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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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누하동 한옥스테이 '누와 Nuwa'(아침) → 서촌 두리번 → 서촌 일본가정식 '누하의 숲 ヌハの森' → 서촌의 이름모르는 새로 오픈한 옷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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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을 먹기 위해 들른 곳은 서촌의 일본가정식 집 '누하의 숲 ヌハの森'
전부터 와이프가 한 번 가보자 했던 곳인데,
우리가 갑자기 들렀을 땐 자리도 없었다.
이 날은 오픈 10분 전에 도착해서 기다리다 들어갔다.
한... 12시 쯤 되니 손님들이 우르르... 들어오시더라.
근데... 왜 아래층의 웨이팅 룸에서 담배 냄새가 그리 날까.
내부는 그닥 인상적이지 않다.
주방에서 들려오는 일본어.
사장님을 보니 한 눈에 봐도 일본인.
나는 포크 가라아게.
와이프는 치킨남방정식
포크 가라아게.
우동카덴에서 가라아게를 시키면 이렇게 부드럽게 튀겨서 내주는데,
이곳의 포크 가라아게는 말 그대로 돼지고기를 얇게 썰은 뒤 부드럽게 튀겨서 낸 후,
그 위에 토마토와 레몬라임즙을 이용한 소스를 올려준다.
개인적으론 소스를 올리지 않거나 약간만 함께 같이 먹는게 더 좋더라.
나쁘지 않았다.
와이프의...
치킨 남방정식
치킨에 빵가루를 입히지 않았다.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꽤 좋더라.
간이 잘 된 밥도 맛있었고.
큰 기대를 안했는데 맛있게 먹어서 메뉴를 하나 더 주문했다.
가라아게.
일본식 후라이드 치킨.
기본 밑간은 되어있지만 함께 나오는 유자 간장에 찍어 먹으면 꽤 좋다.
물론 카덴의 가라아게를 더 좋아하지만.
이 집 가라아게도 꽤 맛있다.
근처에 오면 한 번 다시 들르고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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