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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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메골에서 나와 해안도로를 달렸다.
선택한 곳은 하귀-여월 해안도로였고, 그렇게해서 협재해수욕장까지 가는 것.
제주도의 해안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해안 드라이브는 이제 필수 코스가 된 듯.
여러 곳, 특히 서쪽 해안이 유명한데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했다.

 

 

 

 

길을 가다가... 이런 광경을 보는 일은 흔하디 흔한 일이다.

 

 

 

 

 

 

흔하지만 결코 물리지 않는다.
게다가 심연의 푸른빛이 그대로 살아 오르는 바다는 가슴을 먹먹하게 하기까지 한다.

 

 

 

 

 

이 날 정말... 제대로 서있기도 힘들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그 덕분이랄까?
파도가 무척 보기에 멋스러워서 바다를 보는 재미는 확실히 더했다.

 

 

 

 

 

 

민성군과 함께 바람을 가르고 접근한 퇴적암.

 

 

 

 

 

파도가 이 바위를 때리고 그 물보라가 뒷편의 우리들 얼굴로 흩어져 날아든다.
차갑다면서도 기분좋은 경험.

 

 

 

 

 

 

민성이와 함께 한 말.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선 그만큼 인간도 그 정도의 수고비는 지불해야 한다고.
조금 더 걸어야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는 법.

 

 

 

 

 

 

제주도의 바다는 정말... 이렇게 영롱한 에메랄드 빛이다.
게다가 이날은 파도까지.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팔팔한 민성군.

 

 

 

 

 

 

이렇게 협재 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협재 해수욕장 도착... 도착하자마자 식구들 모두 감탄한다. 하... 이렇게도 아름다운 해변이라니.

 

 

 

 

 

 

 

비록... 엄청난 바람이 불어 오래 있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지만... 정말 놀랍도록 아름다운 협재해수욕장.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심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하고 더 둘러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백사장의 고운 빛깔과 더없이 맑은 물, 해초와 영롱한 에머랄드 빛의 바다는 우리나라에서 본 해안 중 가장 아름다왔다

 

 

 

 

 

 

 

이 날 본 바다의 색감, 느낌과 거의 유사하게 사진이 나온 것 같다.

 

 

 

 

 

날이 따뜻하면 신발을 벗고 한참을 걸을 것 같은데. 아쉬운 마음이 있긴 하다.

 

 

 

 

 

한없이 맑은 바닷물.

 

 

 

 

 

 

 

아름다운 협재 해수욕장.
하지만 더 버티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불어 돌아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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