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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을 다 돌고 콜택시를 불러 주차해놓은 시작점 화순금모래해변까지 간 후
차를 갖고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숙소가는 길 쪽에 위치한 국수집인 '올레국수'다.

 

 

 

 

주차할 곳이 전혀 없을 정도로 이 주변은 음식점이 많더라

 

 

 

 

 

 

 

역시 aipharos님이 사전에 알아본 곳.
고기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일단 고기국수를 넷 시켰다.

 

 

 

 

 

민성군은 어째 피곤할텐데도 아주 기운이 넘친다.ㅎㅎㅎ

 

 

 

 

 

고기국수가 나왔다.
엉?
그런데 이건 국수라기보다는 라멘에 가까운 면발.
일반적인 가는 국수 면이 아니라 라면에 가까운 면발인데 쫄깃함보다는 부드러운 맛이 더 강하다.
게다가 국물은 돼지고기를 삶아 낸 육수.
이러면 아마 다들 '어? 그럼 돈코츠 라멘아냐?'라고 생각하실텐데 정말 비슷하다.
다만, 돈코츠의 진하고 느끼한 맛보다는 맑고 고소한 느낌이 훨씬 강하다고 보시면 된다.
아마 일본식 돈코츠 라멘이 잘 안 맞는 분들은 이 고기국수를 좋아하실 것 같다.
게다가 저 커다란 돼지고기들은 잘 삶아내서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불맛이 나는 차슈와는 확실히 다른 고기맛이다.

아무튼 한번 들러 먹을 만 한 곳임에 틀림없다.
다만...
양이 무척 많으니 감안하실 것.
나야 다 먹었지만 민성군과 aipharos님은 끝내 다 먹지 못했다.
맛이 없는게 아니라 그만큼 양이 많다.

 

 

 

 

 

 

피곤에 지친 육신을 푹... 쉬게 해준 KGB 맥주.
다른 맥주가 있음 좋겠지만 호텔 앞 편의점엔 맥주 선택의 여유가 그닥 없다. 이럴 땐 기네스가 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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