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자주 들러서 보는 분들이 많이 계신 줄은 알지만 한 번 올려 본다.
과거와 달리 단편영화를 위한 문턱이 디지털 가전의 발전으로 무척 낮아진 것은 사실이다.
아무리 저렴하게 구입해도 수백만원~수천만원의 카메라가 아니라 동영상 기능이 있는 DSLR등
(예를 들면... 가장 많이 활용되는 5D MarkII)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아이폰4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단편 영화의 또다른 문제는 이것을 대중에게 유통하는 방식이 매우 한정되어 있었다는 것인데,
 최근 Vimeo나 Youtube등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단편 영화를 공개하는 방식이 매우 활발해지고 있고,
이러한 공유 사이트를 통해 작은 시상식도 열리는 등 단편 영화가 대중에게 공개되는 방식은 확실히 오픈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이러한 필름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문제는 이와는 또다른 별개의 문제이지만...
아무튼 기발한 실험적인 영상들이나 짧지만 몰입도높은 영화들이 제법 보이므로 자주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다.

국내의 경우 youtube 네트워크가 버퍼링이 너무 심해(패치나 dns 작업을 해도) 보기 힘든 반면,
아직까지 Vimeo( http://www.viemo.com )는 그나마 좀 나은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vimeo를 자주 들르는 편이다.

네이버 블로그에선 iframe 태그가 안먹으니... 링크로 대신함.

 

[Ghost]
http://vimeo.com/18463462

directed by Tobias Gundorff Boesen
7분 46분 러닝타임의 단편 영화.

 

 

[Hi, I'm Carl]

http://vimeo.com/9900558
directed by Jack Tew
11분 3초 가량의 단편 영화.
대단히 흡인력있는 단편 영화.

 

 

[World Builder]

http://vimeo.com/16232441

directed by Bruce Branit
많은 히트를 기록했던 [405]의 공동 연출자인 Bruce Branit의 9분여 러닝타임의 단편영화.


[405]

405

directed by Bruce Branit
이왕 올린 김에... 대단히 유명세를 떨쳤던(인터넷에서) Bruce Branit의 단편 [405]도 감상.
벌써 10년이 된 단편영화.

 

[the Black Hole]
http://vimeo.com/15759511

directed by Diamond Dogs
3분이 채 안되는 SF 단편.

 

[Apple of My Eye]
http://vimeo.com/12819723
directe by Anna Elizabeth James, Michael Koerbel
마지막으로...
Vimeo를 통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아이폰4로 만든 단편 영화.
이 영화보고 많이들 놀라셨던...

첨언하자면... 난 전혀 놀라지 않았다.-_-;;;

이건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아마추어리즘과는 거리가 좀 있어서.(이 정도 나와주는게 당연... 뭐 이런 생각.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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