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

유기농 자연오일 비누

@에프북언더 FBOOKUNDER

구매 사이트

http://fbookunder.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305&cate_no=43&display_group=1

 

 

어제 들렀던 서교동의 에프북언더에서 구입한 비누.

https://www.instagram.com/fbookunder/

 

 

30년 넘게 비누를 만들어온 효창에서 영국의 Soil Association 유기농 인증을 받은 오일만 사용해서 만든 비누.

일반 비누보다 3배 가량 높은 오일 함량,

합성계면활성제와 8가지 유해성분 차단.

그럼에도 거품이 잘 나는 비누.

모든 세정 성분은 EWG 그린 등급의 원료로 만들었다고 한다.

응고제도 사용하지 않음.

결정적으로... 이런 비누가 잘 무르는 경우가 많아 끝까지 쓰기 정말...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 비누는 잘 무르지 않는다고.

에프북언더 대표님께서 옆에 놓여진 이탈리아 비누보다 더 애정을 갖고 권해주셔서 구입했다.

 

 

 

 

 

 

 

 

 

 

 

 

 

 

종이 슬립케이스를 벗겨 풀면 에프북언더에서 이 비누를 선택한 이유가 인쇄되어있다.

세심한 애정.

 

 

 

 

 

 

 

 

아웃케이스

 

 

 

 

 

 

 

 

 

 

 

 

 

 

 

효창 유기농 자연 오일 비누는 네 가지가 준비되어있다.

건성 피부에 보습과 유수분 밸런스를 지켜주는 아보카도,

복합성 피부에 노화와 주름개선 효과를 주는 마카다미아,

지성 피부에 피지 억제와 트러블 케어 효과를 주는 티트리,

복합성 피부에 항균, 진정 효과를 주는 아몬드(우리가 구입한) 등,

총 네 가지의 비누.

 

 

 

 

 

 

 

 

 

초콜릿인 줄 알았다고 하시는 분들이...ㅎㅎㅎ

 

 

 

 

 

 

 

 

 

 

 

 

 

 

이건 한 번 마셔보라고 건네주신 차.

 

 

 

 

 

 

 

 

 

 

 

 

 

 

 

 

최강금 돈까스

@합정동

https://www.instagram.com/choiganggeum/

일방적인 주장으로 업장을 비난하는 댓글은 삭제하는 것 뿐 아니라 비방으로 신고하겠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사정을 잘 알지도 못하는 내게 업장의 비난을 하는 꼬락서니, 전 그냥 넘어가지 못합니다.

그런 얘기하고 싶으면 자신 공간에서나 해요.

점심 먹으러 합정동 '최강금 돈까스'로.

 

 

 

 

 

저 간판 디자인도 좋고,

 

 

 

 

 

 

 

 

최강금 돈까스의 맷돼지 심볼도 좋다.

 

 

 

 

 

 

 

 

1착으로 입장^

 

 

 

 

 

 

 

 

이때까진 바깥에 대기 손님들이 그리 많을 줄 몰랐는데 식사 다하고 나갈 때 깜짝... 놀랐다.

그럼 그렇지...

엄청난 대기 손님들.

늘 얘기하지만 아무리 대기 손님이 많아도 안에서 식사만큼은 충분히 여유롭게, 먹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곳이 최강금 돈까스다.

이렇게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힘들게 마련한다는 거야말로 이 업장의 철학 아닐까?

커다란 트레이에 나올 음식 다 담아 내면 그만인 대부분의 돈까스 집과 달리,

정말 잘 지은 밥과 된장국, 그리고 아주 맛있는 장아찌를 먼저 내고,

그 뒤에 돈까스를 내며,

다 먹을 즈음엔 오미자 요거트를 다시 낸다.

당연히 홀 스탭이 더 필요하고, 충분한 교육도 필요하지.

그럼에도 최강금 돈까스의 가격이 다른 돈까스 집보다 더 비싸던가?

난 맛도 맛이지만 충분히 이 맛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최강금 돈까스를 응원하는 마음도 있다.

 

 

 

 

 

 

 

 

잘 지은 밥.

그리고 된장국.

 

 

 

 

 

 

 

 

아주 맛있는 장아찌.

 

 

 

 

 

 

 

 

우린 오늘은 모조리 등심.

추가도 등심!

 

 

 

 

 

 

 

 

 

오늘은 지난 번 먹었던 등심만큼 고소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맛있게 먹었지.

 

 

 

 

 

 

 

 

 

어우...

상등심은 이보다 더 고소하고 육즙이 살아있는데 요즘은 그냥 등심을 주문하게 되네.

그리고 우린 첫 방문 이후엔 돈까스 소스를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다.

최강금 돈까스에선 우린 무조건 들기름 + 함초소금 조합.

어쩜 이렇게 잘 어울릴까.

 

 

 

 

 

 

 

 

 

엇...

셰프께서 2주 정도 후면 바로 앞 건물 2층에 한식주점을 오픈하신다고 말씀해주셨다.

거기서 낼 막걸리 중 하나를 맛보라며 권해주셨다.

덕분에 정말 감사하게도 와이프와 한 잔씩 미리 맛볼 수 있었지.

독 브루어리 DOK Brewery 의 막걸리.

 

 

 

 

 

 

 

 

 

최강금 돈까스를 보면 곧 오픈할 한식주점도 허투루 낼 리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가장 묵직한 막걸리라고 하셨는데 내겐 경쾌한 느낌이 있었다.

 

 

 

 

 

 

 

 

등심 추가가 나왔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안심도 얹어주셨다.

최강금 돈까스는 등심만큼 안심의 맛도 훌륭한 걸로 유명하지.

 

 

 

 

 

 

 

 

 

든든하게 잘 먹고,

사진을 찍지 못한 오미자 요거트로 마무리까지.

오미자 요거트 먹을 때 마다 느끼는데,

이 밸런스 어쩜 이렇게 잡으실까.

조금만 더 시큼하거나, 조금만 더 달았다면 절대 이런 만족감이 아니었을텐데.

어쩜 이렇게 얄미울 정도로 딱... 밸런스를 잡았을까.

 

 

 

 

 

 

 

 

 

최강금 돈까스 건너편 왼쪽 건물 2층의 '소문'

2주 쯤 뒤에 오픈하는 최강금 돈까스의 한식주점.

오픈하면 술꾼들 섭외해서 찾아가야지.^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에프북언더

FBOOKUNDER

@서교동

에프북언더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fbookunder/

 

 

에프북언더 온라인 사이트

 

 

https://www.fbookunder.com/

 

 

퇴근 후 산책하며 자주 지나치던 에프북언더 FBOOKUNDER 라는 서점 + 라이프스타일샵 잡화점.

그렇게 자주 앞을 지나쳤으면서 들어가보긴 처음.

결론부터, 진작 들러볼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와이프는 이곳에 대해 조금 알고 있던데... 난 아는게 전무했어.

 

 

 

 

 

 

 

 

편안한 옷, 그리고 에센셜오일, 차, 비누, 다기, 책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곳.

 

 

 

 

 

 

 

앞에 보이는 유리컵도 예쁘고 가격도 부담되지 않았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실루엣의 옷들.

 

 

 

 

 

 

 

 

 

 

 

 

 

 

너도밤나무에 에프북언더에서 제작한 향유를 하나 둘 블렌딩하듯 올려보고 향을 맡아 보는 즐거움.

진지하게 구입을 고려 중.

화장실같은 곳에 두면 정말 좋지 않을까 싶다.

 

 

 

 

 

 

 

 

 

양말도 무척... 탐이 났다.

다음에 양말 꼭 구입하기로.

 

 

 

 

 

 

 

 

 

그리고...

이태리의 오가닉 비누와,

 

 

 

 

 

 

 

 

 

이태리의 비누

 

 

 

 

 

 

 

우리나라에서 30년 넘게 비누를 만들어온 효창 비누에서 제작한 비누.

아보카도, 티트리, 마카다미아, 아몬드 4가지가 준비되어있던데 우린 이 중 아몬드를 구입했다.

비누에 대해선 따로 글을 올릴 예정.

 

 

 

 

 

 

 

 

저 건너는 작업실 공간

 

 

 

 

 

 

 

사장님 말씀으론,

원래 시작은 서점이었다고 한다.

지금도 책을 만들고 있긴한데... 생각만큼 책이 잘 되진 않아서 관심가는 것들을 하나둘 판매하기 시작한 것인데 지금은 주객이 전도된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

 

 

 

 

 

 

 

와이프가 입어본 옷 중 하나.

그리고 이 미묘한 컬러의 리넨 셔츠를 구입했다.

왜 이제 들어와봤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한 느낌이 들었던 업장.

특히... 사장님의 응대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부담없이 편하게 이야기를 건넬 수 있을 정도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끌어주던 분.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웨스트빌 피자

WESTVILLE PIZZA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westville_pizza/

 

 

 

점심 뭐 먹을까...하며 헤매다가 포기하고 쇼룸으로 복귀.

차라리 웨스트빌 피자 오픈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먹자라고 와이프와 결정.

웨스트빌 피자 오픈 시간에 잠시 다녀옴.

제발 확인해주세요.

웨스트빌 피자의 평일 오픈 시간은 오후 3시 입니다.

 

네이버고 어디고 검색하면 다 나와요.

저도 진짜... 여러번 얘기했습니다.

 

주말만 낮 12시부터 열어요.

그나저나...

이 날 웨스트빌 피자 사장님께서 말씀해주셔서 알았다.

눼이버에 '웨스트빌 피자'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망원동 만두란'이 나온단 사실을.ㅎ

 

 

 

 

 

 

 

 

 

 

 

 

 

 

 

 

 

 

 

 

 

 

 

우리 최애 '콘피자' 그리고 요즘 다시 또 먹기 시작한 '페페로니 피자'

 

 

 

 

 

우린 콘피자에 고수를 어마어마하게 뿌려 먹는다.

콘피자엔 스리라차 소스라든지, 페페론치노 단 한 번도 뿌리지 않은 채 그냥 먹고,

페페로니는 한 조각은 있는 대로 먹은 뒤, 나머지 한 조각은 스리라차 소스 약간, 페페론치노 약간 뿌려 먹는다.

질리질 않네.

두 사장님, 손님이 많아져서 정말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드실 것 같은데...

부디 건강하시길.

 

 

 

 

 

 

 

 

 

 

 

 

 

 

 

마리오 파스타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pastajang2.mario/

 

 

 

 

서록님의 독일 출국 전에 만난 것이 마지막이었으니까...

거의 1년 8~9개월 만의 만남.

 

서록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ry_rok/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상하게 하나도 어색하지 않았고,

그 전에 몇 번 만났을 때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다.

 

 

 

감사하게도 우릴 찾아주는 분들 중 정말...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꼰대와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전혀 부담을 갖지 않는 '이상한 20대 후반'의 분들이 몇 분 계신데... 그 분들의 수가 많진 않지만 이제 대강 이 분들이 자연스럽게 서로 만나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가 그 자리에 낄 리는 없다.ㅎㅎㅎ 그저 자리만 마련하고 빠질 뿐.

 

 

 

 

 

 

 

 

서록님과 우리 쇼룸에서 한참... 이야기하다가 퇴근 후 망원동 마리오파스타에서 식사하면서 다시 이야기.

 

 

 

 

 

 

 

마리오파스타의 이 기가막힌 바질페스토 + 새우 + 엔초비 피자.

마리오파스타 오시면 이 피자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아 맛있어.

 

 

 

 

 

 

 

 

와이프가 주문한 엔초비 파스타.

생면 파스타.

리가토니보다 넓적한 면.

 

 

 

 

 

 

 

 

부족함없이 맛있는 파스타.

 

 

 

 

 

 

 

 

 

서록님이 주문하신 먹물 리조또.

이 가격에 기대할 수 있는 리조또로선 더할 나위가 없다. 정말.

 

 

 

 

 

 

 

 

 

아마트리치아니.

오랜만에 먹었는데 역시 맛있네.

 

 

 

 

 

 

 

그리고 갓 만든 티라미수까지.

비록 요즘 꽂혀 연속으로 먹었던 초리조 링귀니가 솔드아웃이어서 먹지 못했지만,

이에 못지 않은 파스타들이 많아서 함께 한 서록님도 정말 맛있게 식사했다.

따뜻하고 여전히 뜨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젊은 분의 마음과 이야기를 듣노라면,

참 많은 생각이 들고 힘은 되지 않겠지만 응원하고 싶은 진심의 마음이 한가득이다.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멘야준

@서교동

https://www.instagram.com/menyajoon/

 

 

점심 시간,

담택을 가려고 했는데 손님과 이야기 나누다가 조금 늦게 나왔더니 담택 앞에 대기 중인 손님들이 어억......... 많아도 너무 많더라.

전날 파인드스터프에서 키노코 사장님과 담택 사장님을 우연히 만나서 무척 반가왔고,

마침 이 날 날씨도 덥지 않고 선선한 편이어서 발걸음한 것인데... 역시... 조금만 늦으면 담택은 대기해야하는구나.

 

 

 

 

 

 

그래서... 어쩌나... 약간 고민하다가 가오픈 때 한 번 가보고 이후 방문하지 못했던 멘야준으로.

 

 

 

 

 

 

 

 

솔직하게 말하면,

가오픈 때 한 번 방문했던 멘야준은 내겐 약간 애매한 느낌이 있었다.

라멘 육수는 시오의 느낌이 스트레이트로 꽂혀 좋았고,

조미된 달걀도, 멘마 등의 고명도 하나같이 좋았는데 이상하게... 부조화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게다가 차슈도 간은 참 잘 맞았는데 그땐 이상하리만치 질겨서 먹기 힘들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 날 들른 멘야준의 시오라멘은 가오픈 때와 먹었던 맛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느껴질 정도로 좋았다.

 

 

 

 

 

 

 

담택의 시오라멘이 부드럽고 풍성한 느낌이라면,

멘야준의 시오라멘은 대단히 스트레이트...하다고 해야할까?

고명과의 조화도 전처럼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차슈 추가로 얹혀진 두툼한 차슈의 맛은 지금껏 먹었던 차슈 중 가장 인상적이었을 정도로 좋았다.

마포는 정말... 라멘 천국인 것 같다.

멘지라멘, 담택, 혼네라멘에 멘야준까지.

다른 집들도 잘 알지만... 전 일단 이렇게 네 군데만 언급할께요.

 

 

 

 

 

 

 

 

 

 

 

장화 신은 고양이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lechatbotte_mangwon/

 

 

 

저녁,

이전 김담희 한의원 시즌을 종료하고,

한남동에(대표님 집 가까운 곳에 ㅋ) 한의원 오소록 eau soe roc 을 오픈하신 김담희 대표님,

 

 

 

https://www.instagram.com/damhuiology/

 

https://www.instagram.com/clinic.eausoeroc/

 

 

 

우리 이웃인 파인드스터프 Find stuff 박경미 대표님과 저녁 식사했다.

 

https://www.instagram.com/find_stuff_/

 

 

 

 

 

새로운 한의원을 개원하신 김담희 대표님.

오다가다 들를 수 없고,

철/저/한 100% 예약제 한의원.

이번에... 새로 개원하시면서 고생 정말 많이 하셨다.

 

 

 

 

 

 

 

 

그리고 김담희 대표님의 부캐.ㅎㅎㅎ(sub character)

Fair Fairy

 

 

 

 

 

 

 

 

그리고... 김담희 대표님이 함께 마시자며 챙겨오신 바롤로 와인 Barolo wine

정말... 맛있게 마셨다.

아... 정말 맛있게 마셨어.

나중에 합류하신 김재호 셰프에게,

'정말 맛있는 와인이네요. 저, 와인 모르는데 이건 정말 맛있네요'

라고 말했더니

'저도 정말 좋아하는 와인이고, 몰라도 맛있다는게 중요하죠'라고.

김담희 대표님, 고마와요.

 

 

 

 

 

 

 

 

 

샴팡... Champagne

모에 샹동 Moet & CHandon

이것도 김담희 대표님이 마시자며 가져온 샴페인.

술만 두 병을 가져오심.ㅎ

 

 

 

 

 

 

 

 

 

리예뜨

망원동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는 리예뜨를 맛볼 수 있다.

바게트등의 빵에 올려 먹기 좋은 돼지고기 요리.

사실 내겐 프랑스식 장조림같은 메뉴.

호불호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실제로 이 메뉴를 주문하시는 분은 별로 없다고.

안타깝다.

이런 기가막힌 메뉴를 주문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다니.

심지어 가격도 말도 안되게 저렴한데...

 

 

 

 

 

 

 

 

 

그리고 하나 남은 잠봉 빽시에

부르고뉴 지방의 대표적인 샤퀴트리.

돼지고기 테린.

식감과 향, 맛까지 완벽한 이 메뉴도 주문하시는 분은 거의 없다고.

오늘의 메뉴...에 올라있었는데 이제 이게 끝이라고 하시네.

 

 

 

 

 

 

 

 

 

그리고 장신고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항정살과 알리고.

 

 

 

 

 

 

 

 

정식 메뉴가 아닌 오늘의 특선 메뉴.

양고기 파스타

 

 

 

 

 

 

 

 

예상할 수 있는 맛이지만 그만큼 맛있는 맛.

 

 

 

 

 

 

 

 

그리고 장신고만의 뇨끼.

 

 

 

 

 

 

 

 

 

마지막으론 요즘 가장 좋아하는 비프 부르기뇽.

기가막힌 와인과,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따뜻하고 마음 많이 통하는 사람들 덕분에 아주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육장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yookjang_mangwon/

 

 

어제(6.29) 비가 많이 내렸다.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도 비가 내렸지.

덕분에 더운 기운은 많이 사라졌다.

선선한 느낌마저 있으니.

이런 날 딱... 육개장이 생각나더라.

지난 주부터 와이프가 육장의 육개장을 먹고 싶다고 했는데 마침 날도 선선해서 오늘 다녀왔다.

 

 

 

 

 

 

우리가 좋아하는 망원동의 육개장집 '육장'

 

 

 

 

 

 

 

 

육장 2호분은 경복궁 2호점에 계시고,

3호분은 오늘 휴무.

 

 

 

 

 

 

 

 

 

아직은 한산.

하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대기없이 먹기 힘든 곳이 되었지.

 

 

 

 

 

 

 

 

 

 

 

 

 

 

 

 

 

 

 

 

 

 

 

 

 

 

 

 

 

 

언제나처럼 와이프와 함께.

와이프야말로 바꿀 수 없는 내 베프.

 

 

 

 

 

 

 

 

 

 

 

 

 

 

 

 

육개장 등장

 

 

 

 

 

 

 

 

한결같은 맛.

저 빨간 비주얼만큼 맵지 않아 정말 좋다.

매운 맛 싫어하는 나도 무리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

 

 

 

 

 

 

 

 

든든하게 올려진 고명도 좋고.

잘 지어낸 밥도 좋고.

다 좋다.

다만,

오늘은 무김치(깍뚜기)가 너무... 너무 시었다.

약간 신 맛은 이 육개장과 잘 어울리지만 오늘의 무김치는 너무 시어 놀랐다.

 

 

 

 

 

 

 

 

 

 

 

그래도 이 정도 더위면 내... 걸을 수 있다.

확실히 살이 쬐금 빠진 덕분인지 더위를 덜 타긴 하는 것 같아.

그런데 왜 와이프도 살이 빠지는거야...

나만 빠지면 되는데.

 

 

 

 

 

 

와이프는 요즘 나와 함께 많이 걷는 걸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귀가한 후에도 스쿼트, 하프푸쉬업, 스트레칭(이젠 180도 다리벌리기가 완벽하게 되더라... 앞뒤로 180도도 거의 완성)을 일주일에 5일 정도는 한다.

자신이 근력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는지 작년부터 꾸준히.

작년엔 계단을 걷던데, 꾸준히 걷더니 15층 건물을 정말 6-7회 걸어서 오르더라. 80층 이상을 한 번에 걸어서 올라간단 얘기.

(물론 계단 내려가는건 무릎에 상당한 무리를 주기 때문에 내려갈 땐 엘리베이터로)

 

 

 

 

 

 

 

 

 

건강하게 함께 오래 살아요.

 

 

 

 

 

 

 

 

 

유노이아의 이 mini collar dress,

대단히 여유로운 핏인데 상체 핏은 또 지나치게 루즈하지 않아서 실루엣이 괜찮다.

유노이아 연희동 쇼룸에서 구입했는데 쇼룸엔 S 사이즈가 다 빠지고 M 사이즈만 남아있어 M사이즈로 구입한 후 기장을 10cm 줄였다.

S, M 사이즈는 총장만 10cm 차이날 뿐 다른 사이즈는 완전히 똑같다.

훈고링고브레드에서 메이플 그레놀라도 구입한 뒤 이렇게 걷다가 집으로.

 

 

 

 

 

 

 

 

 

 

 

 

 

 

 

 

파인드스터프 Find stuff

@망원동

망원동의 보석,

파인드스터프 Find stuff

우리 쇼룸에서 뛰면 10초도 안걸리는 거리.

새로운 벽조명을 설치했다고 말씀해주셔서 어제 토요일, 업무 종료한 뒤 잠시 들렀다.

 

 

 

 

 

 

아주... 형태가 독특하면서도 인상적인 벽 조명이 설치 되었고,

아래엔 낙찰받은 고가구가 놓여졌다.

조명과 고가구는 당연히... 판매하는 것이 아님.

그리고 이제 수량이 얼마 남지 않은 아름다운 우드 트레이 wooden tray 가 진열대 상단에 위치

 

 

 

 

 

 

 

 

파인드스터프는 정말... 일주일이 머다하고 계속 쇼룸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박경미 대표님 정말... 부지런하심.

우리 쇼룸은 언제 내가 원하는대로 꾸미게 될까.

과연 그 시점이 오긴할까.ㅎ

쇼룸 오픈하기 훨씬 전부터 구상해놓은 인테리어... 과연 언제나 해볼까나.

 

 

 

 

 

 

 

 

 

 루이스 풀센 조명은 창가쪽으로 옮겨졌다.

다인오디오 XEO20이 있는 위치로.

 

 

 

 

 

 

 

 

 

 

 

 

 

 

 

 

 

 

 

 

 

 

 

웨스트빌 피자

WESTVILLE PIZZA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westville_pizza/

 

 

 

토요일 점심은,

아, 몰라.

웨스트빌 피자 Westville Pizza 에서.

아마 앞으로도 당분간 토요일 점심은 웨스트빌 피자에서 먹고 싶을텐데,

변수가 생겼다.

5월부터 눈에 띄게 손님이 늘어나더니 어제(6.27) 점심엔 오픈하자마자 만석이 되고 바로... 대기까지 걸리더라.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집이니 손님이 많아져 기분좋지만,

한 편으론 두 사장님께서 너무 바빠지셔서 건강 상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요즘 우리가 좋아하는 업장 사장님들, 하나같이 건강 문제로 병원다니고 계셔서...

늘 토요일에 가면 두 분과 얘기도 나눴는데 어젠 정말 얘기 나눌 시간이 아예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오시더라.

정말 진심으로,

피자 가격 딱 1,000원만 더 올리고,

일주일에 이틀 쉬셨으면 좋겠다.

두 사장님 걱정도 되지만,

손님 입장에선 그래야 오래오래 변함없이 이 맛있는 피자를 먹을 수 있을테니.ㅎㅎㅎ

 

 

 

 

 

 

감자튀김

이 정도의 감자 튀김을 내는 집 만나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콘피자 half +

오랜만에 페페로니 피자 half

 

 

 

 

 

 

 

 

 

지난 번 하와이언 피자 먹을 때도 느꼈는데,

토마토 소스에 변화를 주셨던 것 같다.

토마토 소스의 맛도 더 경쾌하면서도 확실해졌어.

그래서인지 페페로니 피자도 더 맛있어졌다.

 

 

 

 

 

 

 

 

어떤 피자든 포장해가서 먹는 것보다 매장에서 먹는 것이 훨씬 맛있는 법이지만,

콘피자는 특히 더! 매장에서 드셔야합니다.

정말입니다.

콘피자는 매장에서 먹어야만 이 끝내주는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요

 

 

 

 

 

 

 

 

 

 

 

 

 

 

 

 

 

유노이아 쇼룸

@연희동

유노이아 공식 사이트

https://www.byeunoia.com/

 

 

유노이아 연희동 쇼룸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eunoia_yeonhui/

 

 

유노이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byeunoia_official/

 

 

 

 

 

금요일 퇴근 후,

연희동 유노이아 쇼룸에 오랜만에 들렀다.

잘 아시다시피 1층 사루비아 다방, 2층 유어마인드와 함께 위치해있는 유노이아 쇼룸.

 

 

 

 

 

도착

 

 

 

 

 

 

 

 

 

 

 

 

 

 

 

 

 

 

 

 

 

 

 

 

 

 

 

 

 

입구에서 낯익은 풍경이 우릴 반겨준다.

 

 

 

 

 

 

 

 

유노이아 eunoia는 아주 천천히 외형을 확장하는 브랜드.

그 조심스러움이 내겐 오히려 깊은 신뢰로 느껴진다.

지나치지 않은 가격, 이 가격대의 옷에 기대할 수 있는 품질과 디자인.

와이프의 옷을 이곳에서 여러 번 구입한 건 아니지만 유노이아만의 브랜드 정체성이 난 마음에 든다.

아, 물론 유노이아에 남자옷은 없지만...ㅎ

 

 

 

 

 

 

 

 

리넨 반팔 셔츠가 혹시 쇼룸엔 남아있을까...싶어 가봤는데 당연하게도(?) 없었다.ㅎ

리넨 반팔 셔츠는 입고되면 바로 다 빠져버린다고.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옷은 제대로 한 번 보고 가야지.

 

 

 

 

 

 

 

 

와이프가 두어벌 입어봤다.

 

 

 

 

 

 

 

 

 

 

 

 

 

 

 

 

그리고 한 벌 구입.

 

 

 

 

 

 

 

 

 

 

 

 

 

 

전에도 느꼈지만 유노이아 연희동 스탭분 정말 상냥하시다.

전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다정하고 상냥하고 딱 적절한 친근함까지.

 

 

 

 

 

 

 

 

유노이아 연희동 쇼룸에서 구입한 원피스

 

 

 

 

 

 

 

 

페퍼민트 페티 Peppermint Patty

언젠가 한 번 오게 될 집.

 

 

 

 

 

 

 

 

 

 

 

 

 

 

 

 

 

 

 

 

 

몽글몽글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shop_mongle2/

 

 

와이프가 이번엔 기필코 몇 년 전처럼 머리를 기르겠다고 선언한터라 엉망진창 삐죽삐죽 난리도 아닌 머리를 건드리지 않고 버티고 있다.

미용실에서 안받던 클리닉도 받고,

모로칸오일 스무딩로션도 구입해서 사용하면서 머릿결이 좀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상태 메롱인건 여전하다.ㅎ

 

 

 

 

 

이 날 오후,

일하던 와이프가 갑자기... 일하다말고 몽글몽글에 잠시 다녀오겠다고 하더라.

몽글몽글은 망원동 만물상, 소품샵, 리빙샵으로 우리 쇼룸에서 고작... 100m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해있는데 갑자기 금방 다녀오겠다며 후다닥... 나가더라.

일하면서도 자꾸 엉망인 머리가 신경쓰였는데 몽글몽글 인스타그램에 예쁜 집게핀 피드가 올라와서 구입하러 간 것.

 

 

 

 

 

 

 

 

그래서 이렇게 구입해왔다.

 

 

 

 

 

 

 

 

그리곤 요로코롬 머리 정리.

이렇게 뭐 하나 생각나면 후다닥 달려나가 사올 수 있는,

망원동에 사는 재미.

아니... 산다고 하면 뭔가 오버같고, 암튼... 망원동에 있는 재미.

 

 

 

 

 

 

 

 

 

 

 

 

 

 

 

 

 

마리오파스타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pastajang2.mario/

 

 

어제 저녁(6.25) 먹었던 메뉴를 그대로 복붙 ctrl+c, ctrl+v

피자와 초리조 링귀네를 다시 한 번.

 

 

 

 

 

어제 저녁(6.25), 오늘 낮(6.26)

그러니까 두 끼 연속 마리오파스타

그것도 똑같은 메뉴.

 

 

 

 

 

 

 

 

어제 정말 맛있게 먹어서 한 번 더 먹기로.

 

 

 

 

 

 

 

 

 

 

 

 

 

 

 

 

 

 

 

 

 

 

 

 

 

 

 

 

 

 

샐러드

 

 

 

 

 

 

 

 

피자!

바질페스토, 새우, 엔초비가 올라간 피자.

 

 

 

 

 

 

 

 

먹으면서 웨스트빌 피자의 피자와 함께 이 가격대에서 맛볼 수 있는 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작 마리오파스타 사장님께선 이 피자가 미국식도, 나폴리식도 아닌 정체성이 애매한 피자라며 부끄러워하셨는데 그게 뭐가 중요할까.

이렇게 맛있는데.

 

 

 

 

 

 

 

 

역시 어제 저녁 처음 먹었던 초리조 링귀네 파스타

 

 

 

 

 

 

 

 

훈연 파프리카는 나도 집에서 종종 파스타 만들면서 사용하는데... 나 따위가 맛을 낸 것과는 정말 다르게 균형을 잘 잡았다.

나 따위와 비교한다는게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다.

 

 

 

 

 

 

 

 

두 끼 연속 같은 메뉴로 먹었는데 어째서 언제 또 와서 이렇게 먹을까...하는 생각을 할 정도니.

무척 맛있게 먹었나봐.

 

 

 

 

 

 

 

 

그리고 티라미수.

다른건 모르겠고,

마리오파스타에서 먹는 티라미수 중 가장 맛있는 티라미수는 '오늘' 먹는 티라미수인가보다.

점점 더 날이 갈수록 진해지는 맛.

그래서 그제보단 어제, 어제보단 오늘 먹는 티라미수가 더 맛있는 것 같아.

오늘 먹은 티라미수가 마리오파스타에서 먹었던 이전의 티라미수보다 정말 더 좋았다.

+

음식을 이야기할 때 흔히 얘기하는 '가성비'라는 말.

듣기 싫을 때가 많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 말이다.

우리가 결정하는 소비 행위는 대체로 투자한 값에 대해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주는 지에 의해 결정되곤 하니까.

그럼에도 '가성비'라는 말이 듣기 싫은 이유는 '가성비'가 가치 판단의 잣대가 되어버리면 모든 소비 행위가 깡그리 '가성비'라는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버리기 때문이다.

음식의 경우, 미식의 가치가, 경험의 가치가 깡그리 '가성비'라는 블랙홀 속으로 빨려들어가버리기 때문이지.

마리오파스타는 망원/연남동의 많은 파스타 업장들이 지향하는 가격대에, 생면파스타를 주력으로 내는 집이다.

둘이서 파스타 한 그릇씩 먹고 맥주 한 병씩 마셔도 4만원이 채 안되는, 정말 부담이 덜한 집이지.

메뉴도 힘을 잔뜩 뺀 익숙한 음식들로 준비되어있다. 물론 그 맛은 평범하지 않지만.

그러니까 흔히 얘기하는 '가성비 좋은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지.

하지만 그렇게 가성비만으로 이 집을 판단하면 정말... 정말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

일단 이 가격대의 몇몇 파스타 집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졌던 아쉬운 부분이 마리오파스타에선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이 앞을 지나칠 기회가 있다면 한 번 드셔보시길.

바로 옆에 우리가 좋아하는 블랭크 커피도 있으니 함께 코스로.^^

 

 

 

 

 

 

 

 

 

 

 

 

 

 

 

 

 

장화 신은 고양이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lechatbotte_mangwon/

 

 

마리오파스타에서 충동적으로 저녁 식사를 한 후, 그것도 맛있게 식사한 후,

열심히 걷기 시작...

바로 앞에 보이는 장화신은 고양이.

 

 

 

왠일로 손님이 별로 없길래 인사차 들어갔다.

먹을 생각은 없었고 그냥 인사만 하러.

 

 

 

 

 

 

 

 

 

김재호 셰프와 곧 결혼할 예비 신부께서 그린 그림.

 

 

 

 

 

 

 

 

김재호 셰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음 달 코스데이 후식을 맛보게 해주신다하여 염치도 없이... 자리에 앉았다.

9월 결혼 준비로 쉬는 날도 쉬는 날이 아닌 김재호 셰프께서 내주신 후식.

 

 

 

 

 

 

 

 

이 후식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을 들었는데 언급하지 않으련다.

분명한 건 다음 달 장화 신은 고양이 코스데이의 대미를 이 제과가 제대로 장식할 것이라는 점.

맛도 맛인데,

먹자마자 든 생각은 '이거 정말 제대로 만든 고급진 제과'라는 거였거든.

놀랍다.

이런 제과를 내는구나.

컨벡션 오븐 장만하면서 장신고의 제과 수준이 더 높아진 것 같다.

 

 

 

 

 

 

 

 

 

 

 

 

 

 

 

마리오파스타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pastajang2.mario/

 

 

비가 하루종일 오락가락 내리던 망원동의 6월 25일은 한산했다.

 

 

 

 

 

 

퇴근 후 망원동의 마리오파스타에서 예정에 없던 충동적인 저녁 식사를 했다.

 

 

 

 

 

 

 

 

 

 

마리오 파스타의 별미였던 깔조네가 없어진 후 생긴 피자를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였지.

 

 

 

 

 

 

 

 

 

결론부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예전 깔조네가 있을 때 그 맛 익히 맛본 바 있어 피자도 맛있을거라 예상은 했는데 깔조네보다 더 멋진 맛의 조화로 먹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더라.

 

 

 

 

 

 

 

 

 

 

 

 

 

 

 

샐러드

 

 

 

 

 

 

 

 

초리조 링귀네 파스타.

맛있다.

 

 

 

 

 

 

 

 

 

훈연파프리카, 선드라이드토마토 페이스트를 기가막히게 이용한 건면 파스타.

마리오파스타는 원래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는 생면 파스타가 주력이지만 이 메뉴만큼은 링귀네 건면을 사용하신다고.

내 생각에도 이 파스타는 생면보다 건면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정말 맛있는 피자.

 

 

 

 

 

 

 

 

 

바질페스토, 새우, 엔초비, 그리고 이를 담은 도우의 매력.

 

 

 

 

 

 

 

이렇게 맛있는데도 사장님은 아직 맘에 들지 않나보다.

다음에 들러도 피자와 초리조 링귀네 파스타를 먹을 것 같다.

정말... 맛있게 먹었네.

역시 이 집도 망원동의 찐음식점.

 

 

 

 

 

 

 

 

 

 

 

 

 

 

 

 

 

 

 

SANDERS - Aldwych Polo Snuff Suede

샌더스 페니로퍼 Penny Loafer

Alden Slip on을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또 Sanders.

샌더스만 몇 켤레째야.

그런데,

딱... 이 정도가 내게 맞는 것 같다.

분수에 잘 맞고.

 

 

 

 

 

 

오래된 내 신발 중 나름 유명한 모회사의 슬립온이 있었는데,

하도 많이 신어서인지 오랜만에 꺼내봤더니 아주... 몰골이 말이 아니더라.

그래서 그냥 치워버리고 구입한 샌더스의 페니 로퍼.

위에도 말했듯... Alden을 고민하긴 했고 실제 결제 직전까지 가긴 했는데... 내게 그 정도의 돈을 쓰는 건 정말 아깝더라.

참 예전엔 비싼 신발도 팍팍 사고 그랬는데... 점점 더 그러질 못하네.

 

 

 

 

 

 

 

 

 

하지만... 착화감은 꽤 좋다.

 

 

 

 

 

 

 

 

내 발볼이 넓은 편이어서 아직은 발 앞이 좀 끼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신다보면 무리없을 듯.

 

 

 

 

 

 

 

예쁩니다.

 

 

 

 

 

 

 

 

가격도 좋고.

 

 

 

 

 

 

 

 

팔러에서 샀어요.

어디서 구입한 것인지 얘기했으니 제발... 더이상 물어보지 말아주세요.

 

 

https://www.parlour.kr/

 

 

 

 

 

 

 

 

 

 

 

 

 

 

 

 

 

 

 

 

 

 

 

 

 

 

 

 

 

 

 

 

 

 

 

 

 

 

 

 

 

 

 

 

 

구내식당

@어쩌다가게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goonaesikdang/

 

 

정말 오랜만에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했다.

엄청 자주 들러 식사하던 집인데 이곳저곳 걸어다니며 식사하는 재미를 붙여 한동안 못가보다가 오랜만에 들렀다.

 

 

 

 

어쩌다가게 망원동에 위치한 구내식당.

사실 내가 제일 자주 가던 점심 식당

 

 

 

 

 

 

 

 

 

 

 

 

 

 

 

 

 

 

 

 

 

 

 

 

 

 

 

 

 

 

 

 

 

 

 

 

정갈하면서도 공들인 반찬들,

 

 

 

 

 

 

 

 

 

 

 

 

 

 

 

 

맛있는 밥, 강하지 않지만 아주 맛있게 낸 갈치조림(주반찬은 매일 바뀌는데 이 날은 갈치조림)등

집에서 잘 차려먹는 기분으로 식사할 수 있다는 이 느낌.

오랜만에 들러도 여전한 음식.

 

 

 

 

 

 

 

 

그리고, 세월 때문인가... 어딘지 덜 짖는 듯한 구내식당의 미자(진돗개 이름)도 반가왔다.

개인적으로 구내식당에 찌개 메뉴 내는 날을 상당히 좋아했는데 12시 거의 다 되어 메뉴가 인스타에 공개되는 탓에 11시 30분이면 이미 식당 정해서 들어가 앉아있는 나로선 놓치기 십상이어서 아쉬움이 있다.

 

 

 

 

 

 

 

 

오랜만에 들러서인지 사장님께서 오디청을 안겨주셨다.

 

 

 

 

 

 

 

 

우리 요즘 매일 저녁 그릭요거트 먹고 있는데 얹어 먹어도 좋을 것 같아.

 

 

 

 

 

 

 

 

 

 

 

 

 

 

 

물론... 사무실 들어가는 길에 탄산수 하나 구입해서 오디청을 넣어 마시기도 했지.

감사합니다.^

 

 

 

 

 

 

 

 

 

 

 

 

 

 

 

 

 

 

 

 

 

 

 

 

 

 

 

 

 

 

 

 

 

 

 

 

 

 

 

+

인천공항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이 오히려 취직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박탈감을 줬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온다.

그래, 그건 주로 매경, 데일리안, 한경, 조선일보 같은 쓰레기 신문에서 나오지.

짜고 치는 놈들, 그리고 부화뇌동하는 사람들까지 넘쳐난다.

그래, 당신들 뜻은 그저 다같이 가난해지자란 소리에 지나지 않잖아.

진짜 해야할 말은 앞으로 비정규직을 더 줄이고 정규직화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야하는게 정상아닌가?

인천공항 입사하려고 토익 시험 세 번 봤는데 보안검색 정규직 전환 소식을 듣고 박탈감에 아버지 앞에서 처음 울었다는 글도 올라왔단다.

그 글이 작전이 아니라면, 나 정말 묻고 싶다.

당신 입사하려고 한 부문이 보안요원이었던 것 맞냐고.

보안 검색 일을 단순 알바가 했다고 몰아가는 그 근거없는 확신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거지?

정규직 되었다고 벤츠뽑으러 고고? ㅈㄹ도 가지가지해라. 그런 말을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상황이 더 답답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건 명백히 을과 병끼리 치고박고 싸우도록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거대한 패러다임을 역진시키려는 악의적인... 정말 쓰레기 새끼들의 악의적인 조작질이라는거 눈에 뻔히 보이는데 말이다.

이렇게 비열하고 인간이길 포기한 기득권 쓰레기와 맞장구치는 기레기들은 우리끼리 박터지게 싸우도록 만든다.

그것도 안그래도 힘든 취업, 코로나 때문에 더 난감해진 우리 청년들의 살짝 금이 간 마음의 틈을 깨부수고 들어가 분탕을 친다.

난 그래서 기레기들을 경멸한다.

이 ㅅㄲ들이야말로 역진적인 좀비 ㅅㄲ들 같아.

이렇게 우리끼리 싸우도록 만들어 본질을 희석화시키는 기득권 + 기레기들이 미치도록 경멸스러운 이유는,

이 새끼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거짓, 조작, 선동도 마다하지 않는다는거다.

전혀 상관없는 사람을 억지로 끌어들여 흙탕물 튀게 만들고 기진맥진하게 만들어 나자빠지게 만드는 짓.

이 새끼들이 하는 짓이다.

김경수 지사의 닭갈비 이슈도 그랬다.

닭갈비 사장님은 조사 처음부터 포장해갔다라고 명확히 진술했으나 검찰의 진술 조서에는 정반대로 적혀 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조작한 것이 명백한데 세상은 이런 비열한 조작을 지시한 쓰레기에게 관심이 없다.

처벌받지 않으니 이런 짓이 반복된다.

이런 세력들을 지지하고 민주적, 진보적 가치를 지지하는 세력을 궤멸시키려는 쓰레기들.

경멸스럽다.

사실 이보다 더 심한 말을 하고 싶다.

 

++

중국과 인도 국경 수비대끼리 시비가 붙어 총격이 벌어지지 않는데도 수십명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고 참담한 마음이 들었다.

그들은 도대체 무얼 위해 방아쇠 한 번 당기지 않고 돌과 주먹으로 죽일 듯 싸웠을까.

난 이 참담한 참극에 도저히 웃음이 나오질 않는다.

서로 돌과 주먹으로 죽을 때까지 때리고 싸우는 광경을 상상해보면 지옥도가 따로 없었을거다.

살아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는 도대체...

 

 

+++

 

 

 

 

 

 

파인드스터프 대표님께서 새로 장만한 스피커 (다인오디오 XEO20)을 위한 스피커 스탠드가 도착해 세팅 후 사진을 보내주셨길래 놀러 갔다.

함께 Alva Noto + Ryuichi Sakamoto(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을 들으며 즐겁게 얘기를 주고 받았다(물론 마스크 착용한 상태)

사람과 사람이 즐겁고 힘이 되는 이야기만 해도 시간이 부족한데 세상은 참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 것 같아.

 

 

 

 

 

++++

 

 

오프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기르.

그나저나 정말 멋진 기획이다🙌

#우리는없던길도만들지 #온라인퀴퍼 #닷페이스

👉 https://pride.dotfac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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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냄비

SCM 통5중

ALL 5-PLY

 

주방 냄비를 바꿔야할 시기가 되어 와이프가 정말 고민고민...하다가 한일냄비 SCM 통5중 (ALL 5-PLY) 냄비를 구입했다.

집에서 휘슬러의 밥솥이나 스테인레스 프라이팬, WOLL의 제품등을 잘 사용하고 있어서 냄비도 이참에 그냥 WMF나 모비엘로 바꿀까 고민했으나 와이프는 우리에겐 이 정도 제품이 딱... 알맞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나야 와이프 결정에 동의할 뿐이었고.

 

 

 

 

 

 

 

18cm 편수 (2리터)

20cm 양수 (2.5리터)

24cm 낮은 전골 (2리터)

24cm 양수 (4리터)

이렇게 선택.

16cm 냄비를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편수가 아니라 양수여서.

 

 

 

 

 

 

 

 

SCM 시리즈는 통5중 시리즈.

ALL 5-PLY 구조.

Stainless Steel 18-10

Aluminium 1050

Aluminium 3003

Aluminium 1050

Stainless Steel 18-0

Stainless Steel 18-10은 편의상 304 grade로 부르기도 하며 크로미움 Chromium 18%, 니켈 Nickel 10% 함유로 내부식성이 매우 강하고 광택을 오래 유지한다. 자성도 없고.

Stainless Steel 18-0 은 흔히 430 grade로 분류하기도 하고 크로미움 Chromium 18%, 니켈 Nickel 0.75%가 함유된, 마찰이나 충돌에 저항성을 가진 소재.

Aluminium 1050 (A1050)은 순알루미늄에 가까운 소재로 순도 99.5% 이상.

내식성, 열전도성이 매우 뛰어난 소재.

Aluminium 3003은 A1050보다 20% 더 강한 강도를 지니는 내구성 소재.

 

 

 

 

 

 

 

 

 

한일냄비 SCM 시리즈의 특징은...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는거.

이 정도의 통5중 구조인데 어째서 가격이 이럴까.

냄비 4개 합친 가격이 모비엘 냄비 하나 가격이 채 안된다.

 

 

 

 

 

 

 

 

 

 

 

 

 

 

 

 

 

 

 

 

 

 

 

 

 

 

 

 

 

 

 

 

 

 

 

 

 

 

 

 

 

 

 

 

 

 

 

 

 

 

 

전에 사용했던 냄비도 통5중 Stainless Steel 304 Grade였는데 하도 오래 사용했더니 손잡이가 불안해져서 개비할 생각을 한 것.

이번 한일냄비 SCM 시리즈는 요즘의 여느 냄비들처럼 스팟용접으로 손잡이가 처리되어 오랜 시간 사용해도 손잡이 유격 문제가 발생할 염려가 없다.

 

 

 

 

 

 

 

 

 

 

 

 

 

 

 

 

 

 

 

 

 

 

 

 

 

 

 

 

 

 

 

 

 

 

 

 

 

 

 

 

 

 

 

 

 

 

 

 

 

 

 

 

 

 

 

 

 

그리고 내부에 리터 표시 눈금이 모두 각인되어있음.

 

초기 세척을 안한 상태여서... 와이프와 함께 초기 세척할 예정.

가격이 워낙 좋아서 후회할 일이 있을까 싶다.

스테인레스 냄비는 다른 것보다 사용된 스테인레스 스틸과 알루미늄의 등급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니 혹시... 우리처럼 WMF, 모비엘 통5중 냄비를 고민했는데 가격 때문에 망설였다면 한일 SCM도 좋은 옵션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올려봄.

 

 

 

 

 

 

 

 

 

 

 

 

 

 

강동원

@망원동

이 날은 파인드스터프 대표님도 함께 망원동 중식당 강동원에서 점심.

갑작스러운 인터넷 장애로 잠시 우리 사무실에 오셨다가 함께 식사

강동원의 밥 메뉴는 이제 다 먹어봤고, 다 맛있게 먹었는데 그 중에서도 더 맛있게 먹었던 마파두부덮밥과 흑후추 돈육덮밥.

 

 

 

 

 

흑후추 돈육덮밥

간이 지나치지 않음에도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마파두부덮밥과 흑후추 돈육덮밥이라니.

 

 

 

 

 

 

 

 

흑후추 돈육덮밥엔 잡내 없이 부드러운 돼지고기도 잔뜩... 들어간다.

함께 하신 파인드스터프 대표님도 정말 맛있게 드셨다.

 

 

 

 

 

 

 

 

와이프는 지난 번 내가 정말 맛있게 먹었던 마파두부덮밥.

 

 

 

 

 

 

 

 

 

역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풍미가 잘 살아있는 맛있는 마파두부덮밥.

 

 

 

 

 

 

 

 

그리고 강동원은 계란국을 내준다.

요즘 점심 시간에 참 자주 오는구나.

처음엔 어색했던 업장 이름 '강동원'

이젠 그냥 편안하고 좋기만하네.ㅎ

 

 

 

 

 

 

 

 

아무래도 내가 앉았던 자리 옆자리에 앉은 분들이 배전판인 듯한 이 철제박스 모서리에 부딪히나보다.

수건을 싸서 테이프로 붙여 놓으셨어.

 

 

 

 

 

 

 

 

 

 

 

 

아틀리에 크레타

Atelier Kreta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atelier_kreta/

 

https://www.instagram.com/atelierkreta_official/

 

야속하게 들릴 수 있지만 업장의 인상은 찰나에 의해 단 한 순간의 광경에 의해 좌우되기도 한다.

토요일 퇴근 후 들렀던 서교동의 어느 서점은 공지된 영업 시간 중임에도 아무런 쪽지도 없이 문이 열리지 않았다.

심지어 대문은 활짝 열어놨음에도.

건물의 낡음과 상관없는 발코니의 정돈되지 못한 모습,

쓰레기를 한 곳에 모아놓고 치우지 않은 모습.

이 모습만으로도 '아, 여긴 절대 다시 오지 않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

다행스럽게도 이 실망감은 곧 이어 만난 '온수공간'을 통해 싹 사라졌다.

온수공간에서 전혀 뜻 밖의 인상적인 전시를 보며 기분 전환에 성공한 우리는,

여전히 28도 이상을 기록하는 초여름 저녁 길을 걸어 다시 망원동 쪽으로 걸어왔다.

목적지는 정하지도 못한 채.

웨스트빌 피자에서 점심을 워낙 든든하게 먹은 터라 이 시간까지 배가 꺼지질 않아 저녁 먹을 마음은 없었고,

무언가 맛있는 음료와 케이크 한 조각 정도를 먹고 싶었다.

와이프가 삼공 000 아니면 우리가 늘 지나치며 궁금해했던, 비추리사진관 2층에 위치한 카페 아틀리에 크레타 둘 중 한 곳을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조금 더 가까운 아틀리에 크레타로 걸어왔다.

 

 

 

 

 

 

 

 

 

 

 

 

 

 

 

 

 

 

 

 

 

 

 

 

 

 

 

 

입장

 

 

 

 

 

 

 

 

이 곳, 이후에야 알았는데 엄청나게 인기 좋은 집이었다.

우리가 들렀을 때는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그건 우리가 운이 좋았던 것 같아.

이 집 샌드위치가 그리 유명하다는 사실도 이후에 알았다.

샌드위치가 다 떨어져 발걸음을 돌린 손님들이 꽤 되는 것 같았으니.

 

 

 

 

 

 

 

 

조명과 테이블, 의자, 빈티지 스피커등...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브랜드들.

 

 

 

 

 

 

 

 

테이블 크기도 넉넉하고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 여유로운 느낌이 있어 좋았다.

 

 

 

 

 

 

 

 

 

 

 

 

 

 

 

 

 

 

 

 

 

 

 

 

 

 

 

 

 

 

 

 

 

 

 

 

 

빈티지 스피커,

어느 브랜드 스피커인지 단번에 아시는 분들 많을 듯.ㅎ

흘러나오는 음악도 취향에 잘 맞았다.

Roland Faunte, the Whitest Boy Alive 등등.

물론 내가 즐겨 듣는 뮤지션들은 아니지만 이 뮤지션들의 곡 중 내 좋아하는 곡들만 골라서 나오더라.

 

 

 

 

 

 

 

 

 

 

 

 

 

 

 

 

 

 

 

 

 

 

 

공간이 상당히 인상적

 

 

 

 

 

 

 

마침 손님이 쫙... 빠진 한 순간이 있었다.

 

 

 

 

 

 

 

 

 

 

 

 

 

 

 

 

 

 

 

 

 

 

 

앰프는 마란츠.

 

 

 

 

 

 

 

 

스티커

 

 

 

 

 

 

 

 

쥔장께서 커피에 대한 상세할 설명도 곁들여주셔서 좋았다.

나는 드립커피로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콜드프레스 La Riviera Etiope Coldpress를 마셨는데 첫 맛보다는 중간 즈음에 산미가 올라오던데 레드와인과의 밸런스도 정말 잘 된 느낌이 들었어.

무척... 맛있게 마셨다.

 

 

 

 

 

 

 

 

 

와이프는 카페라떼의 프렌치 레시피인 카페 쉬크레 Cafe Sucre

라떼보단 훨씬 가벼운 느낌이어서 청량감마저 들던데 적당한 단맛이 좋아 걸어다니면서 쉽게 지치는 여름에 딱 알맞는 음료란 생각도 들더라.

sucre면 설탕이란 뜻이니 레시피의 메인이 설탕인건가?

 

 

 

 

 

 

 

 

화이트 초콜릿 크림치즈 케이크

음... 우리에겐 그냥 무난했다.

다음엔 가능하다면 샌드위치를 먹어봐야겠어.

 

 

 

 

 

 

 

 

 

 

 

 

 

 

 

오래 걸어 약간 지친 우리의 피곤이 이곳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사라져갈 즈음,

쥔장께서 집 마당에서 맺은 것이라며 살구를 내주셨다.

아주 달달한 살구.

그 살구만큼이나 인상적이었던 공간.

 

 

 

 

 

 

 

 

 

 

 

 

 

 

 

 

 

 

 

GOLDFISH IN A POLKA-DOT GARDEN

2020.06.15-06.21

이수인 개인전

@온수공간

 

 

 

https://www.instagram.com/os_gonggan/

 

 

토요일,

퇴근한 후 와이프와 함께 들른 곳은 서교동의 온수공간.

 

 

 

 

 

사실 이곳에 온 이유는 전시보러 온 것이 아니었다.

이곳 1층에 자리했던 아이들플로어 IdleFloor by 아이들모멘츠 IdleMoments를 방문하러 온 것인데 6월 15일로 영업을 종료했다고 적혀있더라.

와이프가 전부터 한 번 들러보고 싶어했는데... 이렇게 한 번을 들러보지 못한 채 영업 종료라는 노트를 보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사실 이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는 걸 난 몰랐다.

 

 

 

 

 

 

 

 

 

그래서 전시를 보기로.

 

 

 

 

 

 

 

 

이번에 구입한 레스트포크 RestFolk의 양산을 펴고.

 

 

 

 

 

 

 

 

 

 

 

 

 

 

 

 

전시는 온수공간 1-3층에 걸쳐 진행.

1층은 이수인 작가의 개인전

2-3층은 김재연 작가의 개인전

 

 

 

 

 

 

 

 

 

사실 이 오른쪽에 이수인 작가님이 앉아 계셨다.

인사라도 할까...했는데 세상 수줍은 우리는 인사도 못건네고.

 

 

 

 

 

 

 

 

 

온수공간은 주택을 개조한 공간인데 전시공간으로서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사진부터.

 

 

 

 

 

 

 

 

 

 

 

 

 

 

 

 

 

 

 

 

 

 

 

 

 

 

 

 

 

 

 

 

 

 

 

 

 

 

 

 

 

 

 

 

 

 

 

 

 

 

 

 

 

 

 

 

 

 

 

 

 

 

 

 

 

 

 

 

 

 

 

 

 

 

 

 

 

 

 

 

 

 

 

회화와 디자인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된 써클루프 Circle Loop는 빛이 없는 작업실 천정에 원형의 구멍을 뚫어 쏟아지는 빛을 상상하는 가상 공간에 대한 작가의 전작 'the Polka-Dot Garden'의 연속선 상에 있다고 한다.

Dot이라는, 작가가 허구로 만들어낸 가상의 빛은 파동과 입자, 그러니까 빛의 이중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형태로 작가의 작품 속에서 그 물성을 드러내고 있다.

무척 의외의 즐거움을 준 전시.

6월 21일(일요일)로 전시가 종료되니 혹시 관심있는 분이 계시다면 들러보시길.

 

 

 

 

 

 

 

 

 

 

 

 

 

 

the Lazy Eyes

 

 

 

 

 

 

'Text' _ Darkstar

 

 

 

 

 

 

'The Seaside' _ the Lazy Eyes

간만에 멋진 음반

 

 

 

 

 

 

'Want Me Too' _ Mons Vi

 

 

 

 

 

'Come on Violet' _ Mons Vi

 

 

 

 

 

 

'Reachupdontstop' _ BAAUER

 

Baauer의 신보 중에서

이 친구... 아예 이번엔 40분짜리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버렸더군

 

 

 

 

 

 

'Stuck in a Summer Love' _ Sébastien Tellier

 

 

 

 

 

 

'Cholla' _ Jerry Paper

 

 

 

 

 

 

'Alive' _ Hanni El Khatib

 

 

 

 

 

 

'Knuckleduster' _ Muzz

 

 

 

 

 

 

'L'exode' _ Jumo

 

 

 

 

 

 

'Rose Quartz' _ Frythm

 

 

 

 

 

 

'Early Hours' _ Bearcubs

 

 

 

 

 

 

'Shining' _ Bearcubs

 

 

 

 

 

 

 

 

 

 

 

 

 

 

 

 

 

 

 

웨스트빌피자 WESTVILLE PIZZA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westville_pizza/

 

 

 

콘 피자 + 알프레도 피자에 이은,

진짜 우리 취향의 반반 조합

콘 피자 + 하와이언 피자

(예전에 내가 절대 먹지 않던 피자가 콘 피자, 하와이언 피자였는데 웨스트빌 피자에선 이 두 피자 조합이 최애 조합이 되어버렸다)

 

 

 

어김없이 토요일 점심은 합정동 웨스트빌 피자 WESTVILLE PIZZA 에서.

언젠가 지금보단 뜸하게 방문하게 될 날도 오긴 오겠지.ㅎ

이제 많은 분들이 이 집을 애정하시는 것 같아 우리 마음도 기쁘다.

우리 마음은 그저 일주일에 하루 쉬시던 것 이틀 쉬시고,

피자 가격 그냥 딱... 1,000원씩만 더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뿐.

손님 입장에선 이 맛있는 피자를 이 가격에 먹는다는게 당장은 행복한 일이지만,

이 집이 오래도록 이 자리를 지켜주길 바란다면 정말이지 피자 가격 딱... 1,000원씩만이라도 올리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요즘 손님이 많아져 벌써부터 두 부부 사장님... 피로함을 호소하고 계시고,

월요일 휴무라고 하셔도 월요일 저녁에 나와서 화요일을 위해 반죽을 하셔야하니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으실거야.

부디 일주일에 이틀 쉬시고,

피자 가격 딱 1,000원씩만이라도 올리는 그 날이 얼른 오기를.

 

 

 

 

 

다시 말

하지만,

웨스트빌 피자는 평

일은 오후 3시부터 시작.

주말은 오후 12시부터 시작이다.

 

 

 

 

 

 

 

 

 

 

 

 

 

 

 

 

 

 

 

 

 

 

스리라챠 소스,

그리고 페페론치노

 

 

 

 

 

 

 

 

 

 

 

 

 

 

 

 

감자튀김 + 핫윙.

사이드는 반반 메뉴 없어요.

이 사진보고 사이드도 반반 달라고 하진 말아주셨으면해요.

진심으로 부탁드려요.

 

 

감자튀김 + 핫윙.

 

사이드는 반반 메뉴 없어요.

이 사진보고 사이드도 반반 달라고 하진 말아주셨으면해요.

진심으로 부탁드려요.

 

 

 

 

 

 

 

 

 

늘 얘기하지만,

감튀도 핫윙도 모두 정말 맛있다.

 

 

 

 

 

 

 

 

부드러운 육질, 그리고 잘 배어든 소스.

이만한 핫윙 먹는거 절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콘피자+알프레도 피자 이후 우리의 새로운 반반 조합.

 

콘피자+하와이언피자

 

 

 

 

 

 

 

 

 

그런데 이렇게 보고있으니 참 우습다.

나 원래 피자 중에서 절대 먹지 않던 피자가 콘 피자와 하와이언 피자 였는데.ㅎ

지금 여기 와서 끝내주는 조합이라면서 소개하는 반반 메뉴가 콘피자와 하와이언피자야.ㅎㅎㅎ

 

 

 

 

 

 

 

 

콘 피자에는 가급적 고수를 올려드시길.

하와이언 피자에 들어간 토마토 소스도 좋다.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맛을 내는 피자집이 정말... 많을까?

난 모르겠어.

그럴 것 같지 않아.

 

 

 

 

 

 

 

 

 

 

 

 

*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멘지라멘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menji_ramen/

 

 

 

 

 

멘지라멘에서 드디어... 에비츠케멘을 다시 내기 시작했다.

멘지라멘 처음 들락날락거리기 시작할 때 딱 한 번, 그 당시의 에비츠케멘을 먹은 적 있는데 그 뒤로 냉장고 고장 사건이 한 번 터지고 츠케멘은 메뉴판에서 작별을 고하고 사라졌다.

그 뒤 우린, 멘지라멘 사장님 소개로 츠케멘 먹으러 연남동 혼네라멘을 정말 여러 차례 방문했었다.

얼마전 혼네라멘 사장님의 급격한 건강 악화로 이 끝내주는 츠케멘 집이 잠정 휴업에 들어간 탓에 더이상 '맛있는' 츠케멘 먹을 집이 없어(혹은 몰라서) 안타까왔다.

그러다 멘지라멘에서 드디어 에비츠케멘을 다시 내신다는 소식을 듣고 어젯밤(6.19) 8km를 걸은 뒤였음에도 불구하고 멘지라멘에 들러 에비츠케멘을 먹었다.

 

 

 

 

 

 

 

 

우리가 좋아하는 갓 + 단무지

 

 

 

 

 

 

 

 

이 그레놀라는 훈고링고브레드에서 구운 블랙티 그레놀라.

원래... 메이플 그레놀라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놓침.

구워낸 바로 다음 날 찾아갔음에도 메이플 그레놀라는 이미 다 판매가 되었더라.

블랙티 그레놀라도 정말 맛있지만 두 번이나 맛봤으니 다음엔 메이플 그레놀라로.

 

 

 

 

 

 

 

 

멘지라멘 에비츠케멘

 

 

 

 

 

 

 

결론부터.

난 이 츠케멘의 츠케지루를 끝까지 다... 마셨다.

심지어 배 부르다고 와이프가 살짝 남긴 와이프 츠케지루까지 다 마셨어.

그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예전 딱, 한 번 맛봤지만 지금도 그때 에비츠케멘의 맛을 기억하고 있다.

새우향이 정말 진했는데 이상하게 츠케지루가 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맛있긴해도 문득 생각날 정도라는 생각까진 들지 않았는데,

이번 에비츠케멘은 정말 딱 내 입맛이다.

새우 풍미는 조금 덜한데 파이탄이 진해져서인지 츠케지루의 맛은 더 진하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난 딱... 이 지점이 잘 맞는 것 같아.

츠케지루가 이전보다 진해졌다지만 나처럼 진한 맛도 잘 먹는 사람이라면 굳이 와리스프를 부어 마시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이 면.

우리가 흔히 츠케멘 집에서 만나는 탱글탱글한, 탄력이 두드러진 면이 아니라 약간 힘을 빼고 쫄깃쫄깃한 면을 만드렸던데 난 도대체 이 면이 호불호가 갈리는 잘 모르겠더라.(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호불호가 있다고)

난 부드럽기도 한 에비츠케멘의 맛엔 이 면이 제격이란 생각이 들던데.

면, 츠케지루, 멘마를 비롯한 고명 뭐하나 아쉬울 것이 없어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 츠케멘을 점심 시간에도 내신다면(현재는 토요일 제외 저녁에만 츠케멘을 내신다) 점심 시간에 들러도 난 츠케멘을 먹을거야...라고 말 할 정도.

+

면 중량도 200g과 300g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셨다.

300g의 중량은 나같이 양 좀 먹는 사람에게도 부족함이 없다.

와이프는 200g을 선택해 먹었는데 약간의 포만감이 느껴질 정도로 양이 좋다고 하더라.

 

 

 

 

 

 

 

 

 

 

 

교다이야

@합정동

오전에 정말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셔서 마스크 + 물리적 거리두기 대화를 나누다가 합정역 근처의 교다이야에 가서 함께 식사했다.

 

 

 

 

 

그런데... 이 집,

 

 

 

 

 

 

 

 

엄청 인기있는 집이구나.

우리 먹고 나올 즈음엔 엄청난 대기 인원이 몰려 있더라.

일찍 가서 먹고나오길 잘했어.

요즘은 식당에 사람이 많으면 은근... 아니 사실 상당히 신경쓰여서.

 

 

 

 

 

 

 

 

 

우린 모두 자루붓카케 우동 정식 주문.

우동, 덴뿌라등

 

 

 

 

 

 

 

 

 

 

 

 

 

 

 

 

쯔유를 붓고

 

 

 

 

 

 

 

 

맛있게 먹으면 됨.

쯔유도 지나침이 없어 좋았고,

 

 

 

 

 

 

 

 

  덴뿌라도 충실하더라.

기본적으로 맛있고 가격도 좋아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듯.

우리도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먹다보니 질 좋은 계란에 마도 가득 넣어주는 우동카덴의 야마카케 우동이 생각나네.

 

 

 

 

 

 

 

 

 

 

 

 

 

 

 

 

 

 

 

포터리 Pottery

@상수동

 

포터리 공식 홈피

https://www.ptry.co.kr/

 

 

포터리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ptry_official/

 

 

 

얼마전,

네이비마켓의 김동우 대표님 소개로 함께 만나 로칸다몽로에서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남성복 브랜드 포터리의 김건우 대표님 쇼룸에 다녀왔다.

쇼룸의 위치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아니여서 찾아가실 분이 있다면 66girls 육육걸즈 바로 왼쪽 건물 2층.

간판도 그 무엇도 잘 보이지 않으니 이렇게 찾아가시는 것이 나을 듯.

 

 

 

 

세상에... 무슨 남성의류 브랜드 쇼룸이 이렇게 멋진거야.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전경,

포터리의 김건우 대표님이 이곳 전망을 보고 바로 계약을 결심했다고 하셨는데 그 마음, 공감이 간다.

 

 

 

 

 

 

 

 

전망이 다가 아니다.

놀랍도록 인상적인 쇼룸의 인테리어는 옷을 보기도 전에 이곳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커다랗게, 어찌보면 굴뚝처럼 솟은 세 개의 도자.

 

 

 

 

 

 

 

 

 

그리고 구획을 나눠 물길처럼 길목을 메운 돌.

 

 

 

 

 

 

 

 

 

 

 

 

 

 

 

 

 

 

 

 

 

 

도자 위에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내는 비비아 플라밍고 1530 Vivia Flamingo 1530 펜던트 램프

 

 

 

 

 

 

 

 

 

아름답다.

 

 

 

 

 

 

 

 

 

 

 

 

 

 

 

인테리어에만 눈이 간다면 이 모든 것이 그저 보여주기 위함에 지나지 않겠지만 포터리의 진짜 주인공은 당연히 훌륭한 옷들이다.

 

 

 

 

 

 

 

 

 

 

 

 

 

 

 

 

 

 

 

 

 

 

 

 

 

 

 

 

 

 

 

 

 

 

 

피팅용 신발이 Alden

 

 

 

 

 

 

 

 

 

 

 

 

 

 

 

 

 

 

 

 

 

사진으로는 도저히 완전히 표현되지 않았던 포터리 옷의 매력은 상당했다.

 

 

 

 

 

 

 

 

 

 

 

 

 

 

 

 

 

 

 

 

 

 

 

 

 

 

 

 

 

옷들을 하나하나 보고 만져본 후,

가을 셔츠와 재킷, 점퍼는 모두 이곳에서 구입하기로 맘 먹었다.

 

 

 

 

 

 

 

 

 

원단과 색감 모두 다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이 가격에 판매하다니.

네이비마켓의 김동우 대표님이 지난 번 함께 식사할 때 포터리 김건우 대표님께 가격 올려야하지 않느냐, 도대체 그 가격에 뭐가 남는다고 그 가격을 고집하느냐고 자꾸 얘기하시던데 실제로 이 옷들을 보니 왜 그렇게 얘기하셨는지 알겠더라.

 

 

 

 

 

 

 

 

 

 

 

 

 

 

 

가을 시즌에 봐요.

 

 

 

 

 

 

 

 

그리고 스피커는 덴마크의 DAVONE

앰프는 MaiA-DS2

 

 

 

 

 

 

 

 

 

테이블엔 Kaiser Idell 빈티지 램프가 놓여져있다.

 

 

 

 

 

 

 

 

멋진 곳.

 

 

 

 

 

 

 

 

 

 

 

 

RESTFOLK PARASOL

레스트포크 양산

 

 

 

 

https://www.instagram.com/sonobe_sy/

 

 

소노베님 마켓

http://molamola.kr/

 

일본에 거주하시는 소노베 sonobe 님의 공구 행사를 통해 지난 3월 하순 주문했던 레스트포크 양산 RESTFOLK PARASOL이 드디어! 도착했다.

결론부터,

정말 아름다운 양산.

떡갈나무의 아름다움, 짱짱한 하드웨어, 뭐하나 부족함이 없는 아름다운 양산.

받아서 펴보자마자 아... 다른 컬러도 구입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

게다가 소노베님,

일본 현지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해주셨다.

말도 안되는 가격.

이 양산, 일본 현지 가격은 아래 링크 참조.

소노베님은 꾸준히 일본에서 공구 진행해주시는데 배송 하나하나까지 각별히 신경써주셔서 앞으로 내 취향의 제품이 올라오면 무조건 구입할 생각.

+

다음 주 (6.23-27 중) 파인드스터프에서도 아래 양산 중 베이지, 그린 컬러 소량을 판매한다고 한다.

예약 불가능하며 먼저 와서 구입하시는 순서대로만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시니 혹시 이 양산에 관심있는 분은 파인드스터프 인스타그램을 주시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다.

 

 

https://seethrough13.shopselect.net/items/27486770

 

 

 

 

 

아아... 완전 예쁘다.

와이프 선물로 구입한건데 와이프가 엄청... 좋아해.

자카드 원단의 양산.

효고현의 니시와키시에서 짜여진 자카드 원단에 UV 발수 처리된 양산.

폭우 상황을 제외하면 우산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나무는 아름다운 떡갈나무를 사용.

 

 

 

 

 

 

 

 

아름답다. 이 손잡이.

 

 

 

 

 

 

 

여러모로 일본의 현재가 답답하고 짜증날 때가 있는데,

이런 미의식이나 공예를 접근하는 자세나 관점은 도저히 간과할 수가 없다.

여밈 단추도 예뻐.

 

 

 

 

 

 

 

 

 

 

 

 

 

 

 

 

 

 

 

 

 

 

 

 

 

 

 

 

 

 

 

 

 

 

 

 

정말 짱짱하다...

 

 

 

 

 

 

 

파인드스터프 사장님께서 실물을 궁금해하셔서 들고가 와이프가 펴봤다.

색이 너무 밝게 나왔네.

훨씬 고급진 옐로우인데.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셨는데... 예정보다 조금 배송 늦어졌다고 손수건까지 챙겨 넣어주셨다.

아... 정말 이러지 않으셔도 되는데...

문제는 이 손수건이 완전 사랑스럽다는거야.

소를 납치하는 외계인 UFO라니!

진신을 저 너머에ㅋ

모리타 미우의 일러스트가 담긴 손수건.

https://miw.cc/

 

 

 

 

 

 

 

 

완전 예뻐.

 

 

 

 

 

 

 

 

 

 

 

 

 

 

 

파인드스터프

Find stuff

@망원동

 

 

https://www.instagram.com/find_stuff_/

 

 

우리 쇼룸에서 고작 30~40m 떨어진 밀접 이웃, 망원동 리빙샵, 소품샵, 인센스샵, 라이프스타일 샵인 파인드스터프 Find stuff에...

 

 

 

 

 

 

다인오디오 DYNAUDIO XEO 20이 들어왔다.

이 액티브스피커의 매력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무척...무척이나 반갑고 기뻤어.

아직은 임시로 의자 위에 올려놓으셨지만 이 위치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어서 그 뒤 제대로 세팅하실 듯.

 

 

 

 

 

 

 

 

그리고 지난 번 곧 들어올거라 말씀하셨던 KITO (나무와...)의 나무 트레이가 도착했다.

박스부터 정말... 예뻤다.

엄청나게 인상적.

 

 

 

 

 

 

 

 

 

 

 

 

 

 

 

아이고... 예쁘네.

American Walnut 수종이라는데 상당히 예뻐.

 

 

 

 

 

 

 

 

 

 

 

 

 

 

 

형태와 크기에 따라 몇 가지 종류가 있으니 들러보시길.

 

 

 

 

 

 

 

 

개인적으로는,

 

 

 

 

 

 

 

 

 

 

 

 

 

 

 

요... 나무 트레이가 아주 탐난다.

 

 

 

 

 

 

 

 

당장 들여놓고 싶을 정도로 탐나네.

 

 

 

 

 

 

 

 

현재 이 형태는 두 가지 크기로 입고되어있다.

가격은 아직 미정인데 곧 정해질 듯 싶고.

가격 문의는 제게 하셔도 몰라요.

꼭 파인드스터프로 문의해주세요.

 

 

 

 

 

 

 

오늘 다시 놀러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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