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pharos님의 바느질 소품.
천 남은 것이 있어 집에 갖고 왔더니...
와이프가 이 천들로 의자 리폼(어머님방, 우리방), 어머님 원목침대 헤드보드 커버...등을 만들었다.
코바늘도 그렇고... 그림그리고 뭘 만드는데 확실히 재주가 있는 aipharos님.
그래서 재봉틀을 사주겠다고 하는데도 고민만 한다.-_-;;;
자기는 '바느질'을 좋아하는거지 재봉을 좋아하는게 아니라면서.
물론 바느질의 손맛은 덜해도 재봉틀이 있으면 재밌고 다양한 천소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_-;;;


 

 

예전에 코바늘로 만들었던 휴지꽂이 → [130106 _ aipharos님의 코바늘 뜨기]
예쁜데 불편하다면서 이번에 천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그런데 무척 예쁘다.ㅎ
사용도 아주 간편하고.
전에 만든 코바늘 휴지꽂이가 휴지가 좀 지저분하게 말려나오는데 이건 각휴지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각휴지 위로 그냥 끼우고 상단의 입구를 벌려 휴지를 빼어놓기만 하면 끝.

 

 

 

 

 

 

그리고... 다른 천으로는 45*45 쿠션을 만들었다.
안그래도 이 천으로 쿠션을 했음...했는데 아주 예쁘고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

 

 

 

 

 

 

요즘 좀 예쁜 쿠션은 4~5만원은 우습더만.
Thomas Paul이나 Poppy Treffry같은 쿠션은 워낙 일러스트가 독창적이어서 구입하고 싶었지만,
기성천으로 와이프가 만든 이 쿠션도 완전 예쁘다.ㅎ

 

 

 

 

 

 

 

지퍼 처리를 아주... 깔끔하게 잘했다.
정말 지퍼만 딱! 보여.ㅎ

지금은 집에서 편하게 입을 칠보바지를 만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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