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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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에서 내려온 우리 식구.
허기진 배를 채우러 간 곳은 성산일출봉 바로 인근에 위치한 해물 뚝배기집인 '우리봉식당'

 

 

 

 

성산일출봉에서 무척 가깝다.
안그래도 따뜻한 국물이 생각났는데 딱... 좋다.

 

 

 

 

 

해물뚝배기 (9,000원) 세 그릇, 그리고 민성이는 갈치조림(12,000원).
아... 그런데 이 해물뚝배기.
여지껏 먹어본 해물뚝배기 중 단연 최고다.
어머님, aipharos님, 나 셋 모두 정말 말도 없이 그야말로 미친 듯이 먹어 버렸다.
된장을 풀고 풍성한 해물을 우려낸 이 국물은 그동안 먹어봤던 수많은 해물뚝배기들을 모두 날려 버린다.
음식이 피곤을 푸는 역할을 한다더니
이 해물뚝배기가 오늘 하루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힘들고 피곤해진 몸을 완전히 풀어주는 느낌이었다. (과장이 아니다)

 

 

 

 

 

민성군은 해물뚝배기가 아닌 갈치조림.
이 갈치조림도 정말 맛나게 잘 했다. 약간 매콤한데 민성이가 정말 맛있다며 완전히 다 끝장을 내버렸다.

정말... 맛있게 먹은 집.
인근에 다른 해물뚝배기 집들도 무척 많던데 (이곳이 몰려 있는 곳인 듯) 다른 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집의 맛은 두고두고 기억날 것 같다.
aipharos님이 사전에 알아보고 온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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