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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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4 각제기국집 '돌하르방' → 올레10코스 (화순금해변/산방연대/설큼바당/용머리해안) → 올레10코스 (화석발견지대/송악산/하모해수욕장) → 고기국수집 '올레국수'
110315 사찰음식점 '물메골' → 하귀-애월 해안도로, 협재해수욕장 → 쇠소깍,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레이지박스 카페 → 포도호텔 Part1 → 포도호텔 레스토랑
110316 포도호텔 Part 2 → 포도호텔 조식 → 방주교회 → 비오토피아 핀크스 미술관 → 오설록 → 비자림 → 김녕해수욕장 → 노향동 '늘봄흑돼지'
드디어...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로 돌아온 시간은 8시가 훨씬 넘어서.
우리가 3박 일정 중 2박을 한 곳은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오션스위츠 호텔'이다.
가격도 매우 좋고 시설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 같아 결정한 곳.
물론 신라호텔이면 좋겠지만... 이번 여행은 휴양이 아니라 관광인지라 숙소에 오래 머물지는 않아 편하게
잘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이곳이 입구.
비즈니스 호텔의 느낌이 나는데 객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객실로 향하는 복도가 아늑하고 편안하다.
우리가 선택한 방은 패밀리 룸.
객실의 80%가 바다 전망이어서 일부러 산전망으로 했다. 당연히 비수기이니만큼 바로 바다전망 업그레이드.
오션스위츠의 바다전망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백사장이 펼쳐진 바다전경과는 거리가 있다.
그래도 시원한 수평선을 볼 수 있다는 건 상쾌한 일.
패밀리 룸은 더블 침대 1개와 온돌방으로 구성되어있다.
침대 옆.
이곳이 온돌방.
넉넉한 옷장.
이불과 요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2인이 자기엔 딱 맞는 듯.
좀 밝을 때 찍었어야 하는데 패스하는 바람에... 어두운 조명 배경으로 찍은 사진뿐.
패밀리 룸은 생각보다 대단히 여유롭고 정말 아늑하다.
방의 분위기가 정말 너무나 아늑하고 편안해서 얼마전 갔던 순천의 모호텔의 불편한 방 분위기와는 비교가 안된다.
게다가 방음도 잘 되어 있어 휴식의 독립성도 보장해준다.
욕실.
아마도 유일하게 불만족스러운 곳이 욕실인 듯.
패밀리 룸임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이 너무 작다.
욕조는 아예 없어서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피곤을 풀 생각을 하면 낭패다.
아마도 가격 대비 이 정도 만족을 주는 호텔은 찾기 쉽지 않을 듯.
휴양을 목적으로 오셔서 호텔의 부대시설(산책로, 스파, 풀장, 헬스장등등)까지 모두 따지신다면 중문으로 가시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하루 피로를 풀고 쉴 수 있는 곳을 원하신 다면 오션스위츠 호텔이 좋은 선택이 될 듯.
다만...
호텔 앞 방파제에서 성수기에는 사진을 찍고 소란스러운 인파가 제법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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