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플랑끄에서 식사를 한 뒤 다시... D&Department 건물로 돌아왔다.
다시 돌아오니 앤트러사이트는 그야말로 북적북적...
우리야 이미 커피 한잔했으니 바로 지하로 내려갔다.
지하 1층엔 D&Department
지하 2층엔 mmmg
지하 3층엔 프라이탁 (Freitag)이 입점해있다.

 

 

 

 

12월에 일본에 갔을 때 히까리에(Hikarie) 빌딩 한층에 D&Department가 팝업으로 입점해있었다.
사실 그 날... 겨울임에도 낮기온 23도까지 오르는 이상 고온 현상이 있었던 날이라 더위에 약한 나는 완전... 파김치가 되었던 탓에 제대로 돌아보지도 못하고 에어컨이 나오는 천정 아래에 부동자세로 서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서울에 들어선 D&Department를 찾아왔네.ㅎ

 

 

 

 

 

 

 

 

이것저것 살 것이 있었지만 와이프는 여길 제일 좋아하더라.
다음에 들르면 구입할 것이 분명해.

 

 

 

 

 

 

 

 

 

 

 

 

 

 

 

 

 

 

 

 

 

 

 

 

 

 

 

 

야나기 소리의 키친웨어, 삼광의 프라이팬등 맘먹고 구입하자면 끝이 없는 제품들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우린 요몇달간 긴축해야할 처지여서 아주 간소한 쇼핑만 하고 나왔다.

 

 

 

 

 

 

 

가리모쿠 제품들도 제법 보인다.
사실...

 

 

 

 

 

 

 

 

국내에선 고무나무 (Rubber Wood)가 무척 저렴한 원목 가구에 쓰이는 것으로 인식된 느낌이 있다.
가리모쿠의 대부분의 제품은 고무나무를 이용하는데 국내에서 저가로 수입해서 판매하는 조각조각 붙여진 집성목이 아닌 SEGP 이상을 사용해서 고무나무의 조악한 표면품질을 극복했다.
고무나무가 수종의 성질 자체는 꽤 괜찮은 편이어서 가리모쿠처럼 훌륭한 마무리를 통해 이렇게 상품을 내놓으면 얼마든지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겠지만 사실... 이게 쉬운 일이 아니지.

 

 

 

 

 

 

 

 

고무나무를 이용해서 이렇게 부드럽고 일관된 품질을 뽑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본다.

 

 

 

 

 

 

 

이것저것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그냥 이쯤해두고.

지하 2층에 위치한 mmmg로 내려간다.

 

 

 

 

 

 

 

 

 

 

 

 

 

 

 

젊은 방문객들이 제법 많이 찾더라.

 

 

 

 

 

 

 

그중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당연히 ARITA (아리타).

 

 

 

 

 

 

 

 

싹 다 긁어오고 싶을 정도로 심플하지만 가벼운 느낌이 아니다.
역시... 재질의 차이에서 오는 완결성은 쉽게 볼 것이 아니다.
똑같은 상품을 만들어도 재질의 차이에 따라 제품의 외양에서 느껴지는 바가 다른건 당연한 일.

 

 

 

 

 

 

 

아리타와 조지 잰슨의 콜라보.
허이구...

 

 

 

 

 

 

 

 

심하게 예쁘다.
이거 구입해도 과연 제대로 사용할 수나 있을까 싶네.
사실 저 주전가에 꽂혀서 어슬렁거렸는데...
20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 산다는건 나와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포기했다.
하지만...

 

 

 

 

 

 

 

 

뭐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예쁘다.

 

 

 

 

 

 

 

어휴...

 

 

 

 

 

 

 

 

우측의 에코백이 참 예쁘던데 가격을 물어보더니 와이프가 시큰둥...ㅎㅎㅎ
사실 와이프는 지금 또다른 에코백을 제작 중이다.ㅎ

 

 

 

 

 

 

 

그리고...

 

 

 

 

 

 

 

 

이 다이어리들이 무척! 예쁘던데 결국 하나 구입.
아래 사진이 나온다.






그리고 이제 지하3층에 위치한 프라이탁 (Freitag)으로.
물론 프라이탁은 그냥 구경만.

 

 

이 다이어리들이 무척! 예쁘던데 결국 하나 구입.
아래 사진이 나온다.






그리고 이제 지하3층에 위치한 프라이탁 (Freitag)으로.
물론 프라이탁은 그냥 구경만.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 가방들은 60만원을 가볍게 상회한다.

 

 

 

 

 

 

 

 

 

 

 

 

 

 

매장은 무척 인상적.
상품도 많고.

 

 

 

 

 

 

 

 

 

 

 

 

 

 

 

하지만...
가방보다 더 맘에 들었던 것은

 

 

 

 

 

 

 

이 바지와 티셔츠였다.
특히 저 바지는 정말... 맘에 들던데 가격을 보고 마음을 접었다.
물론 티셔츠 역시.

 

 

 

 

 

 

 

 

이렇게 둘러보고 곤궁한 우리는 거의 손에 쥔 것도 없이 나왔다.ㅎ


 

 

 

 

 

 

디앤디파트먼트에서 구입한 건 꼴랑 이 스텐레스 플레이트.
물론 이건 식탁에 내는 용도가 아니라 음식할 때 식자재들 정리해서 올려놓는 용도임.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mmmg에서 구입한 아주 괜찮은 다이어리.

 

 

 

 

 

 

 

생각보다 상당히 맘에 든다.

 

 

 

 

 

 

 

 

 

 

 

 

 

 

이렇게... 마시고, 먹고, 구경하고...
집에 갈 생각으로 주차해놓은 차로 돌아왔는데...
와이프가 그냥 집에 가기 아쉬운 모양이더라.
그래서 인근에 괜찮은 카페를 찾아가기로.

바로 길 건너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원더 커피 (Wonder Coffee)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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