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고 찌르고 A/S, Part 1.



많은 구매 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그걸 또 다 올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입한 뒤 이를 글로 작성하여 올린 경우에 대해선 뭔가 한 번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은 늘 해왔습니다.

내가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아쉬움을 많이 느끼게 된 제품들에 대한 정보도 올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고.

아무래도 오래 사용하다보면 처음에 보이지 않던 아쉬움도 발견되고,

반대로 처음엔 그리 만족하지 못하다가 진가를 느끼게 되는 부분도 있으니.


사실... 요즘 사용후기는 지나치게 바이럴 광고가 많아요.

물론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협찬을 받고 쓰더라도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제품을 받고, 원고료를 받은 이상 솔직한 후기가 들어갈 여지는 거의 없다고 전 생각해요.

정말 답답한 것은 바이럴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비단 제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음식점, 제조사들은 여전히 바이럴 광고에 열을 올리죠.

저같은 경우는 글 하단에 '소정의 원고료를...' 또는 '협찬받아...'란 글이 보이면 무조건 그 제품이나 음식점은 패스합니다.

만약, 해당 음식점이나 해당 제품에 대한 후기가 모두 바이럴 광고에 의한 것이라면,

내가 관심을 가졌던 음식점이나 브랜드라도 관심에서 그 즉시 열외시켜버려요.


아마... 저같은 분들이 어디 한둘이 아닐 듯.

전 전혀... 리뷰 전문가가 아니고 따라서 전문 지식도 전혀 없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사용 후기를 남기진 못하지만,

그래도 솔직한 후기는 쓸 수 있다는 심정으로 끄적거리고 있습니다.

이점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옷, 잡화, 책, 음반, 블루레이등에 대한 A/S는 거의 없으니 이 점 참조해주세요.

바로 갑니다.


만족도에 대한 수준 명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만족 > 만족 > 보통 > 불만 > 후회

 

 

 

 

 


LCK 노트 : 불만
그라폰 파버카스텔 잉크 : 대만족

LCK 노트는 한마디로 간지가 꽤 나는 편이지만 만년필과의 궁합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만년필을 사용하신다면 LCK 노트 구입은 피해주세요.
그라폰 파버카스텔 잉크는 전체적인 품질 자체가 매우 만족스러우니 추천합니다.

 

 

 

 

 

 

 

은혜직물 십장생 침구


대만족.

지금까지도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침구.

한두번 세탁하면 모양새가 낡아빠져보이게 되는 여느 비싸기만 한 침구와 달리 여러번 세탁했음에도 후즐근...해지지 않는 침구.

은혜직물은 위 글에서 언급된 장소에서 현재 이전 준비 중입니다.

6월 30일 망원동 다른 곳에서 쇼룸 오픈되니 이점 꼭 참조해주시길.

 

 

 

 

 

 

 

야마구치 포터리(야마포타), Nogent 브레드나이프


대만족

여전히 우리집 식탁을 빛내주는 은은한 아름다움의 그릇들.


 

 

 

 

 

 

스나오 디너스푼


만족

스나오 디너 스푼은 지금까지 만족하며 사용 중.

밥을 먹는 스푼 용도보다는 국이나 스프등을 먹기 위한 스푼으로 적합.

 

 

 

 

 

 

 

턴테이블 REGA RP1 : 만족

스피커 SystemAudio SAXO 5 Active : 대만족

포노앰프 NAD PP2E : 후회

인터커넥트 케이블 블랙커넥트 Cinch MKII : 보통


20년만에 다시 턴테이블을 장만하면서 아주 간단하게 꾸려본 방구석 오디오.

턴테이블과 스피커는 그럭저럭 만족하며 사용 중인데 포노앰프는 후회 막급.

저가형 포노앰프의 한계(노이즈, 곡의 다이나믹한 표현 전달력이 매우 부족 등등...)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현재 턴테이블 사용 빈도가 다시 뚝... 떨어지면서 방치된 상태.

단, SAXO 5 Active 스피커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구입해서 사용할 만 하다.

내 구입할 때 100만원이 훌쩍 넘었던 것과 달리 지금 11번가에서 80만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참조하시길.

어정쩡한 바(bar)타입이나 상대적으로 고가인 일체형 블루투스가 예쁘다고 구입해서 후회마시고... (JBL, Ruark등... 소리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일체형 블루투스 스피커는 어지간해선 분리형 스피커 이상의 만족도를 주기 어렵다는 얘기)


개인적으로 100만원 정도의 블루투스 스피커 중 최고는 HECO ASCADA 2.0 스피커라고 생각하고 (2018.6.25 현재 최저가 93만원),

그 다음이 내가 사용 중인 시스템오디오(System Audio)의 SAXO 5 Active 스피커라 생각한다.

이보다 비싼 일체형 블루투스 스피커들인 NAIM audio의 MU-SO, JBL Authentics L16, Ruark R4 MK3등등...은 분명 좋은 소리를 내주지만 결코 언급한 분리형 블루투스 스피커의 음질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함 ( 다... 들어 봤습니다)

 

 

 

 

 

 

 

장안농장 유기농양배추즙


만족

반년 가량 복용했는데 내가 변화에 익숙해진 것인지...

너무 무뎌진 느낌이 있어 한두달 쉬고 다시 복용하기로 했었지만...

이마저 잊어버리곤 현재는 복용하지 않고 있다.

지르고찌르고 A/S하면서 다시 생각이 난 경우라...ㅎㅎㅎ 다시 주문해서 복용할 마음이 있었으나 현재... 품절 상태.

아마도 일시품절 아닐까 싶다.

 

 

 

 

 

 

  

 

그라더스 (grds) 스니커즈

grds' blucher 05 leather ambra mare

grds' blucher 05 leather miele black

grds' slip on 04 leather glassa white

 

만족

어쩌다보니 와이프와 내 스니커즈를 세켤레나 그라더스(grds)에서 구입했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착화감이 좋긴 하다.

가격 책정이 은근 대단히 영리한 브랜드라는 생각을 하는데 소재의 느낌은 꽤 좋은 편이어서 굳이 common project나 Loewe(로우베)의 품질이 부러울 정도는 아닌데,

스니커즈 내부에 쿠션재가 꽤 도톰한 편이어서 슬림한 느낌을 원하는 분들에겐 애매한 면이 있을 듯.

물론 그라더스의 스니커즈가 발에 착 붙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별 불만없고.

 

 

 

 

 

 

 

mmrb Tuesday (독일군 스니커즈)


만족

가격도 좋고, 품질 역시 나무랄데 없고 착화감도 좋아 올림.

국내 작은 브랜드인 mmrb의 독일군 스니커즈.

아들이 매우 만족스럽게 신고 있는 스니커즈.

자세한 내용은 본문 참조 부탁.


 

 

 

 

 

 

이솝 (AESOP) 화장품

이솝(AESOP) 클렌저, 토너, 보습 3종

볼류마이징 샴푸 + 컨트롤 (Volumising Shampoo, Control)
AESOP(이솝) Mr Porter (미스터포터) 직구

에이솝(이솝)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크림

 

후회

이솝(AESOP) 제품에 대한 것은 철저히 내 사적인 경험에 따른 주관적 견해임을 밝힘.

나중엔 미스터 포터(MR PORTER)에서 계속 직구로 받아가면서까지 구입을 했다.

처음엔 꽤 만족하며 사용했는데 사용 3개월이 넘어가면서... 헤어라인에 트러블이 매우... 심해졌고,

모낭염이 얼굴에 마구 생겼다.

이건 와이프도 마찬가지. 와이프는 헤어라인 트러블은 없었지만 뾰루지가 대단히 많이 생기는 부작용이 이 즈음 생겼다.

이게 이솝(AESOP) 제품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분명한 것은 이솝의 볼류마이징 샴푸를 아베다 인바티 샴푸로 바꾼 뒤 불과 2~3일만에 헤어라인의 극심한 트러블이 다... 없어졌다는거.

샴푸 하나 바꿨다고 너무 순식간에 헤어라인 트러블이 진정되어버려 무척... 당혹스러웠다.

결국 클렌저, 토너, 크림(와이프는 또 더 많은 종류의 이솝 화장품을 구입했었다...)등등을 모두 사용 중단했다.

 

 

 

 

 

 

 

발뮤다 에어엔진 공기청정기


대만족.

구입하세요. 후회없습니다.

 

 

 

 

 

 

 

B&O BEOPLAY H5


만족

아들이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대부분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배터리 문제등을 이유로 넥밴드 타입인 것과 달리 넥밴드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구매 이유였다.

물론 배터리 시간이 고작 3시간 정도라는게 문제라면 문제...

음질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이 정도면 더할 나위없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유선 헤드폰 수준과 비교하는건 무리.

이번에 케이블 자체가 없는 완벽한 블루투스 이어폰인 Beoplay E8이 나왔으니 한번 참조해보시길.

 

 

 

 

 

 

 

라미 사파리 페트롤 만년필 + 로이텀 스페셜 에디션 노트

대만족


라미의 저가형 만년필인 사파리 페트롤은 편의성, 사용감 모두 기본 이상은 해준다.

로이텀(LEUCHTTURM)의 노트 역시 만년필 사용자에겐 더할 나위없는 만족도를 준다.

몰스킨을 구입해 만년필로 필기하다가 빡친 경험이 있다면 로이텀을 염두에 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나스 섹스어필, 셀퓨전씨


셀퓨전씨 : 불만

나스섹스어필 : 대만족


같은 범주 안에 넣고 얘기할 화장품들이 아닌데 어째...ㅎㅎㅎ

나스(NARS) 섹스어필은 와이프가 정말 대만족한 블러셔. 워낙 많은 분들께서 좋아하는 제품이니 언급 무의미.


셀퓨젼씨...는 갑작스레 여드름이 너무 심해진 아들을 위해 이솝제품에서 바꿔본 것이었는데 첫 한 달 정도는 약간 효과를 보는 것 같더니 이후엔 다시 도로아미타불.

아들의 경우엔 전혀... 효과를 못느꼈다고 봐도 무방.

(아들은 현재 폴라초이스 제품군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서야... 여드름이 잡혀감)


 

 

 

 

 

 

파인프라 치약 : 대만족

엘멕스 치약 : 만족

켄트 칫솔 : 만족


가격을 따지지 않는다면 그냥 파인프라 (Finefra) 치약을 쓰는게 맞는 것 같다.

아로날/엘멕스, 아요나, 그리고 이외에도 두어가지 치약을 더 사용해봤는데 그냥 파인프라 치약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

켄트 칫솔 역시 국내제작, 일본제작 두가지를 다 사용해봤는데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둘 다 만족스러움.

지금 현재 칫솔은 라이프(LIFE)와 켄트(KENT) 두가지를 다 사용 중 (회사용은 켄트, 집에선 라이프)

라이프 칫솔 글 A/S에서 기재하겠지만 켄트와 라이프 칫솔은 사용감 자체가 다름.

 

 

 

 

 

 

WD HDD + SSD + Windows10

 

이건 뭐... 만족이다 뭐다 말할게 별로 없는데...

윈도우10 정품을 쓰니 이런저런 인증 문제라든지 펑션 에디팅이 되어버린 어둠의경로 제품들이 종종 보여주는 불안정함도 없어 편하게 사용 중.

근데... 내 글을 올리지 않았던데 MS OFFICE도 정품으로 사용 중.

MS OFFICE 정품은 윈도우와 달리 USB타입 지원이 없음.

저 윈도우 정품 박스와 똑같은 박스가 오긴하는데 안에 USB도 없고 그냥 시리얼 번호가 적혀 옴...ㅎㅎㅎ


SSD와 HDD야 뭐...

단, 웨스턴디지털 (WD)의 4TB 7200 rpm HDD는 스카이레이크 이상의 CPU와 궁합이 맞는 느낌.

어차피 그 이상의 cpu도 커피레이크 이전까진 다 LGA1151 소켓이니 메인보드 탓이라는 생각이 들진 않고...

그 이하 cpu에선 파티션을 나눌 경우 파티션과 파티션 사이의 파일 복사/이동에 엄청난 버퍼링이 걸린다는거.


 

 


 


Part 2에서 계속됩니다. 



 

앞으로 올릴 사용기는...


- 밀리타 카페오 솔로 커피머신 (Melitta Cafeo Solo) (작성 7.1)

- 시디즈 T25 의자

- 데스커(DESKER) RETRO EDITION 책상, 책장, 수납장 (작성 7.2)

- 폴라초이스(Paula's Choice) RESIST 상품군

- 아발론(AVALON) 오가닉 샴푸, 컨디셔너

- O'Keeffe's for Healthy Feet 풋크림

- Dretec 드레텍 전자저울

- 예스이어(YES EAR) 귀마개 TI5000


등의 제품이 올라갈 예정.

당장 올리지 않는 이유는 화장품은 최소 2개월,

가구 제품은 최소 1개월등을 사용해보고 올릴 생각이어서이기도 하고...

게으름, 귀차니즘으로 늦어진 경우.-_-;;; (전자저울/아발론/귀마개등은... 진작 올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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