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쇼룸을 방문해주신 손님들이 떠나신 후,

부랴부랴 식사하러 왔다.

오랜만에 망원동 '잇코텐 34.27'로.

https://www.instagram.com/ikkoten3427/

 

 

 

 

 

 

 

 

 

 

 

 

 

 

 

 

 

 

 

 

 

거의 2주만에 온 것 같다.

요즘 하도 이 집, 저 집 다니다보니... 오랜만에 온 것 같은 기분.

 

 

 

 

 

 

 

 

와이프 옷이 바뀌어 버렸다.

사실 토요일에 와이프 선물로 주문한 옷 두 박스가 모두 도착했다.

둘 다 다음 주 화요일 즈음 도착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생각보다 모두 일찍 도착.

이 옷 이야기는 다음 글에.

 

 

 

 

 

 

 

 

아이고 오랜만이다.

 

 

 

 

 

 

 

 

사르르...

 

 

 

 

 

 

 

 

 

 

 

 

 

 

 

난 오무라이스에 케첩밥 내는 집, 좋아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하면 좋아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다.

잇코텐 34.27 에서 내는 오무라이스의 밥은 데미그라스 소스에 졸인 뒤 고기, 후르츠를 넣고 별도로 조미한 밥이다.

내겐 이런게 제대로 된 오무라이스.

 

 

 

 

 

 

 

 

늘 일관된 맛을 보여주던 잇코텐 34.27의 오무라이스인데

사실 2주 전쯤에 맛 본 오무라이스는 후르츠의 원래 맛이 너무 그대로 살아있어서 당황했었다.

근데 어제 오랜만에 맛본 오무라이스,

원래대로 맛의 균형이 잘 잡힌 느낌.

그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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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마음서점'

망원시장 쪽에 위치한 '묘한 나무의 마음' 옆에 작은 서점이 오픈했다.

원래 심리사진관 마음을 운영하던 정혜란 대표께서 이번에 오래된 시집과 고전, 심리관련 서적을 모아 오픈한 '마음 서점'

 

 

 

 

 

 

10월 19일 토요일 오픈.

함께 들어간 와이프를 보고 정혜란 대표님께서 우릴 알아보셨다.

그런데!

정혜란 대표님, 우리 매트리스를 구입하셨다고!!!

정말 몰랐다.

나 없을 때만 골라서(ㅎㅎㅎ) 쇼룸에 두 번 오신 손님이 계시다고 전 동료직원이 말해줬었는데 정혜란 대표님이 바로 그 분이었다.

얘기하다보니 Rekoz Coffee 레코즈 커피 대표님과도 잘 아는 사이라고 하시더라.

레코즈 커피 대표님도 우리 매트리스 사용하고 계셔서 추천해주신거라고.

 

 

 

 

 

 

 

 

오래된 책들도 보인다.

책이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흔히 보기 힘든 책들도 있어서 즐겁게 구경했다.

그러다 책 한 권을 샀는데 문제는 구경하다가 우리 쇼룸 점심시간 지난 것을 뒤늦게 알아채고 부랴부랴 다시 쇼룸으로...ㅎ

 

 

 

 

 

 

 

 

Jan Saudek 의 저 사진집은 갖고 싶더라.

 

 

 

 

 

 

 

 

그림 진짜 난 좋던데.

이 그림을 그린 작가와 마음서점 대표님은 무척 친한 사이.

그래서 서점 오픈하면서 선물로 그려주신 것 같다.

어항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더니 저렇게 그림을 그려 주셨다고.ㅎ

한 번 들어가보세요.

전 이 분 그림 정말 좋더군요.

https://www.instagram.com/etheretherether01/

 

 

 

 

 

 

 

 

저 책 '인물컷자료' 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탐났는데...

저 책만 비매용.

흑...

 

 

 

 

 

 

 

 

세상에... 미야자와 리에의 '산타페' 일본판이 있다.

미야자와 리에를 요즘 분들은 전혀 모르시겠지.

나 젊을 적 엄청 화제가 되었던 누드집.

하지만 지금 내겐 멋진 배우로 기억되는 그녀.

<종이달>, <하나>의 그녀.

 

 

 

 

 

 

 

 

우린 이 책을 구입했다.

<나는 개다>, 백희나

와이프가 이 작가분을 잘 알고 있어서 반가와했다.

<구름빵>의 작가.

<구름빵>은 대박이 났는데 정작 백희나 작가는 돈을 벌지 못했다고 와이프는 엄청... 화가 났었지.

 

 

 

 

 

 

오픈 기념으로 먹꺼리를 주셨다.

쇼룸으로 가져와 반반 나눠먹었다.

이런 재미.

정혜란 대표님, 종종 놀러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