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09  가마치쿠 (우동집)  우에노 '스카이 배스하우스', '사쿠라기 아타리'  호텔 그라피 네즈  에비스 '사루타히코 커피' 

              에비스 '카피탈(kapital)', '파츠센터'  메구로 '골든브라운'

 

151210  모리뮤지엄 '무라카미 다카시'展 와코 웍스 오브 아트 '게르하르트 리히터'展 아카사카 탄테이 (오끼나와 카이세키)

             아오야마 '네즈 뮤지엄', '일월당'  시부야 '파운드 무지', '프리맨 스포팅 클럽' 오모테산도 '산도(SANDO)', '플라잉 타이거'

             하라주쿠 '블루 보틀(Blue Bottle)', 커리집 '요고로(yogoro)' 숙소

151211  시부야 '스시카츠' 시부야 '포스탈코(Postalco)', '히까리'쇼핑몰' 도쿄역 '키테(KITTE)' 시오도메 '카레타 일루미네이션', '전망대'

             우에노 규카츠집 '아오나' 네즈 라멘집 '오카무라야'

151212  우에노 공원 네즈 신사 우에노 디저트카페 '이나무라 쇼조', 사탕점 '고이시카와 킨타로아메' 우에노 '야나카 묘원' 닛뽀리 '야나카긴자'

             긴자 '라이카 긴자', '하트브레드 앤티크 긴자 (Heart Bread Antique Ginza)', 경양식집 '아오이' 긴자 '모리오카 쇼텐' 그리고 숙소

151213  오차노미즈역, 노면전차로 와세다 대학까지 신주쿠 쇼핑몰 '라 카구(La Kagu)' 도쿄도현대미술관 '오노요코'展

             네즈 라멘집 '오카무라야' 그리고 편의점

151214  가족사진, 그리고 귀국

 

 

 

 

 

13일 밤.
마지막 편의점 습격을 끝낸 뒤,
여행가면 늘 찍어온 가운 가족 사진을 찍었다.

 

 

 

 


 


 

 

 

 

 


 

기분좋게 찍혔다.
아마 평생 기억할 사진일거야.

 

 

 

 

 

 

그렇게 아쉬운 마음에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 일찍 깨어난 우리는 우에노역에서 스카이라이너를 타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숙소 프론트가 영업 시작하는 7시 30분도 되기 전에 나와서 스탭들은 보지도 못했고...
그렇게 우에노 역까지 10여분을 걸어왔다.

 

 

수선집이다...
아무리 체인점이라지만...
참...

 

 

 

 

 

 

 

 

다음엔 절대로 저가항공은 타지 않겠노라 다짐한다.ㅎㅎㅎ

 

 

 

 

 

 

 

 

제법 비싼 치즈 쿠키.

 

 

 

 

 

 

 

 

맛은 일품입니다...

 

 

 

 

 

 

 

 

그리고 로이스 초콜릿

 

 

 

 

 

 

 

 

맛있긴 맛있습니다...

 

 

 

 

 

 

 

 

 

 

 

 

 

 

그리고 호로요이.

 

 

 

 

 

 

 

 

한국으로.


 
*
우리가 이 모양 이 꼴인 이유를 따지자면 한이 없다.
나라를 뺏길 정도로 한심했던 조상들 탓도 있겠고, 무엇보다 우리에게 식민정신을 심어버린 일제강점기의 탓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을거다.
그래서 마음이 복잡했다.
하지만 결국은 우리 탓이지.
친일청산 한 번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그 후손들은 지금까지 나라를 쥐락펴락하면서 기득권을 누리고...

나만 살고 떠날 나라라면 뭐 어찌되든 상관없는데 우리 아이들이 자랄 나라라고 생각하면 이 비정상적인 나라의 현실이 참으로 암울하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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