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고 찌르고 A/S, Part 2.
많은 구매 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그걸 또 다 올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입한 뒤 이를 글로 작성하여 올린 경우에 대해선 뭔가 한 번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은 늘 해왔습니다.
내가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아쉬움을 많이 느끼게 된 제품들에 대한 정보도 올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고.
아무래도 오래 사용하다보면 처음에 보이지 않던 아쉬움도 발견되고,
반대로 처음엔 그리 만족하지 못하다가 진가를 느끼게 되는 부분도 있으니.
사실... 요즘 사용후기는 지나치게 바이럴 광고가 많아요.
물론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협찬을 받고 쓰더라도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제품을 받고, 원고료를 받은 이상 솔직한 후기가 들어갈 여지는 거의 없다고 전 생각해요.
정말 답답한 것은 바이럴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비단 제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음식점, 제조사들은 여전히 바이럴 광고에 열을 올리죠.
저같은 경우는 글 하단에 '소정의 원고료를...' 또는 '협찬받아...'란 글이 보이면 무조건 그 제품이나 음식점은 패스합니다.
만약, 해당 음식점이나 해당 제품에 대한 후기가 모두 바이럴 광고에 의한 것이라면,
내가 관심을 가졌던 음식점이나 브랜드라도 관심에서 그 즉시 열외시켜버려요.
아마... 저같은 분들이 어디 한둘이 아닐 듯.
전 전혀... 리뷰 전문가가 아니고 따라서 전문 지식도 전혀 없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사용 후기를 남기진 못하지만,
그래도 솔직한 후기는 쓸 수 있다는 심정으로 끄적거리고 있습니다.
이점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옷, 잡화, 책, 음반, 블루레이등에 대한 A/S는 거의 없으니 이 점 참조해주세요.
바로 갑니다.
만족도에 대한 수준 명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만족 > 만족 > 보통 > 불만 > 후회
파피에라보 펜슬빌라 (Papier Labo Pencilvilla) + 하네뮬레 (Hahnemühle) 양장 스케치북 (A4/140g)
사긴 했는데... 아들이 처음 몇 번 이후엔 전혀~ 사용을 안해서 현재 와이프가 사용하려고 가져온 상태.ㅎ
불만
틸팅이 굳이 되어야할 필요가 있나...싶기도하지만,
이 의자를 구입할 거면 조금만 더 투자해서 그냥 T500LDA로 가세요.
사무실 서울에 오픈하면서 사무의자를 다 T500LDA로 장만했는데-조만간 사용기 올릴 예정- 이.. TN503F 의자와 비교 불가입니다.
훨씬 편해요.(오죽하면 포천 본사 의자도 T500LDA로 하나씩 교체를...)
그렇다고 TN503F 의자가 저렴한 것도 아닙니다. 20만원이 살짝 넘어요. 최저가로 구입해도 19만원이 넘고.
그러니... 허먼밀러 이런 의자 쓸거 아니면 그냥 조금 더 주고 T500LDA 이상으로 구입하시길.
대만족
대단히 만족하고 사용 중입니다.
집의 모든 수건을 TWB로 모두 대체한 지 1년이 되어가는데 이 가격에 이만한 타월 찾기 힘들거란 생각 듭니다.
처음 구형 세탁기 사용할 때는 먼지가 좀 많이 묻어나 걱정했는데 세탁기 바꾸고는 그런 걱정조차 없어졌습니다.
결국... 먼지는 세탁기가 너무 노후되었기 때문.
(물론 초기엔 타월에 먼지가 좀 있습니다)
대만족
와이프와 아들이 대만족 중인 템퍼 베개.
사실... 템퍼 매트리스는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편인데 체중 전부를 싣지 않는 베개의 경우는 호불호라고 할 것도 없이 그 사용감이 좋은 듯 하다.
목이나 어깨가 뻐근한 분들께는 일단 권해드리고 싶은 베개.
다만, 베개 사이즈는 좀 신중히 고르시길.
우린 아들이 M사이즈를 사용했는데 조금 불편함을 느껴 S사이즈로 바꿈.
와이프는 XS사이즈 사용.
페어아크네 : 불만
아요나 : 만족
아들 여드름으로 온갖 고민을 한 2017년, 페어아크네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었다.
아요나는 만족.
충치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만큼은 파인프라보다 낫다는 생각을 함.
보통
아무래도... 요즘 워낙 좋은 에스프레소 머신들이 나오다보니...
우린 현재 데롱기(드롱기 DeLonghi) KG79 그라인더와 이 커피메이커를 통해 커피를 내려 마시는데...
서울 사무실 오픈하면서 구입한 밀리타 제품을 구입할까 고민 중.
밀리타 카페오 솔로에 대한 사용기는 조만간 올릴 예정.
대만족
잡화는 올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건 워낙 만족스러워 올림.
덴마크 남성 가방 브랜드.
국내에선 랜덤워크에서 좀 판매하고 있는데 만약 맘에 드는 제품이 없다면 위 글을 참조하시어 공홈에서 직구하셔도 됨.
배송대행 필요없이 국내로 바로 보내줌.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품질... 보기 힘들 것이라 단언함.
라이프 칫솔 (LIFE embossing bristle toothbrush)
만족
라이프 칫솔은 셀프 스케일링이라고 홍보할 정도로 훌륭한 사용감을 보여준다.
치아 구석구석까지 달 닦아준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전혀 아프거나 부담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지.
그런데 한가지,
내구성은 매우 약한 편.
칫솔을 자주 교체해줘야한다는건 꼭 참조하시길.
내구성만큼은 켄트 칫솔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함.
(그래서 회사에선 켄트, 집에선 라이프 칫솔을 사용 중)
만족
유선이라는 점을 빼면 이 정도 가격에 이만큼 배틀그라운드나 레인보우 식스에서 확실한 지원을 해주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만듦새는 좀 많이 아쉽지만...ㅎ
후회
와이프의 스마트폰으로 2016년 10월에 구입한 소니 엑스페리아 XZ.
대후회...중이다.
역시 아이폰을 대체할만한 스마트폰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소니임에도 사진 품질은 정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는 수준.
OS 역시... 시간이 갈수록 더미와 싸워야하는 문제는... 이건 소니의 문제라기보다 안드로이드 OS의 태생적 한계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이번 9월 경 새로 출시될 아이폰으로 교체할 예정.
대만족
그냥 다른 말 필요없이... 현재까지 스마트폰에 있어서는 아이폰을 대체할 만족도를 주는 제품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왕이면 아이폰8이 아니라 아이폰8플러스로.
듀얼렌즈를 통한 인물사진모드는 꽤... 쓸만하다.
물론 아이폰8플러스의 사진이 훌륭하다고는 하나 여전히... 디지털카메라 수준은 결코 아니라는 점.
그냥 인스타용 사진으로는 무리가 없다.
폴라초이스 (Paula's Choice) 제품군
폴라 초이스 (Paula's Choice) - 클렌저,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스킨밸런싱/모이스처부스트/스킨리커버리)
ula's Choice _ Skin Perfecting 2% BHA exfoliant (폴라초이스 2%바하)
만족
사실... 글을 올리지 않은 폴라초이스 제품들이 꽤 있는데 조금 더 사용하고 올릴 생각으로 아직 올리지 않고 있다.
일단... 위에 언급한 제품들은 꽤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와이프, 나, 아들... 모두 클렌저, 토너, 모이스처라이저는 기본으로 사용 중이고,
와이프는 거기에 다른 라인업도 사용 중.
현재 스킨퍼펙팅 BHA 2%는 구매가 막혔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젠 굳이 이 제품까지 사용안해도 될 정도로 모낭염등은 안정화되었다.
아들의 여드름도 눈에 띄게 좋아졌고.
현재 폴라초이스 사용한지는 반년이 되어가는 중.
피부트러블로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일단 추천드린다.
위에서 언급되지 않은 제품들은 나중에 한 번 따로 사용기를 올려볼 생각.
(최소한 두어달은 사용한 뒤 올릴 생각이어서...)
만족
아들... 대학 입학해서 기숙사에서 사용하라고 구입해준 노트북.
기존 AX233TX 버전을 SSD(512GB) + HDD (1TB)로 업그레이드하고 메모리 역시 16GB로 업그레이드한 버전.
당연히... 기존 AX233TX 버전과는 가격 차이가 꽤... 난다.
배틀그라운드, 레인보우식스등의 게임도 GTX1050 (4GB) 그래픽카드 덕분에 잘 돌아가는데 게임시에는 반드시 전원케이블을 연결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마어마하게 버벅거린다는거.
나도... 노트북을 구입할 생각이긴한데... 서피스북2는 너무 비싸서 도무지 엄두가 안나네...
아베다 인바티 어드밴스드 샴푸 + 데미지 리메디 컨디셔너
대만족
이솝 볼류마이징 샴푸를 쓰면서 생겼던 엄청난 헤어라인 트러블이 이 샴푸로 바꾼지 3일만에 싹...사라지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이 샴푸의 향이 별로...라는 글들이 꽤 있는데 어느 정도는 공감을 한다.
향긋한... 그런 향은 결코 아니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저렴하지 않은...(1리터 샴푸가 10만원이 넘으니까) 이 샴푸를 추천하는 이유는 두피나 피부 자극이 현저히 적다는 점과,
탈모를 엄청나게 억제시킨다는 점.
내가 원래 탈모가 심하지 않은 편이었지만 머리를 수건으로 털고 나면 수건에 머리카락이 점점 더 많이 붙어있는 걸 느꼈었는데,
이 샴푸를 사용하면서 진짜... 확연히 줄었다.
한번 샴푸하면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 고민이었던 와이프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확연한 탈모 감소를 체험하고 있다.
물론... 이 샴푸는 한 번 정도만 더 사용하고 다른 제품으로 바꿀 생각이긴하다.
이유는 몇개월간 사용하다보니 머리카락이 좀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이 글 비밀댓글로 돈나님께서 추천해주신 존마스터스 오가닉으로 사용해볼 예정.
대만족
14년 사용한 구닥다리 통돌이를 쓰다... 문명의 이기다운 제품을 사용하니 당연히... 대만족일 수 밖에.
꽤나 섬세한 기능들이 만족스럽다.
건조기능은 약 70~80%이나 건조 시간을 충분히 잡아놓으면... 더 촉촉하게 건조가 되니 이 정도면 따로 건조기를 쓰지 않아도 될 듯.
아라비아 핀란드 _ 마혼키 티팟, 메리, 루이자, 코스모스 티컵+소서
대만족
마혼키 티팟... 정말 예쁘다.
하지만 좀 불편해요.ㅎㅎㅎ
뚜껑이 덜덜 거리는 느낌이 있고, 거름망도 그 역할을 다하진 못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예쁘다는 이유로 대만족.
확실히 이런 제품은 기능성보단 간지...-_-;;;
대만족
글 내에 LCK 노트와의 비교가 간략하게 언급됩니다.
지윤텍 스무스Q (Zhiyun Smooth Q Gymbal)
보통
보급형 짐벌의 전형적인 제품.
panning시 부드러운 조작을 가능케하려면 겁나 섬세한 조작이 요구됨.
캘리브레이션 설정을 해둬도... 어쩌다 한 번씩은 다시 캘리브레이팅을 해야한다는 점도.
그리고 뭣보다 소프트웨어의 성능이 애매하다...
블루투스 연결도 잘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점은 다른 사용자들도 불편함을 호소하는 부분인 듯.
아무튼.... 저가(10만원대) 짐벌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제품.
만족
이 정도 성능이라면 6~7만원 투자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20~30만원대의 제품 성능이 궁금해질 정도의 만족도를 주고.
이미 헤어드라이어에 많은 투자를 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는걸 잘 알지만 40~50만원이 턱없이 부담스러운 우리같은 분들에게 이 제품은 꽤 괜찮은 만족도를 준다.
뭐가 다른지는 사용해보신 분들은 잘 알 듯.
호텔에서 투숙하게 될 때 정말 진지하게... 이 접히지도 않는 헤어드라이어를 가지고 갈 생각을 하게 될 정도.
만족
필립스 GC7833이 아니라면 이 제품을 선택하시길.
참... 얄밉게도 제품군을 나눠놓은 탓에 이보다 아래 급과 성능의 차이가 제법 크다.
그러니까... 7833이 아니라면 3929/68을 선택하는게 현명한 판단이라는 점.
테팔다리미와 비교부탁하는 분도 계셨는데... 테팔 다리미는 사용해본 적이 없어 모르겠어요....
만족
옷, 가방...신발... 이런건 거의 AS대상에서 제외했는데,
이 녀석은 가격도 좋고 편안해서 올림.
문제는... 이 모델을 지금 구할 수 없는 것 같다는...-_-;;;
앞으로 올릴 사용기는...
- 밀리타 카페오 솔로 커피머신 (Melitta Cafeo Solo) (작성 7.1)
- 시디즈 T25 의자
- 데스커(DESKER) RETRO EDITION 책상, 책장, 수납장 (작성 7.2)
- 폴라초이스(Paula's Choice) RESIST 상품군
- 아발론(AVALON) 오가닉 샴푸, 컨디셔너
- O'Keeffe's for Healthy Feet 풋크림
- Dretec 드레텍 전자저울
- 예스이어(YES EAR) 귀마개 TI5000
등의 제품이 올라갈 예정.
당장 올리지 않는 이유는 화장품은 최소 2개월,
가구 제품은 최소 1개월등을 사용해보고 올릴 생각이어서이기도 하고...
게으름, 귀차니즘으로 늦어진 경우.-_-;;; (전자저울/아발론/귀마개등은... 진작 올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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