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625  DDP '루이비통 서울 전시 -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Louis Vuitton Seoul - VOLEZ VOGUEZ VOYAGEZ)' Part 1 of 2DDP '루이비통 서울 전시 Part 2 of 2

             → 연남동 '랑빠스81 (L'Impasse 81)'서교동 '훈고링고 브레드 (Hungo Ringo Bread)'

 

 

 

랑빠스 81에서 식사한 뒤 그냥 귀가하려고 했는데...

저녁에 훈고링고 브레드 샌드위치 먹을까?라고 던진 내 말에 와이프가 격하게 공감하면서 훈고링고 브레드로.

그냥 샌드위치 포장해서 가려고 한건데 우리가 좋아하는 창가 자리에 있던 손님이 마침 딱... 일어나길래 바로 앉아서 커피와 까눌레도 주문.

 

 

 

우리가 좋아하는 집.

훈고링고 브레드 (Hungo Ringo Bread)

 

 

 

 

 

 

 

 

다시 들른 훈고링고 브레드엔, 못보던 작은 화분이 놓여 있었고,

Phoenix의 <Ti Amo> vinyl도 놓여 있었으며,

우리가 앉은 곳 바로 뒷편 테이블엔 Jielde 의 플로어 램프도 놓여 있었다.

늘 새로운 곳을 찾는 것도 즐거운 일이겠지만, 이렇듯 좋아하는 공간에 자주 들르면서 아주 조금씩 변화하는 과정을 보고,

주인장과 교감하는 것은 더 큰 즐거움을 주는 것 같다.

 

 

 

 

 

 

 

 

 

 

 

 

 

 

 

 

 

 

 

 

 

 

와이프 뒤에 버건디 컬러의 Jielde (지엘드) 테이블 램프가 보인다.

그건 그렇고...

와이프, 머리 좀 어케 합시다.ㅎ

(와이프는 염색만 하고 다듬기만 해서 계속 기를지, 단발로 자를지 여전히 고민 중)

 

 

 

 

 

 

 

 

 

 

 

 

 

 

 

암튼 이 자리가 우리가 좋아하는 자리.

거의 대부분 이 자리에 앉았음

 

 

 

 

 

 

 

 

 

 

 

 

 

 

 

훈고링고 브레드의 까눌레.

 

 

 

 

 

 

 

 

녹차 케이크, 샌드위치와 함께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훈고링고 브레드의 까눌레.

 

 

 

 

 

 

 

 

먹어본 분들은 아실거야.

 

 

 

 

 

 

 

 

커피도 좋고. 음악도 좋지.

우리가 있을 땐 Sufjan Stevens의 음악이 나오고 있었다.

 

 

 

 

 

 

 

 

모찌카에리데스...

 

 

 

 

 

 

 

 

까눌레가 담겨진 그릇이 예뻐서.

 

 

 

 

 

 

 

 

언제 와도 좋은 공간.

좋아하는 만큼 자주는 못 오지만, 정말 이집 좋아합니다.

 

 

 

 

 

 

 

 

저녁은 간단하게 훈고링고 브레드의 샌드위치로.

 

 

 

 

 

 

 

 

기가막히 바게트.

거기에 루꼴라, 드라이드 토마토, 치즈, 햄....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이걸로 저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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