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15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간송문화 -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  DDP '둘레길, 살림1관 - 디자인 & 아트샵'

             → DDP, '웨타 워크숍 판타지제왕의 귀환 (WETA WORKSHOP FANTASY EXHIBITION)' → 홍대 수제아이스크림 '소복 (Sobok/昭福)' 홍대 우동집 '카네마야 제면소'

 

 

 

 

아이스크림을 먹고 기어올라와서...
결국 카네마야 제면소에 도착했다.
날도 더운데 냉우동이나 먹자는 마음에.

 

 

 

사실 카네마야 제면소는 지난번 방문 때부터 뭔가 맘에 들지 않았다.
예전의 그 깔끔하면서도 진득한 맛이 아니었거든.

 

 

 

 

 

 

 

 

이날은 어떨지... 약간 불안하기도 했다.

 

 

 

 

 

 

 

고등어 스시도 주문해봤다. 10,000원 (8피스)
음...
음...
익힌 고등어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밥이 정말... aipharos님이 입에 넣자마자 '밥이 왜 이렇게 딱딱해?'라고 한마디 할 정도.
우리가 먹던 그 죽이는 고등어 스시들과는 기본적으로 완전히 다르다.


 

 

 

 

 

냉우동.
작년까지만 해도 우린 카네마야 제면소의 냉우동을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이젠 다시 올 일은 없을 것 같다.
온갖 잡맛이 다 난다.
맛이 쓰기까지 해.
면의 탱글탱글함도 사라진 지 오래고.
가츠오부시의 풍미도 그닥 느껴지지 않고...
정말 대실망이다.

 

 

 

 

 

 

 

앞으론 올 일이 없겠다.
아쉽다.
몇년 전부터 종종 오던 곳이었는데...
가미우동, 최근에 합정쪽에 생긴 우동카덴...과 함께 그래도 먹을만한 우동집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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