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재밌고 흥미로웠던 찬일쌤 이야기가 끝난 후 열린 사인회.
여행책 사이에 조미숙 대표님도 오셨고,
페친이신 윤홍 님도 오셨다.
소설가 김중혁씨도 오셨고,
내 평소에 궁금해하던 여행작가 최갑수씨도,
나중엔 내가 무척 좋아하는 오동진 영화평론가도 오셨다.
찬일쌤,
늘 별 것도 없는 저희에게 한결같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이에요.
에에에에~~~~~???????ㅎㅎㅎㅎㅎㅎㅎ
와이프의 저 어쩔 줄 모르는 표정.ㅋ
월간 파티시에의 우재연 기자.
재연쌤, 사진 잘 나왔으니 사진비용 청구합니다.ㅋ
리치몬드 권형준 대표님.
이 컨셉은...음...
'내일까지 당장 부모님 모시고 와!'
촌지로 훈훈한 마무리.
왼쪽 뒷편에 모비딕 북스의 정기영 대표님.
이 사진들이 다 기분좋아서 따로 올림.
그리고 뒷풀이 감.
다시 말씀드리는데...
이 책 『오사카는 기꺼이 서서 마신다』는 오사카 여행가는 분들만을 위한 책이 절대 아닙니다.
난 이 책이 수필이나 소설로 오히려 받아들여지니까.
그 생생한 현장감도 마찬가지고.
전에도 얘기했겠지만 찬일쌤의 필체는 삐죽삐죽 아주 날카롭게 돋은 가시 위에 부드러운 융이나 비단을 살포시 깔아놓은 느낌.
거칠고 직선적이면서도 유려한 느낌은 그래서.
이 책, 꼭 한 번 보세요.
이렇게 뭔가를 강추한 적은 없는데... 그럴만해요. 이 책은.
『오사카는 기꺼이 서서 마신다』, 박찬일 著 모비딕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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