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15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간송문화 -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  DDP '둘레길, 살림1관 - 디자인 & 아트샵'

             → DDP, '웨타 워크숍 판타지제왕의 귀환 (WETA WORKSHOP FANTASY EXHIBITION)' → 홍대 수제아이스크림 '소복 (Sobok/昭福)' 홍대 우동집 '카네마야 제면소'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간송문화전과 웨타워크숍 판타지 제왕의 귀환... 두 편의 전시를 본 후 식사를 하러 간 곳은 원래 '우래옥'이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멀지도 않았고, 몇시간을 계속 서있다 보니 좀 시원한 냉면을 먹고 싶어서였는데...

막상 우래옥에 갔더니 여느날보다도 더 차가 많이 밀려있더라. 그렇게까지 기다리긴 힘들어서 차를 돌렸다.
이태원이나 경리단길로 향할까했지만... 엄청나게 많은 차들이 이태원 그 좁은 차로에서 버벅일 것 같아서 그냥 홍대로.
우스블랑(Ours Blanc)에 가자는 aipharos님과 민성군 말대로 조금도 고민없이 홍대로 왔는데...
허걱.

우스블랑이 효창점과 통합하면서 홍대점은 문을 닫아버렸네!!!

아... 뭐냐 진짜.ㅎㅎㅎ
우스블랑 샌드위치먹고 빵을 잔뜩 사갈 생각이었던 우린... 진짜 완전 당황.

그냥 더운데 냉우동이나 먹자...는 생각에 카네마야 제면소로 걸어가기 시작.-_-;;;

 

 

 

 

그런데... 아주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아이스크림 집을 발견.
응? 이 가게를 끼고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이스크림 명가 '젤라띠 젤라띠'가 있는데.
그곳에선 먹어봤으니 여기서 한번 먹어보기로 한다.
발바닥도 아프고... 배도 고프니 일단 아이스크림으로 좀 쉬면서 시원하게 속도 달래려고.

 

 

 

 

 

 

 

메뉴가 몇개 없더라.
아이스크림, 눈꽃빙수, 그리고... 또 뭐더라. 암튼 세가지.
그리고 가격이 정말 만만찮다.

 

 

 

 

 

 

 

아이스크림 작은 컵에 나오는게 무려 5,200원!!!
aipharos님이 먹지 말고 그냥 나가자고 하더라.
뭔 아이스크림이 5,200원이냐며.ㅎㅎㅎ
내 그냥 먹자고 설득함.

 

 

 

 

 

 

매장이 정말... 정갈하다.
매장 이름은 '소복(昭福)'.

 

 

 

 

 

 

 

 

 

 

 

 

 

 

해바라기 씨이던가?

 

 

 

 

 

 

 

등장.
어? 가격은 엄청 비싼데 비주얼은 상당히... 예쁘고 고급스럽다.
먹어보니 맛도 상당히 괜찮다. 쫀득쫀득하게 넘어가는 것이 아주 진한 풍미가 있다.
아이스크림 밑에 약간의 엿가락(?)과 해바라기씨가 있는데 잘 섞어 먹으면 풍미가 더 잘 살아나는 것 같다.
음... 가격만 4,000원대라면 누구에게라도 추천할 수 있겠다.

 

 

 

 

 

 

그리고... 다른 테이블에서 눈꽃빙수 주문한 걸 봤는데...
오... 제대로인 것 같더라.
한번 먹어보고 싶더만.
다음 기회에 한번...

 

 

 

 

 

 

 

민성이도 이곳이 맘에 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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