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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편안하게 하룻밤을 잤다.
이미 포도호텔 포스팅 #1에서 얘기했듯 포도호텔의 방 자체가 워낙 편안하고 넓직하면서 매트리스도 탁월해서 잠자리가 정말 편안하다.

 

 

 

 

아침, 밖에서 본 포도호텔의 모습.

 

 

 

 

 

 

 

정문.

 

 

 

 

 

어딜 둘러봐도 한없이 예쁜 건물이다.
그리고 제주도가 워낙 대기가 청정해서인지 사진의 색감이 더욱 더 맑고 또렷하게 나온다.
일본에서나 겪었던 경험인데.

 

 

 

 

 

포도호텔 앞에서 바라본 평온한 정경.

 

 

 

 

 

 

 

아침, 창을 열어본다.

 

 

 

 

 

 

빛이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막 일어나서 멍때리는 정신으로 창가로 와 앉은 aipharos님.ㅎㅎㅎ

 

 

 

 

 

창문을 열면 이렇게 작고 고요하면서도 바람의 모습을 흔들리는 가지와 억새를 통해 볼 수 있는 정원이 펼쳐진다.

 

 

 

 

 

참... 좋구나.

 

 

 

 

 

게다가 방의 높은 천고는 마음을 편안하고 여유롭게 해준다.

 

 

 

 

 

참... 아침에 많이도 찍었다.ㅎㅎㅎ

 

 

 

 

 

이런 정원이 펼쳐지는거지.
물론 창문을 다 열고 앞에 놓인 반상에 앉아 차를 한 잔 즐길 수도 있다.

 

 

 

 

 

 

막 일어난 민성군은 잠깬다고 일단 아이팟터치를 집었다.

 

 

 

 

 

기본적으로 와이파이는 무료 제공이다.
민성군의 베개에 포도호텔의 앙증맞은(?) 심벌이 보인다.

 

 

 

 

 

이 거실장... 정말 예쁘더라. 직접 가까이 보면 그 깊은 매력을 알 수 있을 것.

 

 

 

 

 

참으로 마음에 들었던 높고 분위기있는 천정.

 

 

 

 

 

어제 찍었던 호텔 내부를 자연광이 들어오는 아침에 다시 찍어 본다.

 

 

 

 

 

 

 

닫혀있지만 열려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기묘한 느낌.

 

 

 

 

 

이전 포스팅에도 말했지만, 이 건물을 보면 이타미 준이 어떠한 건축 철학을 갖고 있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보시다시피 어느 시선의 끝에도 반드시 밖으로 시선을 빼주는 창이 나있다. 그것이 설령 아주 좁디좁은 곳이라도.

 

 

 

 

 

이렇듯 말이지.

 

 

 

 

 

우리가... 포도호텔에 와보면 또 언제 와보냐는 심정으로 이렇게 많이 찍은 건 아니고.ㅎㅎㅎ

 

 

 

 

 

건물 자체가 주는 자연스러움과 평화로움이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었다.

 

 

 

 

 

물론 사진으로는 이 느낌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하지만

 

 

 

 

 

 

 

 

 

자... 그럼 아침 먹으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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