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323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 정이품송, '선병국 가옥' → '이원 식당' → 보은군 탄부면 '어라운드 빌리지 (Around Village)'

 

 

 

 

자... 이제 이날의 목적지인 '어라운드 빌리지 (Around Village)'로.
충북 보은군 탄부면에 위치.

http://aroundvillage.kr/

많은 분들께서 잘 알고 계실 잡지 'AROUND (어라운드)'를 만드는 분들이 차린 곳이다.

http://www.a-round.kr/

 

 

 

 

폐교를 매입하여 오랜 시간 조금조금씩 가꿔온 공간이 드디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지금은 가오픈 기간)

 

 

 

 

 

 

 

 

 

 

 

 

 

 

운동장은 캠핑장으로 활용.

 

 

 

 

 

 

 

모닥불을 피우시 쉽게 되어있다.

 

 

 

 

 

 

 

텐트가 없더라도 뒷동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쉬었다갈 수 있다.
그.러.니.까. 이곳은 마음의 여유를 찾길 원하는 분들,
다감한 분들과 교감하고 싶은 분들.
이런 분들을 위한 공간.

 

 

 

 

 

 

아주 예쁜 외관.
눈에 쏙... 들어오는 하얀 건물.

 

 

 

 

 

 

 

 

 

 

 

 

 

 

 

 

 

 

 

 

 

 

학교종 대신 예쁜 램프.

 

 

 

 

 

 

 

센스있다.

 

 

 

 

 

 

 

 

 

 

 

 

 

 

쭉... 들어가면 카페와 화장실이 나오고,

 

 

 

 

 

 

 

 

 

 

 

 

 

 

저 반대편 쪽으로는 샤워룸과 전시공간, 그리고 아직 용도가 불분명한 방...
그리고 예쁜 라커...가 있다.

 

 

 

 

 

 

사진들.
어라운드 매거진에 수록된 사진들의 인화본인 듯.


 

 

 

 

 

한동안 킨포크(KINFOLK)도 보고 어라운드(AROUND)도 봤으나 내 팍팍한 삶과 동떨어진,

그저 로망의 대상으로만 존재할 뿐인 내용들 같아 언제부터인가 보지 않고 있는데...

 

 

 

 

 

 

그런 낯선 곳에 대한 동경, 또다른 사람들과의 인연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도 없다면 내 인생 자체가 고루하고 늙은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샤워룸.

 

 

 

 

 

 

 

이... 부근 건물들이 아마도 게스트하우스인 듯.


 

 

 

 

 

 

 

 

 

 

 

 

저... 오른쪽에 보이는 뒷동이 게스트 하우스인가?

 

 

 

 

 

 

카페로 들어간다.

 

 

 

 

 

 

 

 

난로...한번 예쁘다. 탐날 정도.

 

 

 

 

 

 

편안...하다.

 

 

 

 

 

 

 

영화를 틀어놨던데 뭔가 봤더니...ㅎㅎㅎ '로마의 휴일'.
그렇지...
이런 공간에 딱 맞는 영화.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다.






 

 

 

 

 

 

 

 

가오픈 기간에 방문하는 이들에겐 잡지 한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그리고 과월호는 정가 15,000원이 아닌 9,000원에 판매 중.

 

 

 

 

 

 

 

 

 

 

 

 

 

 

 

 

 

 

 

 

 

 

 

 

 

 

 

 

 

 

 

 

 

 

난 아메리카노 (3,000원), 와이프는 블랙티 카카오(3,000원)을 시켜 자리로 간다.


 

 

 

 

 

가구도 무척... 신경쓴 듯.

 

 

 

 

 

 

 

공간 자체는 참... 마음에 든다.


 

 

 

 

 

커피도 괜찮고 블랙티카카오도 진하면서도 쌉쌀한 것이 아주 괜찮다.


 

 

 

 

 

예쁜 조명들.

 

 

 

 

 

 

 

 

 

 

 

 

 

 

문을 상판으로 활용한 테이블.


 

 

 

 

 

그리고 가오픈 기간 방문자에게 무료로 잡지 한권을 주기 때문에 받아온 AROUND 매거진.


 

 

 

 

 

어라운드 빌리지 (Around Village)를 나와서 집으로 바로 오지 않고,
와이프가 이 나무를 보고 간다고...
그래서 왔더니만...ㅎㅎㅎ 아직 푸르를 때가 아니어서.
물론 그래도 나무의 모습은 참 아름답다.
여름엔 저 나무 아래 그늘에서 막걸리 한잔 걸치는 어르신들도 있다는데.



*
모르겠다.
요즘 내가 나이를 먹어가는건지...
젊은이들이 무언가 열심히 해보려고 하면,
다 잘 되었음하는 마음만 한가득이네.
어라운드 빌리지도 풍요롭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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