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일요일엔 아점으로 집에서 살라미를 빵에 넣어 먹은 것 외엔... 배에 뭘 넣은게 없다.
그러다 대학로간 것이니...
저녁 8시가 넘어가자 급격히 배가 고파졌다.
대학로에서 뭘 먹고 싶진 않았고 그냥 일단 대학로를 빠져나오고 싶었다.

홍대쪽으로 오니 이미 9시 10분이 넘었고 생각하고 왔던 돈부리집 '후쿠야'는 도대체 어쩐 일인지 없어져버렸다.
매장 크기는 반토막난 채로 '카츠야'라는 다른 집이 들어서있더라.

부랴부랴 부탄추로 향했다.
라스트오더가 9시 30분인데 주방에선 손님이 좀 많아서 안된다는 것을 스탭이 잘못 이해하고 우리에게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라스트오더 딱 맞춰 가는 진상손님이 되어버렸...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도 정말 친절히 응대해주신 스탭분께 감사.

 

 

 

 

쇼유돈코츠.
돼지고기 육수에 간장으로 간을 냈다.
면도 선택이 가능한데 이번엔 둘다 가는 면으로.
맛있다. 국물을 싹 비울 정도로 잘 먹었다.

 

 

 

 

 

 

 

토호 돈코츠...
이게 조금 문제.
너무 짰다.

 

 

 

 

 

 

교자를 주문했는데 라멘을 다 먹고 나서도 나오지 않았다.
폐점이 10시인데 10시는 다가오고... 민폐끼치는 걸 싫어하는 우린 또 은근 쫓기는 기분이고.ㅎ
교자가 늦게 나왔는데 아무래도 정리하며 나온 음식이다보니... 교자다운 느낌이 덜하다.
아니나다를까 스탭분께서 너무 늦게 나와서 그냥 서비스로 드시라고 한다.
돈을 내겠다고 했지만 괜찮다고 하시네...
지난번 교자는 무척... 맛있었는데.

 

 

 

 

 

 

이미 업장은 폐점.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부탄추 직원들께 감사.


 

 

 

 

 

 

 

 

 

 


 

서울인권영화제.
폐막작 '바다에서 온 편지 2'.
정말... 함께 해야하는데, 우린 영화 시작되자마자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내 스스로 참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영화 첫 장면에서 단원고 아이들이 기울어진 배 안에서 찍은 영상, 그리고 비명이 나오자마자 난 더이상 볼 수가 없었다.
가슴을 누가 송곳으로 찍고 누르는 것 같았다....
와이프는 이미 눈물을 흘리고...

이 짧은 영상을 마주하기도 이토록 힘든데, 과연 희생자 가족들은 어떤 심정일까. 도무지 해아려지질 않는다.

4월 16일 참사 이후로 아무런 진실규명도 안된 채 1년이 넘었고, 이젠 민중항쟁을 폭도들의 난동쯤으로 매도하는 5.18을 맞이했다.
이 나라에서 우린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막막하다.

 

 

 

 

 

 

 

 

 

 

 

 

 

 

 

 

 

 

 

 

 

 

 

 

 

 

 

 

 

 

 

 

 

 

 

 

 

 

 

 

 

 

 

 

 


 

일요일, 저녁 늦게... 동숭동 대학로에 위치한 청음매장 '이어폰샵 (EarphoneShop)'에 들렀다.

http://www.earphoneshop.co.kr/

 

예전에 갔었던 청담동의 셰에라자드나 홍대에 위차한 두곳의 청음매장을 가볼까... 생각했었는데 

지금 언급한 곳에선 BeyerDyanmic (베이어다이나믹)의 제품을 청음해볼 수가 없어 이곳으로 왔다.

내가 사용할 헤드폰이 아니라 아들이 사용할 헤드폰인데 아들은 지방 시합 출전 중이라... 와이프와 나만 함께 와봤다.

구입 목적이 아니라 대충 한번 들어볼 목적.

다음 주말이나 되어야 구입할 것 같고.

 

 

 

 

동숭동 대학로에 위치한 청음샵 '이어폰샵 (EarphoneShop)'.

오후 9시까지 영업.


 

 

 

 

 

 

 


이날... 중점적으로 청음해보려고 한 대상은 사실 이 녀석.

패럿 지크 2.0 (Parrot Zik 2.0).

블루투스 헤드폰.

블루투스 헤드폰의 음질의 한계를 그래도 많이 극복한 제품으로 평가받더라.

B&O (뱅 앤 올룹슨)의 블루투스 헤드폰인 H8이 있지만 가격이 좀 많이 과해서...

H8에 비해 배터리 지속 시간도 짧고(사실상 4~5시간), 배터리 소진시 유선으로 연결시 소리가 깡통에 가깝다는 단점이 있다.

(비행기 모드로 하면 노이즈캔슬만 작동하여 18시간 정도... 사용 가능)

 

실제로 들어보니... 음질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음장감은 전혀... 기대할 수 없으나

이는 아이폰앱으로 다운받을 수 있는 무료앱을 통해 어느 정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고.

문제는... 배터리가 부족해서 나는 현상인지 볼륨을 좀 높히면 자꾸 저음에서 힘없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더라. 이점이 난 너무나 거슬리더라. 정말...

이어패드 전면부의 터치 패널은 생각보다 아주 정확하게 작동했고 전화 통화시 마이크는 대단히... 정말 대단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어서 작게 얘기했는데도

와이프가 선명하게 알아듣더라.

아쉽게도 외관은 사진보다 훨씬 덜 예뻤고.-_-;;;

 

 

 

 

 

 

 

패럿 지크 2.0과 함께 중점적으로 청음해볼 대상이었던 것은 베이어다이나믹 (BeyerDynamic)의 T51i.

T51p에 아이폰용 컨트롤러가 포함된 제품인데 베이어다이나믹에서 이런 컨트롤러가 포함되었다는 사실에 많은 분들이 놀라시더군. -_-;;;

그만큼... 시대 변화에 민감하지 못한 편...

테슬라 드라이버가 탑재된 제품인데 사운드는 분명히 패럿 지크 2.0보다 훌륭하다. 저음도 둥둥 떠다니지않고 타격감도 밀도있고 중고음역대도 괜찮고.

다만... 이상하게 사운드 분리도가 맘에 안든다. 이건 밀폐형의 특성상 나타나는 음장감의 부족이 아니라 음분리도가 묘하게 대충 뭉뚱그린 그런 느낌.

 

 

 

 

 



 

 


아쉬운 마음에 다른 헤드폰을 청음해봤다.

오픈형은 모두 제외. (물론 청음은 해봤고)

오픈형의 경우 아웃도어용으로는 다소 무리이기도 하고 임피던스값이 큰 경우가 많아 헤드폰앰프가 없으면 제대로 소리를 즐길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패스.

그래서... 젠하이저 모멘텀 2.0 오버이어를 들어봤다. (Sennheiser Momentum 2.0)

일단... 착용감은 상당히 훌륭하다. 나처럼 머리 큰 사람도 별 무리가 없는 듯 하고 디자인도 언제나처럼 훌륭하다.

사운드 역시 상당히 만족스럽다. 보컬도 쓰윽... 앞으로 나서는 느낌이고 사운드 볼륨 자체가 대단히 자연스럽고 풍부하다.

모멘텀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가격대의 밀폐형 헤드폰 중 상당한 만족감을 주는 모델.

아이폰/안드로이드용 컨트롤러도 기본 제공이 되고.(선택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이폰용 또는 안드로이드용을)

 

 

 

 

 

 

 


하나... 더 청음해봤다.

바로 Bowers & Wilkins의 P5 Series 2.

전작 P5의 후속작.

물론... P5 청음 전에 P7을 청음해봤는데... 아이고... 좋더라. 적어도 이날 들어본 헤드폰 중 가장 만족스러웠다.

P5 S2는 어떨까 싶었는데 P7만큼의 만족감은 아니어도 역시... 만족스럽다.

P7과 달리 온이어 타입인데 워낙 이어패드 소재가 부드러워서인지 착용감도 상당히 편안하다.

제품의 만듦새도 보통이 아니고.-_-;;; 이른바 간지가 제대로인 제품.

사운드도 밀도있고 탄탄하다. 개인적으로 스피커는 B&W의 제품을 그닥 선호하지 않았는데 이게 왠일인가 싶더만...

정말 맘에 들었다. 아이폰 전용 컨트롤러도 제공하고 있고.


 

 

 

 

 

 

한참동안 청음해보고...

마샬 (Marshall)의 블루투스 스피커인 액튼 (Acton)도 봤다.

마샬 제품다운 느낌을 그대로 살렸더군.

앰프같다. 딱...

인테리어용으로도 많이 선택할 것 같은 느낌.

 

 

 

 



 

컨트롤 패널이 이렇다.

전형적인 레트로 스타일.


 

 

 

 

 

 

 

내가 살 일은 절대... 없겠지만 눈에 띄는 디자인.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소니(SONY)의 다양한 제품들이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디자인을 보면 그냥 늘... 미니멀한 느낌뿐이어서 아쉬운 감이 있다.

그냥 깔끔한 디자인. 그렇다고 애플의 제품처럼 일관된 디자인 미학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이번에 발표된 Astell & Kern Jr (아스텔앤컨 주니어)만 해도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느낄 수 있는데 말이다.

 

 

 

 

 

 

아스텔앤컨 주니어 (Astell & Kern Jr)

 

 

 

 

 

 

 


 

집에서 시켜먹는 음식들이 발달된 한국이라지만...

난 배달음식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바쁜 한국 사회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발전했다는 얘기들을 하고, 어느 정도 일리있다...생각하지만 절대적으로 동의하지도 않고.-_-;;;

여러가지 환경적 문제로 수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요식사업에 뛰어드는 것도 안타깝고.

 

예전엔...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주문해먹곤 했다.

피자는 결국 마지막엔 파파존스만 주문하게 되더라.

도OO은 너무 맛이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쉽게 질리고, 미XXXX는 전혀 우리 가족들 취향이 아니고.

그런데... 얼마전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 피자나 주문해먹자고 했더니 와이프가 친구 갤러리를 오고가면서 길가에서 발견한 '알 볼로'라는 피자를 주문해보자고 하더라.

친구 갤러리 주변에 아주 목좋은 가게자리가 있는데 그곳이 수시로 매장 업종이 바뀌던데 알 볼로가 들어선 이후로는 자리잡은 듯 하다고 궁금해졌다고 하더라.

 

와이프 말대로 한번 주문해서 먹어봤다. 

 

 

 

 

포장이 재밌다.ㅎ

 

 

 

 

 

 

 

웃음꽃 피자...

보기에도 딱... 맛있어 보임. 뭔가.ㅎ

도우는 상당히 얇은 편인데 토핑이 아주 제대로.

살라미, 그라나파다노 치즈, 할라피뇨, 미트패킹... 치킨 이 조화가 만족스럽다.

주문 배달 피자가 좋아봤자...라고 생각했다가 정말 많이 놀랐다. 아주 만족스러웠으니 말이지.

그리고 아주 든든한 편이다.

와이프가 인터넷에서 본 어느 블로거께서 남편이 피자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서 2

쪽 정도밖에 못먹는데 이곳 피자는 반판을 먹는다...라는 말을 해주던데 난 사실 그닥 믿지 않았었다.

그런데 정말... 속이 전혀,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는거.

은근 놀랐다. 정말.ㅎ


 

 

 

 

 

그리고 피클...

전혀 달지 않고, 전혀 시큼하지 않다.

그냥 개운한 맛.

딱 좋다.

 

 

앞으로 피자는 이곳에서만 주문해 먹을 것 같다.

상당히 만족스러웠음.

이맛 변치 않길.

 

 

 

 

 

 

 

 

 

 

 

 

 

 

 

 

 

 

 

 

 

 

 

 

 

 

 

 

 

 

 

 

 

 

 

 

 

 

 

 

 

 

 

 

 

 

 

 

 

 

 

 

 

 

 

 

 

 

 

 

 

 

 

 

 

 

 

 

 

 

 

 

 

 

 

 

 

 

 

 

 

 

 

 

 

 

 

 

 

 

 

 

 

 

 

 

 

 

 

 

 

 

 

 

 

 

 

 

 

 

 

 

 

 

 

 

 

 

 

 

 

 

 

 

 

 

 

 

 

 

 

 

 

 

 

 

 

 

 

 

 

 

 

 

 

 

 

 

 

 

 

 

 

 

 

 

 

 

 

 

 

 

 

 

 

 

 

 

 

 

 

 

 

 

 

 

 

 

 

 

 

 

 

 

 

 

 

 

 

 

 

 

 

 

 

 

 

 

 

 

 

 

 

 

 

 

 

 

 

 

 

 

 

 

 

 

 

 

 

 

 

 

 

 

 

 

 

 

 

 

 

 

 

 

 

 

 

 

 

 

 

 

 

 

 

 

 

 

 

 

 

 

 

 

 

 

 

 

 

 

 

 

 

 

 

 

 

 

 

 

 

 

 

 

 

 

 

 

 

 

 

 

 

 

 

 

 

 

 

 

 

 

심즈4를 붙잡으면... 게임플레이는 전혀 안하고 옷만 입혀주고 있음.ㅎ
다시 불붙었던 심즈4는 이제 슬슬 막을 내릴 듯.
다만, 와이프는 뒤늦게 발동이 걸려서 좀 더 집중하여 플레이할 것 같다.

 

 

 

이번에 새로 다운로드받은 상의.

 

 

 

 

 

 

 

 

나름... 매치가 잘 되었다고 생각함.ㅎ

 

 

 

 

 

 

 

 

 

 

 

 

 

 

 

 

 

 

 

 

 

 

 

 

 

 

캐주얼 룩.

 

 

 

 

 

 

 

 

 

 

 

 

 

 

 

 

 

 

 

 

 

 

 

 

 

 

 

 

 

 

 

 

 

 

 

 

 

위 캐주얼룩과 거의 비슷...

 

 

 

 

 

 

 

 

 

 

 

 

 

 

 

 

 

 

 

 

 

 

 

 

 

 

 

새로 받은 헤어템.

 

 

 

 

 

 

 

 

 

 

 

 

 

 

 

 

 

 

 

 

 

 

 

 

 

 

 

 

 

 

 

 

 

 

 

새로 받은 헤어템과 의상템.

 

 

 

 

 

 

 

 

 

 

 

 

 

 

 

 

 

 

 

 

 

 

 

 

 

 

 

 

위에 걸치는 옷이 나왔길래 한번...

 

 

 

 

 

 

 

 

 

 

 

 

 

 

 

 

 

 

 

 

 

 

 

 

 

 

 

 

 

 

역시 새로 받은 헤어템과 하의로.

 

 

 

 

 

 

 

 

 

 

 

 

 

 

이상

 

 

 

 

 

 

 

 


심즈4를 잡을 시간이 잘 나질 않는데... 일단 잡으면 게임은 안하고 코디질만 하는 듯.
상점도 시들해져서 요즘은 상점이 개점휴업상태.ㅎ



 

아주... 맘에 드는 헤어템이 나왔다.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고.

 

 

 

 

 

 

 

하의도 얼마전 새로 다운받은... 괜찮다.

 

 

 

 

 

 

 

 

 

 

 

 

 

 

 

 

 

 


그리고...

 

이 바지는 예전에 받은 CC템인데 그동안 이런 컬러가 있는 줄도 몰랐다.ㅎ
매치해보니 괜찮은 듯.

 

 

 

 

 

 

 

 

 

 

 

 

 

 

 

 

 

 

 

 

 

 

 

 

 

 

 


이번에 새로 다운받은 백팩을 적용해봤다.
백팩 CC템들이 좀 있던데 난 딸랑 이거 하나.
그나마 나온지도 좀 된 것 같더라.

 

 

 

 

 

 

 

 

그래도 백팩템의 퀄리티가 괜찮다.

 

 

 

 

 

 

 

 

 

 

 

 

 

 

 

 

 

 

 

아래는... 이런 상의가 내게 있는 줄도 몰랐어.ㅎㅎㅎ

 


완전 캐주얼룩. 당장 학교가야할 것 같은.

 

 

 

 


 

 

그런데 휴강이어서 놀러나갈 상황일 듯한...ㅎ

 

 

 

 

 

 

 

 

 

 

 

 


아래는 운동 버전.
그런데 옷이 역시나 좀 야하다.

 

 

 

 

 

 

 

 

 

 

 

 

 


와이프가 옆에서 몸매를 보고 마구 놀란다.
사실 와이프가 플레이 중인 여심들의 몸매도 이 정도면서... 뭘 새삼스럽게.ㅋ

 

 

 

 

 

 

아주... 평범하기 짝이 없는 코디.

 

 

 

 

 

 

 

 

 

 


다시...
이번에 다운받은 아주 맘에 드는 뉴헤어템으로.

 

 

 

 

 

 

 

 

 

너무 뻔한가...

 

 

 

 

 

 

 

 

 

 

 

 


별 의미없지만...

 

 

 

 

 

 

 

 

 

조금 더 편안한 옷으로.

 

 

 

 

 

 

 

 

 

 

 

 

 

 

 

 

 

 

 

 

 

 

 

 

 

 

 

 

 

 

 

 

 

아래는 이번에 다운로드 받은 RustyNail님의 원피스.

 

 

역시... RustyNail님답게 퀄리티가 훌륭하다.

 

 

 

 

 

 

 

하늘하늘...한 느낌도 잘 살아있고.

 

 

 

 

 

 

요즘 원피스는 잘 입히지 않는데 오랜만에 입혀봤다.






그리고... 단아하면서 약간 섹시한 룩으로.

 

 

 

 

 

 

 

 

아이고... 이 헤어템 엄청 우려먹겠구나.

 

 

 

 

 

 

 

 

 

 

 

 

마지막으로...
맘에 드는 상의인데 이상하게 코디하기 힘든...

 

결국... 너무나 무난하게 매치하는 것으로 끝맺음.

 

 

 

 

 

 

 

 

 

 

 

 



오늘도 역시... 코디질만 하고 심즈4는 종료.ㅋ

와이프는 과학자 직접을 열심히 진행 중.
상점에서 약을 팔겠다고...ㅎㅎㅎ


 

 

 

 

 

 

 

 

이번 코디질은 약간... 맘에 든다고 말할 수 있음.ㅎ

 

 

 

 

 

 

 

 

 

 

 

 

 

 

 

 

 

 

 

 

 

 

 

 

 

 

 

 

 

아래는... 새로 받은 상의랑 하의.

 

 

 

 

 

 

 

 

 

슈즈가 약간 아쉽기도 한데... 귀찮아서 걍...

 

 

 

 

 

 

 

 

 

 

 

 

 

 

 

 

 

 

 

지금 플레이하는 여심은 이 머리도 잘 어울리더라는...

 

좀 스포티하게 입혔는데... 와이프가 바지가 넘 야하다고 함.ㅋ

 

 

 

 

 

 

 

 

 

 

 

 

 

 

 

 

 

 

 

그리고...
아래 옷도 나름 괜찮음.


사실... 무지하게 야한 데님 원피스인데 이너웨어로 나온 씨스루 웨어를 입혔음.

 

 

 

 

 

 

매치가 은근히 잘된 느낌.

 

 

 

 

 

 

 

 

 

 

 

 

 

사실 뭐... 심이 예쁘니 뭘 입혀도...






아래도 역시 캐주얼하게.

 

 

 

 

 

 

 

 

 

 

 

 

 

 

 

 

 

 

 

 

 


상의에 레깅스로 매치

 

 

 

 

 

 

 

 

 

 

 

 

 

 

 

 

 

 

 

 

 

 

그리고... 내가 좋아라하는 상의.
이 스타일의 상의가 은근 다양하게 나와있는데 대체적으로 다 예쁘다.

 

 

 

 

 

 

 

 

저 하의도 여러번... 입히고 있음.

 

 

 

 

 

 

 

 

 

 

 


그리고...
아래는 은근 매칭이 힘들었던 상의.


이게... 아래로 흘러나가는 스타일이어서 하의를 잘못 매치하면 완전 아줌마 스타일이...

 

 

 


 

 

뭔가 약간 아쉽지만 그냥...

 

 

 

 

 

 

 

 

 

 

 

 

 

끝!

 

 

 

 

 

 

 

 

 

 


다시 시작된 심즈4 코디질...
물론 이번엔 확장팩인 Get To Work (겟 투 워크)를 구입하는 바람에... 코디질은 뒷전.
와이프와 상점 운영에 전력투구.ㅋ
아이고 참...

이쯤에서 심즈4를 즐기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필수 치트 3가지.
먼저 shift+ctrl+c를 눌러 텍스트창을 누른 뒤

testingcheats on <<--- 만능치트 활성화
cas.fulleditmode <<--- 이미 만들어놓은 심의 얼굴과 체형을 수정할 수 있음 (CAS 모드에서)
bb.ignoregameplayunlocksentitlement  <<--- 직업군 레벨이 올라가야 사용가능한 아이템들을 언락.

돈압박받기 싫은 분들은 대체적으로 motherlode (50,000 시뮬레온 추가)를 치시지만 귀찮으면...

Sims.modify_funds+숫자 (원하는 금액)... 를 입력하시면 됨.


세번째의 경우 기존 아이템 언락 모드가 있었으나 여러번의 심즈4 정규 업데이트 후 잘 먹지 않음.
따라서 직접 입력해주는 것이 편함.
그리고... 세이브파일을 불러온 직후 게임플레이로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마을관리화면을 이용할 경우에는
치트가 먹지 않으므로 일단 in game 상태로 게임플레이 시작 후에 shift + ctrl + c를 눌러 텍스트창 활성화 후
치트를 입력하고 다시 마을관리로 나가야함.

그리고... 여심만들 때 예쁘게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답답해하시는 분들은...
심즈4 갤러리를 누른 후
커뮤니티...를 선택하고
좌측의 옵션에서 반드시 '커스텀 컨텐츠 포함'을 체크하고 (기본적으로 해제되어있음)
우측 검색창에 origin ID를 선택한 후

BFSS_000  (http://www.maysims.com/mebersims/397125)

gozldgkwlakffkrh  (
http://www.maysims.com/index.php?mid=mebersims&page=2&document_srl=343592)

wlsgml7250  (
http://www.maysims.com/index.php?mid=mebersims&page=3&document_srl=327822)

ing_neu  (
http://www.maysims.com/mebersims/353256)

mornC


등의 아이디를 입력해보시길. ID 옆의 링크를 반드시 확인하여 사용된 템들을 참조하고 없으면 다운받으시길!
상당한 능력자들의 여심들을 다운로드 할 수 있음.

(수정은 자유이나 재배포는 금지!  개인이 공들여 만든 결과물을 흔쾌히 공유해주는 것이니 그 정도 예의는 지킵시다)
바로 아래 심의 경우 BFSS_000님의 '귀요미' 여심을 다운받아 살짝 수정한 것임.
단... 여심을 만들때 사용한 스킨, 렌즈, 속눈썹, 립스틱, 블러쉬등등의 템들을 다운받는 이도 모두 갖고 있어야만
본래의 심모습이 나옴. 없을 경우... 다운받아봐야 그닥 소용이 없는 경우가 발생.
위 링크에서 사용된 템들을 하나씩 체크할 것.

 

 

 

 

 

 

 

가장... 예뻐라하는 여심.
상하의 한벌짜리 옷.

 

 

 

 

 

 

 

이옷은 잘 만든 듯.

 

 

 

 

 

 

 

샬랄라... 느낌이 난다.
스타킹을 적용해봤는데 영...-_-;;; 발랄한 느낌이 팍 죽어서 그냥.

 

 

 

 

 

 

 

 

 

 

 

그리고...
헤어와 화장을 바꾸니 또 다른 분위기가 된다. 아래처럼.

 

이... 스타일의 상의가 무척 편안하고 예쁘게 나와있더라.


 

 

 

 


이 반바지도 퀄리티가 좋다.

 

 

 


 

 

 

 

 

 

 

 

 

대체적으로... CC템 하의 반바지나 짧은 치마의 경우 원단의 두께 느낌을 살리지 못해
안감이 보이는 곳은 완전히 검게 처리되거나 원단 두께가 엄청... 두껍게 처리되곤 하는데, 이 CC템은 아주 자연스럽다.


 

 

 

 

 

그렇게 잘 만든 덕분에....

 

 

 

 

 

 

 

이와 같이 자연스럽게 안감이 드러나도 어색하지 않게 된다는.






그리고... 아래는 또다른 여심.
다운로드받은 심인데 살짝... 수정을 했다.

 

옷은 위의 여심이 입은 것과 같은 스타일.
하의는 동일.

 

 

 

 

 

 

 

구두도 맘에 든다.






그리고 역시 바로 위와 동일한 여심.

 

상하의가 따로따로이지만 같은 제작자가 만든 CC템.


 

 

 

 

 

은근... 괜찮다.


 

 

 

 

 

 

 

 

 

 

 

 

 

 

 

 

 

 

이번엔...
조금 소녀같은 느낌으로. (아... 진짜 변태같아)

 

 

 

 

 

 

 

 

 

 

 

 

 

 

 

 

 

 

 

 

 


그리고 아래는 다시 맨처음 여심과 동일한 심.

 

어제 다운받은 상의인데... 생각보다 퀄리티는 그냥 그렇다.

 

 

 

 

 

 

 

 

 

 

 

 

 

 

 

 

 

 

 

 

 

 

 

 

 

 

 

 

 

 

 

 

 

그리고...
아래는 상점 운영 유니폼으로 매치한 코디.

 

 

 

 

 

 

 

 

 

 

 

 

 

 

 

 

 

 

 

 

 


아래는... 좀 과하다 싶은 코디.
하고나니 영 어색하다.

 

 

 

 

 

 

 

 

 

 

이상~

 


 

 

 

 

 


GAT5 하느라 봉인했던 심즈4 (the Sims4)를 다시 시작.
이번엔 확장팩 Get To Work (겟 투 워크)까지 구입.
확장팩치고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당혹스러웠으나... 그냥 구매.
이번 확장팩에선 직업 3가지 (의사, 경찰, 과학자)가 추가되었고 상점을 열 수 있다.
직업의 경우 오리지널 버전이 직장 생활을 체험할 수 없었던 것에 비해 이번 3가지 추가된 직업에 한해
직장에 동행할 수 있다. 경찰과 의사만 동행해봤는데... 의사는 도통 재미를 모르겠지만 경찰은 나름 자잘한 재미가 있더라.

상점의 경우...
심즈4에 등장하는 아이템은(CC템 포함) 모두 판매가 가능하다.
물론 CC템의 경우 판매가 불가한 경우도 있으나 대체적으로는 판매가 가능하다.
상점 운영하는 재미가 은근 괜찮은 듯.
다만... 5월5일 업데이트가 되었음에도 고용할 수 있는 직원들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은 속터질 일.
계산도 안하고... 빈둥거리고...
도대체 서비스 직종에 대한 이 난감한 시선을 어찌 이해해야할까.
상점운영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가 악덕고용주가 되어간다는 사실.


그래서... 코디질은 그닥 못했다.

 

 

 

 

 

 

 

 

 

 

 

 

 

 

 

 

 

 

 

 

 

 

 

 

 

 

 

 

 

 

 

 

 

 

 

 

 

 

 

 

 

 

 

 

 

 

 

 

 

 

 

 

 

 

 

 

 

 

 

 

 

 

 

 

 

 

 

 

 

 

 

 

 

 

 

 

 

 

 

 

 

 

 

 

 

 

 

 

 

 

 

 

 

 

 

 

 

 

 

 

 

 

 

 

 

 

 

 

 

 

 

 

 

 

 

 

 

 

 

 

 

 

 

 

 

 

 

아들 두 정의 총 중 10m 공기권총.
Morini CM162EI 티타늄 버전.
실제로 보면 아주... 아름답기까지 함.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나오질 않아서 아쉬움... 게다가 이놈의 카메라는 접사도 안되니(30cm가 한계)...

 

 

 

 

 

 

 

 

 

 

 

 

 

 

 

 

 

 

 

 

 

 

 

 

 

배럴 & 에어.
전자식 에어.

 

 

 

 

 

 

 

 

 

 

 

 

 

 

 

 

 

 

 

 

 

 

 

 

 

 

 

그리고,
사격 안경.

 

 

 

 

 

 

 

 

 

 

 

 

 

 

 

 

 

 

 

 


*
아들이 대회를 위해 장장 일주일을 지방에 내려갔다가 어제 저녁 올라왔다.
사실... 아들은 이번 대회에 내심 욕심을 냈었다.
거의 매일 실전과 동일하게 진행된 연습에서 아들의 기록은 10m 공기권총 부문도 8인이 벌이는 결선 진출이 가능한 정도의 성적이 꾸준하게 나왔고,
고등학교 들어와 처음 쏴본 25m 화약권총 부문은 놀랍게도... 첫대회를 앞두고 이미 전국 3위권 정도의 성적이 나왔다.
당연히 아들은 스스로의 성장에 상기되었고 은연 중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와 와이프는 아들에게 그날그날의 성적에 연연하지 말라고 말하고, 과도한 칭찬같은건 아예 하지 않았다.
코치선생님 역시 아들의 기분이 너무 들떠있으니까 이를 자제시키려고 애도 쓴 모양이다.
물론... 코치선생님 역시 대회내려가서 다른 코치에게 '1학년 중에 잘 쏘는 녀석이 있는데 이번은 몰라도 2~3개 대회 지나면

메달딸 것 같다'라고 얘기할 정도로 아들에게 내심 기대를 했고.(문제는... 이 이야기를 우연찮게 아들이 듣게 되었다는거)

그런데 아들은 시합전의 그런 자신감과는 전혀 동떨어진 성적을 받아들었다.
10m 공기권총에선 자신의 평소 성적보다 무려 20점 이상이 안나왔고,
놀라운 적응력을 보인 첫출전 25m 스포츠 권총과 25m 스탠다드 권총 역시 연습기록보다 20점~30점 이상 낮게 나왔다.
탄피가 막혀 0점 처리되어버린 샷마저 있었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 낙담할 아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우리도 정말 힘들었다.
아들에겐 전혀 티내지 않았지만 정말이지 안스러운 마음이 들더라.

사격은 확실히 멘탈 싸움이다.
아들은 이번에 자신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낀 모양이다.
하지만 우리 아들이 괜찮은 녀석이란건 자신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무엇이 부족했던 것인지 명확히 알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다시한번 느낀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청용의 결선 모습을 일부러 뒤에서 보면서 무엇이 다른지 하나하나 말해주더라.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스스로 말한다.

스스로 반성하고 나아지려고 하는 모습.
난 그것만큼 중요한게 없다고 믿는다.
성적은 스스로에게 실망스러웠다지만 이 결과가 아들에겐 약이 되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일주일간의 타지 생활에서 돌아와 피곤했을텐데 우리와 두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하고는 샤워를 하고,
자기 방에서 벽에 표적지를 붙여놓고 아령을 들고 겨누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이렇게 노력하는 아들에게 나 역시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하겠다...란 생각이 든다.
아들에게 어제 이야기했다. 한꺼번에 만회할 생각하지말고 지금보다 조금씩 나아지는 걸 목표로 해달라고.



**
정말 큰 문제는 아들이 좋아하는 선배 중 한명인 A라는 고3 학생이다.
이 친구는 작년 이 대회 25m 우승자이며 출전한 4개 종목에서 거의 모두 5위 안에 들어간 전국 탑 클라스 선수다.
고등학교 사격 코치 중 이 A라는 학생을 모르는 이가 없으며 이번에도 그 성적이 주목받는 선수였다.
그런데... A 학생은 이번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성적을 냈다.
출전 종목 모두 최하위권.
사실상 완벽하게 포기하다시피한 성적.
이번 대회에서 아들과 같은 방을 썼는데, 아들이 말하길 시합이 끝나면 그냥 숙소에 들어와서 잠을 자벼렸다고 하더라.
두번째인가? 세번째 출전 종목을 망친 후 아들보고 같이 산책하자고 하더니

아들에게 대뜸 '내가 주장인데 못쏴서 너희들까지 엉망이 된 것 같아 미안하다'라는 말을 도대체 몇번인지 해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이 했단다.

마음이 아팠다.
정말 내 아들이 아니지만 A 학생이 느낄 절망감과 답답함, 불안함이 조금이나마 느껴져 정말... 정말 마음이 아프다.
얼마나 힘들까.

인문계 학생들에겐 마지막 여름방학이라도 남아있지만 사격하는 고3에겐 상반기 4~5개의 성적만으로 진로가 결정된다.
고1, 고2때 아무리 잘 쏴도 이 시기에 성적이 안나오면 그동안 쏴왔던 자신의 선수 인생이 한순간에 끝나버린다.
이런 시기에 총을 바꾸면서 찾아와버린 슬럼프.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까...
부디 이 학생의 선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A 학생(아들의 선배)이 경기를 마친 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청용 선수가 찾아왔다고 한다.(김청용 선수는 이번에도 10m 공기권총 1위를 했다)
어깨동무를 하더니 엉망이 된 성적을 낸 A 학생을 데리고 나가더란다.
국가대표 상비군 활동등으로 친해진 사이이니 위로를 해주려고 한 것 같다.
그날 A선배가 아들에게 산책을 하면서 김청용 선수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주더란다.
노는 걸 그렇게 좋아하는 소위 날라리 김청용 선수가 이토록 놀라운 성적을 낼 수 있는 건 그가 지독한 연습벌레이기 때문이란다.
숙소를 찾아갔는데 없어서 찾으러 나갔더니 주차장 뒷쪽 어두컴컴한 곳에서 혼자 아령을 들고 자세연습을 하고 있더란다.
총을 들고 있지 않을 땐 아령을 들고 산단다.
아들은 A선배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걸 느낀 듯 하다.


****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나이가 들어 '이 나이에 무슨...'이라며 놔버린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몇가지를 와이프에게 말했다.
아들과 함께 나도 무언가에 정진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래야 노력하는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지.

가만보면... 아들이 날 조금씩 변하게끔 해주는 것 같아.

 

 

 

 

 

 

 

 

 

 

국제갤러리에서 빌 비올라 전시를 너무나 잘 보고,
광화문에서 집회가 없음을 확인하고 식사를 하러 온 곳은,
합정동의 핏짜집 '스파카 나폴리 (Spacca Napoli)'다.
스파카...라니 영어로 따지면 share라는 의미가 아닌가.
차를 가져오실 분은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거기에 주차하시면 될 듯.

 

 

 

 

 

핏짜 매니어들이라면 다 아는 곳이란다.
참나무 장작을 이용한 화덕 피자.
참나무 장작이라니... 말이 쉽지...
그러니까 이곳은 나폴리 핏짜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여러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집이란다.

 

 

 

 

 

 

 

 

 

 

 

 

 

 

이런 분위기 좋다.

 

 

 

 

 

 

 

 

 

 

 

 

 

 

 

아... 벽면 진짜 맘에 든다.
베스파라니.ㅎ

 

 

 

 

 

 


 

오픈 시간은 11시 30분.
우린 11시 45분쯤 도착.
그런데 벌써... 세테이블 이상 차있다.

 

 

 

 

 

 


 

뭔가 믿음직스러운 분위기가 팍팍... 난다.

 

 

 

 

 


 

아 좋아. 이런 분위기.

 

 

 

 

 

 

 

 

장작.
가격도 만만찮을 것이고...
나무를 이용한 화덕이란게 관리 자체도 무척... 힘들다고 하는데 정말이지...


 

 

 

 


 

우린 딱 둘이 왔으므로... 샐러드, 파스타 이런거 다 패스.
그냥 온전히 핏짜 두 판!
이건 '루꼴라 핏짜'.

 

 

 

 

 

 


 

루꼴라가 이렇게 올라가 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핏짜에 루꼴라는 기가막힌 조합이라는거.
이태리에서... 루꼴라 핏짜를 본 적이 있는데 도대체 저 루꼴라를 어떻게 다 먹어치우려고 저렇게 나오지...?란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ㅎㅎㅎ

 

 

 

 

 


 

이건... 마르게리타 핏짜에 프로슈터를 추가해서.
그렇게 먹으면 꿀맛이라고 '로칸다 몽로'의 이재호 매니저께서 알려주셨다.ㅎ

죽음이다.
질좋은 프로슈토의 짭쪼름한 맛과 향이 한번 먹으면 바로 알 수 있는 질좋은 치즈, 시간이 지나 수분을 빨아먹어도 절대로 질기지 않은 제대로 된 도우와 만나

기가막힌 맛을 준다.


완전 마음에 들었다.


*
한가지,
나와 와이프는 이곳 정말 조만간 다시 올 것이 분명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는데,
생각보다 덜 자극적이고 담백한 맛이어서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일부 젊은이들에겐 제대로 어필이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아니나다를까... 전혀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의 글들이 마구 보이는구나.

내겐 정말 인상적인 핏짜집이다.
그동안 핏짜하면 '코요테 살룬'을 갔었는데 이곳의 입에 확 감기는 핏짜와는 확실히 다른, 보다 정통적인 느낌의 핏짜다.
살바토레 쿠오모의 DOC 핏짜, 예전 디비노(Divino)의 DOC 핏짜만큼 단번에 입맛을 사로잡는 강렬한 맛은 아니지만

옹골찬 매력이 느껴지는 그런 집이라고 하면 제대로 표현이 될까?


부자 핏짜의 도우와 비교가 되기도 하고.

 

 

 

 

 

 

 

 

 

 

 

 

4월 마지막 주에 들어서야...

처음으로 일요일 나들이를 나섰다.
정말 4월엔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무기력하기만 했다. 
눈물도 많이 흘리고...
광화문 집회가 있는지, 있으면 차를 다른데 세워두고 와서 참여하려고 했는데... 없더라.

 

 

 

 

빌 비올라 (Bill Viola) 전시를 국제갤러리에서 5월 3일까지 하길래 일요일 오전에 들렀다.
언제나 그렇듯... 일찍 도착한 덕분에 주차해놓고 aipharos님과 인근을 걸어다녔다.

 

 

 

 

 

 

 

정말... 완연한 봄이구나.

너무 좋은 날씨.

 

 

 

 

 

 

 

 

그리고 언제나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

 

 

 

 

 

 

 

 

빌 비올라는 국제갤러리에서만 세번째 전시.
우리도 그 전시들을 봤었고.
5월 3일까지 K2, K3 관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와이프의 우스꽝스러운 포즈가 잡혀버렸다.ㅎ

 

 

 

 

 

 

 

 

이곳이 K3관.
나중에 사진이 나오겠지만... K3관에는 딱 한점의 작품이 있다.
엄청나게 큰...


 

 

 

 

 

 

 

K2관.
10시가 넘었는데 도통... 문 열 생각을 안해.

 

 

 

 

 

 

 

 

 

 

 

 

 

 

국제갤러리 바로 옆에 위치한 집의 아주 예쁜 벽.

 

 

 

 

 

 

 

 

 

 

 

 

 

 

전시 시작.

 

 

 

 

 

 

 

 

 

 

 

 

 

 

 

 

 

 

 

 

 

 

말해둘 수 있는건,
전시관람료가 없는 이 전시는 축복에 가깝다는 것.

 

 

 

 

 

 

 

 

Inner Passage, 2013 / 17:12 minutes.
개인적으로 K3관의 Inverted Birth와 함께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


 

 

 

 


 

한 남자가 황무지를 똑바로 걸어오고, 걸어간다.
처음엔 남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걸어가는 뒷모습을 잡고,
다음엔 반대편에서 걸어오고 있는 남자의 앞모습을 잡는다.
이 시간은 어찌보면 무료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그러니까 멍때리는 시간과 권리를 상실해버린 현대인들에게 저 남자의 걸음을 진지하게 바라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
하지만 이 영상은 그 시간을 반드시 감내할만한 가치가 있다.

 

 

 

 

 

 


 

걸어오는 남자가 카메라 바로 앞까지 다가와 마치 카메라를 뚫고 지나갈 것 같은 장면이 나오면,

 

 

 

 

 

 


 

그때부터 압도적인 영상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격렬한 사운드와 함께.

 

 

 

 

 

 


 

고요한 자연 위를 묵묵히 걷던 남자의 이 '격렬한 인생'은 그의 걸음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빌 비올라는 개인의 격렬한 삶을 자연 위에서 정화되길 바란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곤 이렇게 다시 걸어나가는 뒷모습을 담는다.

 

 

 

 

 

 


 

좌 / Delicate Thread, 2012 / 28:31 minutes
우 / Ancestors, 2012 / 21:41 minutes

이 작품들은...

 

 

 

 

 

 


 

상당히 동양철학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던데,
인간의 탄생(걸어옴), 영적인 교류등을 느끼게 한다.
그러고보니... 이번 빌 비올라의 작품뿐 아니라 이전의 작품들도 유난히 '걸음'에 대한 시선이 두드러졌다.
걸어간다...는 의미는 그 자체가 시간이 경과를 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동시에 방향성을 확보하기 때문에 주지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용이하다.
아마도 그런 이유에서 빌 비올라는 '걸어감'에 주목하고 있는게 아닐까...싶다.

 

 

 

 

 

 


 

모든 작품을 홀라당 다... 온전하게 다 볼 수 있었던 건 철저히 와이프 덕분이다.
와이프는 절대로 대충 작품을 보지 않는다.
(한가지... 이 곳은 매우.. 어둡다. 사진을 밝게 찍은 것뿐이지...)

 

 

 

 

 



 

 

 

 

 

 

 

 

영상이 너무 밝게 찍혀 도무지 알아볼 수 없는 저 작품은...
Water Martyr, 2014 / 7:10 minutes

 

 

 

 

 


 

외국인 남녀 두명이 앉아서 관람을 하길래 찍었는데...

기적처럼 잘 나왔다.

 

 

 

 

 

 


 

발을 묶인채 아기처럼 편한 표정으로 휴식을 취하던 남자는 천천히 위로 올라가는 밧줄에 묶여 거꾸로 매달린채 딸려 올라간다.

그리고... 그 남자를 향해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내린다.
보는 내가 익사를 연상시킬 정도로.

 

 

 

 

 

 


 

K2관의 2층에 있는 작품은...
Night Vigil, 2005/2009, 9:20 minutes

 

 

 

 

 

 

 

 

극명하게 대비되는 빛과 어둠을 이용하여 두 연인의 정서적 통합을 이야기한다.
초를 모두 밝히는 여성과 불꽃을 향해 묵묵히 걸어오는 남자의 모습은 육체적 고통을 넘어서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듯 하고,

 

 

 

 

 



 

이 영상 작업은 리하르트 바그너의 그 유명한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정말... 엄청나게 강렬한 영상.





 



그리고...
K3관으로 이동.
K3관에서는 위에 말했듯 단 한점의 영상이 전시되어있는데...

 

 

Inverted Birth, 2014 / 8:22 minutes.
엄청난 크기다.
사진으로는 비교할 만한 대상이 없어 저 작품의 크기가 가늠이 안될텐데...
높이가 5m이고 너비가 2.81m.
영상은 4K 해상도 이상인 듯 하고...
일단 스케일에서 완벽하게 압도된다.

 

 

 

 

 

 


 

빌 비올라가 이전에도 보여줬던 거꾸로 영상을 돌리는 방식으로 작업되었다.

덕분에.... 이 작품이 무얼 의미하는지도 매우 명확하게 보여진다.

 

 

 

 

 

 


 

인간의 탄생,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관객의 입장에선 우리의 인지하는 지각이 우리들의 감정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는가(리프렛에도 이와 같은 내용이 나와있다)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탁한 이물질로 뒤덮혔던 남성의 모습을 거꾸로 돌려 온전한 상태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놀랍다.


정말이지...
무료 관람이라는게 축복일 정도다.

 

 

 

 

 

 

 

 

 

 

'the Love You're Given' - Jack Garratt
Jack Garratt의 SXSW 라이브.
미친 라이브.

 

 

 

 

 

'Coat of Shellac' - Ava Luna

 

 

 

 

 

'Nothing to Hold Back' - Chateau Marmont

 

 

 

 

 

'Burning for No One' - the Cribs

 

 

 

 

 

'Loops' - Doldrums

 

 

 

 

 

'Shelter' - Dylan Stark

 

 

 

 

 

'Artificial Lover' - James Pants

 

 

 

 

 

'Closure' - Lapalux

 

 

 

 

 

'Oh, Skinny Legs' - Looper

 

 

 

 

 

'Fool' - Nadine Shah

 

 

 

 

 

 

'Little Pieces' - SJD (Saint John Divine)

 

 

 

 

 

'Not Real' - Stealing Sheep

 

 

 

 

 

'Greek Tragedy' - the Wombats
뮤비가 헐...

 

 

 

 

 

 

 

 

 

 

 

'Find Yourself' - Jacco Gardner

 

 

 

 

 

 

'Hypnophobia' - Jacco Gardner
아무래도 4월까지 나온 음반 중 가장...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음반이 Jacco Gardner의 신작.
네덜란드 뮤지션이라기보단 영국 뮤지션이라고 해야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60년대~70년대의 브리티쉬 싸이키델릭씬이 그대로 재현된 느낌.
들어보니 멜로트론, 쳄발로...까지 나온다.

 

 

 

 

 

 

'Kids Get Grids' - Braid

 

 

 

 

 

 

'Waiting for Your Lover' - Citizens!

 

 

 

 

 

 

'Palomino' - Gemma Hayes

 

 

 

 

 

 

'Seoul Soul' - IRIS
인디애너에 기반을 둔 독립회사 Strong Roots의 공동창업자인 IRIS의 두번째 음반.
제목도 그렇고... 실제로 곡도 그렇고.
우리나라에 거주했거나 문화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나올 수 없는 곡.
1집의 아트웍도 그렇고... 한국계 여성이 아닐까 싶다. (잘 모름)


 

 

 

 

'Carry Me' - Joywave

 

 

 

 

 

 

'Looped' - Kiasmos (Live on KEXP)
Olafur Arnalds. 정말... 왕성하게 활동한다.

 

 

 

 

 

'Wild Motion (Set It Free)' - Miami Horror

 

 

 

 

 

 

'Brand New Day' - Northern Lite

 

 

 

 

 

 

'Cold Statres (Feat. Chance the Rapper)' - Nosaj Thing

 

 

 

 

 

 

'Lifted Up (1985)' - Passion Pit
아~~~~~~~~ 아,아,아,아
아~~~~~~~~ 아,아,아,아

 

 

 

 

 

'Umi' - Pinkshinyultrablast
핑크 샤이니 울트라 블래스트!

 

 




 

 

 

 


* 이 게임내용에 대해 피상적으로 들어보신 분들은 쇼크...먹을 수도 있음 *
* 이글은 뭔가 그럴듯한 게임 비평글이 절대 아님 *


GTA5는 갈 때까지 간 게임이다.
현금수송차량을 털고, 은행을 털고, 내게 위협이 되는 자는 가차없이 살해하고, 심지어 친구라고 생각했던 이마저 죽일 수 있다.
스트립클럽에 가서 무희들의 춤을 보고 돈을 뿌려 호감을 사고 잘만하면 댄서의 집까지 갈 수 있다.
길거리에서 성을 파는 여성들을 클락션으로 부른 후 은밀한 곳으로 이동해 주차하면 갖가지 섹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물론 게임상에 모두 적나라하게 나온다.
뿐만 아니다.
바인우드 스타(할리웃 스타)의 사생활을 캐기 위해 여배우가 야외에서 섹스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는 짓은 물론이고

길거리를 달리는 스타의 차량 옆에 바짝 붙어 억지로 사진을 찍어대는 파파라치 미션도 있다.
아... 더 있다.
스타들의 속옷, 소지품들을 수집하는 변태 노년 커플을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 서브미션도 있다.
길거리에서 아무 차나 골라서 운전자를 끄집어내어 차를 강탈할 수 있는 건 뭐... 놀랄 것도 없다.(언제나 이랬으니까)

세명의 주인공 중 한명인 마이클의 와이프는 상류사회 코스프레를 하면서 테니스를 가르치는 코치, 요가를 가르치는 코치등과 모두 관계를 맺는다.

주인공도 이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고.
아들은 매일 게임을 하면서 차마 옮겨적기 힘든 비속어를 남발하고 마약에 취해 산다.
딸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하기 위해 사회자에게 언제든 몸을 던질 각오가 되어있다.

다른 주인공인 트레버는 역대 최강의 싸이코패스.
대부분의 미션이 학살아니면 살인이다.

그나마... 가장 인간적이라는 주인공 프랭클린 역시 자신의 주식 폭락을 막기 위해

살인을 합리화하며 상대를 살해해달라고 부탁하는 레스터의 미션을 알면서도 돈을 위해 수행한다.

이렇게 현실에서 차마 저지르기 힘든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가 게임상에서 죽음에 이르게 되어도 이들은 언제든 부활한다.
게임 상에서 5,000불이 제해지면서 이들은 병원문을 나선다. 언제 죽었었냐는 듯 말이지.  
시내에서 온갖 시민들을 학살하다가 죽음에 이르렀더라도 게임상의 5,000불이면 그 어떤 책임도 더이상 묻지 않는다.
그냥 병원문을 나오는 것으로 게임은 다시 시작하니까.
이건 일도 아니지. 이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잔혹한 악담은... 바로 고문을 가하는 부분이다.
그냥 동영상으로 흘러가는게 아니라, 주인공 중 한명인 싸이코패스 트레버를 통해 고문기구를 선택하고 이를 실행하게 된다는거지.
이는 액션게임인 'Call of Duty'의 공항학살씬과 비슷하게 플레이어에게 엄청난 죄의식을 안긴다.
게임 속에서 FIB (사실상 FBI) 요원은 스티브...인가 하는 놈이 국가 안보를 들먹이면서 테러리스트를 잡아내야한다며 

아무것도 모르는 홈씨어터 설치업체 직원 한명을 납치해서 막무가내로 테러리스트에 대한 정보를 불라고 압박한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그 직원은 울면서 가족들에게 돌아가게 해달라고 하소연하지만 FIB 요원은 트레버에게 고문을 시킨 뒤 고문을 피하려고

털어놓는 아무런 신빙성업는 정보를 근거로 테러리스트를 살해하라고 지시한다. 

(정말... 이 장면은 가관이다. 고문을 통해 말하는 테러리스트에 대한 인상착의라니... 왼손잡이, 턱수염, 담배를 많이 피운다... 이게 정보다) 
실제로 이 미션은 테러리스트라고 맘대로 상정한 대상의 집에서 파티 중인 사람들 중 그 누구든 아무나 한명 사살하면 끝난다.


이렇게만 보면 GTA5는 절대로 청소년이 해선 안될 게임이다.
게임 자체가 폭력과 선정성이라는 두개의 모티브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다.
부모의 입장에선 이렇게 반사회적이고 반도덕적인 게임을 아이가 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이런 시선을 갖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럽다고 본다.
그런데,
조금 달리 생각하면 이 게임은 그 자체가 거대한 농담이자 장대한 비아냥이며 냉혹한 현실을 조금더 과장했을 뿐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충실한 한글번역자막이 눈에 띄지만 쉴새없이 흘러나오는 라디오, TV의 멘트까지 자막이 나오진 않는데 이를 잘 들어보시라.
현실에 있음직한 사건을 조금 더 과장해서 냉소적으로 비틀어댄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적어도 게임상의 TV, 라디오 멘트만 들으면 GTA5가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로스 산토스라는 세상은 온전한 인간이 살아갈 수 없는 도시다.
기업가들은 대놓고 인권유린과 사생활침해를 강조하고, 개인의 인권따위는 찾아볼 수가 없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이 게임에 등장하는 이 모든 악행은 우리가 하루에도 수없이 맞닥뜨리는 범죄들의 범주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로스 산토스에서 벌어지는 이 어처구니없는 범죄들과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참사와 수많은 부정부패를 보면 결코 게임보다 현실이 더 낫다라고 난 말을 할 수가 없다.
위에서 언급한 고문 장면도 그렇다.
실제로 911 이후 미국에서 '애국법'이 통과된 후 멀쩡한 직장에서 퇴근하다가 FBI나 NSA에 납치되어 1년 가깝게 이유도 모른채 가족과 격리되어

고문받고 강제로 출국당한 사건이 있다. 게임 속에서의 고문씬은 바로 그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것일테고.

결국 이 게임은 악몽같은 현실을 완전하게 오픈해서 구현해놨을 뿐이다.
딱 로스 산토스라는 게임 속 제한된 공간 속에서 말이지.
그리고 게임에서 누릴 수 있는 이러한 온갖 범죄들을 누릴 수 있게끔하고선 역설적으로 게이머에게 폭력에 대해 묻는다.
물론 끝까지 아무런 꺼리낌없이 폭력을 즐기는 게이머도 있을 것이고, 나도 모르게 점점 운전도 조심하게 되고, 미션 외의 살상은 아예 안하게 되는 게이머도 있겠지.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게임은 우리가 뉴스로 접하던 수많은 범죄들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능동적으로 그 범죄에 가담하게 하며

이러한 요인들이 폭력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수많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판에도 어느 정도 공감한다.
그런면에서 나 역시 아이들에게 이 게임을 '즐기라'고 말할 수는 없다. 즐기기엔 그 폭력의 수위가 너무 자유분방하기 때문이지.

그런데 난 게임에 대한 비판을 하려고 어줍잖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 현실이 과연 이 GTA5 게임 속 세상인 로스 산토스보다,

이토록 폭력적인 게임이라고 어른들이 걱정하고 있는 이 게임의 배경이 되는 도시 '로스 산토스'보다 살만한 곳이냐...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을 뿐이지.
게임 속 세상처럼 나를 위협하는 기업가나 정부요인을 그냥 없애버리고 자신의 삶을 reset한 채 엄청난 돈을 굴리면서 살아갈 수 없다는 현실을 잘 알기 때문에

난 지금의 현실이 훨씬 공포스럽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이 몰염치와 부조리가 만연한 한국 사회가 과연 저 게임 속 로스 산토스보다 나은 점이 있을까?
이 게임은 폭력적이어서 안된다...라고 말하는데 정말 우리가 실제로 살고 있는 이 나라는 정말 게임의 배경이 된 가상의 도시 '로스 산토스'보다 살만한 곳이란 말인가?
정작 아이들에게 폭력적인 건 게임이 아니라 하루가 멀다하고 양산되는 부정부패와 재벌의 탐욕, 호구로 몰리는 국민, 참사를 겪고도

단 하나의 진실도 규명못하는 이 나라 그 자체아닌가?
게임 속에선 아무리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라지만 적정한 선에서 결말을 맞이 하게 되어있다.
대부분은 갈등 관계를 폭력으로 해결하며 끝을 내지.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끝이 없다.
나에게서 끝날 수도 없고 우리 자식에게, 또 그 후대까지, 풀지 못한 갈등은 고스란히 유산이 되어 남겨진다.
그러니 더 무섭다.
로스 산토스보다 더 악질적인 이 나라가 더 기괴하고 공포스럽다.



*
어른들이 아무리... 등급을 매기고 하지 말라고 해도 아이들은 맘만 먹으면 다 할 수 있다.
GTA5를 아이들이 하려고 하면 무조건 막지말고 대화를 하시라고 말하고 싶다.
차라리 타인에 대한 폭력의 위해함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시라고.
무조건 하지마, 하지마...
나중엔 정말 아이들에게 '하지마'라는 말 외엔 할 말이 없을지 모른다.


 

 

 

 

 

 

 


Jacco Gardner

 

 

 

1988년생 (우리 나이 27세)
네델란드 호른 출신.
다중연주가 (Multi-Instrumentalist).
2013년에 놀라운 인상을 주었던 데뷔작 [Cabinet of Curiosities]를 발표.
올해(2015년) 두번째 음반 [Hypnophobia]를 발표.

60~70년대의 싸이키델릭, 비트팝이 혼재된 음악을 들려줌.
음악을 듣다보면 쳄발로 연주와 멜로트론 사운드까지 자주 들을 수 있다.
놀라운 송라이팅 능력을 보여주는 뮤지션.
그리고 아직까진 브라이언 존스 스타일의 머리를 고집 중.ㅎㅎㅎ

마치 70년대의 DAWN 레이블 로고가 찍혀있을 법한 LP를 턴테이블에 걸고
그로부터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는 것만 같다.
단순한 복고가 아니라 현대적으로 보다 더 미니멀하게 정제한 알싸...한 도회적인 느낌마저 잘 살아있는,
그런 음반.

 

 

 

 


'Find Yourself' 

 

 

 

 

 

'Clear the Air' ([Cabinet of Curiosities] 음반 중에서)
뮤직비디오의 느낌은 the Horrors를 연상케한다.

 

 

 

 

 

 

'Puppets Dangling' ([Cabinet of Curiosities] 음반 중에서)

 

 

 

 

 

 

'Outside Forever' 

 

 

 

 

 

 

'Hypnophobia'

 

 

 


 

 

 

 

 


*
아들이 오늘 창원에서 열리는 대회를 위해 내려갔다.
중학교때와 달리 이번엔 25m 권총도 출전하기 때문에 꼬박 일주일동안 집을 떠나 있는다.
학교에 아침 5시 50분까지 도착해야해서 학교에서 무척 가까운 곳에 사는 선배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하길래 어제 밤에 태워줬다.
집에서 여행가방이 터져나갈 정도로 꽉꽉 짐을 챙기는 모습을 보니 아들이 언제 이렇게 훌쩍 커버렸나...싶은 생각이 들더라.

얼마전 인천에서 열렸던 대회가 규모가 작았다면, 이번 창원 대회는 사실상 올해 첫 주요 시합이라 대단히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제 고등학교 1학년.
내가 바라는건 그저 후회없이 쏘고 올라오는 것 뿐인데 한가지 더 바라는게 있다면 아들이 좋아하는 3학년 선배들의 선전이다.
특히 전국 탑클라스 실력이었지만 갑자기 요 두달 사이에 극심한 슬럼프를 겪고 있는 한 아이의 선전을 진심으로 바란다.
나도 꼰대가 되어가는건지...

아들로부터 그 선배가 겪고있는 슬럼프, 답답함을 들을 때면 내 아들도 아닌데 그 아이의 답답함과 두려움이 느껴져 마음이 정말 많이 아프다.
고3은 상반기에 있는 시합으로 사실상 앞으로의 진로가 결정된다고 하더라.
그러니... 얼마나 큰 마음의 부담을 안고 있을까.

부디 아들을 비롯한 사격부 아이들이 후회없이 쏘고 건강한 모습으로, 그리고 웃는 모습으로 올라왔으면 좋겠다.
정말정말 진심으로.


**
4월이다.
참사로부터 1년이 지났다.
이쯤되면 잊혀질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
어제도 세월호 유가족 부모님들의 목소리를 듣다가 분노와 슬픔, 뭐라 형언하기 힘든 감정들로 힘들었다.
참사의 진상이 하나도 규명된 것이 없을 뿐 아니라 온갖 더러운 수작으로 욕보임을 당하고 있는 유가족들의 심정은 정말... 어떨까.
그 배안에서 하나둘 쓰러져갔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나조차 가슴이 터질 것 같은데

상상할 수 없는 지옥의 끝을 버티고 있는 그분들을 어쩌면 이토록 처참하게 만들 수 있을까.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린 인간과 짐승으로 나뉘어졌다는 어느 분의 말씀에 공감한다.

 

 

 

 

 

 

 

 

 


GTA5 PC버전이 드뎌... 4월 14일 오전에 출시.
스팀 코리아 시간이 잘못 기재되어있어 우리나라만 15일 새벽 2시에 풀리는게 아닌가...심히 우려했으나,
예정대로 14일 오전 8시 30분~9시경에 배포.
하지만... 실행 시도하자 BEX64 에러가 뜨며 런처가 작동을 안하는 오류가 발생.
뒤져보니 나만 그런게 아니라 수많은 유저가 이런 동일한 현상을 겪음.
이후... 몇가지 서비스를 끄고, 스팀 업데이트가 진행된 후 게임 진행 가능.

처음엔 PC 모니터로 하다가 그냥 거실의 UHD TV로 돌려서 4K 해상도 적용하고 게임패드로 플레이.
울집 UHD TV는 저가버전이라 4K에서 30프레임만 적용되지만... 플레이엔 전혀 무리가 없다.
초반 마이클 집 부근에서 버벅대는 현상이 있었는데 해상도 한단계 다운시켰다가 다시 올리니 이후엔
전혀 버벅임없이 자연스럽게 플레이 가능.
(cpu는 i5 3470 / 메모리는 8GB / 그래픽카드는 GTX970
안티얼라이싱 옵션은 MSAA는 끄꼬 FAXX만 적용)

오늘쯤... 메모리 8GB를 추가하기 위해 주문 예정.

 


이미지 클릭시 원본 해상도 볼 수 있음.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엔 세명의 주인공을 번갈아 플레이할 수 있음.
난 아직 두명의 주인공만 등장. 트레버는 아직.


 

 

 

 

 

 

 

 

 

 

 

 

 

리틀 서울.

 

 

 

 

 

 

 

돈은 있으나 인생은 막장이 되어버린 마이클.
아들은 온갖 사고를 다 치고 다니고, 딸은 대책없으며,
와이프는 테니스 코치와 바람이 나니...

 

 

 

 

 

 

차량 커스텀. 이거 은근 재밌음.
상당히... 옵션이 많은데 심지어 경적소리도 선택 가능.


 

 

 

 

 

차량 커스텀. 이거 은근 재밌음.
상당히... 옵션이 많은데 심지어 경적소리도 선택 가능.


 

 

 

 

 

이 게임을 하다보면... 이 게임이 정서적으로 해롭다기보다는,
오히려 이런 미쳐돌아가는 세상에서 어찌 살거냐고 묻는 것 같다.
정말 그렇게 느꼈다니까.
이건 파파라치질.


 

 

 

 

 

게임 내 제공되는 웹사이트에 영상이 엄청나게 많으며
모두 상당한 분량의 제대로 된 이야기를 담고 있음.
완전... 병맛 그 자체.

 

 

 

 

 

 

예약 특전으로... 게임머니 50만불을 안고 시작.
GTA 온라인에서 쓸 수 있는 돈은 70만불 별도로 또 있음.
아, 그리고...
'새게임하기'를 눌러서 시작해도 50만불은 또 주어짐.
덕분에 아들도 50만불을 안고 시작.

 

 

 

 

 

 

 

 

 

 

 

 

 

 

 

 

 

 

 

 

이곳이 스트립 클럽.

 

 

 

 

 

 

 

강도가 상당히...
이 외에도 프라이빗 룸에서 랩서비스를...


 

 

 

 

 

커스텀으로 돈들인 차량은 반드시 차고에!
아니면 돈 다 날아감.

 

 

 

 

 

 

 

 

 

 

 

 

 

 

헤어샵.
젠장 그런데... 50만불은 프랭클린에게 몰빵됨.


 

 

 

 

 

열받는 집안 분위기... 위스키로 속을 달래는 마이클.ㅎ



 

 

 

 

미니 게임을 할 수 있는 골프클럼.
그런데...

 

 

 

 

 

 

말이 미니게임이지 이거 은근 중독성이...


 

 

 

 

 

젊은 엔지니어 코스프레를 위해...


 

 

 

 

 

옷가게에 들른다.


 

 

 

 

 

 

50만불이 채워진 프랭클린은 그 돈으로 바인우드 명품샵에서 옷을 다 긁어버리고.
저 모자는... 벗어야하는데 못벗었음.ㅎ


 

 

 

 

 

달려야지.




 

 

 

 

 

 


4.14부터는 GTA5 PC판을 할게 뻔함.
어제 프리로드 받아놨는데 하드디스크 차지하는 용량이 무려... 62GB.ㅎㅎㅎ
용량깡패.

당분간 심즈4는 봉인하게 될 듯.

 

 

 

 

어제 받은 핫팬츠와 모자가 맘에 들어서 코디해봄.

 

 

 

 

 

 

 

그리고... 저 컨버스 슈즈도 컬러, 디자인 다 맘에 든다.

 

 

 

 

 

 

닥터 드레 헤드폰...

 

 

 

 

 

 

얍~





이번엔 화려한 색감의 캐주얼 코디.

 

바지와 나이키 슈즈가 괜찮아서.

 

 

 

 

 

 

나름 매칭이 잘 된 듯.


 

 

 

 

 

 

 

 

 

 

 

 

 

 

 

 

 

 

그리고...

 

 

이번엔 조금 발랄한 느낌.

 

 

 

 

 

 

 

 

 

 

 

 

 

 

 

 

 

 

 

 

 

 

 

 

 

 

이번엔 주력 심.

 

 

 

 

 

 

 

 

 

 

 

 

 

 

 

 

 

 

 

 

 

 

 

 

 

 

 

 

 

 

 

 

 

 

 

 

그리고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코디.

 

 

 

 

 

 

 

 

 

 

 

 

 

 

 

 

 

 

 

 

 

 

 

 

 

 

 

 

아래...는 그냥 쉽게 갔다.

 

 

 

 

 

 

 

 

 

 

 

 

 

 

 

 

 

 

자... 심즈4 (the Sims4) 코디질은 계속 됨.
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정작 게임플레이보다는 건물 리모델링과... 심 코디를 더 열심히 하는 듯.
작년에... 이미 키우던 심들을 모조리 만랩 만들어버린 덕분에 게임플레이에 관심이 덜한 듯.

 

 

 

주력 여심.
입혀봤는데 예쁨.

 

 

 

 

 

 

 

 

저... 리본 삭스는 이런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듯.
이 옷은 원래 원피스가 아닌데 그냥 원피스로.

 

 

 

 

 

 

 

아래 뭘 입히면 너무 박시한 옷이라 전체적으로 너무 무거운 느낌이 듦.




그리고 역시 주력심의... 세미 에스닉 버전.ㅋ

 

꽃을 들었다.
참 별게 다 나온다.

 

 

 

 

 

 

 

 

 

 

 

 

 

 

 

 

 

 

 

 

 

 

 

 

 

 

 

그리고...


나름 매칭이 잘된 듯한 코디.
상의가 한벌이 아니라... 이너 + 탑 조합이다.
매치하고나니 은근 잘 매치된 것 같은 기분이.ㅎ

 

 

 


 

 

바지와 구두도 잘 어울리고.
뭐 나름 만족하는 코디.

 

 

 

 

 

 

 

 

 

 

 

 

 

 

 

 

 

 

 

 

이번엔...

 

 

캐주얼 코디.

 

 

 

 

 

 

 

닥터 드레 헤드폰.
사실 난 진짜... 닥터 드레 헤드폰을 좋아하지 않는데.ㅎ
소리가 영... 내 타입이 아님.
난 그저 베이어다이나믹.

 

 

 

 

 

 

 

 

 

 

 

 

 

 

세미 에스닉의 다른 버전으로.
헤어도 숏컷으로.

 

 

 

 

 

 

 

 

 

 

 

 

 

 

 

 

 

 

 

 

 

아래는...

 

 

 

 

 

 

 

편안...한 복장.

 

 

 

 

 

아래도 역쉬...

 

 

편안한 복장.


 



이제부터는 다른 여심.

 

 

이 여심은... 정말 수도없이 성형 중.

 

 

 

 

 

 

성형중독.ㅋ
수정하다보니 자꾸 앳된 엇굴이 되어버림. 아... 진짜.

 

 

 

 

 

 

 

약간 뾰루퉁...한 심보를 가진 앳된 ㅊㅈ가 되어가고 있음.
수정할 수록 의도와 엇나가서 지금은 손놨음.

 

 

 

 

 

 

 

 

 

 

 

 

 

 

 

 

 

 

 

 

 

 

 

 

 

 

 

이 코디는 뭔가... 뭔가 어색해.
리본도 너무 많고.
구두도 영...
헤어스타일과 컬러도 영...

 

 

 

 

 

 

 

 

 

 

 

 

 

 

 

 

 

 

 

 

 

 

 

 

 

 


끈질기게 올리고 있는... 심즈4 여심 코디질.
어제 maysims에 우연찮게 들어갔다가 대박 헤어를 왕창 발견,
1달 무제한이용권 (1,100원가량)을 지른뒤 헤어를 왕창... 다운로드.

다른 헤어스타일이 영 맘에 안들어 세명의 여심들이 주구장창 같은 헤어를 사용하던 것에서 드디어... 탈피할 수 있게 됐다.
정말... 능력자들 많아.
단발/숏컷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데 그동안 받아온 헤어템들은 영... 맘에 들지 않았다.
썸네일보면 예쁜데 적용하면 영 어색하고... 이런 경우가 넘 많았다는...
어제 maysims에서 받은 헤어템들은 정말 너무 맘에 드는게 많더라.

 

 

 

 

그래서... 적용!ㅎ
아주 예뻐.
와이프는 이 코디가 제일 예쁘다고 하네.




 

 

 

헤어, 상의, 하의... 다 맘에 든다.

 

 

 

 

 

 

 

 

 

 

 

 

 

 

어제 포즈도 좀 받았는데, 이 포즈 만든 분, 진심으로 센스터지시는 분.ㅎ


 

 

 

 

 

이 포즈도.
완전 모델 포즈.

 

 

 

 

 

 

 

 

이번엔 다른 헤어.
그리고 여신 포스 물씬... 풍기는 원피스.

 

 

 

 

 

 

 

새로운 포즈.

 

 

 

 

 

 

 

 

또다른 헤어.

 

 

 

 

 

 

 

이 포즈 넘 귀여워.

 




그리고...
위에서 한번 등장했지만,
내... 가장 예뻐라하는 여심으로 다시 착장.

 

이 머리 완전 잘 어울린다.
원피스도 예쁘고.
절대 내가 편애하는 여심이라서 예뻐보이는거 아님.ㅎ

 

 

 

 

 

 

 

구두도 나름 잘 매치한 것이라 자평.ㅋ

 

 

 

 

 

 

 

 

 

 

 

 

 

 

 

 

 

 

 

 

이번엔 조금 섹시하게.
또다른 헤어로.

 

 

 

 

 

 

 

 

 

 

 

 

 

 

 

 

 

 

 

 

 

 

 

 

 

 

 

 

 

 

 

 

 

 

 

원피스 아님.
아주 짧은 스커트가 있었음했는데 어제 받았다.
그래서 적용해봄.

 

 

 

 

 

 

 

 

 

 

 

 

 

 

역시 원피스 아님.
이 상의도 어제 받은건데 박시한 것이 은은한 멋이 있다.
다만... 은근 하의 매칭이 까다롭다.

 

 

 

 

 

 

그래서 걍 무난...하게.

 

 

 

 

 

 

 

 

 

자자... 또다시 여심 코디질.
아래 여심은 한명이 아니라 세명임.
헤어스타일 똑같고... 몸매가 모두 빅시 모델 수준이라 똑같은 여심으로 보일 수 있으나,
절대... 아님.ㅋ

 

 

 

가장... 도회적인 여심. 파티광.

 

 

 

 

 

 

 

원피스가 아니라 상/하의 따로 매치시킨 옷.

 

 

 

 

 

 

덤벼라, 캔디스 스와네포엘!

 

 

 

 

 

 

 

가방도 쥐어줌.




그리고... 또다른 여심. (똑같지 않아요! ㅋ)

 

 

편안...한 복장.

 

 

 

 

 

 

 

 

 

 

 

 

 

 

 

 

 

 

 

 

 

 

새로 다운받은 포즈.
포즈는 울나라 유저들이 유명하더라.

 

 

 

 

 

 

 

완전 편안한 캐주얼 복장.

 

 

 

 

 

 

구두는 닥터 마틴 짭.

 

 

 

 

 

 

 

 

 

 

 

 

 

 

목걸이를 깜빡...했다.

 

 

 

 

 

 

 

스타킹, 구두... 다 예뻐서 한번 매칭.

 

 

 

 

 

 

 

 

 

 

 


그리고... 이 아래는 또 다른 심.(똑같지 않다니까! ㅋ)
개인적으로 제일 예뻐하는 여심.

 

개인적으로 가장 예뻐하는 여심.
그리고 좋아하는 옷.
원피스임.

 

 

 

 

 

 

 

 

섹시한 느낌이 잘 사는 옷.

 

 

 

 

 

 

 

 

 

 

 

중년 변태 덕질의 끝을 보여주는구나.

 

 

 

 

 

 

제일 예뻐하는 여심으로 수영복 샷.

 

 

 

 

 

 

 

 

 

 

 

 

 

 

 

 

 

 

 

 

 

 

 

 

 

 

 

 

 

아 진짜 내 홈피이고,
어차피 이곳은 밸리에 글도 안보내서 완전 나홀로 섬같은 곳이지만...
약간 쪽팔리긴 함.ㅎ


 

 

 

 

 

 

 

이번엔 수영복.
Sims4 수영장 업데이트 이후 수영복 CC가 엄청... 풀리는데,
예쁜 것도 당연히 많다.
그 중... 제일 섹시하면서도 예쁘다고 생각되는 수영복.

 

 

 

 

 

 

 

 

 

 

 

 

 

 

 

 

 

 

 

 

 

 

 

 

 

 

 

 

 

 

 

 


역시... 계속되는 the Sims4 (심즈4) 여심 패션.
하면서도 '야... 진짜 나이먹고 이게...'라는 생각이 들지만,
뭐 재밌는걸 어쩌겠어.ㅎㅎㅎ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하는 조합.

 

 

 

 

 

 

 

 

 

 

 

 

 

 

 

확실히 원피스입히는 것보다는 이렇게 나름 조합해서 매치시키는게 재밌다.

 

 

 

 

 

 

 

 

 

 

 

 

 

 

 

 

 

 

 

아래 옷은...
조금 성숙한 느낌을 내는 믹스 매치.

 

 

 

 

 

 

 

 

 

 

 

 

 

 

 

모델 포스.

 

 

 

 

 

 

 

 

 

 

 

 

 

 

아래 옷은 아주 여성스러운 CC템.

 

 

역시 원피스가 아님.
상하의 따로.
그런데 매칭이 괜찮네.
어? 그러고보니... 같은 제작자가 배포한 상/하의인가...? (그런 듯)

 

 

 

 

 

 

 

 

 

 

 

 

 

 

 

 

 

 

 

 

 

 

 

 

 

 

 

아래 옷은 발랄한 패션.

 

야... 이 핫팬츠 너무 남용하는데.ㅎ

 

 

 

 

 

 

 

루즈삭스... 이 템이 조금 어설프다.-_-;;;

 

 

 

 

 

 

 

 

 

 

 

 

아래는...

 

 

원피스임. 구두가 맘에 들어서...

 

 

 

 

 

 

 

 

 

 

 

 

 

 

 

이 옷은... 마음엔 드는데 모자가 마땅한게 없다.-_-;;;

 

 

 

 

 

 

이건 점프슈트...인데 오류가 있는 듯.
허벅지에 노이즈가 생김.-_-;;;



 

 

 

 

 

 

 

 

 

 

 



자... 계속되는 the Sims4 (심즈4 / 사즈) 여심 패션.
다시 시작한 심즈4는 순전히... 심(특히 여심) 만들고 건물만드는 재미로 하고 있음.
심들은 직장도 안보냄.ㅎ
확장팩을 사면 그때는 제대로 플레이를 할 것 같은데 당장 4월 14일 GTA5가 나오면 심즈4는 당분간 다시 봉인할 것.ㅎ

집을 새로 만들어서 나름 인테리어에 좀 신경을 썼는데 그건 다음에 올려볼 예정.

여심은... 아래와 같음.
이게 은근히 관음적 요소가 있음.-_-;;;

 

 

 

생각보다 상당히... 요염한 스쿨걸룩.

 

 

 

 

 

 

 

 

 

 

 

 

 

 

 

구두가 에러.
구두 다운받은 CC 중 여기에 맞는 단화가 없음.
그래서... 다운로드할 예정.

 

 

 

 

 

 

 

 

 

 

 

 

 

 

가방도 손에 쥐어줌.

 

 

 

 

 

 

다음은...

 

 

 

 

 

 

이건 상하의 한벌임.
매치한 것이 아님.

 

 

 

 

 

 

 

 

이 옷 CC를 만든 이가 울나라 소호몰들 판매되는 옷을 그대로 템으로 만들었더라.

 

 

 

 

 

 

참... 능력자 많아.


 

 


그리고...

 

탑 + 핫팬츠 + 스타킹 조화.

 

 

 

 

 

 

 

 

파티걸... 의상.
뭐 매칭이 나쁘진 않게 된 듯.

 

 

 

 

 

 

 

구두도 나름 뭐....


 

 

 


아래 옷은 위 옷과 거의 비슷하다.
상의 탑만 바뀜.

 

 

 

 

 

 

 

 

 

구두가 맘에 들어서 착용.

 

 

 

 

 

 

 

 

이 비현실적인 몸매.
아니, 빅시 모델들이 이 정도는 되더라.-_-;;;


 

 

그리고...
아래는 와이프가 이건 좀 야하다고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자체 심의해서 올림.

 

시스루 상의 + 도트 핫팬츠 + 롱삭스.

 

 

 

 

 

 

 

상의가... 시스루. 중요부위가 비쳐 보인다.
그래도 컬러 매치를 잘...한 것 같아서 만족함.

 

 

 

 

 

 

 

자체 심의.

 

 

 

 

 

 

 

 

 

 

 

 

그리고 아래 옷은...
역시 위에 말했던,
울나라 소호 패션몰 옷을 그대로 만든다는 유저의 또다른 CC템.

 

무척... 여성스러운 옷.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옷.

 

 

 

 

 

 

 

 

 

 

 

 

 

 

 

 

 

 

 

그리고 아래는...
맨 위 스쿨걸룩을 스타일 바꿔서 착장.

 

 

 

 

 

 

 

 

 

 

 

 

 

 

 

 

 

 

 

 

 

 

 

 

 

이 심은...
애써서 만들었는데 하연수...여심에 밀려버렸다.
와이프 말로는 약간 성형녀 분위기가 난다고.-_-;;;
내가 봐도 그렇다.
강남미녀 분위기...인가? 뭐 꼭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한데.

 

 


도회적인 분위기로 만든 여심인데...

 

 

 

 

 

 

나름 조금 섹시하게 만들려고 했고.-_-;;;

 

 

 

 

 

 

난 괜찮은데... 자꾸 첫번째 올린 여심과 비교됨.

 

 

 

 

 

 

화보 스타일.ㅋ

 

 

 

 

 

 

 

 

 

 

 

 

 

 

 

 

 

 

 

 

 

 

 

 

 

 

 

 

그리고... 아래는 하연수 여심 초기 버전. (1번 글 여심의 초기 버전)

 

 

 

 

 

 

 

 

 

 

 

 

 

 

 

 

 

 

 

 

 

이 심은 1번글의 하연수 여심으로 수정됨.

 

 

 

 

 

 

 

 

 

 

 

 

the Sims4 (심즈 4 / 사즈)



한동안 봉인시켰던 심즈4를 다시 시작.
제대로 된 규모의 확장팩인 'Get To Work'가 나왔다지만 일단 확장팩 구입은 유보.
그런데 세간의 평에는 구입할 가치가 있다는 말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구매하게될 듯.
심즈4를 다시 시작하면서 그동안 지나친 CC들을 쭉... 한번 봤는데,
가구템들이 정말 괜찮은 것들이 많이 나왔다.
예전엔 기본 가구나 가구템들이 영... 아니어서 인테리어를 꾸미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지금은 모던 인테리어를 작정하고 꾸미는데도 전혀... 무리가 없다.

집 외양은 대충... 이번엔 신경안쓰고 만들었고 내부는 조금 신경썼는데 그건 다음에 올리고,
일단은... 새로운 심들.
예전에 구색맞추기로 남심 하나 정도 넣었는데 이번엔 남심없음.


그 첫번째 여심, 이름은 '하연수'ㅎㅎㅎ
도대체 왜 '하연수'인지 나도 모르겠다.

 

 

 

 

패션을 맞춰봤는데... 뭐 나름 만족스럽다.
좀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내보고 싶었는데 뭐 나름...ㅎㅎㅎ
(야... 정말 나이 50을 바라보는 사람이 이런걸 만들어 올리니 완전 변태같은 기분이 들어)

 

 

 

 

 

 

새로 받은 헤어 중 이게 제일... 마음에 들더라.
아직도 헤어템은 완전히 딱... 마음에 드는 숏컷이 없다.
그냥 보기엔 예쁜데 막상 적용하면 별로인 숏컷이 태반.

 

 

 

 

 

 

포즈.
베트남 유저인 Sakura Phan님이 올린 포즈.
난 포즈를 어케 잡는건가...했더니 포즈템을 다운받은 뒤 CAS 창에서 심 특성(Tratis)을 포즈가
지정한 걸로 바꿔주면 실행되더라. (예를 들면... 특성을 '사악함', '우울함'등으로 지정하면 바로 포즈를 취하는 방식)

 

 

 

 

 

 

 

이 포즈들은 모조리 Sakura Phan님이 올린 포즈들.

 

 

 

 

 

 

이 옷은 위아래 한벌이다. 점프수트.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면서 숏타입이라 상당히 섹시한 옷.
(아... 점점 더 변태같아)

 

 

 

 

 

 

 

액세서리쪽 CC가 너무 부족하다.
얼른 좀 찾아서 다운받아야지.

 

 

 

 

 

 

 

와이프가 보더니 엄청난 몸매라고 놀라더라.ㅎㅎㅎ
내가 봐도 그래.
빅시 모델로 부족함이 없어.ㅎ

 

 

 

 

 

 

암튼 이 여심이 주력 캐릭터가 될 듯.

 

 

 

 

 

 

 

 

 

 

 

 

 

 

화장바꾸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런 러블리 모드도 옷도...
(아... 정말 내가 쓰면서도 웃겨.ㅎㅎㅎㅎㅎㅎ)

 

 

 

 

 

 

 

뭐... 남자들의 로망같은 뭐 그런 타입.

 

 

 

 

 

 

 

 

 

 

 

 

 

 

 

 

 

 

 

 

 

 

 

 

 

 

 

헤어스타일을 바꾸면 또다른 분위기.

 

 

 

 

 

이상 주력심.

 


 

 

 

 

 

 

Hilty & Bosch (힐티 & 보쉬)

일본의 세계적인 락킹 댄스 듀오.
개인적으로 락킹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이들의 락킹은 위트 철털 넘치고
시종일관 유쾌해서 정말 보는 재미가 있다.
말이 필요없지.

 

 

 

 

 

'Turn Up the Music'
최고다. 힐티 앤 보쉬의 퍼포먼스 중 가장좋아하는 영상.

 

 

 

 

 

 

Chore & ction 03 (음악은 Maroon 5의 'Sugar')
3월 31일에 공개된 아주... 따끈한 영상.

 

 

 

 

 

Locking Performance by Hilty & Bosch
진짜배기 락킹 퍼포먼스.

 

 

 

 

'Scream'

 

 

 

 

Wrapped Up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