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사용할 노트북 도착.
HP OMEN 15-AX233TX 모델인데 기존 사양에서 메모리를 DDR4 16GB로,
SSD를 M.2 512GB로 업그레이드하고, 7200rpm의 1TB HDD를 장착한 제품.
가격은 153~160만원대에 형성.
자세한 스펙은
CPU - i5 7300HQ (7세대)
Memory - DDR4 16GB
Graphic - GTX 1050 4GB
SDD- NVMe M.2 512GB
HDD - 7200rpm 1TB
Audio - Bang & Olufsen
OS - Windows 10 Home
이외,
HDMI, USB2.0/3.0, Bluetooth 4.2, 켄싱턴락, WideVision Webcam등...
배터리는 3셀 61.5Wh 리튬이온 (10~11시간 게이밍 가능),
고열방지를 위한 듀얼쿨링 시스템...
대단한 스펙은 아니어도 Rainbow Six Siege, Battlegrounds 등을 즐기기엔 충분한 사양.
물론 3~4월 중에 정발될 MS의 Surface Book 2같은 걸 구입하면 좋겠지만 그건 무리.
(내가 쓸 목적으로 산다면... 또 모를까)
아들은 자신에게 자꾸 돈이 들어가니까 미안한지 내게 전화해서 '아빠 그렇게 비싼거 말고 그냥 OO브랜드의 XXXX...제품 사도 돼요'라고 말했지만 나 역시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의 입장에서 좋아하는 게임이 버벅거리면 정말 신경쓰인다는 사실쯤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냥 이 제품으로 구입.
이 노트북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USB 3.1등을 지원하지 않는다는건데 게이밍이 어느 정도 가능한 사양으로 150~170만원 선을 염두에 두다보니...
사실 선택의 여지가 그닥 많지 않았다.
Memory 8GB인 제품들은 상당히 많았는데 애당초 시작부터 16GB로.
GTX 1060 6GB 그래픽 카드를 달고 있는 노트북은 어쩔 수 없이 서피스북2 외엔 대체로 17"인 경우가 많고...(무게가 3kg가 다 훌쩍 넘는다)
엇...? 근데 무척 고급스럽긴하다.
파빌리온 라인을 구입하지 않길 정말 잘했다 싶었다.
쉐도우 메쉬 패턴이 외장/내장까지 다... 둘러 싸있는데 이게 결코 가벼워보이진 않는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
여느 브랜드의 게이밍 노트북처럼 이마를 손바닥으로 때릴 정도의 과한 디자인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디자인, 꽤 괜찮아요.
아들 방에서 게임 설치 시작.
아들에게 즐겨할 게임을 다 다운받아 설치해놓겠다고 얘기했다.
아들이 받아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기능은 상당히 좋은 듯,
5G Wifi로 연결하니 스팀 게임 다운로드 속도가 19.1MB/S까지 나온다.
(우리 집이... 기가 인터넷이 아닙니다)
오디오는 Bang & Olufsen에서 튜닝한 모양인데 그래봐야 노트북 스피커이니 한계는 있다.
숫자 패드가 있어서 편리함.
키보드는 RED LED가 들어온다. 이건 LED를 꺼놓은 상태임.
맨 하단에 LED를 켠 사진이 있다.
포트에 USB 3.1, Type-C등이 지원안되는 건 아쉽지만...
SD슬롯은 기본적으로 지원.
RED LED를 켠 모습.
어차피... 아들은 집에서 사용하던 유선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하겠지만,
그래도 밖에서 편하게 쓸 수 있는 블루투스 마우스도 하나 구입.
게임은 매우... 잘 돌아간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를 설치한 뒤 해봤는데... 음... 처음 하는 라운드에서 바로 1등을...ㅎㅎㅎ
물론 이건 테러리스트 진압이긴하지만... 몇 번 얘기했듯 저 FPS는 이 나이 먹었어도 밀리지 않아요...
처음 시즈를 설치한 후 플레이했을 때 너무 심할 정도로 프레임 드랍현상이 생겨서 대단히... 당황했었다.
옵션을 중간 정도로 낮춰도 그닥 나아지는게 없어서 잠시 멘붕...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은 것 같아서 최신 드라이버로 설치.
그 뒤에 다시 플레이하니 전혀... 프레임드랍없이 제대로 할 수 있었다.
매우 높음까지도 전혀... 프레임 드랍없는 걸 보니 울트라로 해도 30fps는 나올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이건 아들이 해보면 알 것이고.
암튼... 아들이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으니 내일 갖다 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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