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XS 사진입니다 *

금요일 저녁부터 속쓰림, 소화불량으로 식사를 적게하고 좀 많이 조심했다.

오늘 일요일,

이런저런 가봐야할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갈 수가 없었기에 그냥 집에서 푹... 쉴 수 밖에.

저녁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와이프와 함께 동네 산책을 나왔다.

 

 

 

 

 

오늘은 늘 산책하던 길과 다른 길로 산책하기로.

일단... 공원을 지나서

 

 

 

 

 

 

 

 

늦은 저녁,

축구하느라 열심인 청년들을 보면서 지나쳤고,

 

 

 

 

 

 

집 건너편 대로에 조금조금씩 들어선 가게들을 보면서 걸어갔다.

이 길과 이 옆 골목으로 다양한 카페들과,

도자기 클래스, 그림 클래스, 민화 클래스등의 다양한 클래스 공방들이 들어서 있었다.

 

 

 

 

 

 

 

Conthe 라는 홍차 전문점.

마카롱도 함께 낸다고.

다음에 한 번 들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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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명해진 노멀커피.

 

 

 

 

 

 

다른 집과 달리 역시나... 손님들이 꽤 많이 있었다.

일요일 늦은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연꽃빌라.

무척 궁금해졌다.

들어가보고 싶었으나 우리가 이 앞을 지날 즈음 막... 문을 닫고 정리 중이셨다.

잠시 사장님과 얘기를 나눴는데

매주 목요일과 매월 마지막 날만 문을 닫는다고.

그외 평일엔 밤 11시까지 문을 열고,

일요일에만 8시에 문을 닫으신단다.

월요일에 들러보기로.

 

 

 

 

 

 

 

옆 골목에는 Your Daily 라는 문구샵이 있었고,

 

 

 

 

 

 

 

정체불명의 카페가 있었다.

신코히...?

그런데 인스타에 올렸더니 다른 분께서 心은 한글 독음이라고..

그럼 심코히?

난 사실 우리나라 내의 일본어 간판에 대단히 부정적인 편이다.

한글 독음이라도 달아주면 좀 얘기가 다르겠지만,

어째 약속이라도 한 듯 일본 가타카나나 히라카나만 적어놓은 업장을 정말 많이 봤다.

영어 간판과 달라서 가타카나나 히라카나를 보고 바로 읽을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을까?

하긴...

심지어 메뉴판도 한글없이 일본어로만 된 곳이 있다지...

 

 

 

 

 

 

 

 

 

 

 

 

 

 

이렇게 한참... 걷고 돌아옴.

와이프는 이렇게 함께 한참 산책하는 걸 가장 좋아하는 것 같아.

가장 많이 웃고,

가장 행복해하는 표정.

난 또 그 모습이 정말 좋고.

마지막...

계단으로 걸어올라오는 것만 시키지 않았으면,

해피 엔딩이었을텐데...

ㅎㅎㅎ

이놈의 빌딩 계단이 유난히 높은 편이어서 힘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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