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친구들과 퀴어 퍼레이드에 대해 얘기했으면서도... 어제 퀴어 퍼레이드가 있다는 걸 깜빡했다. 아 진짜... 행렬에 참가하고 싶었는데.-_-;;;

을밀대가서 점심먹고 집으로 들어가다가 리치몬드 제과 홍대점에 들렀다. 
전에 놀라오라고 했던  박명래​ 작가에게 갖다 줄 빵이랑 우리먹을 빵 조금 사서.

 

 

 

 

 

운좋게도... 또 권형준​ 셰프를 뵐 수 있었다. 
아주 맛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내주셨다. 
감사합니다.^^
권셰프님과 밖에서 담배 한대 피우면서 평냉집 얘기를 나눴는데 권셰프님은 정인면옥과 무삼면옥을 좋아하시더라. 아... 젠장 오늘 사실 무삼면옥을 가려고 했었는데.-_-;;;

 

 

 

 

 

 

 

 

분명 식사를 안했을 것이 뻔한 박작가를 위한 양식. 일종의 빵셔틀.ㅋ
명란 바게뜨 + 크로크무슈 + 애플슈트르델.
우리 앞에서 명란 바게뜨와 크로크무슈를 한방에 먹어버림.

 

 

 

 

 

 

 

 

박작가는 7.14부터 한달 보름 정도 유럽을 간다.
와이프에게 숙제를 내주더라.ㅎㅎㅎ
자기 일산 작업실에서 함께 현상할 수 있도록 흑백사진을 최소 두통 정도 찍으라고.

일포드 400.
ASA값 200에 놓고 찍으라네. 400이 아니라.

 

 

 

 

 

 

 

 

오랜만에 만난 롤라이35T.
예전 나랑 일본갔을 때도 딸랑 요것만 들고 가더만.

 

 

 

 


 

 

이번 유럽여행도 딱 이녀석만 들고 간단다.


 

 

 

 


 

 

30년 된 카메라가 상태가 뭐... 새것같다. 새것 같아.


 

 

 


 

 

우리가 먹기 위해 리치몬드에서 구입한 빵.
명란 바게뜨 X2, 앙금빵, 브릿첼치즈, 무화과 미니스콘.
저 명란 바게뜨는 매일마다 먹고 싶다. 중독성이 엄청나...
그리고 우측의 쵸코파이는 박작가가 먹으라고 준 서승주 쵸코파이.

 

 

 

 

 

 

 

와이프가 필름 두통을 받았으니...
오랜만에 와이프의 카메라를 꺼냈다.

 

 

 

 

 

 

 

 

와이프는 후지 X100을 사용했으나 거의 사용을 안하게 되어 처분하고 지금은 딱... 이 녀석만 갖고 있다.

 

 

 

 

 

 

 

오랜만에 와이프 사진을 볼 수 있겠다.
그것도 자가 현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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