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현대에서 프랑수와 모렐레의 전시를 인상깊게 보고, 바로 옆 금호미술관으로.
먼저... 아래 글을 보기 전, 2009년 금호미술관에서 열렸던 '움직이는 미술관'전을 한 번 보시길.

2009년 '움직이는 미술관' 포스팅 보기

위에서 보시듯... 2009년의 전시는 어른이 봐도 즐겁고 유쾌한 전시였다.
게다가 2007년의 '어린이 감정 디자인전' 역시 보통 즐거운 경험이 아니었고.
2007년 어린이 감정 디자인전 포스팅 보기

이번에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움직이는 미술관 II'.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 막혔다.
입장료는 물론 2년 전보다 더 올라서 1인 5,000원(어른,아이 할 것 없이 동일함)인데 
지하 1층, 1층, 2층, 3층에서 열리는 전시를 다 보는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만약 유아동을 데리고 왔다면 아주 조금 더 즐길 수도 있겠다만, 초등학생을 데리고 왔다면 더 볼게 없다.
체험을 할 것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도대체 이건 무슨 경우인지, 근래 전시보고 이렇게 당혹스러운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음...









두 곳에 들어가면 그냥 다른 소리가 들린다. -_-;;;










이건... 대화, 소통하기란다.














민성군의 이 웃음은 정말로 '기가 막혀서' 웃는 웃음.
민성군 나오면서 던진 한마디. '금호 미술관 완전 실망이야'.-_-;;;











의도적으로 뽀사시를 위해 노출 오버.ㅎㅎㅎ

그야말로 날로 먹는 느낌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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