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로 라자네리아 Camillo Lasagneria

@서교동

 

https://www.instagram.com/camillo_lasagneria/

 

 

 

망원동에 자리잡은지 2년 반만에 카밀로 라자네리아 @camillo_lasagneria 의 라자냐를 처음 먹어봤다.

포장이 되는 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거의 모든 메뉴 포장이 된다고 나와있어 뽈로 라자냐와 에밀리아나 라자냐를 포장해왔다.

 

 

 

 

늘... 대기가 걸리는 서교동의 인기 음식점.

김낙영 셰프님의 업장이 이 곳에 두 곳 있는데 다들 아시겠지만...

그 하나가 카밀로 라자네리아.

다른 하나는 바로 골목만 돌아가면 있는 첸토페르첸토

 

 

 

 

 

 

이렇게 늦게 와 본 것은 솔직히 다른 이유가 있다.

2019년 5월 즈음,

첸토페르첸토를 들러 식사한 적 있다.

그때 모든 메뉴를 다 맛있게 먹긴 했는데...

묘하게 생면의 느낌이 우리와 잘 맞지 않더라.

소스는 정말 맛있었는데 뭔가 첸토페르첸토 생면의 느낌은 약간 질척 거리는 느낌이랄까?

우리처럼 저항감있는 생면의 식감을 원하는 이에겐 뭔가 어색하달까...

그래서 아마도 더이상 방문하지 않았고,

덩달아 카밀로 라자네리아도 방문하지 않았던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카밀로 라자네리아의 라자냐 면 역시 완벽하게 우리 입맛에 맞진 않는다.

지나치게 부드럽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워낙 소스자체의 맛이 훌륭하기 때문에 별 아쉬움이 남지 않더라.

되려 왜 이제서야 먹어본거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랄까.

 

 

 

 

 

 

 

이 맥주 궁금하긴 하더라.

우리나라 맥주

 

 

 

 

 

 

갑자기 김낙영 셰프께서 후다닥...나오셔서 첸토페르첸토 쪽으로 가시는 듯 했는데...

알고보니...

 

 

 

 

 

 

이걸 전해주시러 가신 거였다.

아... 정말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

 

 

 

 

 

 

선물받았다고 리뷰 좋게 쓰고... 아쉽게도 내가 그런 건 못한다.

내가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고작 일개 블로거/인스타그래머일 뿐.

 

 

 

 

 

 

다른 말 필요없이,

무척 맛있게 먹었다.

이곳 가보라고 하신 분들도 여럿 계시는데 왜 이제 먹어봤나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진한 라구소스에 부드럽고 고소한 베샤멜이 듬뿍 들어간 라자냐인 에밀리아나 라자냐,

그리고 상큼하면서도 진한 토마토 소스가 대단히 매력적인 뽈로 라자냐 모두 어정쩡하지 않은, 분명한 맛을 지향하는 느낌.

앞으로도 라자냐 생각나면 들러 포장해 올 것이 분명하다.

업장 내에서 먹어야 더 좋을텐데.

지금으로선 방법이 없다. 정말.

그래도이렇게라도 맛있는 라자냐를 먹을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아주 매력적인 뽈라 라자냐.

 

 

 

 

 

 

상큼하면서도 대단히 진한 토마토 스스에 페타 치즈.

향과 맛 모두 상당하다.

 

 

 

 

 

진한 풍미가 아주 일품인 에밀리아나 라자냐.

진한 라구 소스에 부드럽고 고소한 베샤멜이 듬뿍 들어갔다.

 

 

 

 

 

 

둘 다 아쉬움 없이 충분히 맛있었어.

물론 생면의 식감은 완전히 우리 취향은 아니다.

확실히 좀 많이 부드러운 느낌이 있지만 이 식감은 어디까지나 업장의 특색이란 생각이 들어.

 

 

 

 

 

 

 

 

 

 

 

조그마한 밥도 주신다.

 

 

 

 

 

 

마지막 사진은 셰프님의 마음.

휴일에 집에서 오랜만에 토마토 소스 파스타를 해먹어야겠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쩔 수 없는 1회용 용기.

우린 일단 싹... 씻어서 다음에 방문할 때 기존에 사용했던 용기에 포장해달라고 부탁한다.

1회용이니 맘놓고 여러번 재사용할 순 없지만 최소 2~3회는 사용해도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