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아름다운 날씨가 계속된다.

햇빛에 따스함이 살짝 걷힌 느낌인데,

그래도 좋아.

 

 

 

 

 

 

 

 

망원동 산책하기 전에 집 근처 산책도 와이프와 즐겁게 했는데...

와이프가 함께 출근하면서 집 근처 산책을 한동안 못하고 망원동만 걷다가 월요일,

오랜만에 집 근처 산책을 했는데... 왠걸 이게 너무 재미없는거야.

집 근처에 공원도 있고 카페거리도 있고 걷기 참 좋아서 그동안 몰랐는데,

확실히 망원동 산책이 더 즐겁다.

그래서 집 근처 걸을 때보다 훨씬 걸어다닌 거리가 멀게 나왔나봐.

지겨운 줄 모르고 돌아다녔으니까.

 

 

 

 

 

 

 

 

 

 

 

 

 

 

 

 

저 원피스... 도대체 언제 산 거더라.

프랑스에서 7~8년 전 구입한 꼼뜨와 데 코토니에

Comptoir des Cottoniers

 

 

 

 

 

 

 

 

근데 어째서 아직도 새 옷 같은거야.

와이프가 좋아하는 저 긴... 가디건은 사라웨어 Sarahwear

구두는 앤토마스 AnneThomas

하나같이 비싸지 않은 브랜드들.

 

 

 

 

 

 

 

 

마이클 식당.

두번째 방문.

전에 퇴근 후 산책하다가 우연히 맞닥뜨린 업장인데 왠지 가보고 싶어 며칠 뒤 방문했다가 맛있게 먹고 나왔다.

그래서 오늘 다시 방문.

 

 

 

 

 

 

 

 

 

 

 

 

 

 

 

 

당신도 이제 좀 있음 50이네.

웰컴 투 반백세

 

 

 

 

 

 

 

 

그래도 아직 누구도 반백세 가까운 나이라고 생각안할거야.

 

 

 

 

 

 

 

 

등장.

병아리 화산.

 

 

 

 

 

 

 

 

지난 번엔 와이프가 이걸 먹고 내가 와이프가 주문한 메뉴를 먹었는데.ㅎ

 

 

 

 

 

 

 

 

대단한 조리 기술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뭔가 대단한 맛도 아닌데 참 이상해.

무척 맛있게 먹게 되는 집.

줄 길게 늘어서있지만 내는 고기가 너무 느끼해서 먹기 힘든 어느 집들과는 다르게,

이 집의 삼겹은 무척 맛있다.

소스도 참 맛있게 내신 것 같아.

 

 

 

 

 

 

 

 

 

와이프의 미트볼을 먹어보면 확실히 알지.

이 집이 사실은 소스 맛집인거야.

토마토 소스를 참 맛있게 낸다.

 

 

 

 

 

 

 

 

미트볼도 과하지 않게 딱 적당.

그러니까 맛있게 먹게 되는 것 같아.

그치, 음식은 이런 것 같아.

대단한 조리기술이고 엄청난 재료고... 이런건 둘째 문제고,

과하지 않고 맛있으면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

그런데 내가 대체로 자주 보게되는 광경들은,

무턱대고 가격을 올려 팔 수 없으니 재료를 희생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재료에 자꾸 과한 소스등을 부어버리는 경우들.

 

 

 

 

 

 

 

 

이 집에선 기분좋게 먹을 수 있다.

사장 부부의 접객도 난 참 편안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