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행!
111009 서산 '부석사' → 태안 '두웅습지' →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 서산 게장전문집 '삼기식당'
두웅습지에서 지척에 위치한 신두리 해안사구로.
말그대로 모래언덕.
이곳 분위기가 정말... 묘하다. 뭐라 형언하기 힘든 복잡한 느낌을 주는 곳.
일부러 찾아갈 만 하더라.
두웅습지에서 지척에 위치한 신두리 해안사구.
도착하니... 개들이 반겨준다.
너무나 예쁜 강아지지만...
잘보면 피부병에 걸려있음을 알 수 있다.
문제는 다른 강아지들도 보니까 다 그렇더라.
마냥 묶여 있고 위생은... 정말 최악이고. 당연히 악취도 나고. 먹으라 준 음식을 보니 이건 뭐라 말도 안나오고.
인간이 동물을 사육한다는게 참... 우습다는 생각 많이 든다.
신두리 해안사구.
말그대로 사구... 모래언덕이다.
곱디고운 모래들이.
데이빗 린치의 'Dune'을 떠올리진 마시길.ㅎㅎㅎ
이곳, 무척이나 분위기가 정말 묘...했다.
고즈넉하고 이국적이기도 한데 을씨년스럽기도 하고.
저 우측 뒤로 보이는 건 완전히 제주도의 오름...같은 모습.
뭣보다 어머님이 이곳을 참... 좋아하셨다.
안녕하세요~~~
언덕을 넘어 바로 바다로.
바다는 오늘 구경만.
aipharos님도 이런 분위기 참으로 좋아한다.
but... 날씨는 좀 사람지치게하는 날씨.
그렇다고 힘들거나 그런건 아니고.
저 언덕을 올라가려고 했는데... 해안길을 따라 갔으면 갈 수 있었을텐데 아랫길로 가다보니 물웅덩이에 막혀 갈 수가 없어 돌아섰다.
오늘 즐거운 나들이를 싹 마치고 이젠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 다시 서산으로.
서산으로 갔다가... 태안으로 왔다가... 다시 서산으로 가는구나.ㅎㅎㅎ'--- 일상 . 나들이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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