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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nothing to say and I am saying it"
SEOUL 2008 10_25 ~ 11_23
 


플랫폼은 2006년에 시작하여 2010년까지 5년 동안 매해 이뤄지는 동시대 예술행사로
전시를 추축으로 비디오 및 필름상영, 공연, 강연, 작가와의 대화, 심포지엄,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예술을 관람객으로 하여금 '방문자'가 아닌 '참여자'로 동참하는 소통과 생산에 관여하는 
다양한 행위들을 실험하는 장이라고 한다.

플랫폼 2009는 3_7 ~4_26 아트선재센터의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09년 한해동안 서울의 사간동, 영등포동, 청담동 등에서 다발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미술관과 갤러리 안에서의 전시형태 보다는 예술이 공공장소에 개입되는 프로젝트 형태로 전시장소도 
도시 곳곳으로 확장하고, 관람형식도 일상공간으로 나아가 일반 대중과 만나는 방식으로 전화된다고 한다.

플랫폼 2009의 그 시작인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는 지난달(2009. 03)ㅡㅡ; 달에서 식사할때 재미나게 본적이 있다.
웅~~ 그랬다기 보다는 라운지에서 디너타임이 시작하길 기다리며 
지루할 수 있는 시간 때우기를 잼나가 할수 있었다가 맞겠다.






다시 보게된 구 서울역사
전시공간으로서 너--------------------무나 맘에 든다.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고색창연한 멋에 무지 행복했었다.
2009년 보수공사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어찌 변한질... 지금까지 서울시의 행태를 보면 깝깝해진다.

서울역사 전시는 공간이 자유관람하기엔 위험하여 도슨트 설명을 들으며 이동했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좋았다.
워낙 여러곳에서 전시가 있고 마침 마지막 날이라 우린 서울역사, 아트선재센터, 국제갤러리 세곳으로 정했다.
국제갤러리로 향하다 바로 옆에 있는 갤러리 선컨템포러리도 들르긴 했지만...









아트선재센터.
세계 곳곳을 다니며 고양이 프로젝트를 하는 작가 Thoma Vuille(토마 뷔유)의 깜찍한 고양이는 지금도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평화와 자유를 상징하는 우스꽝스러운 미소와 통통한 배를 가진 이 고양이는 도시와 개인의 관계, 
즉 공적인 공간에 사적인 기억을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들른 우리의 완소 미술관 국제갤러리
Surasi Kusolwong(수라시 쿠솔롱)의 'Golden Chance'
스탭분께서 저 털뭉치들 사이에 'Noting'이 써있는 금목걸이가 5개 있다고 해서 정말정말 열심히 찾았는데 
이미 오래전에 다 찾았다고 나중에........................ 말씀해주셨다.
'진작 말해주지 쩜쩜쩜' 투덜투덜








맛난 저녁을 먹으려고 집을 나서면서 부터 고민했었는데, 별별 장소가 다 거론되었었는데...

민성군이 간단하게 정하셨다.
"전에 다시 '달'에 데려간다 하셨잖아요"
예약없이 무작정 가서 디너타임이 시작되길 기다리는 중

우릴 따라 다니느라 수고 많았던 꼬마녀석
"좀 지루하긴 했어요"라고 말하긴 했지만 열심히 관람했는 민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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