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04  연남동 중식당 '향미'연남동 카페 '다가구 연남'연남동 '누벨바그 125 - 흑심 (nouvelle vague 125 - Black Heart)'

 

 

 

 

오후 2시 오픈 시간 맞춰서 연남동 '누벨바그 125 (nouvelle vague 125)'로 왔다

 

 

 

 

누벨바그...라니.

에릭 로메르, 장 뤽 고다르, 프랑소와 트뤼포, 자끄 리베...등등의 누벨바그 감독들이 떠오르거나,

아니면... This Is Not a Love Song...을 불렀던 일렉트로닉 밴드 Nouvelle Vague가 떠오를텐데,

이곳은 분명히 영화사조를 의미하는 '누벨바그'인 듯.

그 이유는 매장 안 창문에 설치된 네온사인의 문구를 보면 알 수 있다.


이곳은... 구로 영프라자에서 인연이 된 4개의 브랜드가 모여 연남동에 함께 낸 매장 겸 사무실.


디자인 주얼리 브랜드인 아우레올라 (Aureola),

슈퍼마켓 쾌슈퍼 (Q Supermarket),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브랜드인 땅별메들리 (ttangbyeol medley),

프리미엄 연필 편집샵 흑심 (Blackheart)


이렇게 4개의 브랜드가 모여있다.

 

 

 

 

 

 

 

 

우리가 오늘 들른 이유는 연필 편집샵인 '흑심 (Blackheart)'의 물건들을 보기 위함.

와이프가 서있는 쪽이 흑심...의 연필들

 

 

 

 

 

 

 

 

사실... 구로의 흑심 매장 공간을 사진으로 보고 무척 궁금했는데...

그때 가보지 못한 것이 좀 많이 아쉽다.

연남동 누벨바그125에 자리한 흑심도 좋지만...

 

 

 

 

 

 

 

 

사실 '흑심'을 들른 이유는,

요즘 아들이 종종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

그림을 그리면서 노트와 연필을 마련했으면 하길래 일단 연필을 보러 이곳에 들렀다.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으면 직원분께 문의하면 된다.

아주 친절히 가르쳐주심.

 

 

 

 

 

맘같아선 싸악~ 쓸어오고 싶습니다만.

 

 

 

 

 

 

 

 

참... 이상해.

문구류, 특히 필기류는 뭔가 늘... 로망의 대상인 것 같아.

그만큼 필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이 순간에도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으면서 말이지.

 

 

 

 

 

 

 

 

왼쪽을 보면... 미국 딕슨(Dixon)社의 'TICONDEROGA (타이콘데로가)' 브랜드의 연필들이 좌악... 보인다.

100년이 넘은 전통의 연필 브랜드.

움... 유난히 Dixon의 연필들이 많이 보인다.

아, 저 위에 보이는 난로등등의 모형들은 연필깎이.

가격도 5,000원 정도.

 

 

 

 

 

 

 

 

우측에 보면... 연필의 초강국이라는 일본 브랜드들이 보인다.

미츠비시 9800 (Mitsubishi 9800)과 기린 펜슬 (KIRIN pencils)

그리고 그 사이에... 일본과 함께 연필계의 양대 산맥인 독일의 파버 카스텔(Faber Castell)의 'Goldfaber'.

 

 

 

 

 

 

 

 

 

 

 

 

 

 

 

Blackwing의 VOLUMES 한정판.

Blackwing의 한정판은 1/4분기별로 발표되지만 일단 판매가 완료되면 재생산되지 않는다.

 

 

 

 

 

 

 

 

딕슨의 ANADEL Blue 1950.

 

 

 

 

 

 

 

 

 

 

 

 

 

 

 

여기서 필기감등을 확인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저 지우개.

코이노루(kohinoor)의 지우개.

 

 

 

 

 

 

 

 

 

 

 

 

 

 

 

 

 

 

 

 

 

 

 

 

 

 

 

 

 

흑심의 단독 매장에 대한 아쉬움이 약간 있지만,

그래도 이 공간 자체는 참... 예쁘다.

 

 

 

 

 

 

 

 

이쪽은 아우레올라, 땅별메들리 등등.

 

 

 

 

 

 

 

 

 

 

 

 

 

 

 

아니 사진을 뭐 이 따위로 찍은건지...ㅎㅎㅎ

 

 

 

 

 

 

 

 

 

 

 

 

 

 

 

 

 

 

 

 

 

 

 

 

 

 

 

 

 

 

 

 

 

 

 

 

연필 네 자루와 지우개 하나 구입.




 


 


누벨바그 125 흑심...을 나와서,

 

 

인근에 가고 싶었던 샵을 찾아갔는데...

계단 올라가면 보이는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저 샵.

0.1인가?

안타깝게도... 문이 열리지 않았다.

그래서...

 

 

 

 

 

 

 

 

아래층의 빈티지 카메라 샵인 '앨리카메라 (Alleycamera)'에 갔는데...

이곳도... 신혼여행등으로(축하드려요) 휴가 중.

 

 

 

 

 

 

 

 

아, 재밌을 것 같다. 다음에 다시 꼭 와야지.



그리고... 또~

창천동 쪽 문구샵까지 갔으나 그 집도 문을 열지 않아...

그냥 집으로 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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