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일 쌤께서 아들 구워주라고 건네주신 스페이산 튜록 돼지고기.
무슨 소고기같은 모습을...
박찬일쌤께서 한달간 숙성한 돼지고기.
여기에 후추와 소금만 뿌린 후... 팬프라이로 구워냈다.
받아온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구웠다.
갑작스레 생각나 구운 거라... 가니쉬로 곁들일게 없어서 그냥 토마토+스크램블만 냈다.
스테이크 소스, 소금, 와사비+간장...을 곁들여서.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야들야들한 것이 생각보다 아주... 잘 구웠다.
물론 앞에 보이는 녀석은 윗면이 평평하지 않아 다시 오븐에 돌렸다는.-_-;;;
아들이 너무 잘 먹더라.ㅎ
당연히 와이프와 나도 먹어봤는데 아하하하하... 기가 막히다.
소고기 따위 생각도 안난다.
무엇보다 비게가 이렇게 고소하고 녹는 듯한 느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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