해주신 제안이 더 고마왔고.

내 입장에선 너무나 고맙기만한 제안이지만 그 제안이 오지랖이 아닐까 얼마나 고민하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니까.

앞으로도 뵙고 싶은 사람.

늦은 밤 길게 주신 DM도 무척 고마왔다.

그리고,

박주연 대표님의 공간은 '우리가 앞으로 삶을 살아갈 곳'이라는 개념이 대단히 희박한 우리에게 여러모로 생각할 '꺼리'를 많이 던져줬다.

이 나이 먹도록 우리 집 하나 마련하지 않은 우리.

솔직히 말하면 벌이가 시원찮다기보다 그런 집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의지조차 없었던 우리.

하루하루 대충 살아가는 우리가 분명한 그 어떤 삶의 방식을 취할 때 아마 우리도 우리가 살아갈 집 하나를 고민하게 되겠지.

너무 늦었나?

덧.

정말... 희안하게도 나와 새롭게 인연이 된 분들 중 몇몇 분은 박주연 대표님과도 인연이 있더라.

세상이 정말 좁은걸까, 아니면 비슷한 사람들의 풀이 좁은걸까.

 

 

 

 

 

 

 

 

 

 

 

 

 

 

 

Coffeest

커피스트

@신문로2가

커피스트.

오늘 정말 감사한 제안을 주신 인친분을 뵈러 신문로쪽에 외근나갔다가 인친분과 함께 인근의 커피스트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고보니 커피스트는 2009년에 마지막 들렀으니 11년만에...방문.

2~3년 버티지 못하는 카페들이 즐비한데 한 자리에서 이렇게 오래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

 

 

 

 

 

 

함께 하신 지인분께서 얼마전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있었다는데 기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우리에게도 커피스트는 추억의 공간.

2008년, 2009년에 들렀었는데.

무려 11년 만이네.

 

 

 

 

 

 

 

 

 

 

 

 

 

 

 

 

 

 

 

 

 

 

 

핸드드립

 

 

 

 

 

 

 

 

브라질

 

 

 

 

 

 

 

 

사실,

몇 년 동안 워낙 맛있는 커피와 케이크를 먹어와서인지 커피스트의 커피와 케이크가 아주 맛있다고 느끼진 못했다.

 

 

 

 

 

 

 

 

물론 맛없다는 생각도 없었고.

딱 적당한 소금맛이 좋았어.

 

 

 

 

 

 

 

 

궁금했던 분을 실제로 뵙고 얘기까지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담택

서교동 시오라멘

 

 

https://www.instagram.com/damtaek/

 

 

 

 

 

담택의 깍뚜기 단지가 바뀌었다.

보기엔 제법 도자기의 형태를 띄는데 뚜껑을 덮는게 아니라 돌려 잠그는 제품이어서 이건 뭐지? 싶었다.

사장님께 '이 단지 예뻐요'라고 말씀드렸더니,

'그쵸! 이거 처음에 하나만 구입했는데 맘에 들어서 지금은 여러개 구입했어요'라고 하시더라.

그런데... 쿠팡에서 구입했다고 하셔서 깜짝 놀람.

이걸 쿠팡에서 팔아요?라고 놀라서 여쭈었더니 '밀폐단지'로 검색하면 나온다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셨다.

어째 우리도 조만간 구입할 것 같아.

가격이 믿기 힘들 정도로 저렴해서 또... 놀랐다.

 

 

 

 

 

 

 

 

 

그나저나 오늘은 레몬 시오 라멘.

이렇게 딱 적당한, 기분좋은 레몬향을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도를 하셨을까.

다른 분들도 느끼실텐데 언젠가부터 담택의 계란도 더 맛있어졌다.

 

 

 

 

 

 

 

만두란?!

망원동

 

 

 

 

한결같은 맛이라는거, 결코 쉬운 일이 아닐거야.

식자재라는 것이 전자제품같지 않으니까.

어느 날은 버섯의 향이 덜한 날도 있을테고 습도에 따라 만두피의 상태도 다른 날도 있을 것이고.

나같은 사람이야 잘 먹다가도 어떤 날 맛이 좀 다르면 '오늘은 맛이 좀 다르네 어쩌네' 쉽게 말할 수 있겠지만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려 애쓰는 업장들의 노고는 보통이 아닐거다.

정말 여러번 올려서 이젠 더 올리기가 민망한 망원동 만두란도 그렇게 한결같이 맛있는 집 중 하나.

언제 와도 늘 그 기대만큼 만족스러운 포만감을 안고 일어날 수 있는 곳.

얼마전 연희동의 그 만두집과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깨끗한 집.

 

 

 

 

 

 

 

 

그 어느 곳보다 우리 입에 잘 맞는 짜차이

 

 

 

 

 

 

 

 

 

고추기름과 고수

 

 

 

 

 

 

 

표고버섯만두

 

 

 

 

 

 

 

 

 

 

 

 

 

 

 

세상에 언제 먹어도 이렇게...

 

 

 

 

 

 

 

 

꿔보러우

 

 

 

 

 

 

 

 

이제 만두란?!에서 꿔보러우를 안먹으면 뭔가 허전하다.

새콤달콤...이란 표현이 있는 음식과 절대 친해질 수 없는 내가 이 꿔보러우만큼은 이렇게 좋아하다니.

이 절묘한 정도라니.

 

 

 

 

 

 

 

 

 

 

 

 

 

 

 

 

 

* 아이폰8플러스 사진 *

연남동 산책하다가 우리가 요즘 궁금해하는 두 업장을 지나갔다.

 

 

 

 

 

한 군데는 이 곳.

 

 

 

 

 

 

 

 

키노코 홈

 

 

 

 

 

 

 

 

그리고 여기

 

 

 

 

 

 

 

 

궁금한 이 곳.

 

 

 

 

 

 

 

 

 

 

 

 

 

 

 

그리고 사러가마트에 들러 다시 치즈 구입

 

 

 

 

 

사러가 마트엔 다양한 치즈가 있다.

 

 

 

 

 

 

 

 

갖고 싶은 치즈가 가득한데 하나씩.

 

 

 

 

 

 

 

 

초리조도 하나.

 

 

 

 

 

 

 

 

 

일드 프랑스 Il De France의

쁘띠 까망베르 Petit Camembert 치즈

 

 

 

 

 

 

 

 

 

 

 

 

 

 

 

 

연성 치즈

 

 

 

 

 

 

 

그리고 니코 이베리코 초리조 두 가지 구입.

이건 당분간의 우리 저녁.

비스킷 하나 구입해서 초리조 올리고 올리브오일에 후추 뿌려서 딱... 다섯개씩만.

 

 

 

 

 

 

 

 

 

 

 

 

 

 

 

+

감량을 위해 아무리 걷고 운동해도 한달에 1.5kg도 채 안빠지다가 작년 9월 하순부터 1일 3식에서 1일 1.5식으로 바꾸고(그나마 0.5식은 샐러드)

하루에 1만보씩 걸었더니 8kg 넘게 빠졌다.

지금도 뚱뚱하던데 그 모습이 8kg 넘게 빠진 모습이냐!???라고 하시면 정말 할 말이 없는데 네, 맞아요.

저녁은 거의 대체로 저녁 7시 이전에 먹고.

그 이후 지금도 대체로 1일 1.5식인데 처음과 달리 점심만큼은 칼로리고 뭐고 아무 눈치보지 않고 먹고 있다.

대신 점심에도 가급적 3~4천보를 걷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무래도 식사 시간이 1시간 30분이어서 가능한 일 같아.

점심시간을 1시간 아닌 1시간 30분으로 정한 건 정말 잘 한 것 같다.

조금은 식사도 즐기고 여유를 느끼는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

암튼 난 1일 1.5식(약 15시간 간헐적 단식) + 하루 9,000~14,000보 걸음이 확실히 도움되고 있다.

걷고 난 뒤 집에선 골프공 발바닥 마사지 + 스트레칭도 반드시 해주고 있음.

++

코로나 판데믹은 장기화할 것이라는 다수의 의견.

이래저래 모두가 힘들어지겠구나...하는 걱정과 불안이 생긴다.

우리가 잘 대처해도 역유입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고.

생산과 소비 모두 하락하는 상황이 오래 지속될 것 같아 걱정이다.

+++

남의 불행을 보고 비웃자는 의미가 아니라,

지금 이 상황에서도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의 미국과 검진자수 줄여서 어떻게든 올림픽을 개최하려는(이미 물 건너감) 아베를 보면

자신과 기득권의 안녕만을 꾀하는 극우(보수는 무슨...)가 얼마나 무능한지 똑똑히 절감하게 된다.

극우는 논리가 없다.

주장만 있을 뿐이지.

당연히 대의를 위한 결단, 다수를 위한 정책, 이성에 근거한 합리적 판단이라는게 가능할 리가 없다.

++++

인스타그램에 올린 웨스트빌 피자 피드 저장된 수가 86회 (2020.3.17 오후 6시 현재)에 이른다.

인스타 팔로워가 2,000명도 안되는데 공감수는 278회, 공유 횟수는 9회.

확실히 먹음직스럽게 나오는 사진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절감.

브렛피자, 오향만두 등의 저장 횟수도 60회 가량 되지만 웨스트빌 피자 피드 저장수는 그보다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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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휴일 동안 해먹은 집밥.

 

 

 

 

와이프가 만들어준 돈까스

 

 

 

 

 

 

 

 

 

내가 만든 토마토 소스 + 버섯 파스타.

토마토 소스 베이스는 오랜만에 만들었다.

토마토 소스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조미된 소스는 너무... 그 맛이 강해서 사용하지 않는다.

그냥 홀토마토 또는 생토마토를 이용해 소스를 만드는데 이게 훨씬... 입에 잘 맞는다.

 

 

 

 

 

 

 

 

와이프도, 어머님도 맛있게 식사

 

 

 

 

 

 

 

 

 

 

 

 

 

 

Repetto 레페토

Clemence Mary Jane Shoes

클레멍스 메리제인 슈즈

 

 

 

쌀쌀한 날씨, 코로나... 답답한 마음 날려버리는 지름.

와이프의 새 신발을 보니 그래도 봄이 가까이 온 것 같다.

지금 신기엔 이르지만.

그래도 곧 신을 수 있겠지.

레페토 Repetto는 확실히 가격도 나쁘지않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브랜드 같아.

예뻐서 올려봄.

다음엔 지지 구입.

 

 

 

 

 

 

 

 

 

 

 

 

 

 

 

 

 

 

 

 

 

 

 

 

 

 

 

레페토 클레멍스

클레멍스... '평온'

 

 

 

 

 

 

 

 

 

메리제인슈즈

 

 

 

 

 

 

 

 

가격도 지나치지 않고

신발 맵시도 좋다.

 

 

 

 

 

 

 

 

 

스웨이드와 가죽 사용

 

 

 

 

 

 

 

사진이 잘 나온 것 같아.

기적이네.

 

 

 

 

 

 

 

 

 

 

 

 

 

 

 

 

와이프 착샷

 

 

 

 

 

 

 

 

 

 

 

 

 

 

 

 

 

 

 

 

 

 

 

 

진천토종순대 청천동 본점

지난 토요일 3.14

삼청동과 소격동을 쏘다니며 시간을 보낸 뒤,

차가 주차되어있는 쇼룸으로 돌아와 집으로 오던 중,

와이프에게 '따뜻한 국밥'을 먹고 싶다고 했더니 와이프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순대국 집을 검색해줬다.

우리... 14,000보 넘게 잘 걸었는데 이 저녁 먹으면 한 순간에 와르르... 아닐까?

싶었지만...

식탐을 참지 못하고 바로 집에서 2km 떨어진 부평구 청천동의 '진천순대국' 본점으로.

이 집이 본점입니다.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851012442

 

 

 

 

 

 

 

 

 

 

 

뭔가 국밥같은 걸 먹고 싶었어

 

 

 

 

 

 

 

 

맑은 순대국이 아니라 매콤한 장이 풀어진 순대국.

우린 촌스러워서 늘... 순대만.

 

 

 

 

 

 

 

 

 

어라?

근데 맛있다.

맑은 국물의 순대국만 늘 먹어왔는데 천안의 순대국 집에서 먹어본 이후 오랜만이네.

이렇게 장 풀어넣은 순대국.

 

 

 

 

 

 

 

 

진짜... 뚝딱... 먹었다.

쌀쌀한 날씨에 움츠러들었던 몸도,

허기진 배도 모두 충분히 채웠다.

반찬들도 다 무난하고 밥도 나쁘지 않았다.

집에서 걸어서 다녀와도 될 거리라 생각나면 종종 오게 될 듯.

 

 

 

 

 

 

 

 

 

 

 

 

 

 

 

퇴근 후 소격동, 삼청동 쪽으로 이동했다.

마스크 단단히 착용하고 세정제도 챙겨서 대중교통으로 이동.

토요일 5시 20분에 지하철 2호선을 앉아 갔다.

이런 경우가 있었던가?

시청역에서 내려 11번 마을버스를 타러 가는 동안 오후 6시도 안된 시간인데 마치 밤 11시는 족히 넘었을 법한 이 적막한 분위기.

 

아모멘토

Amomento

 

https://www.amomento.kr/

 

 

 

 

 

아모멘토 쇼룸에 잠시 들렀다.

 

 

 

 

 

 

 

 

 

아모멘토 쇼룸은 두 번째 방문인데 첫 번째 방문 때도 느꼈지만, 아모멘토 쇼룸의 스태프들은 편안하고 따뜻한 접객을 해주신다.

덕분에 와이프가 편안하게 둘러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로렌 마누지안의 가방도 보인다. Lauren Manoogian

 

 

 

 

 

 

 

 

아에타 AETA 가방은... 확실히 매력있다.

실제 보면 빌딩블록 Building Block 가방보다 더 매력적이야.

그런데 일본 가격에 비해 어쩔 수 없이 무척 비싸게 책정된 가격이 조금 걸리네.

 

 

 

 

 

 

 

 

 

잘 구경하고 나왔다.

 

 

 

 

 

 

 

 

정말... 사람 별로 다니지 않는 소격동, 삼청동 길을 걸었다.

 

 

 

 

 

 

 

 

 

 

 

 

 

 

 

 

 

 

 

 

 

 

 

Repetto

레페토

 

 

https://www.repetto.kr

 

 

아모멘토 쇼룸을 나와 쭉... 올라가 레페토 Repetto 쇼룸에 들렀다.

그곳에서 꽤 마음에 드는 슈즈를 두 가지 정도 만날 수 있었지.

사진 촬영은 소장용으로 한 장 정도만 가능한 곳이어서 찍지 않았다.

그저 밖에서 찍은 이 사진뿐.

 

 

 

 

 

 

 

 

그런데 이 날 저녁, 유난히 바람이 강하고 쌀쌀했다.

 

 

 

 

 

 

 

 

그래서 오래 걷는 건 포기.

뭐 그럼에도 14,000보 이상을 걸었지만

 

 

 

 

 

 

 

 

스튜디오 코랄

Studio Coural

http://www.studiocoural.com/

 

 

주얼리 샵

근데 사이트 가봐야 제품은 나오지 않더라.

주얼리 샵 중 와이프가 좋아하는 곳은...

 

하문

 http://hamoonjewelry.com/

 

 

 

그리고

 

크래프터지인 CrafterJiin

https://www.crafterjiin.kr/#

 

 

 

 

 

 

 

 

 

키즈나...

 

급 스시먹고 싶어지네.

이 집, 송웅식 셰프던가? 그 분이 셰프로 계신 곳.

하이엔드 스시야...라고들 하지.

그냥 고급 스시집.

하이엔드 스시야...라는 말 자체가 너무너무너무 어색해.

전에도 얘기했지만 우리나라나 일본은 '급'을 나누는 걸 정말 좋아해.

엔트리급, 보급형, 하이엔드...

내가 이젠 오래전...이 되어버렸는데, 상암동 스시***에서 스시먹고 사진 올리니까,

나와 비슷한 연배의 인스타 유저가 '나이도 나랑 비슷한 것 같은데 이런데서 스시 먹으면 스시의 진미를 느낄 수 없죠'라는 지랄을 하길래

남이 해끼치지 않고 조용히 먹고 다니면 참견말라고 하고 차단해버렸던 기억이 난다.

아... 정말 더럽게 참견해대는 우리 나이 또래.

 

 

 

 

 

 

 

 

 

몇 시 정도 된 것 같나요?

네, 고작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즈음입니다.

평일도 아니고 토요일.

 

 

 

 

 

 

 

 

 

적막한 삼청동을 빠져 나와 차가 주차되어있는 쇼룸으로 돌아왔다.

 

 

 

 

 

 

 

 

 

 

 

 

 

 

 

Fillike

필리케

 

 

https://www.fillike.com/

 

 

 

아주 좋은 가격에 디자인도 무난한 Fillike 필리케의 액세서리.

반지와 귀걸이

가격이 좋아서인지 와이프가 왠일로 구입에 동의.

그것도 세 개만 하겠다는거 설득해서 네 개 구입했지만.

우리 나이에 이 정도는... 해야지...라는 고정 관념이 없는 와이프가 참 고맙고 좋지만 미안하기도 하다.

그래도 잘 어울리네!

 

 

 

 

 

 

 

반지 둘,

귀걸이 둘.

그래도... 가격이...

가격이 참 좋구나. 필리케

 

 

 

 

 

 

 

 

 

 

 

 

 

 

 

귀걸이

 

 

 

 

 

 

 

 

 

 

 

 

 

 

 

 

 

 

 

 

 

 

귀걸이

 

 

 

 

 

 

 

 

다른 귀걸이

 

 

 

 

 

 

 

 

 

 

 

 

 

 

 

 

 

 

 

 

 

 

착샷

 

 

 

 

 

 

 

 

반지 둘.

링게이지 구입해서 사이즈 맞췄는데...

그래도 약간 사이즈는 애매한 것 같아.

 

 

 

 

 

 

 

 

 

 

 

 

 

 

 

 

 

 

 

 

 

 

 

 

너무 성의없는 착샷.ㅎ

 

 

 

 

 

 

 

 

성의없는 착샷 2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요즘 정말 웨스트빌 피자 @westville_pizza 에서 자주 식사했다.

코로나 문제로 대체로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오늘은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한 뒤 업장에서 먹었다.

분명한 건 확실히 업장에서 먹으니 더... 더! 맛있다.

포장해와도 맛있지만 여건이 된다면 꼭 업장에 들러서 식사하시길.

 

 

 

@westville_pizza

 

 

 

 

 

 

 

 

 

 

 

 

 

 

 

 

 

 

 

 

오늘은 콘피자를 라지 사이즈로 먹었다.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안타깝게도 콘사이즈와 버팔로 치킨&베이컨 피자 가격이 인하됐다.

가격이 인하되면 반색할 일이겠지만 안그래도 맛없는 프렌차이즈 피자와 비교가 안되는 맛의 피자를 내면서도 가격이 저렴했던 웨스트빌 피자이기에

가격 인하는 좀 속이 상했다.

 

 

 

 

 

 

 

 

 

 

 

 

 

 

 

 

 

 

 

 

 

 

 

 

 

 

 

 

 

 

페페론치노를 살짝 피자 위에 뿌려 먹어도 아주... 좋다.

핫소스보다 스리라챠 소스나 페페론치노를 준비해두신 센스.

 

 

 

 

 

 

 

 

 

 

 

 

 

 

 

 

먹고 또 일해야하니 맥주말고 닥터 페퍼

 

 

 

 

 

 

 

 

우린 고수 가득.

콘피자와 버팔로 치킨 & 베이컨 피자에 기본적으로 아주 약간의 고수가 올라가는데 그 때문에 주문이 없을까?

고수가 싫다면 주문하면서 고수를 빼달라고 하시면 된다.

우리처럼 고수를 너무 좋아하면 따로 담아주시는 고수를 싹 다 올려 먹으면 되는 것이고.

 

 

 

 

 

 

 

 

 

웨스트빌 피자의 콘피자를 여러번 먹었는데 오늘 가장 맛있게 먹었다.

적당히 짭조름한 맛, 입에 씹히며 올라오는 감칠맛, 그리고 크런치와 쫄깃함을 다 느끼게 해주는 피자 도우 모두 아쉬울 것이 없었다.

정말... 오늘 맛있게 먹었네.

 

 

 

 

 

 

 

 

 

 

 

 

 

 

 

고수 모조리 다 올림

 

 

 

 

 

 

 

 

 

 

 

 

 

 

 

 

 

 

 

 

 

 

그리고 늘 말하지만 웨스트빌 피자는 윙과 텐더, 감자튀김까지, 하나같이 다 맛있으니 들르시게 되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여기에 맥주 한 잔 하면 완벽한 피맥.

 

 

 

 

 

 

 

진짜 사이드 메뉴까지 다 좋은 집.

+

하도 웨스트빌 피자 글을 올리니 웨스트빌 부부 사장님께서 내가 오해받을까봐 오히려 걱정을 해주시더라.

다들 아시겠지만... 내가 돈을 받고 음식점을 소개할 가능성은 0.

그냥 내가 좋아서 맛있게 먹은 집을 감사한 마음으로 올릴 뿐.

혹시라도 오해하시는 분 없기를.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오향만두

@연희동

키오스크 @kiosquefrenchtoast 에서 토스트와 샌드위치를 먹은 뒤,

키오스크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연희동 오향만두에 가서 만두를 또 먹었다.

저녁 거의 안먹다가 이게 무슨 짓일까 싶지만, 그래도 먹는 것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넣는 이... 탐욕스러운 실행력을 막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

 

 

 

 

 

 

결국 왔다.

근데 갑자기 날씨가 엄청 쌀쌀해짐.

먹고 엄청 걸으려고 한건데...

 

 

 

 

 

 

 

 

넓지 않다.

밥이 나오는 메뉴 0

자장면 뭐 이런거 없다.

 

 

 

 

 

 

 

 

 

 

 

 

 

 

 

짜차이는 평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은근 담백한 만두맛과는 아주... 잘 어울린다.

 

 

 

 

 

 

 

 

군만두 등장

 

 

 

 

 

 

 

 

 

 

 

 

 

 

 

솔직하게 말하면,

오향만두에 들어가 앉았을 때 테이블과 젓가락 통이 전혀 깨끗해보이지 않아 그냥 일어나서 나올까...도 생각을 했었다.

특히 와이프는 진심으로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

하지만 주문한 군만두를 먹으면서 위생에 대한 찜찜함이 저 멀리 사라져버렸다.

뭐지? 이 담백하면서도 입에 잘 감기는 이 만두는?

튀겨내는 군만두가 아니라 교자처럼 한쪽은 바싹 굽고, 한 쪽은 부드럽게 익혀내는 이 만두.

그 와중에도 '뭐지? 이 만두피? 정말 맛있는데'라는 생각을 하게하는 완결성.

 

 

 

 

 

 

 

 

곧이어 나온 고기만두.

 

 

 

 

 

 

 

 

고기만두는 만두피가 두껍다고 미리 말씀주셔서 어느 정도 퍽퍽한 만두피를 감안해야겠다...생각했는데

세상에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두꺼우면서도 부드럽고 맛있는 만두피가 가능한거지?

와이프와 먹으면서 계속 똑같은 얘기를 했다.

어떻게 이렇게 두꺼운 만두피를 부드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걸까?하고.

만두피에서 술...맛과 향이 좀 났는데 아무튼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거기에 담백하면서도 결코 밋밋하지 않은 맛의 만두소.

망원동 만두란의 만두와 달리 오향만두의 만두는 우리가 중식집에서 예전에 늘 보던 메뉴들이다.

물만두, 군만두, 찐만두, 고기만두... 이 익숙한 메뉴로도 이 정도의 맛을 낼 수 있구나 싶어 놀랐다.

 

 

 

 

 

 

 

다음엔 다른 메뉴, 그러니까 오향장육등을 먹으러 와봐야지.

아주 맛있게 먹고 일어나서 사장님께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는데,

연세 지긋하신 사장님께서 웃으시며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말씀 도중에 뭘 먹고 계시던 음식이 앞으로 튀어나왔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이 뭐라 형언할 수 없는 난감한 마음.

이런 경험을 했음에도 다음에 와서 다른 메뉴를 먹고 싶다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 희안한 이 심정.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KIOSQUE

French Toast

@어쩌다가게 망원

요며칠 와이프가 키오스크 @kiosquefrenchtoast 의 토스트를 먹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래서 오늘(3.13) 점심시간에 갔으나 우리가 너무 일찍 간 탓에 문이 닫혀있어 저녁에 다시 오기로 하고 돌아왔다가 퇴근하고 다시 들렀다.

 

 

 

 

와이프가 찍은 사진

키오스크가 서촌에서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을 때 나 역시 키오스크에 대한 글과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럴 때마다 속으로 '토스트를 뭐하러 사서 먹지?' 이런 생각을 했었다.

프렌치 토스트에 대한 완벽한 무지에서 오는 무식한 편협함이었던 것이지.

 

 

 

 

 

 

 

와이프가 찍은 사진

그러다 망원동에 쇼룸을 오픈하고 와이프에게 이끌려 가 본 키오스크.

 

 

 

 

 

 

 

 

처음 맛 본 이후,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하며 절묘한 맛의 조화를 이루는 토핑들을 하나하나 먹는 재미에 빠져 종종 들르고 있다.

 

 

 

 

 

 

 

 

어딘지 키오스크의 심볼같은 이 Flos 스탠드는 서촌 시절부터 있었더라.

 

 

 

 

 

 

 

 

개인적으로 Flos 스탠드를 좋아라하진 않지만 이 스탠드는 키오스크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얼그레이 밀크티

 

 

 

 

 

 

 

완소... 토스트 + 절임딸기 토핑

 

 

 

 

 

 

 

 

어우...

 

 

 

 

 

 

 

그리고 어째 갈수록 더 맛있게 느껴지는 완소 메뉴.

문스터 샌드위치

 

 

 

 

 

 

 

 

그리고 만두 얘기를 나누다가 사장님께서 읽어보라고 건네주신 만두 그림책.ㅎㅎㅎ

세상에 이런 책도 있었구나.

 

 

 

 

 

 

 

 

토스트 뿐 아니라 치즈의 고소함이 더할 나위없는 문스터,

정식 메뉴엔 없지만 손님이 적어 덜 바쁘시거나, 재료가 있을 때 가능한 야채베이컨 샌드위치등, 샌드위치 역시 기가막히게 맛있는 집.

그리고, 흐르는 음악, 종종 놓여있는 몇 권의 책과 음반들이 흥미로운 곳이기도 하지.

개인적으로는 키오스크의 사장님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좋아한다.

오늘(3.13)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만두 이야기가 나왔는데 연희동의 오향만두 얘기를 해주셔서 궁금해했더니 갑자기 2014년에 발간된 만두 그림책...ㅎㅎㅎ을 건네주시며 이거 한 번 보라고 하시더라.

이 만두 그림책, 집으로 가져왔다.

그리고 적어도 먹는 것에 대해선 대단한 실행능력을 갖고 있는 우린, 키오스크에서 이렇게 토스트와 샌드위치를 먹었음에도 연희동으로 달려가 기어코 오향만두의 만두를 먹었다.

며칠 열심히 저녁 빡세게 식단조절하고 이날 한방에 날려버렸네.

 

 

 

 

 

 

 

 

 

 

 

 

 

 

KOLOS Záložky

코로스 자로즈키

코로스 북마크

바로 지척에 위치해있고 왕래도 잦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왕래가 힘들어져버린,

이웃 업장이자 우리가 좋아하는 파인드스터프 Find Stuff의 박경미 대표님께서 오전에 쇼룸에 들르셨다.

 

 

https://www.instagram.com/find_stuff_/

 

 

요즘 정말 각광받았던 오에도 향 6가지 컬렉션 세트의 판매를 다시 개시하셨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꼭! 문의해보시길(DM 등으로)

해당 글은 아래 게시물을 참조.

 

오에도향 OEDO-KOH 6가지 컬렉션 박스

 

 

박경미 대표님께서 선물 하나를 안겨주셨다.

체코의 귀여운 핸드메이드 제품.

가이드북에도 실려 있다고 한다.

체코 여행 다녀오는 분들이 그 예쁜 모습에 반해 많이 구입해 오신다고.

다양한 모양이 있는데 파인드스터프 박경미 대표님께서 선물로 주신 코로스 북마크는 고양이다.

다리가 움직인다는게 재밌어.

정말... 예뻐서 올려 봄.

 

 

 

 

 

 

 

 

 

 

 

 

 

 

 

 

 

 

 

아주 예쁜 북마크

 

 

 

 

 

 

 

 

이 고양이 다리가 움직여요.^^

 

 

 

 

 

 

 

 

 

이런 사랑스러운 소품, 정말 좋아.

 

 

 

 

 

 

 

 

 

책에 꽂아 봤다.

 

 

 

 

 

 

 

 

 

 

 

 

 

 

 

 

 

 

 

 

 

따뜻한 마음,

정말 감사합니다.^^

 

 

 

 

 

 

 

 

 

 

 

 

 

 

 

 

어느 라멘집.

쥔장께서 정말 친절하셨는데...

라멘은 우리 기호와 상당히 맞지 않았다.

면, 국물, 그리고 찬...까지 다 아쉬움이 있었네.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폴 아브릴 Paul Avril

연남동 빈티지 크래프트 리빙샵

 

@paul_avril

 

 

냥 산책하러 나온 것이어서 카메라를 두고 온 것이 무척 아쉬웠다.

다음에 들르게되면 조금 더 제대로 분위기를 살려서 올려봐야지.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만난다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브랜딩만 보이고 이야기가 빈약한 공간이야 우리 주변에 흔하디 흔한데 말이지.

전부터 푸드스타일리스 김보선쌤 @akutagawar 께서 우리보고 한 번 꼭 들러보라고 얘기하셨던 연남동 폴 아브릴 @paul_avril 에 오늘 처음 들렀다

 

 

 

 

 

 

 

 

 

사실 이전에도 이 앞을 여러번 지나쳤지만 우리 쇼룸 문 닫고 이 앞을 지날 즈음이면 폴 아브릴도 문이 닫혀 있는 시간이어서 한 번도 들어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은 우리가 알고 있는 폐점 시간이 넘어서도 불이 켜있길래 조심스레 벨을 눌렀고, 대표님께서 흔쾌히 문을 열어주신 덕분에

아주아주아주 즐겁게 쇼룸을 구경하며 대표님과 이야기도 나눴다.

 

 

 

 

 

 

 

 

아주 쌔끈하고 댄디한 제품들을 늘어놓거나 우리가 익히 봐왔던 빈티지 가구, 조명등을 만날 수 있는 샵은 이제 꽤...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이렇게 철저히 개인의 컬렉션이 중심이 되어 쇼룸의 내러티브가 만들어지는 공간을 찾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계 곳곳 여행을 다니며 수집한 탐나는 물건들이 잔뜩... 있었다.

스페인 함선 시절의 망원경(그 디테일... 세상에...), 중국 은나라 때 화폐로 사용되던 주물들, 그리고 토기, 너무나 아름다왔던 접시를 비롯,

어디서도보기 힘들었던 timeless pieces로 마냥 즐거웠다.

아, 물론 폴 아브릴에도 빈티지 바르셀로나 체어가 있지만 공간과 이렇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니 정말 멋스럽다 생각했어.

 

 

 

 

 

 

 

구입하고 싶은 stuff들도 꽤 있었다.

특히 천연석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화려하면서도 매끈한 돌의 질감이 느껴지던 아름다운 펜던트는 구입하고 싶었다.

이번에 이것저것 너무 돈을 써대서 참았지만 구입하게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이외에도 아주 편안해보이는 룸웨어,

그리고 정말... 이렇게 제대로 폼나는 쿠션은 오랜만이다 싶을 정도로 격조있는 폴아브릴 자체 제작 쿠션도 탐났다.

 

 

 

 

 

 

 

 

 

 

 

 

 

 

 

 

 

 

 

 

 

 

 

 

 

 

 

 

 

 

앞에 보이는 스토리지는 스페인 활판소에서 사용되던 가구.

 

 

 

 

 

 

 

 

이 역시 스페인 빈티지 가구라고 하셨다.

 

 

 

 

 

 

 

 

엇... 바르셀로나 체어

 

 

 

 

 

 

 

 

 

 

 

 

 

 

 

 

 

 

 

 

 

 

아... 참...

 

 

 

 

 

 

 

 

 

 

 

 

 

 

 

 

 

 

 

 

 

 

천연석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영롱하고 화려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펜던트.

 

 

 

 

 

 

 

 

 

아마 조만간 하나 구입하게 될 것 같아.

 

 

 

 

 

 

 

 

갖고 싶다.

 

 

 

 

 

 

 

 

 

 

 

 

 

 

 

 

 

 

 

 

 

 

폴 아브릴 대표님께서 직접 제작한 도기.

칼데라에서 영감을 얻으심.

 

 

 

 

 

 

 

 

 

조금 더 이른 시즌에 왔다면 분명 구입했을 펠트 스카프.

그리고 아주 편안해보이는 룸웨어

 

 

 

 

 

 

 

 

 

 

 

 

 

 

 

은나라 시대의 화폐 개념.

 

 

 

 

 

 

 

 

그리고 정말... 탐이 났던 곡면기.

 

 

 

 

 

 

 

 

 

말도 안될 정도로 견고해보였던 오래된, 함선에서 사용하던 망원경.

 

 

 

 

 

 

 

 

그리고 향신료의 무게등을 측정하던 저울.

 

 

 

 

 

 

 

 

정말 구입하고 싶었던 접시.

 

 

 

 

 

 

 

 

 

이렇게 화려한 그릇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그릇은 정말로 탐이 났다.

 

 

 

 

 

 

 

 

관심있는 분은 영업시간 확인하신 뒤 한 번 꼭 들러보시길.

대표님과의 대화 역시 정말... 흥미롭고 유쾌한 곳이니 여긴 정말 한 번 꼭 들러보시길.

뜻밖에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웨스트빌 피자

WEST VILLE PIZZA

@합정동

https://www.instagram.com/westville_pizza/

합정동 웨스트빌 피자 West Ville Pizza 는 평일엔 오후 3시부터 문을 연다.

토요일~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그래서 평일엔 바나나 하나로 오후 3시까지 버티며 기다렸다가 주문을 넣고 포장해옴.

 

 

 

 

이번엔,

페페로니 피자 반,

버팔로 치킨 & 베이컨 피자 반.

그리고...

윙 반, 텐더 반!

 

 

 

 

 

 

 

 

버팔로 치킨 & 베이컨 피자에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난 원래 이렇게 소스가 뿌려지는 피자 혹은 음식을 썩 좋아하지 않음에도 워낙 소스 자체가 맛있고 지나치지 않아 맛있게 먹게 된다.

 

 

 

 

 

 

 

 

당연히 버팔로 치킨 & 베이컨 피자에는 곁들여 주시는 고수를 왕창 올려 먹었다.

고수를 올리면 그 감칠맛이 더해지는 피자여서 우리에겐 정말 더 할 나위없는 피자.

 

 

 

 

 

 

 

 

그리고,

윙 반, 텐더 반

 

 

 

 

 

 

 

 

윙도, 텐더도 다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곁들여지는 소스도 과하지 않고 딱 좋다.

늘 똑같은 소리를 하지만... 여긴 정말 딱 피맥하기 좋은 집.

이렇게 포장만 해오기엔 참... 아쉬운 집이다.

 

 

 

 

 

 

 

요즘 하도 웨스트빌 피자에서 자주 먹어서 이렇게 꼬박꼬박 올리는게 무안할 지경이어서 이번엔 글 올리는 걸 패스할까...생각하기도 했지만...

맛있게 먹고도 올리지 않는게 영...

그래서 이렇게 또 올린다.ㅎ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피자 집이 쇼룸 근처에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만약 쇼룸이 망원동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무척 아쉬울 것 같다.

 

 

 

 

 

 

 

 

 

 

 

 

 

소노베 마켓

수제 양산(우산 겸용)

소노베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onobe_sy/

 

 

소노베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thduswlxo

 

 

 

안녕하세요, 작년 우산완판남입니다😆😆😆😆😆😆😆

일본에 살고계신 인친분, 소노베 sonobe @sonobe_sy 님께서... 오늘(3.12) 오후 1시를 기해 이 양산(겸 우산)을 재오픈하셨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해주세요.

관심갖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아요.

 

혹시 관심있으시다면 최대한 빨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3.12 저녁 6시 30분 현재,

네이비 긴 양산, 블랙 접이 양산만 재고가 남았습니다.

 

 

https://www.molamola.kr/

 

소노베님은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나 독특한 현지 상품들을 종종 올려서 판매하고 계시죠.

 

 

 

 

 

 

 

 

 

 

 

 

 

 

 

이 양산(우산겸용)은 일본 현지에서 구입하는 가격보다 저렴하며 심지어 그 가격에 해외배송비 무료..입니다.

요즘 하도 지른 것이 많아 고민고민하다가 이 디자인은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하셔서 하나 질렀어요.

 

 

 

 

 

 

 

 

 

 

 

 

 

 

 

 

정말 맘같아선 화이트/네이비 긴 양산,

접이식양산 다 하나씩 사버리고 싶은데 말이죠.

 

 

 

 

 

 

 

 

접이식 양산

 

 

 

 

 

 

 

 

 

아쉽게도 현재 화이트는 품절

 

 

 

 

 

 

 

 

혹시 저처럼 확...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분 있다면 위에 기재된 링크에서 molamola.kr 구입하시길.

배송은 5월 중.

상품 설명에 다 기재되어있지만,

UV코팅 및 방수가공되어 우산으로도 사용 가능하나,

우산으로 사용시 사용 후 반드시 완전 건조시켜야하며,

특성상 우산보다는 방수력이 떨어지므로 비가 엄청 내리는 날은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함.

 

 

 

 

 

 

 

 

 

 

 

 

 

 

 

브렛피자 Brett Pizza

상수동/합정동

브렛피자 @brett_pizza 에서 저녁 약속.

브렛피자 그렇게 좋아하면서 무척 오랜만의 방문.

https://www.instagram.com/brett_pizza/

 

 

 

 

 

이게 얼마만이야... 두 달이 살짝 넘은 것 같아.

 

 

 

 

 

 

 

 

코로나... 이놈의 코로나...

이 멋진 집에 손님이 많이 없다.

우리가 올 때마다 자리가 꽉꽉 차 있었는데.

 

 

 

 

 

 

 

 

 

코로나... 이놈의 코로나...

이 멋진 집에 손님이 많이 없다.

우리가 올 때마다 자리가 꽉꽉 차 있었는데.

 

 

 

 

 

 

 

 

 

여전히 테이블 위에 생화를 예쁘게 관리하고 계시다.

 

 

 

 

 

 

 

 

 

라넌큘러스

예쁘다.

 

 

 

 

 

 

 

 

 

 

 

 

 

 

 

 

음료는 이곳 음식과 완전 잘 어울리는 경쾌한 에일,

팬텀 브라이드 Phantom Bride

이런 맥주를 리스트에 올려 놓는 것만으로도 센스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스토라 카바텔리 Cavatelli with Txistorra

 

 

 

 

 

 

 

 

 

메종조의 시스토라 소시지를 이용하고 도톰하면서도 씹는 맛이 있는 카바텔리 면에

직접 구운 브레드 크럼을 올려 식감까지 더한 완소 파스타 시스토라 카바텔리는 역시... 훌륭하다.

이렇게 독특하면서도 완벽한 원투를 묵직하게 입안에 꽂아넣는 파스타를 만나기는 쉽지 않을 듯.

 

 

 

 

 

 

 

 

수퍼 페페로니 피자

 

 

 

 

 

 

 

 

이베리코 초리조를 올리고 경쾌하지만 경박함 따윈 없는 토마토 소스가 분명한 음식 간과 잘 어울려 강렬한 인상을 주는 수퍼 페페로니 피자는

가장 기본이 되는 피자의 형태로 복잡한 생각따위 다 걷어내고 아주 스트레이트를 꽂아넣는 직관적인 만족감을 안겨준다.

 

 

 

 

 

 

딸리아뗄레 알 라구 Tagliatelle al Ragu

 

 

 

 

 

 

 

 

 

결론부터 근래 먹은 모든 라구 파스타 중 가장 좋았다.

 

 

 

 

 

 

 

 

 

 

 

 

 

 

 

 

토마토 소스가 뭉근하게 졸여진 라구와 달리,

야채와 토마토 페이스트는 아주 조금만 들어가고 한우 사태, 차돌박이 , 목심, 오븐에 구운 뼈와 힘줄의 진득한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이 묵직한 라구 소스는 정말...정말 맛있었다.

몽로의 꽈란타 이후 가장... 내 입에 잘 맞았던 딸리아뗄레 생면 역시 정말 놀랍도록 만족스러웠고.

이 정도로 맛있는 라구 파스타라니.

아주아주 오래전, 그러니가... 13년 전인가?

청담동 리스토란떼 에오에서 이렇게 고기맛이 강한 라구 소스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경험이 있는데 그 오래된 기억이 소환되는 느낌이었어.

 

 

 

 

 

 

 

 

대표님께서 우리도 전에 먹어보았던 에푸아스 피자를 한 조각씩 내주셨다.

 

 

 

 

 

 

 

 

 

이전의 에푸아스 피자가 아니라 에푸아스 피자가 두배 들어간 더블 치즈 버전.

전에 에푸아스를 아주 맛있게 먹었지만 치즈의 풍미는 호불호를 의식해서인지 조금 타협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 더블치즈 버전은... 강렬하다.

입에 넣자마자, 그렇지... 이런 버전이라면 확 땡기지...싶더라.

물론 치즈 풍미가 너무 강해서 싫다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래서 버전을 두 가지로 운영할 생각이라고 하셨다.

이렇게 좋아하면서 너무 오랜만에 들렀다...싶다.

못해도 매월 한 번씩은 들러봐야지싶어.

 

 

 

 

 

 

 

 

식사한 뒤 좀 걷다가 젠틀몬스터 홍대점에 들렀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번 신제품은 약간 실망스러워.

라인도, 마무리도 어딘지 모르게 쌩...한 이 느낌.

그리고 항상 느끼지만 젠틀몬스터의 안경은 렌즈의 폭, 전면부의 너비가 지나치게 좀 넓다는 생각이 든다.

대두마신인 내게도 넓다고 느껴져.

사실 지금 사용 중인 규파드나 다른 안경들은 하나같이 다 이렇게 넓진 않은데...

어제 와이프가 거의 모든 안경을 다 착용해봤는데 하나같이 다 안어울리더라.

이상해서 내 안경을 써보라고 했더니 찰떡같이 잘 맞아...

물론 순전히 내 주관적인 견해.

 

 

 

 

 

 

 

 

 

 

 

 

 

 

 

+

Cecilie Bahnsen 2020 Spring/Summer Show

세실리에 반센 2020 SS

세실리에 반센 공홈에 영상이 올라왔는데... 음악이 들리지 않는다.

유투브엔 아직 영상이 풀리지 않은 것 같고.

그래서 그냥 August Rosenbaum의 2017년 곡 'Credo, Pt II (ft. Coco O.)'를 입혀서 올림.

 

 

 

 

 

 

 

++

휴일 식사

돈까스.

슈니첼 아님.ㅎ

(인스타에 인친분께서 슈니첼 아니냐고 하셔서...)

 

 

 

 

 

 

 

 

+++

매트리스 쇼룸 특성상(여러 사람이 한 침대에 누워본다는...) 우리가 아무리 소독을 열심히 하고 마스크 착용, 방역 장갑 착용해야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해도

손님이 1/3 이하 수준으로 줄어들어버리는 걸 막을 방법은 없다.

결혼을 뒤로 미루신 분들도 계시고,

쇼룸 방문을 연기하시는 분들도 무척 많다.

힘들지만 당연한 판단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만해도 엄청나게 조심하고 있으니말이지.

잠깐 들르셔서 영국에서 사온 커피 선물을 주고 가시는 분,

정성들여 손글씨 꾹꾹 눌러 선물과 함께 우편을 보내주신 분,

정말 후다닥 들르셔서 앉지도 않으시고 직접 만드신 초콜렛을 건네주고 가신 분(정말 엄청나게 맛있는 초콜릿이어서 놀랐어요), 그리고 이렇게 직접 오기 곤란하셔서

소중한 결과물을 우편으로 보내주시는 분들... 세상 참 삭막하고 짜증날 때가 많은데 어째 우리 지인분들은 이렇게 따뜻하게 정을 나눠주실까... 싶다.

이 난리가 조금 잦아들고 나면 이 분들과 좋은 시간을 갖고 싶다.

서작가님 @oksu_toile 께서 보내주신 그림카드와 스티커를 받았다.

https://www.instagram.com/oksu_toile/

 

 

 

 

 

 

 

 

 

 

 

 

 

 

 

 

 

 

그림 카드

 

 

 

 

 

 

 

 

 

 

 

 

 

 

 

아이고 귀여워라

 

 

 

 

 

 

 

 

Isn't She Lovely~~~

 

 

 

 

 

 

 

 

아주 유용하게... 벌써 반을 사용해버린 스티커

 

 

 

 

 

 

 

 

얼마전 연남동 허즈 Herz에서 구입한 Season Paper의 저널 Jorunal 앞에...

 

 

 

 

 

 

 

 

요로코롬 붙였다.

 

 

 

 

 

 

 

 

뒷면에도...

 

 

 

 

 

 

 

 

요로코롬

 

 

 

 

 

 

 

 

와이프도 자신의 호보니치 테쵸...에

 

 

 

 

 

 

 

 

 

붙였다.

 

 

 

 

 

 

 

 

앞으로도 서작가님 작업 응원합니다.

 

 

 

 

 

 

 

 

 

 

 

 

 

 

 

 

 

<트렌치 코트에 낭만은 없었다 참호에 갇힌 제1차 세계대전

Eye Deep in Hell Trench Warfare in World War>

존 엘리스 John Ellis

마티출판사

 

 

 

 

빼놓을 수 없는 패션아이템, 트렌치 코트.

트렌치 trench라는 말이 '도랑'을 의미하는 것이니 알 수 있듯 패피라면 최소 두세 벌 이상은 갖고 있어야 할 이... 타임리스 패션 아이템은

참담한 1차 세계 대전의 참호 속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존 엘리스 John Ellis의 책 <트렌치 코트에 낭만은 없었다 : 참호에 갇힌 제1차 세계대전 _ Eye Deep in Hell : Trench Warfare in World War>

이 책은 기동전 이후에 참호 속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연합군과 독일군의 참호 생활을 숨진 병사들의 편지나 메모, 생존한 병사들의 글과 말을 통해

그...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참혹한 광경을 묘사하고 있다.

읽다보면 자꾸 생생하게 그 상황을 생생하게 상상하게 되어 곤혹스럽러운데 차마 월요일 오전에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참담한 참호 현실이 가감없이 기록되어 있다.

병사들을 절망과 공포로 몰아간 '참호전'은 다들 알다시피 1차 세계대전에만 존재했던 것이 아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도 여전했고, 한국전쟁에서도 여전했다.

특히... 휴전이 결정된 이후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길게 이어진 대치전에서 참호전은 교전에서의 사상자 뿐 아니라

참호 내의 불결한 환경으로 인한 전염병등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매우 많았다고.

전쟁은 기득권과 자본가들의 꽉 막힌 속을 후련하게 뚫어주는 소화제일 뿐이며 그 와중에 너무나 많은 무고한 목숨이 희생된다.

전쟁을 쉽게 부르짖는 정치인,

내가 가장 경멸하는 자.

.

.

.

인간은 미쳤다! 현 사태를 지속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다.

이 지독한 살육전이라니! 이 끔찍한 공포와 즐비한 시체를 보라!

내가 받은 인상을 말로는 전할 길이 없다.

지옥도 이렇게 끔찍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인간은 미쳤다!

프랑스의 보병 중위 알프레드 주베르가 사망 전에 남긴 일기

덧1.

영화 <1917>에서 트레버스와 파이어베이 형태를 모래주머니로 완벽하게 구축한 참호도 등장한다.

덧2.

전쟁에 투입되어 몇 개월 간 적군을 한 명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럼에도 참호전은 참호 생활 그 자체로 30% 이상의 사상자를 냈는데 그 원인은 적군의 포격,

그리고 참호 내의 열악한 상황으로 인한 질병 때문이었다.

덧3.

길고 지루한 대치 상태의 참호전은 Keith Gordon 키스 고든 감독의 <A Midnight Clear>(1992)에서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피터 위어 Peter Weir 감독의 1981년작 <Gallipoli /갈리폴리>에서도.

 

 

 

 

 

 

 

덧4.

이 책은 2013년 7월 25일 찬일쌤께서 아들에게 선물해주신 책.

 

 

 

 

 

 

 

 

 

 

 

 

 

 

 

 

 

 

<두 개의 나 Two Me>(2020) EP

한희정 /w 무나씨

 

 

 

vinyl은 12인치 EP 화이트컬러 LP로 45rpm

 

 

Vinyl 구입처는 아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0960672

 

 

 

 

 

'비유 Metaphor (ft. 김사월)'

 

 

 

 

 

 

 

'걱정 Worry (ft. 이아립)'

 

 

 

 

 

 

 

'불안 Anxiety'

 

 

 

 

 

 

 

'두 개의 나 Two Me'

 

 

 

 

 

 

 

'어느 겨울 Some Winter Days'

 

 

 

 

 

 

 

 

 

 

 

 

 

 

 

 

 

 

 

 

 

 

 

 

 

'Geese' _ Islet

 

 

 

 

'Treasure' _ Islet

 

 

 

 

 

 

'Opportunity' _ Kevin Krauter

 

 

 

 

 

'Surprise' _ Kevin Krauter

 

 

 

 

 

 

 

'Realize' _ Wajatta, John Tejada & Reggie Watts

 

 

 

 

 

 

 

'Darkness in Mind (ft. Sullivan Fortner)' _ Kassa Overall

 

 

 

 

 

 

 

 

'Just Like My' _ Homeshake

 

 

 

 

 

 

 

 

'Please' _ Jagger Finn

 

 

 

 

 

 

 

'Raising Hell' _ Sega Bodega

 

 

 

 

 

 

 

 'You and I' _ Caribou

 

 

 

 

 

 

 

'Breathe Deeper' _ Tame Impala

 

 

 

 

 

 

 

 

'Slow Memories' _ Pictish Trail

 

 

 

 

 

 

 

'Nowhere, Girl' _ Ruru

 

 

 

 

 

 

 

'Wave' _ LEYA

 

 

 

 

 

 

 

'Weather' _ Tycho

 

 

 

 

 

 

 

 

 'Patience' _ Porches

 

 

 

 

 

 

 

 

 

  

 

 

 

 

 

 

 

 

 

 

Season Paper _ Journal

시즌페이퍼 _ 저널

혹시라도 이 저널이 예뻐보인다는 분이 계시면 연남동 허즈 Herz @herz.things 한 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듯 싶다.

프랑스의 텍스타일 브랜드 시즌페이퍼 Season Paper의 Journal 저널

https://www.the-herz.com/

 

https://www.seasonpapercollection.com/

 

 

연남동 허즈 방문글은

 

200307 _ 연남동 리빙샵 문구샵 '허즈 Herz' (아이폰XS 사진)

 

 

 

 

연남동 허즈 Herz 에서 구입한 프랑스 Season Paper社의 @seasonpapercollection 저널 Journal

한 눈에 보고 반해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다이어리(Journal)가 있음에도 이걸 구입해버렸다.

 

 

 

 

 

 

 

 

 

 

 

 

 

 

 

아... 정말 예쁘다.

난 이 커버가 왜이렇게 예쁜지 모르겠다.

어제 herz 들어가서 그냥 한 눈에 반해버렸고,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이 저널에만 계속 눈이 갔다.

 

 

 

 

 

 

 

 

 

완전히 펼쳐져 필기가 더 자유로운 Notebook도 있는데 난 순전히 Journal의 커버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이걸로 구입.

물론 Journal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펼쳐진다.

Season Paper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Journal이니 Notebook이니 할 것 없이 갖고 싶은 커버 디자인 천지더라.

허즈에는 Journal 약 2~3종, Note도 4~5종 정도 있는 것 같았다.

 

 

 

 

 

 

 

 

Journal은 총 128페이지

이중 64페이지는 blank and ruled

32페이지는 Squared, 32페이지는 메탈릭골드 컬러 페이지

사이즈는 24X16cm

 

 

 

 

 

 

 

 

 

SEASON PAPER

Season Paper는 2012년 두 명의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프랑스 몽트뢰이(Montreuil)에서 설립한 브랜드.

페이퍼는 지속가능한 유럽의 숲에서,

사용된 잉크는 모두 식물성 잉크.

펜을 이용해 손으로 디자인하고 그 후에 컴퓨터 작업을 한다고.

 

 

 

 

 

 

 

 

 

 

 

 

 

 

 

종이는 크림색.

사진에는 흰색에 가까운데 크림색임.

커버 컬러는 실제와 거의 비슷하게 찍었으니 참조하셔도 됩니다.

 

 

 

 

 

 

 

 

 

 

 

 

 

 

 

 

 

 

 

 

 

 

 

로칸다몽로 Locanda 夢路

서교동

 

 

 

 

 

 

와이프와 함께 거의 2만보를 걸었다.

연남동을 돌며 13,000보를 걸었을 즈음 갑자기 몽로의 삼란파스타가 먹고 싶었고 이렇게 열심히 걸은 것이 다 소용없는 짓이 된다고 강력히 반대하는 와이프에게

4월 5일까지 저녁은 샐러드만 먹겠다!라고 약속한 뒤 허락받아(흑...) 로칸다 몽로로 갈 수 있었다. 내가 이렇게 살아요.

 

 

 

 

 

 

 

 

몽로 도착

 

 

 

 

 

 

 

 

요즘 코로나 사태로 몽로에 손님이 통...없다고 얘기 들었는데 세상에 어제는 왠 일... 세군데 홀이 모조리 다 만석.

 

 

 

 

 

 

 

 

손님이 없었던 터라 스태프 한 분도 마침 쉬는 날이었는데 갑자기 손님이 많아져서

문매니저님과 다른 홀 스태프 한 분, 이렇게 두 분이 거의 극한체험 프로그램 촬영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분주하시더라.

몽로 분위기가 덜 분주했다면 문매니저님과 얘기를 잔뜩... 나누고 싶었던건데 워낙 손님이 많아서 그럴 순 없었지만 그 와중에도 틈틈이 얘기를 좀 나눌 수 있었다.

다음엔 좀 더 잔뜩 얘기를.

 

 

 

 

 

 

 

 

 

 

 

 

 

 

 

아아... 감사합니다.

 

 

 

 

 

 

 

와이프가 반반맥주...라는 메뉴가 있어 주문했는데,

이거 재밌다.

라거와 에일을 섞은 것인데 말이 반반이지 정말 딱 반반은 절대 아닐거야.

탄산 맛이 상당히 강하면서 겁나 맛있어.ㅎㅎㅎ 세상에.

다만 파스타와 어울리는 맥주는 아니니 닭요리(닭튀김 등등)와 함께 드시면 끝내줄 듯.

 

 

 

 

 

 

 

 

음식은 둘 다 파스타.

와이프는 어란, 명란, 계란이 들어가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삼란 파스타를,

 

 

 

 

 

 

 

 

 

 

 

 

 

 

 

삼란파스타야 이곳에 오시면 한 번쯤 드셔보셔야할 파스타라고 생각한다. 기존 명란 파스타가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할까?

 

 

 

 

 

 

 

 

 

나는 오징어 먹물과 내장이 들어간 '오늘의 파스타'를 주문

 

 

 

 

 

 

 

 

 

오징어 먹물, 내장이 들어간 파스타의 경우 지금 버전도 충분히 맛잇지만 내 입맛엔 처음 찬일쌤께서 해주신 버전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

 

 

 

 

 

 

 

지금 버전은 토마토 소스 베이스로 바뀌어 좀 더 많은 분들께 거부감없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페페론치노와 허브를 넣고 오징어 내장, 먹물의 직관적인 맛이 잘 드러나는 처음 버전이 더 좋았어.

물론 지금 버전은 부담없이 누구라도 좋아할 것 같지만.

 

 

 

 

 

 

 

맛있게 냠냠

 

 

 

 

 

 

 

 

그리고,

 

 

 

 

 

 

 

이번에 새로 담근 백김치를 내주셨는데 어우... 이거이거... 문매니저님께서 담근 김치.

음식 맛을 전혀 방해하지 않는다.

좋은 배추를 쓰셨는지 아삭아삭 씹히는 느낌도 정말 좋고.

간은 정말 기가막히다. 어쩜 이리...도 간이 절묘할까.

내주셔서 의무감에 다 먹은게 아니라 정말 자꾸 자꾸 파스타 먹는 도중에도 손이 갔다.

이렇게 배부르게 잘 먹고 도저히 그냥 집에 갈 수는 없어서 또... 6,200보 정도를 더 걷고 주차되어있는 쇼룸으로 갔다.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엘리카메라 Ally Camera

연남동

늘... 시간이 맞지 않아 문닫혔을 때만 지나쳤던 연남동의 빈티지 카메라샵 엘리카메라에 드디어... 들어가봤다.ㅎ

이 날은 인근에 왔다가 생각해보니 엘리카메라 영업 시간인 것 같아 들어가봤는데 폐점 시간(오후 7시)이 넘었지만 아직 자리를 뜨지 않은 손님들과 스태프께서 얘기 중이셨고, 덕분에 양해를 받아 구경할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llycameras/

 

온라인샵

http://www.allycamera.com/shop/main/index.php

 

 

 

 

 

 

저 앞에 보이는 건물에 위치한 엘리카메라

 

 

 

 

 

 

 

 

 

 

 

 

 

 

 

매번 문닫혀있을 때만 지나갔는데...

드디어 들어가보는구나.

 

 

 

 

 

 

 

 

 

 

 

 

 

 

 

 

그런데 들어갔더니...

 

 

 

 

 

 

 

 

세상에...

 

 

 

 

 

 

 

 

이렇게나 많다고?

이게 다 개인 컬렉션이라고???

 

 

 

 

 

 

 

 

어마어마하구나.

 

 

 

 

 

 

 

 

 

 

 

 

 

 

 

물론 난 더이상 빈티지 카메라에 관심은 없다.

하지만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마음이 드는 건 여전하지.

 

 

 

 

 

 

 

 

 

 

 

 

 

 

 

롤라이플렉스의 SL35 E

한때 갖고 싶어했던 카메라

 

 

 

 

 

 

 

 

하... 박작가 스튜디오에서 보던 IKOFLEX

 

 

 

 

 

 

 

 

 

 

 

 

 

 

 

폴라로이드 카메라도 잔뜩.

 

 

 

 

 

 

 

 

 

빈티지 카메라에 관심 많은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볼만하다.

연희동에도 쇼룸이 있다고 하시더라.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잠정 휴업 중이라고.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Herz 허즈

연남동

걸어가다가 갑자기 와이프가 여기 들어가보자...라고 말해서 가 본 연남동의 리빙샵, 라이프셰어 브랜드 '허즈 Herz'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erz.things/

 

 

온라인숍

https://www.the-herz.com/

 

 

 

 

 

손모양, 그거 아니거든요~

 

 

 

 

 

 

 

 

 

입장.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픈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어엇... 뭔가 갖고 싶은 것이 많을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Wolf Circus, Young Frankk, Anne Thomas, Merewif의 액세서리

Doiy Design의 키홀더,

허즈의 화병 vase,

Maison Balza의 유리잔,

Couto, Euthymol의 치약류,

모리하타의 칫솔,

오스틴 오스틴 austin austin의 케어제품들,

폴란드 Papierniczeni의 플래너,

대단히 아름다운 다양한 아트 포스트카드,

Season Paper의 저널과 노트북,

몇몇 책들까지...

정말 갖고 싶은 것이 많은 곳.

 

 

 

 

 

 

 

 

옷(가격이 비싸지 않았다!)과 구두.

 

 

 

 

 

 

 

 

 

 

 

 

 

 

 

 

 

 

 

 

 

 

 

아... 저 왼쪽 위쪽의 이태리 KLIZIA 97 스태플러... 완전 갖고 싶었다.

와이프가 내 손을 만류했어.

 

 

 

 

 

 

 

 

 

내가 완전... 꽂혀버린 Season Paper의 Journal

결국 사들고 나왔지.

 

 

 

 

 

 

 

 

아.. 이 말이 그냥 막 그대로 이해가 된다.

 

 

 

 

 

 

 

 

 

오늘 또 가서 뭘 사오고 싶어.

 

 

 

 

 

 

 

 

 

Season Paper의 프랑스 현지 가격이 15유로.

그런데 이 곳 판매 가격이 19,000원.

절대 비싸게 판매하는 곳이 아니다.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토요일,

퇴근 후 연남동 산책.

산책길에 지난 번 들렀던 룸웨어 전문 브랜드 inA 쇼룸을 지나치게 되어 이번엔 들어가봤다.

 

 

 

 

 

 

 

 

 

 

 

 

 

 

 

 

 

 

 

 

 

 

 

 

 

 

 

 

이른바 잠옷.

맨 왼쪽 파자마의 느낌이 무척 좋았다.

 

 

 

 

 

 

 

 

 

 

 

 

 

 

 

나와서 걸었다.

다들 마스크 착용하고 걷더라.

얼마나 답답할까.

도대체 언제쯤 이 마스크를 벗어 던질 수 있을지 모르겠어.

사실...

실외의 경우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 외에선 마스크를 착용하고 싶지 않은데 타인에게 주는 심리적인 거부감을 주기 싫어 착용한다.

아무도 없는 곳을 걸을 때면 우린 둘 다 마스크를 벗고 걷는다.

물론 아직은 겨울이고 한 밤의 산책길은 감기 걸리기 딱 좋으니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지.

 

 

 

 

 

 

 

 

 

테누 커피 tenu coffee

난 일본어 간판에 거부감이 있지만 영문이나 우리글이 혼용되면 상관없다고 생각하기도.

일본에 거부감이 있어서가 절대로! 아니라(제 블로그에 무수히 등장하는 일본 문화 컨텐츠만 봐도 제가 거부감이 있을 리가 없죠),

숙련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누가 뭐라해도 학창시절 내내 배우는 영어와 달리

일본어는 독음을 할 줄 아는 이조차 영어에 비해 확연히 적은 편이라 그냥 일본어만 써놓은 간판을 보면 거부감이 드는게 사실.

 

 

 

 

 

 

 

 

 

몇 번 테누커피 앞을 지나쳤는데,

이곳 이상하게 궁금하긴 하다.

 

 

 

 

 

 

 

 

로칸다 몽로에서 저녁 먹고 나오다가 만난 이 공간은...

도자 스튜디오같은데 궁금하더라.

아무래도 클래스가 있을 것 같은데.

 

 

 

 

 

 

 

 

 

 

 

 

 

Burt's Bees MaMa Bee Nourishing Body Oil

버츠비 마마비 너리싱 바디 오일

100% Natural

100% 내추럴이 오가닉을 의미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종종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더 좋은 오일이야 얼마든지 있겠지만...

악건성 피부여서 온몸을 오일 코팅하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선은 딱... 여기까지.

버츠비 마마비 너리싱 바디 오일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까페창비

서교동 북카페

늘 이 앞을 지나다니기만 하다가 처음 들어가봤다.

지금의 모습이 리뉴얼된 모습이라고.

역시 지인들 말씀대로 데스크에 충전을 위한 어댑터가 잘 정리되어 있더라.

내부 분위기도 차분하고.

지하 공간까지 있어서 역시 좋아하시는 분들 많겠더 싶어.

 

 

 

 

 

넓직한 공간

 

 

 

 

 

 

 

 

 

 

 

 

 

 

 

 

 

 

 

 

 

 

긴 테이블에는 플러그를 꽂을 수 있는 멀티탭이 상부에 배치되어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모바일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된 것 같다.

 

 

 

 

 

 

 

 

 

 

 

 

 

 

 

이렇게...

든든하게 준비된 멀티탭

 

 

 

 

 

 

 

 

 

 

 

 

 

 

 

 

 

 

 

 

 

 

 

 

 

 

 

 

 

지하 공간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마지 언타이틀

Mazi Untitled Hauch Market

담택에서 식사하고 나와서 쇼룸으로 걸어가다가 늘... 앞을 지나치던 '마지 언타이틀 하우치 마켓 Mazi Untitle Hauch Market'에 들렀다.

여기 서교동입니다. 동교동 아니예요.

괴상망측한 도로명 주소로 바뀌어버렸으니 동 구분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싶지만.

아... 정말 아무리 적응하려고 해도 도로명 주소는 적응이 안된다.

 

 

 

 

 

까밀로 라자냐 인근에 위치한 하우치마켓

마지 언타이틀의 가방샵

 

 

 

 

 

 

 

 

 

 

 

 

 

 

 

인기 있었던 Cafe tone canvas bag들.

 

 

 

 

 

 

 

 

사실 와이프가 이 제품 작은 사이즈가 있으면 사고 싶다고 했는데...

작은 사이즈는 이제 더이상 나오지 않으며,

그나마 남아있는 것은 와이프 취향의 컬러가 아니었다.

게다가 애당초 작은 사이즈는 큰 사이즈와 같은 컬러도 아니었다고 하시더라.

 

 

 

 

 

 

 

 

아쉽네.

 

 

 

 

 

 

 

 

나일런 버전은 와이프가 원할 리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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