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요즘 정말 웨스트빌 피자 @westville_pizza 에서 자주 식사했다.
코로나 문제로 대체로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오늘은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한 뒤 업장에서 먹었다.
분명한 건 확실히 업장에서 먹으니 더... 더! 맛있다.
포장해와도 맛있지만 여건이 된다면 꼭 업장에 들러서 식사하시길.
오늘은 콘피자를 라지 사이즈로 먹었다.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안타깝게도 콘사이즈와 버팔로 치킨&베이컨 피자 가격이 인하됐다.
가격이 인하되면 반색할 일이겠지만 안그래도 맛없는 프렌차이즈 피자와 비교가 안되는 맛의 피자를 내면서도 가격이 저렴했던 웨스트빌 피자이기에
가격 인하는 좀 속이 상했다.
페페론치노를 살짝 피자 위에 뿌려 먹어도 아주... 좋다.
핫소스보다 스리라챠 소스나 페페론치노를 준비해두신 센스.
먹고 또 일해야하니 맥주말고 닥터 페퍼
우린 고수 가득.
콘피자와 버팔로 치킨 & 베이컨 피자에 기본적으로 아주 약간의 고수가 올라가는데 그 때문에 주문이 없을까?
고수가 싫다면 주문하면서 고수를 빼달라고 하시면 된다.
우리처럼 고수를 너무 좋아하면 따로 담아주시는 고수를 싹 다 올려 먹으면 되는 것이고.
웨스트빌 피자의 콘피자를 여러번 먹었는데 오늘 가장 맛있게 먹었다.
적당히 짭조름한 맛, 입에 씹히며 올라오는 감칠맛, 그리고 크런치와 쫄깃함을 다 느끼게 해주는 피자 도우 모두 아쉬울 것이 없었다.
정말... 오늘 맛있게 먹었네.
고수 모조리 다 올림
그리고 늘 말하지만 웨스트빌 피자는 윙과 텐더, 감자튀김까지, 하나같이 다 맛있으니 들르시게 되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여기에 맥주 한 잔 하면 완벽한 피맥.
진짜 사이드 메뉴까지 다 좋은 집.
+
하도 웨스트빌 피자 글을 올리니 웨스트빌 부부 사장님께서 내가 오해받을까봐 오히려 걱정을 해주시더라.
다들 아시겠지만... 내가 돈을 받고 음식점을 소개할 가능성은 0.
그냥 내가 좋아서 맛있게 먹은 집을 감사한 마음으로 올릴 뿐.
혹시라도 오해하시는 분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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